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공개 프레젠테이션 '삼성 갤럭시 언팩 2025'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가 공개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의 시제품 등 신제품도 공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오전 8시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발송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은 22일(현지 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최되며 한국 시간으로는 23일 오전 3시입니다.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될 핵심 제품은 갤럭시 S25 시리즈입니다. 언팩 초대장 영상 말미에서는 마이크 이모티콘을 강조해 AI 음성 비서 기능이 강화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디자인? 가격?…갤럭시 S25는 무엇이 다를까 이번에 공개될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입니다. 발송된 언팩 초대장에는 4개의 스마트폰이 서로 둥근 모서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를 통해 이번에 공개될 갤럭시 S25 시리즈는 전작과 달리 둥근 모서리를 가질 것으로 추측됩니다. 또한, 4개의 스마트폰이 형상화된 것은 기존에 존재했던 일반, 플러스, 울트라 3개 모델에 더해 이전부터 꾸준히 공개가 예고되어왔던 '슬림' 모델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이달 출시할 예정인 '더 뉴 카니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8일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더 뉴 카니발'은 4세대 카니발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세련미와 강인한 이미지를 향상하고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 트림'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그래비티 트림'의 경우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사이드 스텝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하고 전용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 다크 메탈 색상의 가니쉬 등으로 디자인을 차별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하이브리드'입니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연비 최고 14.0km/ℓ에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출력 18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대 토크 27.0kgf∙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이와 함께 구동모터를 활용한 기술인 ▲E-라이드 ▲E-핸들링 ▲E-EHA를 탑재해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더욱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E-라이드는 차량의 흔들림을 최소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중형 세단 '더 뉴 K5(이하 K5)'의 사전계약을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이번에 사전계약을 진행하는 K5는 3세대 K5의 상품성 개선 모델입니다.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디자인은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더욱 역동적인 외장과 세련된 실내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외관의 경우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의 재해석과 신규 멀티 스포크 휠, 스타맵 라이팅 형상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을 적용해 강인하고 견고한 모습을 연출하는데 포인트를 뒀습니다.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전환 조작계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수평 지향적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세련되고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승차감과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전ᆞ후륜 서스펜션의 특성과 소재 최적화를 통해 주행 시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토록 했습니다. 차체와 앞유리가 만나는 부분의 소재를 보강하고 후륜 멤버 충격 흡수 부품과 전륜 멤버의 소재를 최적화해 로드 노이즈를 감소토록 했으며, 이중접합 차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수소전기차 넥쏘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4 넥쏘'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2024 넥쏘는 ▲애프터 블로우 ▲USB C타입 충전기(1열 2개, 2열 2개)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마이크로 항균 필터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외장 색상의 경우 어두운 회색 계열의 '아마존 그레이'를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 넥쏘에서 약 97% 고객의 선택을 받은 프리미엄 트림 한 가지로 '2024 넥쏘'를 운영합니다. 기존 프리미엄 트림에 포함돼 있던 ▲와이드 선루프 및 루프랙 ▲19인치 휠&타이어는 선택사양으로 운영합니다. 2024 넥쏘의 판매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 6950만원입니다. 올해 서울시 기준 보조금 3250만원(국비 2250만원, 지자체 1000만원)을 감안하면 실제 고객 구매가격은 3700만원으로 낮아진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추가 사양을 통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고객 선호에 맞게 트림 운영을 조정했다"며 "현대차는 넥쏘와 함께 상용 부문에서도 수소 모빌리티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003620]는 소형 SUV 티볼리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티볼리'와 '더 뉴 티볼리 에어'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티볼리는 지난 2015년 출시한 KG모빌리티의 대표 소형 SUV 모델입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더 뉴 티볼리'는 우선 외관 디자인의 경우 모던하고 볼륨감 있는 범퍼 디자인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형상의 인테이크 그릴을 넣어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강인함과 함께 실용적이고 독특한 매력을 어필하고자 비대칭 스노클(인테이크홀)의 기능적 요소를 개성있게 연출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운전자의 편의를 높이고자 플로팅 타입 AVN과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를 새롭게 적용하는 등 심플함을 극대화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16인치 알로이 휠과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을 기본 적용했으며, 옵션으로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 및 18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커팅 