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KT X 대구CCEI 2023년 대구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대구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기술검증(POC) 및 성장지원 자금으로 최대 1억원이 지원됩니다. KT 전담 사업부서와 KT그룹사와 매칭되어 멘토링을 제공받고 공동사업화를 추진하게 됩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KT Bridge Open Innovation' 프로그램 지원시 우대 혜택이 주어집니다. KT에서 진행하는 해외 유명 전시회 참여 기회, 국내외 벤처캐피탈의 투자 유치와 KT그룹 및 KT운용펀드 등을 통한 투자 검토를 지원합니다. KT에서 운영하는 입주 공간, 에코온 가입, KT에서 보유한 특허의 무상 양도 기회 등이 다양한 혜택도 제공됩니다. 지원 자격은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으로 KT와 협업 가능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보유했다면 대구시에 소재하지 않더라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구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국내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의 추진축을 민간주도로 전환하는 사업의 일환입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 1월과 2월 2차례 발생한 인터넷 접속 장애 사태에 대해 400억원 규모의 피해 보상안을 28일 발표했습니다. '피해 보상안'에는 개인 고객에게 장애 시간 10배에 해당하는 요금 감면안과 PC방에 현금 지급과 요금 감면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번 보상은 디도스(분산서비스 거부)공격으로 지난 1월 29일과 2월 4일에 유선 인터넷, 주문형 비디오(VOD), 070 전화 서비스 접속 장애가 발생한 데 따른 피해 보상안입니다. LG유플러스는 먼저 피해를 접수 신청한 개인 고객 약 427만명의 요금을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감면액은 고객당 평균 1041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몰 'U+콕'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추가로 제공합니다. 쿠폰은 고객이 가입한 상품에 따라 3천원과 5천원권을 차등 지급합니다. 지급 대상은 IPTV와 인터넷, 결합 상품에 가입한 개인 고객입니다. 고객별로 5월 청구 요금에서 자동으로 감면됩니다. 인터넷 접속 오류로 피해를 본 PC방 사업자 2099명에게는 이용 요금 감면과 현금 지급 중에서 선택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상하이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AWE2023에서 89형 마이크로 LED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WE'는 세계 3대 가전·전자산업박람회 중 하나입니다. 중국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12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합니다.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오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89형 마이크로 LED 중국 시장에 첫 출시를 시작으로 한국·중동·북미·유럽 등에도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에 110형 마이크로 LED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76·101·114형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전망입니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제품입니다. 모듈 형태로 설치가 가능해 모양·비율·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기존 TV와 달리 베젤이 없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삼성전자는 AWE 2023에서 NEO QLED·OLED·라이프스타일 TV, 비스포크 생활가전 제품들과 더불어 갤럭시S23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사회 문화공헌 미디업 사업인 'U+스테이지'의 일환으로 공연예술 콘텐츠 공동 제작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U+스테이지'는 세계 유명 공연장,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콘텐츠를 제작하고 제공하는 서비스로 2016년 시작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프랑스의 앙드레 브라질리에 다큐멘터리와 베를린 필하모닉 '2023 유로파 콘서트' 공동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이를 자사 IPTV인 'U+tv'와 모바일 앱 'U+모바일tv'를 통해 독점 제공합니다. 앙드레 브라질리에의 다큐멘터리는 26일부터 선보였습니다. 프랑스 방송사 뮤지엄 TV가 기획했고, LG유플러스와 프랑스의 '오페라갤러리'가 공동 제작사로 참여했습니다. '2023 유로파 콘서트'는 오는 5월 중 독점 제공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바르셀로나에서의 진행되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연주회를 프랑스 방송사 메조 TV와 공동 제작했습니다. 콘서트는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한 '사그라다 파밀리아'에서 진행됩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U+스테이지'를 통해 예술업계와 상생을 도모하고 문화 산업 보급에 기여하겠다”면서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시청경험을 혁신하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기업 콜센터 이용시 음성통화 없이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비즈니스링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비즈니스링크’는 T전화 이용자가 기업의 콜센터를 이용할 때 서비스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해주는 방식입니다.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키패드를 눌러서 화재·구조·구급 등의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SKT는 SK브로드밴드, 소방청과 함께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지속적으로 제휴 기업 및 공공기관을 늘릴 계획입니다. SKT는 “비즈니스링크를 이용하면 콜센터 대기 시간이 줄어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전화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현덕 SKT T전화 CO 담당은 “앞으로도 T전화 이용자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5세대 기반 음성통화 VoNR(Voice over New Radio)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5G 음성통화 서비스는 KT의 임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합니다. 