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엔비디아와 함께 대한민국 제조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디지털 혁신을 위해 버티컬 AI(산업 특화 AI)의 산업 현장 적용을 확대하는 등 산업 현장의 AI 전환을 위한 지원에 나섭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31일 오후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의 접견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해진 의장은 이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자동차의 SDV 전환이 보여주듯 AI가 실제 산업 현장과 시스템 속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네이버는 AI와 클라우드 기술로 기업이 데이터를 더 잘 활용하고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AI 기술의 산업 현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제조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네이버는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엔비디아와 MOU를 맺고 현실 공간과 디지털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차세대 '피지컬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반도체·조선·에너지 등 국가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AI 인프라를 구축해 산업 현장의 AI 활용을 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최초의 AI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에서 열린 테크밋업에서 GPU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인프라를 스스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의 GPU 운영 내재화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AI 활용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는 "AI 인프라의 경쟁력은 GPU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가를 넘어 확보한 자원을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에 달려 있다"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GPU 확보와 운영 기술 내재화의 균형을 통해 AI 인프라 경쟁력을 완성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2019년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팅 인프라인 '슈퍼팟(SuperPod')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상용화한 기업으로 초고성능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각 세종'에서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하며 냉각·전력·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하는 기술을 내재화했습니다. 이상준 CIO는 이어서 "네이버의 데이터센터는 AI 워크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가 일본 유료 비즈니스 챗 시장에서 8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라인웍스(한국 서비스명 네이버웍스)'의 대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글로벌 시장으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일본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 대만, 향후에는 동남아 시장의 확장도 노린다는 계획입니다. 라인웍스는 2016년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2017년부터 8년 연속 일본 유료 업무용 메신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업·점포 등 외근 인력이 많은 일본 산업 구조에 맞춰 현장 근로자들도 모바일 환경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메시징 기반 올인원 앱으로 설계한 점이 주효했습니다. 대만 라인웍스는 라인과 연동 가능한 유일한 협업 툴로 사내외 커뮤니케이션을 통합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기반으로 라인·라인웍스 외부 사용자와 안전한 협업 환경을 지원하고 파일·그룹 관리 등 기업 맞춤형 기능을 통해 업무 생산성과 관리 편의성을 높입니다. 현지 개인정보보호법을 반영한 설계와 대만 달러(NTD) 결제 지원, 대만어(번체) 기반 고객지원·콘텐츠 제작 등 현지화 작업을 통해 사용자 환경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과 '농업 AI 에이전트'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별 AI 에이전트 생태계 조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진행 중인 AI 에이전트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의 첫 시도로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일상과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농업에서의 혁신을 시작으로 향후 제조·금융·교육·의료 등 산업으로 AI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농업 특화 AI를 구축해 농민들이 데이터 기반 정밀 농업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AI가 농민들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작업 내용을 묻고 자동으로 영농일지를 작성해 주는 'AI 콜'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이를 통해 농민들은 복잡한 서류 작성 없이도 인증·보조금 신청에 필요한 기록을 확보할 수 있으며 병해충 정보와 농약 추천, 기상·재해 알림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의 음성 인식과 자연어 처리 기술로 다양한 지역 사투리까지 인식해 고령 농민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가 하이퍼클로바X(HCX) 기반의 해커톤 'AI 포텐데이'를 마무리하며 AI 기술이 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가능성과 실제 서비스로서의 확장성까지 확인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올해 4회 차를 맞은 'AI 포텐데이'는 네이버클라우드와 IT 프로젝트 플랫폼 비사이드가 공동 주최하는 해커톤입니다.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직장인, 대학생, 예비 개발자 등 총 20개팀이 참가해 '하이퍼클로바X' 기반으로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안했고 이 가운데 5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하이퍼클로바X'의 여러 모델이 활용됐습니다. ▲경량화 모델 'HCX 대시(HCX-DASH)' ▲업그레이드된 플래그십 모델 'HCX-003' ▲텍스트 및 이미지 동시 처리 모델 'HCX 비전(HCX-VISION)' ▲추론 특화 모델 'HCX 싱크(HCX-THINK)' 등을 지원해 빠른 시간 동안 서비스의 다각화와 완성도를 이끌어냈습니다. 