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650억엔(미화 4억2000만달러) 규모의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사무라이본드는 일본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엔화표시채권을 말합니다. 만기는 투자자 수요에 맞춰 3·5·7년으로 다양화하고 만기별 금액은 각각 250억엔, 334억엔, 66억엔입니다. 이중 5년물은 그린본드(Green bond)로 발행해 국내 ESG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설명합니다. 5년물 그린본드 발행대금은 탈탄소·친환경 프로젝트 자금지원에 활용됩니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발행으로 2018년 이후 6년만에 엔화채권 시장에 복귀했습니다. 지속적인 일본시장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IR활동을 통해 역내외 투자자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냄으로써 당초 예상보다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했다고 수출입은행은 밝혔습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무라이본드는 일련의 한일 정상회담과 작년 정부 최초 엔화표시 채권발행에 이어 올해 새로운 한국물 벤치마크를 제시하는 것으로 한일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기관투자자뿐 아니라 국제기구와 글로벌 자산운용사 등 다양한 기관이 투자에 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지난달 31일 ESG채권 형식의 원화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을 40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만기는 10년이며 연 5.14% 고정금리입니다.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 금리에 발행스프레드 1.50%포인트(p)를 가산했습니다. 당초 2700억원 규모로 발행하려다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관투자자 참여로 당초 모집금액의 2.26배 수준인 6100억원의 자금이 몰려 최종 4000억원으로 증액했습니다. 이번 채권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녹색금융에 사용하는 '그린본드'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소셜본드'가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이자 올해 시중은행에서 처음 발행하는 후순위채권이라고 우리은행은 설명합니다. 이번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0.24%p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가 다소 안정세를 찾고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나 신속하게 발행일정을 잡고 투자설명회를 통해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자본적정성 제고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은 총 3억달러(약 39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지난 7일 발행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그린본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돼 유통되는 국제 채권입니다. 발행대금의 용도가 기후변화, 재생에너지 등의 친환경 프로젝트 및 인프라 투자에 한정합니다. LG화학은 그린본드로 확보한 자금을 양극재, 분리막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 관련 분야에 전액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번 그린본드는 달러(USD)로 발행되며 3년 만기 3억달러의 단일 채권으로 구성했습니다. 금리는 고정금리로 미국 3년물 국채금리(Treasury Rate) 3.036%에 1.400%p를 더한 4.436%의 금리로 결정했습니다. 덕분에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에도 불구하고 3대 신성장동력(친환경,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사업과 관련해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외화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G화학은 지난 1월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 당시 구주 매출을 통해 확보한 2.5조원을 포함해 이번 그린본드 발행 및 시설대금 차입 등으로 올해에만 총 3.5조원 규모의 투자 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중공업[329180]이 3억 달러 규모의 해외 그린본드 투자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1일 KDB산업은행의 보증으로 5년 만기 3억 달러 규모의 외화 그린본드 투자자 모집을 진행해, 세계 42개 기관으로부터 6억 달러에 달하는 주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주문받은 금액은 총 발행 예정 금액의 2배 규모입니다. 주문은 아시아, 유럽, 중동 등에서 유입됐으며 발행 주간사는 KDB산업은행, BNP파리바 증권, HSBC 증권, 스탠다드차타드 증권이 공동으로 맡았습니다. 채권의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0.95%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에서 결정됐습니다. 이는 당초 현대중공업이 제시한 금리보다 0.20%포인트 낮은 수준입니다. 조달 자금은 친환경 선박 건조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황이 호황기에 접어든 만큼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해 친환경 선박 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선순환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ESG 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어필한 것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 등 부정적 요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LG화학(대표 신학철)은 총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그린본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해 유통되는 국제 채권으로 발행대금의 용도가 기후변화, 재생에너지 등의 친환경 프로젝트 및 인프라 투자에 한정된 채권입니다. LG화학이 그린본드로 확보한 자금은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 관련 소재 분야에 전액 투자할 계획입니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분사 이후에도 석유화학과 첨단소재 분야의 친환경 투자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만 ESG 채권 발행으로 약 2조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회사는 선언적 차원에 머물렀던 ESG 경영에 대해 친환경 사업 분야 본격 투자 및 실행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LG화학은 지난 2019년 전 세계 화학기업 최초로 15억6000만달러(약 1조8000억원)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한 데 이어 올해 2월 8200억원의 원화 ESG 채권을 발행하는 등 국내 일반기업 중 최대 규모의 외화·원화 ESG 채권 발행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또한 이번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하이닉스는 14일 ESG1)(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속화를 위해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그린본드(Green Bond)를 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린본드는 환경친화적 투자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한 용도로만 쓸 수 있는 특수목적 채권입니다.