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기업인 팀리부뜨(대표 최성철)는 지난 23일 일본 GOH SHOJI CO., INC의 한국 지사인 고코리아와 ‘AI 무역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XaaS(Industry as a Service) 선도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물인 ‘askyour.trade 2.0’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첫 단계로 진행됐습니다. 팀리부뜨는 이번 협약을 통해 OCR(광학문자인식)과 대형언어모델(LLM)을 결합한 AI 기술을 활용해 인보이스·CIPL 등 복잡한 무역 서류를 자동 인식 및 생성하는 기능을 고코리아의 무역업무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문서처리 자동화, 데이터 정합성 향상, 업무 효율성 제고 등 무역 실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팀리부뜨는 이미 국내 주요 선사와 제조기업, 포워딩사, 콘솔사 등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높은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고코리아는 일본, 중국, 태국, 미국, 유럽 등 10여 개국에 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바이오 신물질 기반 항노화 헬스케어 기업 퓨젠바이오(대표 김윤수)가 선보이는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세포랩이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배우 김민하를 발탁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김민하는 애플TV+ 드라마 ‘파친코’ 시리즈의 주연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확보한 배우로, 주근깨를 드러내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순수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지녔습니다. 퓨젠바이오는 이러한 김민하의 고유한 매력이 세포랩이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와 잘 맞아 떨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세포랩은 기존 K-뷰티 브랜드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천기술 기반의 바이오 신물질, 고함량 프리미엄 제품, 4050 여성 팬덤 확보, 피부 건강 본질에 집중한 철학, 친환경 가치 등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번 모델 발탁의 중심에 있는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브랜드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프리케어 에센스’라는 새로운 포지셔닝을 통해 단기간에 급성장했으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GS샵, 현대홈쇼핑 등에서 1위 에센스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난 8월에는 누적 판매 500만 병을 돌파하며 ‘국민 에센스’ 반열에 올랐습니다. 세포랩은 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학생창업기업들이 지난 2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회 Global Tech. Meet-up’ 행사에서 총 1062만불 규모의 해외 수주 및 투자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원장 이운식) 소속 5개 학생창업기업은 이번 행사에서 베트남 바이어들과 362만불의 수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700만불에 달하는 투자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과 RISE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베트남 파이오니어 바이어 상담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습니다. 학생창업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참여 기업은 ▲㈜JK Inc.(맞춤형 화장품 제조기) ▲㈜엠바스(AI App Platform) ▲㈜오션플래닛(침몰 선박 위치식별시스템) ▲㈜태영팬가드(비접촉 동력전달장치) ▲테힐림(전통차) 등 5곳입니다. 이운식 원장은 학생창업기업 대표들과 함께 직접 행사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을 이어갔으며,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운식 원장은 “이번 투자 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일본 후쿠오카 지쇼와 함께 25일부터 이틀간 후쿠오카 CIC에서 ‘Plug in : fukuoka #2’ 교류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과 후쿠오카를 연결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협력 플랫폼으로 마련됐으며, 규슈대학교 부속병원 캠퍼스 내에 2026년 개소 예정인 ‘Fukuoka Maidashi Life Science Lab Project’와도 연계해 추진됐습니다. 지난 8월 사전 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한국 스타트업 5개사를 비롯해 일본 스타트업, VC, CVC,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기술 교류, 비즈니스 발표, 피드백 미팅, 생태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부산창경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글로벌 전략 허브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 창업생태계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스타트업과 후쿠오카 바이오 생태계 간의 협력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며 “국제 창업생태계 교류가 확대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교원창업기업 ㈜뉴트라잇(대표 조승목·식품공학전공 교수)은 자사가 개발한 라임과피추출물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기능성 원료(NDI, New Dietary Ingredient)로 등재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등재는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해당 추출물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데 이어 이뤄진 성과입니다. 미국 FDA 등재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습니다. 신규 기능성 원료가 미국에서 판매되기 위해서는 FDA에 사전 신고 후 안전성과 규격을 검증받아야 합니다. 뉴트라잇의 라임과피추출물은 이 과정을 통과하며 국제적으로 요구되는 높은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라임과피추출물은 세포와 동물시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수면 개선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습니다. 