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예상대로 미스틱 브론즈 색상이 가장 인기가 높네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의 사전예약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미스틱 브론즈와 화이트 색상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스틱 브론즈의 경우 이동통신사를 통해 사전 예약 혹은 자급제 모델에서 모두 선호도가 높은 상황입니다. 1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20의 초기 판매량은 전작인 갤럭시 노트10과 비슷한 수준으로 순항 중입니다. ◇ 갤럭시 노트20 초기 판매량 갤노트10과 비슷..‘미스틱 브론즈’ 완판 작년 출시된 갤럭시 노트10의 경우 사전판매 기간(11일)동안 약 130만대의 물량이 예약됐습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 노트9보다 약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입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은 울트라와 일반형 2종으로 출시됩니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모델은 1억 800만 화소, 갤럭시 노트20은 6400만 화소로 초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5배까지 화질 손상 없이 확대 가능하며, 최대 50배까지 줌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노트20의 이통사의 공시지원금은 최대 24만원으로 상반
삼성전자가 러시아 카잔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 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WorldSkills Kazan 2019)’의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Overall Event Presenter)’로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회 현장에 마련된 150㎡ 규모의 체험관에서는 새롭게 출시하는 갤럭시 노트10•10+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체험관 전면에 설치된 QLED 8K TV를 통해 초고해상도 영상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 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7회 연속 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부터는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서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카잔 대회를 150만유로(약19억 5000만원) 규모로 후원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후원을 위해서도 별도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에 7억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 기술인재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했고, 2007년부터 전국 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은 47개 직종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의 사전예약자 개통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대리점의 사전예약이 대거 취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보조금을 과도하게 지원한다는 조건으로 사전예약자를 끌어모은 일부 대리점이 통신사로부터 지원금을 받지 못 하게 되자 예약을 취소한 것이다. 21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이 출시하기도 전에 불법보조금 전쟁이 치열하다. 일부 대리점이 보조금과 선택약정할인 등을 더해 125만원에 상당하는 갤럭시 노트10을 1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내용의 온라인 마케팅이 횡행하고 있다. ◇ 갤럭시 노트10 사전예약 취소 빗발..불법보조금 광고는 여전 갤럭시 노트10에 대한 이동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이 결정됐지만, 여전히 불법보조금을 광고하는 마케팅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다. 앞서 업계에서는 갤럭시 노트10의 공시지원금을 갤럭시S10보다 훨씬 낮게 책정될 것으로 예고됐다. 지난 20일 공개된 노트10의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42만원, KT는 45만원이다. 한때 갤럭시S10 공시지원금이 70만원대로 치솟은 것과 비교하면 공시지원금 경쟁이 시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오는 23일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10이 공식 출시되는 가운데, 정부와 이동 통신 3사가 LTE 버전도 출시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민원기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2차관은 19일 세종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 노트 10 LTE 버전 출시를 삼성전자에 권유했다”고 말했다. 민원기 2차관은 요청한 배경에 대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차원”이었다고 부연했다. 이통3사도 지난주 삼성전자에 갤럭시 노트 10 LTE 모델을 출시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KT는 삼성전자에 공문을 보냈으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구두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노트10은 오는 23일 정식 출시된다. 글로벌 시장엔 LTE와 5G 모델이 동시에 출시되는 반면, 국내엔 5G전용 모델로만 선보인다. 지난 4월 5G 상용화 이후 이달 들어 5G 가입자 200만을 돌파했지만, 네트워크 구축이 미흡해 5G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의 LTE모델을 내놓을지는 미지수다. 일각에서는 당초 이통사의 국내 5G 가입자 확대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전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사전 예약이 시작되면서 이동 통신 3사간 5G 가입 유치 전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통사의 공시 지원금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150만원에 육박하는 갤럭시 노트10 플러스를 3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온라인상에서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이동통신 3사는 불법 보조금을 미끼로 하는 판매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통사가 예고한 공시지원금을 크게 벗어나는 구매가격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나 밴드 등에서 홍보되는 가운데, 신분증이나 단말대금 선입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5G 전용 신모델을 두고 보조금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갤럭시 노트10의 출고가는 256GB 모델이 124만 8500원, 노트10 플러스 256GB 기준 137만원, 512GB는 149만 6000원이다. 지난 9일부터 이동통신 3사와 쿠팡, 위메프 등 온라인몰에서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이 결정되기전부터 갤럭시 노트10의 파격적인 할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통신3사의 갤
