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광주 서구 쌍촌동 5.18역사공원에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날 오전 HDC현대산업개발 A1추진단 10여명은 5.18역사공원을 찾아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식재한 나무는 애기동백, 은목서 두 종류로 약 2~2.5m 크기 총 22그루 규모입니다. 5.18역사공원의 입구 진입로 양쪽에 심음으로써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첫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전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식목일을 맞아 환경을 개선하는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신규 상생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임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사랑나눔 릴레이 기부활동을 통해 약 5개월 동안 전국 각지 12개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단체 50여 곳에 쌀 41톤 가량을 기부했습니다. 지난 설 명절을 앞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광주광역시 북구 일원에 공급되는 '위파크 일곡공원'의 평균 일반청약 경쟁률이 2.96대 1을 기록했습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위파크 일곡공원'은 797가구 모집에 2361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2.96대 1의 경쟁률을 올렸습니다. 전용 84㎡ A타입은 191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1순위 청약 1419건이 접수되며 7.43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습니다. 기타지역 1순위(96명)까지 합할 경우 해당 타입 경쟁률은 7.94대 1입니다. 분양관계사는 "부동산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청약에서 선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위파크 일곡공원'은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이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8층, 총 1004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분양 측에 따르면, 지난달에는 청약일정 확정 전에 견본주택을 열고 고객 사전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조경과 공용공간 등 상품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분양가도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됐다는 평을 얻기도 했습니다. '위파크 일곡공원'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1600만원으로 올해 1월 광주 지역 민간 아파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은 광주광역시 일곡공원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하는 '위파크 일곡공원'의 견본주택을 오는 12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일정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위파크 일곡공원'은 지하 3층~지상 28층, 총 1004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조성되며, 임대분을 제외한 84㎡ 675가구, 138㎡ 228가구 등 90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옵니다. 분양 측에 따르면, 단지가 공급되는 일곡공원은 100만여㎡ 규모의 초대형 공원으로 조성됩니다. 공원부지의 9% 가량 만이 아파트 단지로 조성돼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풍부한 녹지를 비롯한 단지 내 산책로가 바로 연결됩니다.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단지와 반경 1km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학교시설 13개가 밀집해 있으며, 학교와 가까운 만큼 유해시설 및 혐오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 입주민 자녀들의 통학환경이 좋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주요 인프라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생활편의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추후 광주2호선 일곡역(가칭)이 단지와 인접한 곳에 자리할 예정이며 주요 도로망도 단지와 가까워 광주 주요 지역으로 이동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영무건설은 전남 광주광역시 선운2지구 공공택지지구에 '선운2지구 예다음' 아파트 554가구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선운2지구 예다음'은 지하 1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 84㎡, 총 554가구로 조성됩니다. 영무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공공주택지구로 조성되는 선운2지구에 공급돼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주요 도로망을 비롯해 교통 인프라도 인접해 있어 광주 주요 지역으로 이동여건이 좋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을 높이고자 4-BAY 구조가 도입되며 4개의 방과 드레스룸, 팬트리 등 특화설계를 통해 활용성 향상에도 초점을 뒀습니다. 커뮤니티 시설의 경우 다함께돌봄센터, 주민도서관, 휘트니스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일반청약, 27일 2순위 일반청약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10월 6일 발표할 예정이며, 입주는 오는 2026년 7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영무건설 관계자는 "택지지구 내 유일한 민간분양으로 높은 희소가치를 지닌 데다 다양한 개발 호재 등 여러 장점을 갖추고 있는 단지"라며 "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광주 내 노인 여가문화 시설인 빛고을 노인 건강타운에 나무를 심으며 산책로를 조성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A1추진단 소속 임직원 15명은 1000만원 상당의 묘목을 심었습니다. 묘목은 빛고을 건강타운을 찾은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울타리길 조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김만수 광주복지연구원 원장은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비롯한 광주시 지역사회에 HDC현대산업개발에서 관심을 두고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식재되는 울타리 묘목들로 타운에 방문하는 노인 가족들의 정서와 타운 내 숲 환경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호명기 HDC현대산업개발 A1추진단장은 "환경의 날을 맞이해 환경친화적인 나무울타리를 조성하고 어르신들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에 일조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단체와 소통하면서 지역사회의 행복 구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광주지역에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식료품 및 생명 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일원에 들어서는 '상무센트럴자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동, 전용면적 84~247㎡, 총 903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 별 가구 수는 ▲84㎡ 438가구 ▲125㎡ 326가구 ▲150㎡ 54가구 ▲185㎡ 42가구 ▲205㎡ 30가구 ▲157~247㎡ T(테라스하우스) 13가구입니다. 