특히 중추신경계의 GABA 수용체를 활성화해 깊은 수면을 증가시키는 등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효능을 보였습니다. 임상시험 결과 수면효율이 8.5% 증가했으며, 입면시간 단축, 총수면시간 증가, 입면 후 각성시간 감소, 깊은 수면 단계 증가 등 주요 지표에서도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뉴트라잇은 올해부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25년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산학협력단은 지난 8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사업화 로드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은 특허청이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의 수익화 중심 지식재산 경영 역량을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지식재산 경영 심층컨설팅’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됐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국립한국해양대는 특허청장상과 함께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현판을 받게 됐습니다. 또한 3년간 지식재산 창출과 유지 경비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재산 포인트도 지원받습니다. 앞서 대학은 2023년 12월 ‘공공기관 보유특허 최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관련 지원 사업을 통해 지식재산 경영의 수익화 전략을 고도화했습니다. 이 과정이 인정돼 이번 우수기관 수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주양익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의 연구성과물을 국가전략산업과 지역주력산업에 연계한 지식재산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신규 특허 창출 전략 고도화, IP R&D, 특허 포트폴리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광역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바운스 2025(BOUNCE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올해 행사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5(FLY ASIA 2025)’와 공동 개최돼 국내외 창업 생태계 관계자의 대규모 참여가 기대됩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를 핵심으로 내세우며, 특히 부산의 미래 전략산업인 스마트해양을 집중 조명합니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과 관련 기관 간의 실질적인 협력과 네트워킹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행사에서는 학술회의, 기업투자설명회(IR·피칭), 1대1 밋업, 오픈 이노베이션 부스,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특히 학술회의는 ‘언콘퍼런스’ 방식으로 운영돼 연사와 청중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형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스마트해양 특화부스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부산항만공사, 중소조선연구원 등이 참여해 해양 연구개발, 기술이전, 창업지원 정책을 소개하는 현장 밋업을 선보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전략산업과 스타트업을 직접 연결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밋업 프로그램은 프라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진출 오피스아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부산창경은 올해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의 일본 진출 전략 허브 역할을 맡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오피스아워는 그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프로그램은 일본 법인 설립, 재무·세무·회계, 지식재산권, 현지 채용과 인사·노무, 투자 및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십 등 일본 시장 진출에 필요한 분야별 전문가와의 1:1 온라인 멘토링과 자문을 지원합니다. 이번 오피스아워에는 PKSHA CAPITAL, 마일스톤 특허법률사무소 등 일본 진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모집 대상은 2018년 8월 12일 이후 창업한 7년 미만의 기술 및 서비스 분야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입니다. 기업당 최대 2건까지 각 분야 전문가와의 무료 멘토링(최대 2시간)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부산창경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구글폼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접수 후 운영기관 담당자와 일정을 협의해 오피스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20일 베트남 호찌민시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Saigon Innovation Hub, 이하 SIHUB)와 한국-베트남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SIHUB는 호찌민시 과학기술부 산하 공식 창업·혁신 지원 기관으로,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과 스타트업 전시회, 네트워킹 행사 등을 통해 베트남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남부발전이 주최하고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스스로 프로젝트 Prep 베트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진출 지원, 한-베 유관기관 협력, 지속가능한 협력 생태계 조성,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과 연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이 본격화됩니다. 부산창경과 SIHUB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과 베트남 유망 스타트업의 부산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20일부터 21일까지 호찌민에서 열린 ‘InnoEX 2025’ 전시회에는 ‘스스로 프로젝트 Prep 베트남’에 선정된 2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강정은·도시공학과 교수)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메가어스 엑스포(MEGA-US EXPO)’에 참가해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베트남 호치민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부산대와 전북대를 비롯한 8개 창업중심대학과 부산테크노파크 등 27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습니다. 