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기업 중 그린본드를 발행한 경우는 SK하이닉스가 처음입니다. 최근 세계 유수 기업들은 기후변화 등에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ESG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실제로 애플, TSMC 등 글로벌 IT 기업들은 RE1002)에 참여하고, ESG 채권3) 발행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역시 지난해 말 SK 주요 관계사들과 함께 국내 기업 최초로 RE100에 동참했습니다. 이번 그린본드에는 전세계 230여 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54억 달러의 주문이 몰렸는데요. 이에 따라 회사는 당초 5억 달러 수준으로 계획했던 발행 규모를 10억 달러로 대폭 늘렸습니다. SK하이닉스는 그린본드를 통해 마련한 재원을 수질 관리, 에너지 효율화, 오염 방지, 생태환경 복원 등 친환경 사업에 투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현대카드가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45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그린본드는 발행대금 용도가 친환경 사업 투자에 제한된 채권입니다. 10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조달된 자금은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차량 판매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쓰일 예정입니다. 만기는 1년 2개월에서 10년입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해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정책과 국내 ESG채권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젠 티맵에서도 '에이닷'을 통해 대화형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SK텔레콤[017670]과 티맵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을 티맵모빌리티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에 적용, 차량 내 음성 안내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티맵의 에이닷 적용은 기존 '누구(NUGU)' 기반 음성 안내를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닷으로 대체, 운전자와의 자연스럽고 유연한 상호작용을 통해 티맵을 대화형 모빌리티 AI에이전트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양사는 이번 음성 안내 체계 개편으로 운전자들이 기존과 달리 정해진 명령어 없이 일상적인 대화처럼 자연스럽게 말해도 에이닷이 요청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어 티맵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경유지를 포함한 경로를 한 번에 요청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근처 주유소 들렀다 집에 가자"라고 말하면 목적지인 '집'과 경유지인 '주유소'를 함께 인식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합니다. 또 운전자가 정확한 지명을 말하지 않아도 요청을 자동으로 교정해 적절한 후보지를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광탄면 행정 복지센터'를 '광탄면 행복 복지센터'로 잘못 말했더라도 에이닷이 장소명을 보정해 운전자에게 '광탄면 행정 복지센터'로 안내하겠다고 제안합니다. 기존에는 부정확한 지명으로 음성 검색 시 여러 유사 지명을 화면에 안내해 운전자가 선택하는 방식이었으나 이제 음성만으로 한 번에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조건·테마 기반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정보 검색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주차 가능한 카페 찾아줘", "지금 영업하는 식당 어디야" 등 조건을 포함한 검색은 물론, "분위기 좋은 식당 가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알려줘" 등 테마별 검색도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단순 경로 안내를 넘어, 운전자 요청 시 해당 장소의 ▲영업시간 ▲메뉴 ▲리뷰 요약 등 상세 정보까지 제공합니다. 단, 정보 제공은 티맵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소인 경우 가능합니다. 또한, 운전자의 주행 이력과 즐겨찾기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응답도 가능합니다. 운전자가 "유치원으로 가자"라고 말하면 인근 유치원을 나열해 운전자에게 선택을 요청하는 대신, 즐겨찾기한 유치원을 우선적으로 추천합니다. 운전자와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관 답변을 이어서 제공하기도 합니다. 운전자가 "근처 치과로 가자"라고 말한 뒤 곧바로 "영업 중인지 알려줘"라고 요청하면 에이닷은 치과로의 이동 경로와 함께 치과의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라고 답변합니다. 이와 함께 에이닷이 도입된 티맵은 ▲실시간 교통 상황 확인 ▲전화·문자 발신 ▲플로(FLO)·멜론을 통한 음악 재생 ▲날씨·뉴스 조회 ▲일정 확인 ▲일반 검색 등 기능을 음성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음악 전체 재생 및 일정 확인은 운전자가 에이닷 계정을 티맵 계정과 연동한 경우에 가능합니다. SKT와 티맵모빌리티는 음성 안내·제어 기능을 강화한 이번 업그레이드가 티맵을 사용하는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 피드백과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차량 내 개인화 경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17일부터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서 우선 제공되며 iOS 운영 체제에는 순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한편, 에이닷은 7월 말 기준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 '노트'와 '브리핑'도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사용자 8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에는 4.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최신 AI 기술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가 도입돼 에이닷이 사용자의 숨은 의도까지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에 '요즘 전국 어디갈까', 'AI해쉬태그 검색' 기능 등을 적용해 장소 탐색의 활용성을 높여왔습니다. 앞으로도 AI를 적용한 이동과 장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사용자 경험을 확장하고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지훈 SKT AI사업전략본부장(부사장)은 "에이닷을 티맵에 도입함으로써 명령어 중심의 일방향적 소통을 넘어, 운전자의 의도를 이해하는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에이닷이 사용자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원하는 후속 행동까지 매끄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