휠 선택이 가능토록 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고객 니즈에 맞춰 1.5 가솔린 터보 모델 또는 1.6 가솔린 모델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1.5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63ps/5000~5500rpm,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G70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2023 G70·G70 슈팅 브레이크'를 오는 19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2023 G70·G70 슈팅 브레이크는 ▲2.5 터보 신규 엔진과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기본화 ▲디테일을 더해 고급감을 강조한 내·외장 ▲고객 편의 사양 기본화 및 신규 사양 추가 등으로 주행 및 제동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라인업의 경우 가솔린 2.5 터보 엔진을 신규 추가하고 이를 기본 사양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G70의 라인업은 가솔린 2.5 터보와 기존 가솔린 3.3 터보 2개의 라인업으로, G70 슈팅 브레이크는 가솔린 2.5 터보 단일 엔진으로 판매됩니다. 기본 사양인 가솔린 2.5 터보 엔진은 기존 2.0 터보 엔진 모델 대비 50마력 이상 향상된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f·m의 성능을 갖췄습니다.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도 기본 적용해 강력한 제동 성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승차감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한계 주행에 특화된 주행 모드인 '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의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쏘나타 디 엣지'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기반의 편의 사양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전 트림에 기본 탑재하고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트림별로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자인의 경우 '스포츠 세단' 느낌이 나도록 날렵하고 직선적인 형태로 설계됐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는 ▲2.0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2.0 LPG ▲고성능 N라인 ▲2.0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해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모델 별 가격의 경우 2.0 가솔린은 ▲프리미엄 2787만원 ▲익스클루시브 3168만원 ▲인스퍼레이션 3530만원으로, 1.6 가솔린 터보는 ▲프리미엄 2854만원 ▲익스클루시브 3235만원 ▲인스퍼레이션 3597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2.0 LPG는 ▲프리미엄 2875만원 ▲익스클루시브 3256만원 ▲인스퍼레이션 3560만원으로, N라인은 ▲2.0 가솔린 3623만원 ▲1.6 가솔린 터보 3690만원 ▲2.5 가솔린 터보 3888만원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R114는 R114 매물 기반의 실거래가와 시장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AI 추정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R114 시세는 주요 공공기관, 건설사, 금융사, 한국부동산원 지수검증위원회 등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AI 추정가는 매물, 실거래가, 시장 상황 등을 반영해 만든 자동산정가격으로, R114 시세, 실거래가, 공시가격 등 가격정보를 통합하는 로직을 활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부동산R114 측은 "고유의 중복·이상치 제거모형을 활용해 유효한 매물과 실거래가 등을 걸러내고, 유사한 단지와 지역의 가격변동 등을 반영해 적정 가격을 예측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AI 추정가가 노출되는 시범단지의 경우 래미안블레스티지(서울 강남구, 1957가구), 헬리오시티(서울 송파구, 9510가구), 수기마을힐스테이트1단지(경기 김포시, 1253가구), 성복자이1차(경기 용인시, 719가구) 등 서울·경기지역 내 약 65개 단지입니다. 부동산R114는 AI 추정가의 가격 예측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가격 수준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남형규 부동산R114 상무는 "한국부동산원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13일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아반떼'(이하 아반떼)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아반떼는 지난 2020년 4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중형급에 준하는 신기술과 편의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완성된 디자인,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확장해 줄 다채로운 편의사양, 생애 첫 차로 안전한 운행을 돕는 안전사양 등 기본에 충실하면서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자인은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강조하고, 수평적 그래픽 요소를 확장해 낮고 와이드한 비례감을 완성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안전사양의 경우 탑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양하게 탑재했습니다. 고강성 경량 차체 및 동급 최초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적용한 '8 에어백'을 장착했으며,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등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도 넣었습니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주행과 주차를 돕는 편의사양도 적용했습니다. 이 외에도, 동급 최초로 디지털 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 수소전기트럭의 국내 판매를 시작합니다.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인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스위스, 독일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연달아 공급하며 친환경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350kW 고효율 모터·180kW 연료 전지 스택(90kW 연료 전지 스택 2기, 스택컴플리트 출력 기준)·72kWh 고전압 배터리가 적용됐습니다. 한 번 수소를 충전하면 약 57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H430 엔진을 탑재한 동급의 엑시언트 디젤보다 우수한 최대 476마력의 출력과 최대토크 2237Nm를 확보했습니다. 특히, 연료전지 시스템 무게가 전기트럭의 배터리보다 가벼워 더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고, 짧은 시간 내 안전하게 100% 충전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차량 주요 부위 최적화로 실내 소음과 진동을 낮췄으며 ▲측면 충돌 및 롤오버 감지 시 전류와 연료를 차단해 2차 사고를 방지해주는 '충돌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