부산대는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참가해 국내 창업기업의 수출 활로 개척과 글로벌 스케일업을 도모했으며 동남권 창업기업 가운데 기술과 아이디어가 혁신적인 ㈜더블오, ㈜나누기월드, ㈜트립빌더 등 3개사를 선발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시켰습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 및 투자사와의 1:1 상담을 통해 수출 기회를 모색하고 시장조사를 진행했으며, 박람회 기간 중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와 부대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현지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베트남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화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강정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메가어스 엑스포는 창업기업들이 베트남이라는 거대한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기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과 미국이 29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에서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대미 금융투자 3500억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연간 200억달러의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집니다. 상호관세는 지난 7월 말 합의 이후 이미 15%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품목관세 중 의약품·목제 등은 최혜국 대우를 받고, 항공기 부품·제네릭(복제약) 의약품·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 등에는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는 국내 기업 주도로 추진하고 투자 외에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됐습니다. 자동차와 함께 대미 수출 비중이 반도체의 경우 우리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과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으며, 쌀·쇠고기를 포함한 농업 분야 추가 개방은 막았습니다. 김 실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별도 근거도 마련했다"며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 이지만 실제 조달은 장기간 이뤄지고, 시장 매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층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양해각서(MOU)에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미 간 수익을 5대 5로 배분하되, 20년 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환영식 직후 오찬을 겸해 87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습니다. 동시에 "대한민국은 방위비 증액과 방위산업 발전을 통해 자체적 방위역량을 대폭 키울 것"이라며 "미국의 방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 지원이나 방위비 증액을 확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 후 "난 한반도에서 여러분(남과 북)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창조하고 이뤄낸 것들이 정말 놀랍다"면서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기에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고 조선업 협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24가 경영주 수익 개선을 위한 상생전략을 공식화했습니다. 회사는 성수동 본사에서 상생선언을 열고 저수익 점포를 대상으로 로열티 타입 전환 기회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가맹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도 조건 충족 시 전환을 허용하는 것으로, 경영주에게 선택권을 부여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입니다. 로열티 타입 전환 시 매출총이익은 경영주 71퍼센트, 본사 29퍼센트 비율로 배분됩니다. 예를 들어 월 매출총이익 400만~500만원 구간 점포는 전환 시 본사 납부 비용이 약 116만~145만원 수준으로 줄어, 기존 월 회비 160만원 대비 비용이 최대 38퍼센트 절감될 전망입니다. 신청 기간은 내달 3일부터 올해 말까지이며, 내년 6월 30일까지 순차 적용됩니다. 이마트24는 상품 경쟁력을 통한 매출 확대 전략도 병행합니다. 20·40 소비층을 겨냥해 2026년 한 해 동안 600종의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고, 자체 브랜드 옐로우 제품 확대 및 PL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신세계푸드·신세계L&B·조선호텔 등 관계사 협업도 확대됩니다. 최근 출시한 시선강탈버거는 출시 후 버거 카테고리 판매 상위를 유지하며 성과를 내고 있으며, 밥스누 약콩두유빵 시리즈도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내년부터 차별화 상품 100퍼센트 폐기 지원, 신상품 도입 인센티브 확대, 점포 피해 보험 지원 강화를 포함한 상생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경영주협의회는 이번 방안이 경영주 의견을 반영한 의미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마트24 경영주협의회 송호욱 회장은 “치열해지는 영업환경 속에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경영주들의 현실을 본사에 꾸준히 전달해왔다”며 “저수익 점포에 대한 개선 요청이 이번 상생선언으로 결실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마트24 최진일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협약은 본사의 경영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경영주의 수익 개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과감히 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 강화, 점포 공간 혁신, 가맹점 운영 지원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은 30일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인사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며, 인사 효력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백화점, 홈쇼핑, 그린푸드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유임해 경영 안정에 중점을 뒀다”며 “이와 함께 조직 분위기 쇄신과 차세대 리더 육성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인사에서 현대리바트 민왕일 대표이사(내정)가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현대L&C 이진원 대표이사와 현대지에프홀딩스 이종근 경영전략실장이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또한 현대에버다임에서는 유재기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현대백화점 류영민 본점장과 최원형 판교점장이 전무로 승진했고, 현대홈쇼핑 황중률 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 대외협력실장이 전무로 올랐습니다. 