임직원의 피드백을 반영해 고객 대상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5G 음성통화는 LTE 기반(VoLTE) 음성통화보다 접속 시간이 짧고, 통화 중 데이터 고속 전송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KT는 5G 음성통화 기술이 향후 메타버스와 AR·VR 등의 다양한 서비스 구현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 본부장은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VoNR 상용 서비스를 준비하여 5G 기반의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이음5G를 관리할 수 있는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에는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 안정성 등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망과 장비 상태를 실시간 확인해 이상 현상을 탐지하는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또한 네트워크 전문 인력이 없는 기업과 기관도 이음5G망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은 액세스와 코어 장비의 상태를 5단계로 표시합니다. 고객사는 이상이 발생한 장비와 이상 정도를 확인하고 서비스 품질이 저하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KT는 이음5G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해군본부 등 4개 기관에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적용했습니다. '이음5G'는 국내 5G 특화망의 새 이름으로 비통신 기업이 지역·건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5G를 의미합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의 일환입니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은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통해 사업자들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LG 클로이 서브봇'을 활용한 'U+서빙로봇'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U+서빙로봇'은 경로를 설정해두면 LG 클로이 서브봇이 AI와 카메라로 장애물을 피해 음식과 물건을 배송하는 서비스입니다. LG유플러스는 'U+서빙로봇'이 매장 운영효율을 높이고 소상공인과 요식업 점주 등의 고객 경험 혁신을 가능케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LG유플러스는 "U+서빙로봇은 음식점을 포함하여 식음료의 주문량이 많은 PC방, 스크린 골프장, 호텔, 리조트 등에서 폭 넓게 활용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U+서빙로봇과 테이블오더, 호출벨과 연동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테이블에 놓인 테블릿PC로 음식을 주문하고 호출벨로 로봇을 부르는 방식입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종업원의 동선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U+서빙로봇 모바일 앱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로봇의 배터리 잔량과 활동량 등 기초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특정 테이블과 퇴식장소, 대기장소, 충전장소 등 필요한 곳에 원격으로 로봇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가 적게 남은 로봇을 구분해 충전을 시키는 방식으로 운영효율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과 SK브로드밴드[033630]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아이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ZEM'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ZEM(잼)'은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SKT와 SKB의 유무선 통합 키즈 서비스 브랜드입니다. 영어 교육 콘텐츠와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 앱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아이♥ZEM' 프로모션은 ▲독점 영어 콘텐츠를 강화한 'B tv ZEM 서비스' ▲신규 광고 캠페인 ▲제휴 프로모션 ▲가정의달 T데이 및 T다이렉트샵 기획전 등의 이벤트로 이루어집니다. SKB는 세서미 스트리트 제작사인 '세서미 워크숍'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24일부터 B tv ZEM에서 세서미 스트리트 브랜드 콘텐츠 700여편을 순차적으로 선보입니다. 또한 SKB는 '튼튼영어'의 추가 콘텐츠 250여편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SKB는 4월 24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B tv ZEM에서 세서미 스트리트와 튼튼영어 신작 콘텐츠를 시청한 고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합니다. SKT는 ZEM 고객을 대상으로 튼튼영어 무료 수업 혜택을 제공합니다. ZEM 앱 또는 B tv ZEM 이용 고객은 방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가 디지털 물류 전문 그룹사인 롤랩과 협력을 통해 화물 중개·운송 서비스 '브로캐리 2.0'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브로캐리'는 화물 중개·운송 플랫폼으로 AI 추천요금, 익일결제, 책임운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브로캐리'는 출시 1년 만에 회원 1만명을 확보하고 160개 이상 이상 중대형 화주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KT는 현장에서 받은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AI 운송 관제, AI 화물 추천 등 '브로캐리 2.0'의 AI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전했습니다. '브로캐리 2.0'은 화주에게 KT AI 기술 기반의 운송관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실시간 위치정보와 교통정보뿐만 아니라 화물의 배송정보와 도착 예상시간까지 보여줍니다. 또한 기존 수기로 진행하던 경유, 왕복화물도 브로캐리 2.0에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차주는 '브로캐리 2.0'을 통해 AI 최적 화물 추천 서비스를 제공 받습니다. 선호하는 지역과 이동경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 종류, 높이 등의 정보와 연계하여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KT와 롤랩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축적된 운송 데이터를 분석해 물량 안내 및 배차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AI 스타트업과의 협업에 나섭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의 일환으로 AI 스타트업 '스캐터랩'에 150억원 지분투자를 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스캐터랩'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으로 '이루다', '강다온' 등의 관계 지향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해왔습니다. SKT는 스캐터랩에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투자를 진행하고 지분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SKT는 ▲'감성대화형' AI 에이전트 개발 ▲지식과 감성 영역의 LLM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양사는 SKT의 A.(에이닷) 서비스 안에 새로운 AI 에이전트 서비스 공동 개발에 나섭니다. 