결선에 진출한 아이디어로는 의류 맞춤형 AI 세탁 가이드를 제공하는 '런드리더', 직장인을 위한 설문 설계 및 분석을 제공하는 AI 설문 도구 '모이지'부터 한국어 맥락을 이해해 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AI를 활용한 투자금융 분야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기술 역량을, 씽크풀은 금융 AI 전문성과 투자정보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실시간 금융 데이터와 직접 연동 가능하도록 텍스트-투-SQL(Text-to-SQL, 자연어로 작성한 질문을 SQL 쿼리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 라우팅(Routing) 등의 기술을 적용합니다. 또한, 추론 능력이 강화된 '하이퍼클로바X 씽크' 모델을 활용, AI 챗봇 서비스를 개발해 투자자들이 종목 정보, 기업 정보, 시장 동향 등에 대해 질문하면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오는 10월 말까지 전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해당 솔루션을 증권사 및 언론사 등에 구축 제공을 시작으로 향후 일반 투자자를 위한 서비스로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금융 산업에서 클라우드와 AI의 도입은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국가대표 AI)'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AIST, 서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5개 대학과 산학 협력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식을 22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기술총괄이 사업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산학 협력 운영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교수진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는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산학협력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컨소시엄에 소속된 석박사 과정 학생 30~40여명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며 AI 모델 개발 및 응용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모델 개발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산학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산학 공동 연구를 넘어 미래 AI 인재가 기업 현장에서 성장하고 학계 연구가 산업으로 확장되는 양방향 성장 모델이라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광역시와 (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BOUNCE 2025’에서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중견·중소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간 기술 협업 및 사업 연계를 위해 마련됐으며, 20개 기업이 직접 참여해 스타트업과 1:1 프라이빗 밋업을 진행합니다. 참여 기업은 ▲네이버클라우드 ▲DRB ▲롯데건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백화점 ▲롯데자이언츠 ▲롯데컬처웍스 ▲삼성중공업 ▲삼진식품 ▲SK에코플랜트 ▲SK증권 ▲S-Oil ▲HD현대중공업 ▲Wilo ▲조광페인트 ▲카카오모빌리티 ▲코리아세븐 ▲파나시아 ▲호반건설 등입니다. 부산창경은 이번 밋업존에서 총 300여 건의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22일까지 ‘BOUNCE 2025’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수요기업의 현업 담당자와 직접 만나 서비스 제안, 멘토링, 후속 협업 논의 등의 기회를 제공받습니다. 이를 통해 기술 검증(PoC)이나 상용화 계약 체결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일본 야마가타현 나가이시, NTT 동일본, NTT e-드론 테크놀로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디지털 트윈 및 드론 기술을 활용해 지역 방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일본은 자연재해의 빈도와 피해가 증가하고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나가이시는 도시를 가로지르는 모가미강과 지류들로 인해 집중 호우 시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으로 대응 체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참여 기관들은 나가이시에 자연재해를 사전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차세대 방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디지털 트윈 구축을 담당하는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드론 촬영 데이터를 활용해 도시를 고정밀 3D로 구현합니다. 이를 수위·강수량·강설량 등 실시간 데이터와 연동해 방재 상황을 통합적으로 관리·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침수 예측 및 홍수 시뮬레이션 등 수자원 관련 솔루션을 맡고 NTT e-드론 테크놀로지는 항공 촬영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NTT 동일본은 프로젝트를 총괄하면서 방재 인프라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가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상의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에서는 참여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모두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AI)과 같이 수준 높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확보하고자 하는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오픈소스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다른 기업 등이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촉진, 우리 국민들의 인공 지능 접근성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롯데하이마트, 누적 영업익 184억원…3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778599179_f7220b_120x90.jpg)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KB금융 순익 5조 깨고 전인미답 6조 향해 간다](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244330917_f81756_120x90.jpg)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