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입점 업주 상담 전문 고객센터인 파트너전담센터를 공식 오픈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파트너전담센터는 입점 업주가 배민 이용과 관련한 모든 문의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업주 전용 문의 채널입니다. 파트너전담센터는 주문, 리뷰, 정산, 광고 운영, 메뉴 수정 등 문의 유형에 따라 업주향 고객센터, 광고가입센터 등으로 나뉘어 있던 기존 문의 채널을 하나로 통합해 더 정확한 원스톱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배민은 파트너전담센터를 통해 업주에게 간편하고 정확한 응대를 제공함으로써 업주 만족도를 제고하고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 향상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파트너전담센터에서는 주문·배달, 리뷰, 정산, 광고 가입·운영·해지, 가게·업주·메뉴 정보 수정, 프로모션, 서비스 변경 사항 등 배민 입점 가게 운영과 관련한 모든 문의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주문·배달, 리뷰, 정산 등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관련 상담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광고 및 기타 문의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이번 파트너전담센터 구축은 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중재로 입점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위약금 면제와 관련, 불가피한 사유로 정해진 기간 내 해지하지 못한 고객이 추후에 별도 증빙을 제출하면 위약금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한다고 지난 4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해외 체류, 군 복무 등 불가피한 사유로 14일 이전 해지하지 못할 경우에는 별도로 위약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한 것입니다. ▲장기 입원(입원 사실 확인서 필요) ▲군 복무(병적 증명서 또는 복무 확인서 필요) ▲해외 체류(출입국 사실 증명서 필요, 선원 포함) ▲도서산간 지역 거주(도서·벽지 교육 진흥법 상 해당지역, 주민등록 관련 서류 필요) ▲형 집행자(수용 증명서 필요) 등의 사유로 14일 이전 해지하지 못한 고객은 사유가 해소된 이후 10일 이내 해지하면 위약금 면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고객은 해지 후 고객센터에 위약금 면제를 신청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장기 입원 후 퇴원한 고객이 해지를 원할 경우 퇴원 후 10일 이내에 해지하고 고객센터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알뜰폰 사용자가 온라인에서 가입 정보와 사용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알닷케어'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 망을 임대해 알뜰폰 사업을 하고 있는 42개 파트너사의 통신 요금제를 이용 중인 사용자는 '알닷케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알닷케어'는 알뜰폰 이용 고객들이 자신의 ▲가입정보 ▲휴대폰 정보 ▲요금/납부 조회 ▲사용현황 ▲분실/정지/해제 등을 온라인에서 확인·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고객센터로 알뜰폰 공용 홈페이지 '알닷'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기존에는 CS 업무를 위해 각 알뜰폰 파트너사의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거나 LG유플러스의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야했으나 알닷케어를 사용하면 온라인에서 원하는 CS 업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의 알뜰폰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알닷케어가 모든 알뜰폰 파트너사의 CS 업무를 대행하는 만큼, 별도의 온라인 고객센터를 개발하거나 운영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20년 알뜰폰 사업자를 위한 전용 홈페이지인 '파트너스' 오픈, 알뜰폰 공용 유심인 '원칩' 출시 ▲2022년 알뜰폰 공동 마케팅지원 브랜드인 '+알파' 론칭 ▲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자체 개발한 Telco LLM(Large Language Model)과 LMM(Large Multimodal Model)을 활용한 고객센터 AI 상담 업무 지원 시스템을 국내 메이저 고객센터 중 최초로 10월 중순부터 한 달여간 베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SKT는 지난 1년여 간 지식정보시스템을 AI 활용에 최적의 구조로 개편하고 통신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모델 튜닝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고객센터 상담 전문가 수십명이 참여해 성능 향상을 위한 학습 데이터를 구축했으며 연중 테스트와 피드백을 통한 강화 학습을 반복해 통신 서비스 전용 LLM, LMM 모델을 만들어 왔습니다. 아울러 텍스트 뿐 아니라 이미지도 이해할 수 있는 LMM을 활용해 통신 관련 다양한 서류 등 이미지를 학습시켜 통신업에 특화된 전용 LMM을 개발했습니다. SKT는 자체 개발한 Telco LLM·LMM을 실제 상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AI 상담 업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한층 더 빠르면서도 고품질의 상담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먼저 Telco LLM 기반의 AI 지식 검색 도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간편한 로밍 관련 문의를 위해 고객센터 앱을 개편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앱 '당신의U+'에서 고객이 간편하게 로밍 관련 문의를 해결할 수 있는 고객 서비스 메뉴를 개편하고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메뉴는 ▲맞춤 로밍 추천 ▲로밍 요금제 신청 ▲부가서비스 신청 ▲실시간 로밍 데이터 이용 조회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앱 메뉴 개편을 기념해 해외 로밍 메뉴를 클릭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여기어때 300만원권(1명) ▲하나투어 100만원권(3명) ▲코닥 필름 카메라(2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0명) 등 경품을 제공하는 '당신의U+ 새로고침' 이벤트를 6월30일까지 진행합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고객만족도(CSI) 조사 '고객센터 앱' 부문에서 '당신의U+'가 통신 3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원기 LG유플러스 고객경험혁신 담당은 "해외로밍 고객들이 요금과 