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003620]는 소형 SUV 티볼리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티볼리'와 '더 뉴 티볼리 에어'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티볼리는 지난 2015년 출시한 KG모빌리티의 대표 소형 SUV 모델입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더 뉴 티볼리'는 우선 외관 디자인의 경우 모던하고 볼륨감 있는 범퍼 디자인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형상의 인테이크 그릴을 넣어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강인함과 함께 실용적이고 독특한 매력을 어필하고자 비대칭 스노클(인테이크홀)의 기능적 요소를 개성있게 연출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운전자의 편의를 높이고자 플로팅 타입 AVN과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를 새롭게 적용하는 등 심플함을 극대화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16인치 알로이 휠과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을 기본 적용했으며, 옵션으로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 및 18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커팅 휠 선택이 가능토록 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고객 니즈에 맞춰 1.5 가솔린 터보 모델 또는 1.6 가솔린 모델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1.5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63ps/5000~5500rpm, 최대토크 26.5kg·m/1500~4000rpm, 복합연비 12.0km/L를, 1.6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26ps/6000rpm, 최대토크 15.8kg·m/4600rpm, 복합연비 11.6km/L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두 엔진은 모두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됩니다.
러기지룸의 경우 2열 폴딩 시 최대용량 1440L까지 적재할 수 있도록 해 활용폭을 높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안전운행을 돕는 능동형 안전기술 딥컨트롤이 적용된 것도 주요 특징입니다.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을 시작으로 ▲전방 추돌 경고(FCW) ▲차선 이탈 경고(LDW) ▲차선 유지 보조(LKA) ▲부주의 운전 경고(DAW) ▲안전거리 경고(SDW) ▲앞차 출발 경고(FVSW) ▲중앙 차선 유지 보조(CLKA) 등 총 14개의 안전운전 보조 시스템(ADAS)을 적용했습니다.
안전성을 끌어올리고자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수준의 7개 에어백이 적용됐으며, 차체의 79%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습니다. 다양한 지형의 도로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4륜구동 시스템도 탑재됐습니다.
이 외에도,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인포콘'의 경우 기존 제공하고 있는 ▲원격제어 ▲안전 및 보안 ▲차량관리 ▲정보 ▲엔터테인먼트 등의 서비스와 함께 ‘마이카 알람’ 서비스도 추가 지원합니다. 운전자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고자 인포콘 올인원 서비스의 무료 사용기간은 2년에서 5년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습니다.
판매 가격의 경우 1.6 가솔린 모델은 ▲V1(A/T) 1883만원 ▲V3 2244만원으로, 1.5 가솔린 터보는 ▲V5 2209만원 ▲V7 2598만원입니다. 더 뉴 티볼리 에어는 ▲A5 2294만원 ▲A7 2698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티볼리는 2015년 출시해 지난 2023년 5월까지 29만대에 육박하는 누적판매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시켜 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더 뉴 티볼리는 고객의 니즈는 물론 가성비를 더한 만큼 정체기에 접어든 소형 SUV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