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가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 합리적인 분양 조건으로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며 잔여 물량을 빠르게 소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계약금 5%(1차 500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완화했습니다. 특히 2025년 4월 모집공고를 완료해 6.27 부동산 대책과 스트레스 DSR 3단계 규제의 직접적인 영향을 피한 것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이로 인해 전용 84㎡형의 경우 분양가가 5억원대 수준으로 책정돼 대출 한도 규제에서 제시한 6억원 이하 조건을 충족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이 대출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용인 남사(아곡)지구 7BL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 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로 구성됩니다. 단지는 주변 68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들과 함께 입주가 완료되면 총 7460가구 규모의 브랜드 메가타운을 형성해 지역 내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개통과 국지도 84호선 확장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향후 경강선 연장, 수도권 내륙선, 반도체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양천구 목4동 일대 저층 주거지가 서울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인 모아타운 사업을 통해 143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합니다. 19일 양천구에 따르면, 목4동 724-1번지 일대 노후·저층 주거지를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모아타운으로 개발합니다. 사업지는 5만2957㎡ 규모로 목동 1~4단지 아파트에 인접해 있는 곳으로 신·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지역기반시설과 주거환경 실정을 반영해 지난해 6월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선정됐습니다. 모아타운을 통해 사업지 일대는 노후 주거지역에서 지하 2층~지상 27층, 1437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됩니다. 개발이 완료될 경우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양천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업은 사업추진구역의 용도지역 상향(제2종, 2종(7층)일반 → 제3종 일반), 목4동 주민센터 등 기반시설 설치, 교통량 증가 대응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 확폭(6~8m → 8~10m) 등을 포함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획을 골자로 추진됩니다. 양천구는 20일 오후 2시 구청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일대에 지상 최고 45층 높이를 갖춘 2250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들어섭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노후 주거지가 밀집해 있는 답십리동 471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을 확정했습니다. 해당 사업지는 청량리역, 신답역, 신당역을 비롯한 주요 인프라가 가깝지만 노후 단독·다세대주택일 밀집해 있는 곳으로 주택의 노후화와 함께 좁은 도로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으며 정비사업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서울시는 사업지 중앙에 간데메공원이 자리하고 있는 것 등을 고려해 주거공간에서 산책로, 단지 내 소공원, 간데메공원으로 이어지는 녹지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단지 전체가 하나의 큰 정원이 되는 정원 주거단지를 신통기획안으로 내놓았습니다. 단지 규모는 최고 45층, 2250가구 규모로 계획했습니다. 기획안에 따르면, 단지와 간데메 공원이 하나의 정원이 되는 정원 주거단지 조성, 원활한 교통처리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가로환경 개선, 다양한 주동배치, 통경축 확보로 입체적 열린경관 창출 등 3가지 원칙을 핵심 골자로 제시했습니다. 우선, 간데메공원과 연계해 지역주민에게 쉼터가 되는 도시정원 주거단지를 실현한다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이달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은화삼지구에 공급하는 초대형 단지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724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조성하는 아파트로 이달 분양에 나설 예정인 분양분은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681가구입니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453가구 ▲59㎡B 247가구 ▲84㎡A 560가구 ▲84㎡B 269가구 ▲84㎡C 147가구 ▲130㎡A 5가구입니다. 대우건설 분양 측에 따르면, 단지는 주변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가 있는 것이 이점입니다. 주요 대기업이 반도체 생산 인프라를 짓거나 지을 예정에 있어 향후 직주근접성을 갖춘 단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주요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생활 인프라를 비롯해 공원 등 녹지 환경도 잘 갖춰져 있으며 단지가 들어서는 은화삼지구 내 도로에 상부공원화도 추진될 예정에 있어 더욱 쾌적함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단지는 4-BA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내 핵심 재건축 추진지역으로 꼽히는 양천구 목동 내 목동아파트 6단지가 지상 최고 49층, 217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수권)를 열고 '목동6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 심의(안)'을 수정가결했습니다. 목동6단지는 지난 1986년 지상 12~20층, 전용 47~143㎡, 총 1362가구로 준공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하나입니다. 