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크리스마스 잔치'를 열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LG전자는 19일 서울 역삼동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대한사회복지회에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후원금은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 중인 취약계층 아동 200명에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주고 크리스마스 특별식과 다과, 선물 등을 제공하는 데 쓰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각종 장식품과 조명 등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고 카드를 적는 등 파티를 함께 준비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선물은 내복과 방한용품을 비롯해 연령대에 맞춰 기저귀, 장난감, 교구, 학용품, 책가방, 위생용품 등 인당 10만원 가량의 상자로 구성되며 기부 형식이 아닌 산타 방문 이벤트로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한, LG전자는 내달 대한사회복지회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김장김치 1000kg도 전달할 예정입니다. 윤성일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키친마케팅담당(상무)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세밑 찬바람에 움츠러들거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시간과 추억을 선물하고자 했다"며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삶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와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29년째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을 지속하며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SK는 SK의 사회적 기업 행복나래에서 'SK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열고 2만7000포기의 김치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SK는 1996년부터 해마다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김장나눔을 진행 중이며 올해로 29년째를 맞이해 누적 137만포기, 3417톤의 김치를 전달했습니다. 올해 김장나눔에서는 사회적 기업 세 곳의 김장 2만7000포기를 구매해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먹거협)를 통해 전국600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 2600세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엔 배추와 고춧가루 등 원재료 값 폭등으로 겨울 김장이 어려워진 이웃이 증가한 점을 고려해 기부 물량을 전년(2만5000포기)대비 약 10% 늘렸다고 SK는 설명했습니다.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직접 만든 '평창꽃순이김치', '주왕산김치', '옥과맛있는김치' 등 사회적 기업은 이날 행사에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SK는 2015년부터는 김장나눔을 구성원들이 참석해 직접 김장을 담그는 대규모 행사 대신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김치를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 라면과 김치가 올해 펄펄 날았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한국 영화와 노래, 음악 등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음식으로까지 퍼지며 역대급 수출 기록을 썼습니다. 한류 인기에 힘입어 한국 음식에 도전하거나 한국 음식을 일상식에 포함하는 이들이 늘어난 덕분입니다.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며 글로벌에서 K푸드 수요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된 팬데믹 기간 시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간편함이 산업계 전반에 화두로 떠올랐고 편리함 또는 면역을 무기로 갖춘 한국 라면과 김치는 성장세를 거듭했습니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출시 60주년을 맞은 한국 라면의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1월~10월 라면 수출액은 7억8525만달러(1조208억원·환율 1300원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10개월 만에 이미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수출액(7억6541만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농심, 오뚜기 등 해외 공장을 보유한 라면업체들이 현지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라면까지 더할 경우 글로벌 수출 금액은 2조원에 달할 거란 계산이 나옵니다. 한국 라면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는 한류 효과가 지대했습니다. 최근 10여년간 한국 콘텐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추워진 날씨에 맞춰 김장 김치 할인전을 연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총 20종의 김치 상품을 정가 대비 최대 33% 할인가에 내놓으며 운영 상품 수는 지난해보다 5종 더 늘렸습니다. 먼저 전국 매장에서 1kg 내외 용량의 인기 상품들을 한 데 모아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대상 종가집 ▲포기김치, 묵은지(900g) ▲맛김치, 총각김치(900g) ▲열무김치(900g) ▲갓김치(1kg) ▲파김치(900g) 등 10여종입니다. 할인은 12월 31일까지 적용됩니다. 또 비비고 맛김치 2종(800g/1.8kg)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통삼겹 2종(300g)을 반값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비비고 포기김치 10kg 등 10여종 상품 대상으로 무료 홈배송도 운영합니다. 포켓CU나 CU 매장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12월 21일까지 판매합니다. 대용량 상품도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대상 종가집 ▲김장 김치 10kg 2종(중부식, 전라도식) ▲김장 양념 5.5kg 2종(중부식, 전라도식)을 운영합니다. 최근 높은 비용과 노력을 들여 김장을 하는 대신 가격고 구매 편의성이 강점인 편의점에서 포장 김치를 구매하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기존 품목 조정 및 마케팅 판촉 지원 효율화가 주효했다는 설명입니다. 3분기 매출은 1조1236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383.4% 늘어난 256억원을 기록헀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이 3조11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신장했습니다. 글로벌 식품 및 B2B(기업 간 거래) 매출이 늘었고 조미료, 장류, 소스류, 신선식품, 편의점 등 주요 품목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102억원으로 전년보다 12.4% 감소했습니다. 소재 부문 라이신 및 바이오 사업 손익이 저하된 영향입니다. 