현대그린푸드에선 황성만 식재사업부장이 상무로, 한섬에서는 최원철 영업2담당, 홍인표 경영전략담당, 인용옥 타임사업부장, 김승모 남성복사업부장이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 안정과 동시에 세대교체를 병행하며, 각 계열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 현대백화점그룹 2026년 정기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 ◇ 승진 (27명) ■ 현대백화점 ▶ 전 무 ▲류영민(본점장) ▲최원형(판교점장) ▶ 상 무 ▲서세규(미아점장) ▲류제철(시티·커넥트담당) ▲신재윤(천호점장) ◆ 현대홈쇼핑 ▶ 전 무 ▲황중률(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대외협력실장) ▶ 상 무 ▲장동기(리빙사업부장) ■ 현대그린푸드 ▶ 상 무 ▲황성만(식재사업부장) ■ 현대리바트 ▶ 사 장 ▲민왕일(대표이사 내정) △ 전 무 ▲강민수(비즈니스솔루션본부장) △ 상 무 ▲황만윤(집테리어사업부장) ▲강병구(생산사업부장) ■ 한섬 ▶ 상 무 ▲최원철(영업2담당) ▲홍인표(경영전략담당) ▲인용옥(타임사업부장) ▲김승모(남성복사업부장) ■ 현대L&C ▶ 부사장 ▲이진원(대표이사) ▶ 상 무 ▲형주헌(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 ▲조범준(영업전략실장) ■ 현대에버다임 ▶ 전 무 ▲유재기(대표이사 내정) ▶ 상 무 ▲류중현(영업본부장) ■ 현대바이오랜드 ▶ 상 무 ▲박재영(바이오메디컬사업부장) ■ 현대퓨처넷 ▶ 상 무 ▲한성훈(리테일사업부문장) ■ 현대지에프홀딩스 ▶ 부사장 ▲이종근(경영전략실장) ▶ 상 무 ▲강면구(미래성장전략담당) ▲홍승표(재무전략팀장) ◇ 전보 (21명) ■ 현대백화점 ▶ 경영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전무 ▲이원철 ▶ 아울렛·커넥트사업부장 상무 ▲김필범 ▶ 패션사업부장 상무 ▲유희열 ▶ 더현대서울점장 상무 ▲장경수 ■ 현대홈쇼핑 ▶ 디지털서비스담당 상무 ▲홍성일 ▶ 영업전략담당 상무 ▲이경우 ■ 현대그린푸드 ▶ 그리팅사업본부장 전무 ▲김해곤 ▶ 현대캐터링시스템 대표이사 상무 ▲이상헌 ▶ 전략기획실장 상무 ▲안병혁 ▶ 푸드서비스3사업부장 상무 ▲박인규 ■ 현대리바트 ▶ 건설사업부장 상무 ▲이은수 ■ 한섬 ▶ 영업1담당 상무 ▲임한오 ▶ 트렌디사업부장 겸 해외패션3사업부장 상무 ▲김은정 ■ 현대디에프 ▶ MD전략본부장 상무 ▲육우석 ■ 현대L&C ▶ 품질경영실장 상무 ▲윤병인 ▶ 전략상품사업부장 상무 ▲성재용 ■ 현대에버다임 ▶ 생산본부장 상무 ▲김일석 ■ 현대바이오랜드 ▶ 식품사업부장 상무 ▲조남석 ▶ 브랜드사업부장 상무 ▲박종택 ■ 현대드림투어 ▶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박대수 ■ 지누스 ▶ 글로벌영업담당 상무 ▲김형국 ◆ 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내정) 사장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3년 현대백화점 회계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재무담당 상무 2019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상무 2020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2023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 부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이진원 현대L&C 대표이사 부사장 - 나이(만) : 59세 (66년생) - 최종학력 : 성균관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5년 한무쇼핑 관리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미아점장 상무 2018년 현대리바트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2020년 현대그린푸드 경영지원실장 상무 2024년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 전무 2025년 현대L&C 대표이사 전무 2.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부사장 - 나이(만) : 55세 (70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6년 기획조정본부 투자기획팀장 상무 2017년 기획조정본부 미래전략담당 상무 2023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전무 2024년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전무 ◆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주요 약력 1.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내정) 전무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그린푸드 입사 2019년 현대에버다임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2024년 현대에버다임 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이 1조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종가 기준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은 1조6355억원입니다. 이는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 중 최대 규모입니다. AI 인프라 확대와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급증, 서버 교체 수요 본격화 등 반도체 업황의 구조적인 상승세 속에 꾸준한 자금이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로는 처음으로 순자산 1조6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29일 기준 연초 이후 개인 누적순매수 규모는 1357억원으로, 국내 반도체 ETF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 흐름에 참여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올해 증시 상승을 주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편입하며, 이들을 포함한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10종목에 투자합니다. 반도체업종이 코스피 4000 시대를 이끄는 가운데 ‘TIGER 반도체TOP10 ETF’를 통해 반도체 업황 상승의 수혜를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AI 반도체, HBM, 디램 등 다양한 성장 테마를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묶어 국내 반도체산업의 흐름에 가장 직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현장에서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현물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며 반도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TIGER 반도체TOP10 ETF’는 한국 반도체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