157~247㎡ T 타입의 경우 1, 2층 복층으로 설계됩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14개의 각각 다른 타입으로 구성돼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됐다"며 "최근 상대적으로 신규 공급이 적었던 중대형 평형이 많은 것도 이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화설계와 함께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 서비스도 도입됩니다. 우선 단지 지상 30층(108동)에는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며, 광주 최초로 입주민만을 위한 CGV 프리미엄 상영관 CGV SALON(살롱)도 마련됩니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등도 조성돼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서비스의 경우 교보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이사가 12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외벽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있을 수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책임을 통감하며 실종자와 가족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유 대표는 이날 붕괴사고에 대한 사과 발표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의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불행한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실종자들과 가족분들, 광주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광주소방본부와 광주 서구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47분께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에 나선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공사장에서 아파트 1개동의 외벽이 붕괴했습니다. 이로 인해 1층에서 외벽 잔해물을 맞은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컨테이너 등에 갇혀 있던 3명은 구조됐으며 현장 작업자 6명은 연락이 두절돼 현재 실종 상태입니다. 또, 차량 20대가 파손 또는 매몰됐습니다. 구체적인 재산 피해량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날 유 대표는 “있을 수 없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의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실종자 수색과 구조가 급선무”라며 “소방본부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T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복지 공백을 줄입니다. KT(대표 구현모)는 3일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 장현)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AI 돌봄 서비스란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 취약계층에게 전용 AI 스피커를 제공하고 IoT(사물인터넷) 문열림 센서와 스마트 스위치를 연동해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KT AICC(AI Contact Center·AI 컨택센터)를 적용한 AI 복지사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서구는 이번에 농성1동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추진 일환으로 전국 최초 LTE 기반 AI 스피커를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선뵈며 비대면 복지 환경 실현을 앞당겼습니다. KT는 지난 달 4일 광주광역시 서구청과 AI 돌봄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고독사 위기가구 100세대에 먼저 AI 스피커와 IoT 센서를 설치하고 관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AI 돌봄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AI 스피커-KT텔레캅-119 안전신고센터’ 연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하나금융그룹은 8일 광주광역시 전일빌딩245에 ‘컬처뱅크’ 7호점이자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개점했습니다. 하나은행 광주지점과 하나금융투자 광주금융센터는 문화 공유 플랫폼 컬처뱅크에서 문화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에 동참하고, 은행·증권 복합점포로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전일빌딩245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 탄흔을 고스란히 갖고 있는 역사의 공간으로 4년여 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지난 3월 시민을 위한 미래 문화창조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컬처뱅크 7호점인 하나은행 광주지점은 시니어 아지트를 콘셉트로 합니다. 전일빌딩 준공년도 1968년을 모티프로 ‘라운지 1968’를 만들고 70~80년대 분위기에 익숙한 시니어들이 제2의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컬처뱅크 광주지점에서는 개점을 기념해 지역명사 30명의 추천 도서를 담은 ‘추천의 미학展’ 을 열고 9월말까지 전시할 예정입니다. 정민식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그룹장은 “광주지점은 복합점포와 컬처뱅크를 결합한 첫 번째 사례로 한 곳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포스코건설이 2023년 6월 입주 예정인 광주광역시 ‘더샵 광주포레스트’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오는 5월 중 진행한다고 9일 알렸습니다. 청약접수 등 분양일정은 아직 미정입니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744-13(화정역 3번∙쌍촌역 4번 출구 인근)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다만 코로나19 우려로 정당계약 및 분양 당첨자에 한해 오픈할 계획이며 그 전에는 사이버 견본주택, 전화, 카카오톡 상담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 더샵 광주포레스트 ‘더샵 광주포레스트’는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 876-6번지에 지상 최고 39층, 7개동, 991세대(아파트 907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84실)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별로 아파트는 ▲84㎡ 679세대 ▲101㎡ 225세대 ▲121㎡ 1세대 ▲131㎡ 2세대, 오피스텔은 ▲59㎡ 84실로 구성됩니다. 단지가 위치한 문흥∙각화권역은 광주시 미래개발계획이 집중된 곳으로, 국토부 ‘도시첨단물류단지’, 법교육테마공원 ‘솔로몬로파크’, ‘민주인권기념파크’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차로 10분 거리에는 동광주∙문흥∙각화IC 등이 있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