대상 관계자는 "향후 제조 경쟁력 강화와 소재 스페셜티 및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주력 품목(김치, 소스, 간편식 등) 매출 확대와 함께 메인스트림 채널 및 신규 거점을 넓히고 미국, 유럽,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대표 임정배)의 김치 브랜드 종가는 지난 15일까지 서울 성수동 수피하우스에서 열린 국내 최초 김치 팝업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이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은 ‘김치, 지금껏 만나지 못한 즐거움’을 테마로 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즐기는 ‘해체주의’ 콘셉트의 체험형 콘텐츠로 꾸며졌습니다. 전통적이고 정형화된 김치가 아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색다른 형태의 김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웠습니다. 팝업의 누적 방문객 수가 약 1만명에 달한 가운데 지난 14일에는 하루에만 약 1200명의 방문객이 찾았습니다. 특히 이산호 셰프가 총괄한 미식존에서 종가 김치를 활용한 타르트, 아란치니, 케이크 등 이색 요리를 선보였고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번 팝업에서만 선보인 ‘혹시? 김치! 파우더’는 종가 김치 국물을 그대로 동결건조한 가루로 스낵, 피자, 치킨 등에 뿌리는 다양한 활용법이 SNS에 업로드되기도 했습니다. 종가의 새로운 앰버서더인 아이돌 세븐틴의 호시가 오픈 첫날인 5일 직접 팝업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종가 브랜드존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전시공간 곳곳에 배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은 미국 식품업체 '럭키푸즈'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완공한 LA공장에 이어 현지 식품업체를 인수하며 생산기지를 추가 확보하게 됐습니다. 대상은 이번 럭키푸즈 인수를 계기로 김치를 비롯해 소스류, HMR(가정간편식) 등 사업을 확대합니다. 대상에 따르면 지난 3월 자회사 DSF DE에 3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투자금으로 럭키푸즈 지분 100%와 보유 시설을 모두 인수했습니다. 럭키푸즈는 2000년 설립된 아시안 식품 전문회사로 미국 오리건주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 김치가 전체 사업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김치시장은 메인스트림 채널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종가 브랜드로 미국 현지 주요 김치 유통 채널에 입점해 있습니다. 럭키푸즈는 서울 김치를 비롯해 스프링롤, 소스 등을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럭키푸즈에 대한 공장 증설 및 설비 투자도 단행합니다. 코로나 이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달성한 서울 김치의 생산능력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공장의 자동화 설비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또 영업조직 및 마케팅과 R&D(연구개발)를 강화해 사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대표 임정배)은 ‘종가집’과 ‘종가’로 나뉘어져 있던 국내외 김치 브랜드를 ‘종가(JONGGA)’를 통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종가 브랜드 핵심 가치를 '새로움을 개척하는', '전문적인', '정통의'로 설정하고 통합 김치 브랜드의 신규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패키지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신규 BI는 상하로 기와 모티브의 육각형 형태를 더한 형태로, 패키지 그래픽 패턴은 배추 사이에 고춧가루와 양념이 섞인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여기에 한국 전통의 기하학 문양 중 빗금무늬 패턴을 차용했습니다. 종가의 새로운 BI와 패키지는 이달부터 주요 김치 제품 17종을 시작으로 별미 및 기타 김치 라인에 적용돼 시중 마트 등 주요 판매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종가는 리브랜딩의 시작으로 가상 모델 ‘호곤해일’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했습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 호곤해일은 가상모델 '로지'의 개발사가 만든 가상 3남매(호·곤·해일)입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가 리브랜딩 프로젝트의 콘텐츠 스토리텔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가수 ‘빽가’와 손잡고 아웃도어 김치 2종을 한정판 출시했습니다. 김치 통합 브랜드 종가를 선포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식품전문몰 CJ더마켓과 주요 온라인몰에서 ‘맛있는 김장의 한 수’ 기획전을 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김장 양념에 필요한 식재료를 할인 판매합니다. 이번 행사는 10포기 미만으로 김치를 담그는 ‘미니 김장’ 트렌드와 프리미엄 원재료를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기획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김치의 날’인 오는 22일부터 이달 말까지 ‘하선정 명품 액젓&백설 명품 천일염’ 등을 최대 25%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하선정 덧장 명품 액젓’은 액젓의 원액인 씨액젓을 넣고 두 번 발효한 제품입니다. ‘백설 오천년의 신비 명품 천일염’은 천일염 고유의 미네랄을 담았습니다. ‘비비고 김치 에디션’도 준비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비비고 포기배추김치 10㎏’을 할인 판매합니다. 2500개 한정 수량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합니다. 3회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비비고 김치 등을 증정합니다. 간편하게 김장하는 쿠킹클래스도 22일 진행합니다. 하선정 명품 액젓·백설 명품 천일염 두 제품으로 ‘늙은 호박김치’ 등 이색 김장 김치를 담그고 이를 활용한 ‘돼지고기 호박 김치찌개’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 비비고가 문화재청과 함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한국의 김장문화를 알리기 위해 비비고 김치 라이브 랜선 클래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비비고 김치 쿠킹클래스는 오는 30일 오후 7시 비비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중계됩니다. 사전 이벤트를 통한 신청자 외에도 비비고 김치를 즐기는 내·외국인 누구나 접속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 방송 당일 참여자 대상으로 경품도 준비했습니다. 클래스 진행자로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박준우 셰프가 출연합니다. 한국 문화에 친숙한 외국인과 전문 셰프 입장에서 바라본 김치와 김장문화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또 국내 김장문화를 계승·제품화한 비비고 김치 대표 제품을 시식해보며 외국인 소비자 패널들과 함께 토크쇼도 진행합니다. 비비고 김치를 활용한 이색 간편요리 레시피도 소개합니다. 다양한 문화의 요리와 조화를 이루는 김치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설명입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담당자는 “이번 랜선 쿠킹클래스는 비비고 김치와 김치의 문화적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비비고 김치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