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임직원의 신체·마음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습관 100일 도전' 캠페인을 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삼성생명은 건강한 사업장 구축과 직원 삶의 만족도 제고 차원에서 올해를 '웰니스 2025년'으로 정의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그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입니다. 삼성생명은 건강관리앱 '더헬스'를 활용해 하루 8000보 이상 걸으면 '더헬스'에서 건강스탬프를 지급합니다. 100일간 스탬프를 많이 모은 임직원과 부서를 시상합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부터 '건강경영'을 선언하고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헬씨플레저(Healthy pleasure), 건강포럼, 마음건강 프로그램이 그것입니다. 헬씨플레저는 임직원의 당뇨, 고혈압, 비만을 개선하기 위해 6주간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지난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해 혈압·혈당 등 건강지표를 측정한 후 맞춤형 운동처방과 식이상담을 받은 결과 개선효과를 봤습니다. 점심 세미나 형식인 건강포럼 강의에서는 직장인의 건강관리법이나 최신 건강 트렌드를 공유하는 것으로 임직원이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마음건강 프로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는 당뇨병이 없는 만성질환자 맞춤형 상품으로 '간편보험 3655 고고 새로고침100세'를 판매중이라고 8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보험가입이 어려운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계약전 알릴의무 항목을 간소화한 유병자 간편보험 상품입니다. 일반적인 간편보험에 가입 가능한 고객이 최근 5년 이내 당뇨병으로 인한 진단, 입원, 수술, 투약, 치료여부 등 추가 질문에 해당 병력이 없으면 이번 상품을 통해 기존 간편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90세 또는 100세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3대진단비라 불리는 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뿐 아니라 희귀난치성질환산정특례 진단비, 전이암·특정암 진단비까지 보장합니다. 표적항암약물허가 치료비,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도 건강보험 수준으로 가입 가능합니다. 상해·질병 1~5종 수술비, 암 진단후 암 특정치료비, 뇌혈관·허혈성 심장질환 특정치료비도 탑재해 보장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입원·수술 담보는 물론 간병인 사용일당 담보로 고객의 간병 수요를 반영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시중에 만성질환자를 구분하지 않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흥국화재(대표이사 송윤상)는 7일 '무배당 흥Good 선(先)넘은 3대질병 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암·뇌·심장 3대질병 진단비 특약 가입 후 당뇨·고혈압·부정맥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질병을 앓게 되면 진단비 일부를 선(先)지급합니다. 암진단비 담보는 고혈압·당뇨병진단비보장형, 5대양성종양진단비보장형으로 나뉩니다. 해당 특약 가입 후 고혈압·당뇨병 또는 5대 양성종양으로 진단받으면 암 진단비 보장금액 일부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5대 양성종양에는 뇌수막종 같은 특정양성뇌종양과 위·십이지장·직장폴립(용종)이 포함되며 3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진단비가 보장됩니다. 먼저 지급된 진단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향후 암 진단시 지급합니다. 2대질병(뇌혈관질환·허혈성심질환)진단비 담보도 같은 구조로 설계됐됐습니다. 고혈압·당뇨병진단비보장형, 일과성뇌허혈발작·부정맥진단비보장형 특약 가입 후 각각 해당하는 질병으로 진단받으면 2대 질병 진단비 보장금액 일부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남은 보장금액은 추후 2대 질병 진단시 지급합니다. 3대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특약도 있습니다. 3대질병진단비(추가보장형 포함) 담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P16001의 안전성이 반려동물 대상 연구에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대웅제약은 지난 17일 대한수의학회에서 반려동물 대상 DWP16001의 당뇨병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자 추가 임상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5월 발표한 8주간 연구자 임상에 참여했던 인슐린 의존성(제1형) 당뇨병 반려견을 대상으로 1년 연장 투약에 대한 장기 안전성을 추가 검증한 연구 결과입니다. 연구는 인슐린과 DWP16001을 1년 동안 1일 1회 또는 3일 1회 병용투여하고, 각 군에게 혈중 케톤 및 젖산탈수소효소(LDH)·일반 혈액(CBC)·혈청화학·전해질·요검사 등을 시행했습니다. 혈중 케톤 및 LDH 검사는 ‘당뇨병성 케톤산증’ 평가 검사로 저혈당과 함께 주요한 부작용 평가 지표로 알려졌습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검사 결과 약물을 투여한 1년 동안 혈중 케톤 및 LDH의 유의적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 반려견 치료 및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작용인 저혈당증 및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없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백혈구·적혈구·혈소판 및 주요 장기(간·신장 등)에 대한 유의한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여느 해보다 거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당뇨환자들의 혈당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땀으로 수분이 과다 배출되는 과정에서 채네 혈당이 쉽게 올라 관리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최근 보험업계는 당뇨병과 합병증 등을 보장하는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3일 문진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전공의 연구에 따르면 당뇨환자의 폭염기간 사망위험은 그 외 기간과 비교해 1.18배, 병원방문율(이환위험)은 1.1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폭염이 10일 이상 지속될 경우 당뇨환자의 사망위험은 1.25배, 최고기온이 40도 이상인 경우 병원방문율은 1.22배 높았습니다. ◇ 악사손보, 당뇨 합병증·주요 질환 보장 가능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당뇨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무)당뇨이기는건강보험’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당뇨 합병증과 주요 질환을 한 번에 보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특약 가입 시 당뇨 유병자들이 가입하기 어려웠던 암, 중대한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주요 3대 질병 진단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하는데요. 특히 당뇨 진단자에게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말기 신부전증이나 질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연속혈당측정기(CGMS) ‘덱스콤G6’ 전구성품 가격을 1형 당뇨 환자들의 건강보험 급여 지원 기준가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휴온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제 위축 상황에서 당뇨 환자들의 일상적 소모품인 덱스콤G6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나누기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덱스콤G6 센서 1팩(30일분)은 38만1000원에서 30만원으로 트랜스미터(3개월분)도 28만원에서 21만원으로 낮아집니다. 이번 가격 인하로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는 1형 당뇨 환자들은 기존보다 약 50%, 2형 당뇨 환자·당뇨위험군 등에 포함된 이들은 기존보다 약 22% 절감된 금액으로 덱스콤G6를 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가격 인하 전 1형 당뇨 환자들이 덱스콤G6(3개월 기준) 사용을 위해 64만6000원을 부담했다면, 가격 인하 후에는 33만3000원으로 매월 11만1000원만 부담하는 셈입니다. 1형 당뇨 환자 중 의료급여대상자(1종·2종)과 차상위계층은 전액이 환급되기 때문에 처방전만 있으면 자가부담금 없이 덱스콤G6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온스는 “급여 지원을 받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비만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대상라이프사이언스(대표 최창우)가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 음료를 출시했습니다. 비만은 당뇨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요소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39%가 비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비만은 당뇨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환자용 식품 국내 판매 1위 브랜드 ‘뉴케어’가 출시한 ‘뉴케어 당플랜 프로’는 당뇨 환자들의 식이조절을 위해 개발된 MPB 식단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선민 원장과 공동 개발한 독자적인 영양 설계 레시피인 ‘MPB식단’은 단일불포화지방산(Mono-unsaturated fatty acid, MUFA)과 천천히 소화 흡수되는 천연당인 팔라티노스(Palatinose), 여주와 돼지감자의 식물성 추출물(Botanical Extract)의 초성 이니셜을 반영했습니다. ‘뉴케어 당플랜 프로’는 총 지방산량 중 60%가 단일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됐고 여주와 돼지감자의 식물성 추출물이 함유됐습니다. 또 식이섬유와 알룰로스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