목동아파트의 경우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아파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아파트와 더불어 서울 내 재건축 추진 대단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목동6단지의 경우 목동아파트 전체 단지 중에서도 빠르게 재건축을 준비해 왔는데 이번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재건축 정비계획은 서울시 정비모델인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특히 단지가 안양천 등 주요도시기능과 연결돼 있고 지상 공원화를 조성 추진 중인 국회대로와 인접하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상지 북측 도로(목동동로, 25m) 및 서측 도로(목동동로18길, 15m)를 각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대전 동구 '대전대동2 주거환경 개선사업 1,2블록 공동주택 건설공사 및 조성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대전대동2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대전 동구 대동 일원에 노후화되고 열악한 주거·기반시설 등을 개량하는 사업입니다. 금호건설은 주관사로 DL이앤씨, 계룡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주택을 시공합니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주민들은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어 주민 복지증진과 도시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금호건설이 수주한 '대전대동2 주거환경 개선사업 1,2블록 공동주택 건설공사 및 조성공사'는 대전 동구 대동, 용운동 일대에 지하 2층~최고 지상 35층, 19개동 총 1420가구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공사입니다. 1블록은 1130가구로 단지 서쪽에 위치하고 2블록은 단지 동쪽에 209가구로 구성됩니다. 총 공사비는 2703억원으로 공사기간은 52개월입니다. 1,2블록에 들어설 1420가구는 전체 공공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59㎡와 84㎡ 타입으로 구성됩니다. 공공분양 아파트의 경우 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000가구 이상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 대단지들이 관리비와 매매가에서 두드러진 경쟁력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K-apt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아파트의 가구 수 별 1㎡ 당 공용관리비는 ▲150~299가구 1465원 ▲300~499가구 1312원 ▲500~999가구 1245원 ▲1000가구 이상 122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랩스 자료에 따르면, 단지 규모별 전국 아파트 평균 3.3㎡ 당 매매가는 ▲300가구 미만 1829만원 ▲300~499가구 1835만원 ▲500~699가구 1828만원 ▲700~999가구 1878만원 ▲1000~1499가구 2060만원 ▲1500가구 이상 2695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단지 가구 규모가 클수록 관리비가 저렴했으며 평균 매매가는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보통 단지 가구 수가 많을수록 관리비가 적고 가격 프리미엄 확보에도 유리하다고 관측하고 있습니다. 1000가구 이상 규모에 브랜드를 갖춘 대단지들은 최근 청약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월 충남 아산시에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지난 8일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가 100% 계약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경기 파주시 와동동 운정신도시 일원에 지상 최고 49층 높이와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입니다. 주거형 오피스텔 계약은 이미 마무리됐으며 아파트는 이번에 계약이 완료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침체된 분양시장 분위기 속에서 계약완료를 이뤄내 의미가 크며 사업 안정성과 상품성을 갖춘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며 "브랜드 외에도 우수한 입지, 미래가치, 마케팅 등도 계약완료에 주효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다양한 금융혜택 제공 등의 분양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계약금을 분양가의 10%에서 5% 수준으로 낮춰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었으며,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중도금 이자 지원, 계약 축하금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이와 함께, 추후 계약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까지 소급 적용하는 리뉴올(Renew-All) 계약보장플랜을 실시해 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서울에 예정된 분양물량 중 77.2%는 '1000가구 이상' 규모인 대단지서 공급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분양예정 물량인 5만370가구 가운데 3만8888가구는 대단지 공급 물량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 내 전체 공급물량과 비교했을 경우 약 77.2%로 전국에서 대단지 공급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서울의 경우 대부분의 분양이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고 있습니다. 대단지 공급물량 또한 정비사업 물량 만으로 따졌을 경우 3만7128가구로 대단지 총 공급물량 대비 95.5% 수준으로 집계되며 대부분의 물량을 차지했습니다. 최근 2년 동안 서울 내 대단지 분양 물량 대비 정비사업 물량은 100%였습니다. 지난 2022년 지역 대단지 분양물량인 2만833가구, 2023년 1만3194가구 모두 재건축, 재개발 등을 통해 공급된 물량으로 집계됐습니다. 공급 예정인 주요 대단지를 살펴볼 경우, 우선 오는 2월 서초구 신반포4지구 재건축 단지인 '메이플자이(3307가구 중 162가구 일반분양)'와 마포구 공덕1구역 재개발 단지 '마포 자이 힐스테이트(1101가구 중 456가구 일반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은화삼지구 공동주택 사업 시공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은화삼지구는 지하 4층~지상 28층, 30개동, 총 372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올해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용 타입 별 가구수는 ▲59㎡A 935가구 ▲59㎡B 540가구 ▲84㎡A 1288가구 ▲84㎡B 725가구 ▲84㎡C 231가구 ▲130㎡A 5가구입니다. 은화삼지구는 지구단위구역 내 공동주택 3개블럭(A1, A2, A3)과 기반시설 용지, 근린생활시설로 계획돼 있으며 올해 5월 건축심의, 8월에는 사업승인까지 완료되며 인허가 절차를 끝낸 바 있습니다. 은화삼지구가 자리한 용인시 처인구 남동은 45번 국도,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풍부하며, 용인 역북, 고림지구와 생활권을 공유해 생활 인프라 접근도 용이합니다. 지구 내에넌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설립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부터 '푸르지오 에디션'이라는 상품 전략을 발표하고 있는데, 은화삼지구에는 올해 발표한 '푸르지오 에디션 2023'에 담긴 신규 상품들이 적용됩니다. 적용되는 주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