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팬에디션(FE) 스마트폰 '갤럭시 S23 FE'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습니다. '갤럭시를 좋아하는 팬들을 위한다'는 의미를 담은 팬에디션은 기존 갤럭시 S 시리즈의 주요 기능은 담으면서도 사양을 낮춰 가격을 내린 보급형 모델입니다. 카메라는 5000만 화소 고해상도 렌즈와 3배 광학 줌을 탑재했습니다. 갤럭시 S23 시리즈에 탑재된 와이드 센서가 동일하게 적용됐으며, 나이토그래피 기능도 포함됐습니다. 슈퍼 HDR로 보다 풍부한 색감을 담아내며 디테일한 촬영도 지원합니다. 셔터 속도, 조리개, ISO 등 다양한 옵션을 기호에 맞게 수동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광학식 손 떨림 보정(OIS)과 전·후면 카메라의 동영상 손떨림 보정(VDIS) 기술도 탑재했습니다. 4500mA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25W 충전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30분 만에 최대 50%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163.1mm(6.4인치)의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가 채용됐으며, 비전 부스터와 시력 보호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친환경 소재도 활용했습니다. 갤럭시 S23 FE에는 폐어망, 폐생수통, 폐페트(PET)병을 재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S23 시리즈 사용자를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14 기반 'One UI 6'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S23 시리즈 사용자는 'One UI 6'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기능과 인터페이스를 체험하고 피드백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독일에서 진행됩니다. 'One UI 6'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갤럭시 S23 시리즈 사용자는 삼성 멤버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베타 프로그램에서 얻는 사용자 피드백을 분석해 세부적인 보완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One UI 6'에는 새로운 기본 글꼴을 제공하고, 삼성 키보드에는 새로운 이모지가 추가됐습니다. 스크린 상단에 위치한 '빠른 설정창'도 사용성을 개선했습니다.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레이아웃을 개편했습니다. 'One UI 6'는 사용자의 사용 습관과 취향에 맞게 다양한 옵션을 설정할 수 있게 개선됐습니다. 사용자는 '모드 및 루틴' 기능에서 특정 모드에 따라 '잠금 화면'을 따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윤장현 삼성전자 MX사업부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S23에 가입자식별모듈인 '유심'의 불량 여부를 알려주는 기능을 탑재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불량 유심이 스마트폰에 장착되면 화면 상단 안내창을 통해 자동으로 안내를 하는 기능입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고객이 쉽고 빠르게 문제점을 파악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단말, 네트워크, 유심이 문제 없이 작동돼야 하는데, 서비스 장애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웠다"면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해 AS센터를 방문하거나 통신사 고객센터에 연락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안내 기능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해 올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향후 출시되는 신규 스마트폰에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진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개발랩장(상무)은 "U+모바일 서비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사용성을 개선하고 '고객가치'를 혁신할 수 있는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전 세계 34개국에서 삼성 e스토어 구매 고객 대상으로 한 달여 동안 #유메이크(#YouMak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유메이크'는 소비자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하고, 이를 통해 풍요로운 일상을 추구하도록 돕는다는 비전을 담은 캠페인입니다. 올해는 '자신의 방식대로 삶을 더 풍요롭게'라는 주제로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브라질 등 34개 국가에서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과 대상 제품, 구매 혜택은 나라별로 상이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유메이크 행사가 진행됩니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선정해 구매 묶음을 만들고 혜택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행사 대상 제품 중 2개 이상을 구매하면 정해진 기준에 따라 일정 비율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결제 구매에 따라 포인트 교환 쿠폰을 지급하며 제품을 2개 이상 구매시 추가로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행사 대상 제품은 ▲갤럭시 S23시리즈 ▲갤럭시 북3 ▲갤럭시 워치 5 ▲네오 QLED 8K ▲라이프스타일 TV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비스포크 냉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삼성전자', 캐주얼 말차 전문 브랜드 '슈퍼말차', 액세서리 브랜드 'SLBS'와 함께 갤럭시 S23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 패키지에는 ▲전용 휴대폰 케이스 ▲피크닉 매트 ▲보냉백 ▲콜드컵 등 굿즈와 '슈퍼말차 텐' 2개입이 포함됐습니다. 대기·잠금·홈·다이얼·메시지 화면에는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 전용 테마가 적용됩니다. 