데이터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로밍 메뉴를 전면 개편하고 이를 알리는 새로고침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6월까지 진행하는 로밍 캠페인 등 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M 한국사업장은 GM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이하 KSQI)'에서 20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KSQI 콜센터 조사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비대면 접점 채널인 콜센터의 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평가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55개 산업 군, 334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습니다. GM 고객센터는 '고객맞이 인사말', '자신감 있는 응대', '고객 문의에 적극적 안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20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GM 한국사업장에 따르면, GM 고객센터는 전체 상담원의 60%가 3년 이상 경력자로 구성돼 있으며,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고객 불만을 서비스, 판매 등 해당 사업 부서에 신속히 전달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입니다. 이와 함께, 차량 품질 문제 등 고객의 개선 요청 및 제안사항에 대해서는 'I Care System'을 통해 품질, 연구소 등과의 협업으로 신속한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어제 콜센터에 전화했더니 대기자가 80명이 넘어 그냥 오늘 지점 방문 했어요. 점심시간인데 대기 줄이 거의 없어 빨리 처리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면서 은행 점포는 한산한 반면 콜센터는 대기 인원이 몰리면서 업무 처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영업시간 단축에 들어간 지난 1일부터 은행 점포의 풍경은 크게 바뀌었습니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면서 이미 은행창구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직원 뿐 아니라 고객들도 마스크를 쓰고 업무를 봐야 합니다. 또 청원 경찰이 방문 고객마다 영업점 입장 시 체온을 측정하는 등 방역의 강도를 높인 상황입니다. 시중 은행의 방역 가이드 운영기준도 최대로 상향한 상태라 고객센터도 분산근무 비율이 확대됐습니다. 은행들은 향후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이 비율을 더욱 높일 방침입니다. 신한은행은 지난 28일 방역 가이드 운영기준을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 본부부서 이원화는 물론 본부직원 15%가 재택근무에 들어갔고, 영업점 방문 고객에 대한 체온 확인과 마스크 착용을 필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하나은행은 디지털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장년층 등을 주 대상으로 고객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는 ‘손님케어적금’을 18일 출시했습니다. 우대금리 적용 시 최대 연 2.1% 금리를 제공합니다. 이 상품은 고객센터 전용으로 개인이나 개인사업자(1인 1계좌)는 매월 1000원부터 2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 가능합니다. 가입기간은 1년입니다. 금리는 18일 기준 기본 0.7%에 우대 1.4%가 더해져 최대 연 2.1%를 적용합니다. 상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10월 30일까지 신규가입 고객 중 1111명을 추첨해 3000원 상당의 하나머니 또는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합니다. 염정호 미래금융그룹 그룹장은 “디지털 소외 고객을 위해 고객센터에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잇는 전용 상품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간편하게 적금을 가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쉐보레 고객센터가 17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습니다. 쉐보레 고객센터는 등대서비스, 마음이음 연결음 등 특화된 고객 상담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올해 평가에서도 적극적 안내, 응대 신속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0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 지수(KSQI) 평가에서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국내 총 275개 기업의 콜센터들은 기본적인 수신 여건부터 고객 맞이, 상담 태도, 업무 처리 및 종료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는데요. 쉐보레 고객센터는 특히 맞이 인사, 발음 정확성, 자신감 있는 응대, 적극적 안내, 응대 신속성 등의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17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인정받았습니다. 쉐보레 고객센터는 상담 경력 3년 이상의 상담사가 65% 이상을 차지해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는 상담으로 좋은 평판을 받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준 높은 고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는데요. 일반 전화 상담은 물론, 카카오톡, 화상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 하나생명은 주재중 사장이 지난 17일 대전에 위치한 손님케어센터를 찾아 ‘일일 상담사’ 체험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주 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상담사 자리에 앉아 고객의 민원을 직접 듣고 응대했다. 체험이 끝난 후에는 손님케어센터 상담사들과 현장 업무에 대한 애환과 고충을 공유했다. 더불어 상담사들의 피로를 풀어줄 발마사지기도 선물했다. 주 사장은 “고객과 최전선에서 소통하는 상담사분들께 먼저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고객과 직원 모두 행복한 회사가 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에 위치한 하나생명 손님케어센터는 방카슈랑스채널 전문상담사 도입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곳은 친절응대교육 강화 등으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19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13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