애플 충성 고객으로 지낸지 벌써 15년차입니다. 아이팟을 시작으로 아이폰, 맥북, 아이패드까지 다양한 제품을 경험했습니다. 중간에 블랙베리 휴대폰 사용을 제외하고는 스마트폰은 줄곧 아이폰 (3, 4, 5, 8시리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폰8을 사용하고 있는데, 조만간 바꿀 생각입니다. 아이폰 신제품을 기다릴지 아니면 다른 브랜드의 5G 스마트폰으로 구매할지 고민 중입니다. 그러던 중 지난 8일 공개된 갤럭시 노트10을 접하게 됐고, 생각보다 매력적이어서 삼성 갤럭시로 갈아탈지 고민이 됩니다. 제 마음을 사로 잡은 갤럭시 노트10의 몇 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갤럭시 노트10의 첫인상은 날렵하고, 가볍다입니다. 기존 노트는 크고 묵직하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노트10은 얇고, 가벼운 편이었습니다. S펜을 꺼내 화면에 끄적였는데, 특유의 미끄러지듯 글씨가 써졌습니다. S펜을 써보지 않아서 약간 낯설게 느껴졌지만, 익숙해지면 편한 기능이라는 데 공감이 됐습니다. 이번 갤럭시 노트10은 6.3인치형인 일반 모델과 6.8인치 고급형(노트10 플러스)로 나뉩니다. 일반 노트10과 노트10 플러스를 놓고 비교해봤더니, 노트1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의 갤노트10 예약 판매가 초반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shop.tworld.co.kr)에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노트10 예약 물량은 전작인 노트9 대비 약 20% 늘었다. 노트10플러스 5G(6.8인치, 256GB/512GB)와 노트10 5G(6.3인치, 256GB)의 선택 비중은 8대2로 노트10플러스 인기가 높았다. 노트10 플러스 256GB 선호 색상 1위는 ‘블루’로 나타났다. 블루 색상을 선택한 고객의 절반이 30·40대 남성이었다. 블루 색상은 오직 SK텔레콤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노트10 전 모델 기준으로 색상 선택 비중은 글로우가 50%, 블루와 블랙은 약 20%로 유사한 비중을 차지했다. 예약 고객의 성별 비중은 남성 60%, 여성 40%로 남성이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30·40대(56%), 50·60대(34%), 10·20대(10%) 순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고연령층의 대화면 스마트폰 수요가 컸다. SK텔레콤은 고객 편의 확대 차원에서 노트
인더뉴스 권지영·이진솔 기자ㅣ 올 가을 5G 스마트폰 전쟁이 시작됐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이 출시되면서 이동통신사간 경쟁적으로 무제한 요금제 등을 선보여 갤럭시 노트10 5G 가입자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달 9일부터 19일까지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노트10과 노트10+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갤럭시 노트10은 아우라 블루, 블랙, 화이트 등을 판매한다. SK텔레콤은 아우라블루 제품을 단독 판매한다. ◇ SKT, 안심보상·카드사 할인 등 더하면 최대 150만원 할인 우선, SK텔레콤은 신용카드, 쿠폰, 보상 판매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제휴 카드는 ‘삼성 T2V2 카드’와 ‘롯데 Tello 카드’다. 삼성T2V2 카드의 경우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24개월(2년)간 통신비 월 1만 5000원을 할인해준다. 24개월 할인을 모두 채우면 총 36만원을 아낄 수 있다. 여기에 노트10 구매시 라이트할부 포함 월 80만원 이상 결제하면 5만원 추가 캐시백을 준다. 롯데 Tello 카드로 통신비를 자동납부하고, 카드 전월 실적이 30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사양으로 더 강력해진 ‘갤럭시 노트 10’ 사전 판매를 8월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정식 출시는 오는 23일이다. 갤럭시 노트 10은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S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 초고속 5G, 12GB RAM 등 고성능 PC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갤럭시 노트10은 최초로 6.3형 ‘갤럭시 노트10 5G’와 6.8형 ‘갤럭시 노트10+ 5G’의 2가지 크기로 출시돼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 ‘갤럭시 노트 10 5G’는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핑크, 아우라 블랙, 아우라 레드의 4가지 색상의 256GB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 노트10+ 5G’는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256GB, 512GB 총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56GB 모델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 아우라 블랙, 아우라 블루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512GB 모델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블랙 색상으로 선보인다. 8월 9일부터 19일까지 ‘갤럭시 노트10’을 사전 구매한 고객은 공식 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을 출시하며 정보통신(IT) 기업, 스포츠 의류 브랜드, 국제기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현지 시각)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행사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열고 갤럭시 브랜드와 연동하는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소개하고 스포츠 웨어 브랜드 언더아머(Under Armour)와 함께한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 2 언더아머 에디션’을 발표했다. 이어 유엔개발계획(UNDP)과 지속 가능 개발목표 달성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동기화 부문 협력..‘갤럭시 북 S(Galaxy Book S)’ 협업도 우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은 기기·애플리케이션·서비스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첫 번째 협력으로 새로 출시한 ‘갤럭시 노트10’에는 윈도우 10 기반 PC와 연결성이 높아졌다. PC에서 갤럭시 노트10 화면을 띄울 수 있고 메시지에 답변하는 것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