피크닉 에디션은 16일 출시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개성있고 독창적인 스마트폰에 대한 니즈가 강한 MZ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등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에디션 출시를 기념하여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추첨을 통해 ▲나이키X오프화이트 덩크 로우 파인 그린(2명) ▲고야드 생피에르 카드 홀더 그린(2명) ▲에르메스 바우싱 스니커즈(2명) ▲샤넬 클래식 카드홀더(2명) ▲포인트파크 쿠폰 등을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과 서 성수동에 위치한 '슈퍼말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해당 에디션을 미리 공개할 예정입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애플을 제치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23%로 나타났습니다. 애플은 22%로 삼성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2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해왔으나, 4분기 iPhone 14 pro의 출시로 인해 1위를 애플에게 내준 바 있습니다. 카날리스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은 5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2023년 1분기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날리스는 이어 "삼성전자는 직전 분기 대비 회복한 유일한 기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023년 1분기 들어 애플은 직전 분기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삼성전자는 직전 분기 대비 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갤럭시 S23과, S23울트라, S23+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카날리스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수요 회복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5G의 대중화와 폴더블 스마트폰이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스마트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프로모션은 T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S23, 갤럭시S22, 갤럭시Z플립4/Z폴드4, 갤럭시 퀸텀3 등을 구매 및 개통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기간은 4월 14일부터 28일까지입니다. 추첨을 통해 2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을 지급합니다. 이밖에도 ▲리모와 캐리어(5명) ▲약손명가 60만원권(10명) ▲롯데월드 종일이용권 4매(20명) ▲코닥 미니샷3 폴라로이드(30명) ▲SK주유권 기프티콘 10만원권(50명) ▲네이버페이 2만 포인트(683명) 등 총 800명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합니다.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중장년층을 위해서 지난 3월 30일 출시된 5G 시니어 요금제를 비롯해 미니 마사지건, 휴대용 공기청정기 등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자녀를 위해서는 ZEM 요금제, ZEM 꾸러기 포켓몬에디션과 카카오프렌즈 문구세트, 피카츄 LED 무드등 등의 선물을 제공합니다. 김성준 SK텔레콤 디지털채널 담당은 "앞으로도 T다이렉트샵을 찾는 고객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오는 13일까지 '갤럭시S23시리즈' 사전예약 이벤트를 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갤럭시S23시리즈를 롯데 개인신용카드로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몰에서 사전예약하면 12% 할인 혜택 또는 12·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주어집니다. 쿠팡·마켓컬리·11번가에서도 최대 12% 할인하고 13일 자정 라이브커머스 중 결제하면 1만원 상당의 추가 사은품을 증정합니다. 갤럭시S23 사전예약 오픈을 기념해 캐시백 이벤트도 마련됩니다. 이달 중 하이마트 캐시백 이벤트에 응모하고 3월31일까지 '롯데하이마트 Hi-Plan by Lola'(하이플랜 바이 롤라) 카드로 하이마트 온라인몰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 10만원을 캐시백 합니다. 또 28일까지 쿠팡 캐시백 이벤트에 응모하고 3월10일까지 'LOCA LIKIT'(로카 라이킷) 카드로 쿠팡에서 1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 13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각 행사 시작일 기준 직전 6개월간 롯데 개인신용카드 결제이력이 없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행사 대상 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고 롯데카드는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사장 하형일·안정은)는 오는 7일 자정 11번가 라이브 방송 플랫폼 ‘LIVE11’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S23’ 시리즈 사전 판매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사전 판매 시작과 동시에 2시간의 특집 라이브 방송을 열고 시리즈의 각 모델별 주요 특징과 기능 등을 소개합니다. 사전 판매 기간인 오는 13일까지 제휴 페이 결제 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 9개 카드사 할인쿠폰 등을 제공합니다. 제품은 오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SK텔레콤 가입 상품도 같은 기간 11번가 ‘T공식대리점’을 통해 사전 판매합니다. 카드사 할인, T멤버십 할인 및 적립, SK페이 포인트 적립과 SK브로드밴드 온라인 전용 요금 할인 등이 준비됐습니다. 한정판 콜라보 스마트폰 ‘갤럭시S23/S23 울트라 스타벅스 에디션’ 등도 행사 기간 선보입니다. 11번가 관계자는 "LIVE11은 지난해 갤럭시S22 시리즈 사전 판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며 "스마트폰 사전 구매 채널로 자리잡은 LIVE11이 올해도 행사 초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갤럭시S23 시리즈 출고가는 256GB 용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