또한 감성 영역과 지식 영역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초거대 언어모델(LLM)개발 예정에 있습니다. LLM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텍스트에 반응하는 딥러닝 기술입니다. SKT는 AI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AI 테크기업과의 동맹인 'K-AI 얼라이언스'를 운영중에 있습니다. SKT는 지난 3월 열린 MWC23에서 몰로코, 베스핀글로벌, 사피온, 코난테크놀로지, 스윗, 팬텀 AI 등 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KT그룹사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2023 그룹 DX 원팀'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그룹 DX 원팀'은 KT그룹사들의 디지털전환 업무 혁신과 인공지능(AI),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역량 제고를 위해 코칭과 실습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룹 DX 원팀'은 올해 웹·앱 분과를 신설했습니다. KT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실행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하나로 모은 패키지인 '컨테이너' 기반의 개발 전과 운영존을 제공하는 KT 자체 개발 플랫폼 'APPDU'를 그룹사에 적용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APPDU는 이미 KT의 전국 6개 광역본부에 전파되어 35개 과제가 이미 운영되고 있습니다. 43개 과제가 개발 중입니다. KT는 내부 교육포털을 통해 AI·RPA·APPDU 관련 기술을 설명하는 VOD 강의와 사례실습 교육을 지원합니다. 올해는 재무 프로세스 혁신 RPA과제도 추가해 그룹사에 재무 업무 RPA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확산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재무 관리 역량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KT는 과제 수행결과에 대한 피드백도 제공합니다. KT는 이를 통해 그룹사의 IT역량을 강화하고, 그룹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클라우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SKT는 '클라우드 컨설팅 3종'과 '비용 절감 솔루션 2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SKT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고객사의 클라우드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클라우드 컨설팅 서비스'는 ▲고객의 클라우드 비용을 진단해주는 '비용진단 컨설팅'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병행 운영하는데 필요한 '하이브리드 컨설팅' 등 3종류입니다. SKT는 '비용진단 컨설팅'을 게임사, 스타트업 등 7개 고객사에 사전 적용해 본 결과, 운영 비용 중 10~50% 수준으로 절감했다고 전달했습니다. SKT는 클라우드 비용 전문가 외에 기술 분야별 엔지니어가 직접 진단 업무에 참여해 운영 시스템을 분석하면서 최적의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의 AI 비용진단서비스를 통해 이상비용 탐지, 청구비용 예측, 비용패턴 분석 등을 제공합니다. 또한 비용 분석 세분화, 비용절감 방안 추천 등의 정보를 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대표 우정민)가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KT DS는 오는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WIS2023)'에서 '안전하고 빠른 디지털혁신(DX)'을 주제로 신규 솔루션 ‘에스패스(SPASS)’와 ‘비스트(BEAST)’를 공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에스패스'는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입니다. 산업현장의 중대재해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고, 모니터링 기능과 더불어 관리 감독자들의 대응 매뉴얼도 제공합니다. KT DS는 전시관에 실제 현장에 적용되는 통합 대시보드 화면과 위험 구역을 감지 및 경고하는 지능형 CCTV를 통해 ‘에스패스’의 기능을 선보입니다. '비스트'는 API(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통합관리 솔루션입니다. 휴대폰 등의 스마트 기기와 디지털 서비스 연결을 통합 관리 할 수 있습니다. KT DS는 통신 트래픽의 이동 경로와 제어 과정, 서비스 간 출입과 속도, 접속 상태 등을 신호등과 그래프 같은 이미지로 구현하여 '비스트'의 작동을 시각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제갈정숙 KT DS 플랫폼서비스본부장은 "출품 솔루션 외에도, 원격 모바일 앱 테스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외국어 고객의 통신 서비스 사용 경험 개선에 나섭니다. LG유플러스는 외국인 고객이 요금 수납, 일시정지 해제 등 통신 서비스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영문 버전 외국어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기반의 외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자사 고객센터 앱인 '당신의 U+'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외국인 고객의 의견 분석 결과 요금 즉시 납부, 소액결제 내역 확인 및 차단/해제 등 기본적인 통신 서비스 업무가 70% 가까이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어 홈페이지는 ▲가입정보 조회 ▲실시간 사용량 조회와 함께 요금 즉시 납부 ▲데이터 주고받기 ▲소액결제 차단 및 해제 ▲유심 일시정지 및 해제 등 기본적인 통신 서비스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외국어 홈페이지에서 통신 서비스 업무 처리 이외에도 ▲멤버십 할인 ▲결합 상품 할인 ▲이벤트 등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합니다. 멤버십의 경우에는 애플리케이션을 거치지 않고도 발급된 바코드를 제휴사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면 업무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구글맵 기반으로 가까운 매장을 알려주는 '위치 서비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진양곤 회장이 이끌고 있는 HLB그룹이 또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이번에도 항암 후보물질 리보세라닙발(發) 악재다. 회사 측이 신약 허가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면서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터라 충격이 더 컸다. HLB 시가총액은 두달 전 16조원대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6조원대로 쪼그라들었다. 3개월간 공식 IR만 15차례..영업익 2조 제시 24일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LB 주가는 이번 한주 간 2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주(-33%)에 이어 2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간 것. 특히 지난 17일과 20일 이틀 연속 하한가의 충격이 컸다. 주가 변동성이 극심해지자 하루 거래대금이 수천억원에 달할 정도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 21일에는 하루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천하제일 단타 대회가 열렸다"는 우려 섞인 표현이 등장할 정도다. 진 회장을 비롯해 HLB 측은 올 들어 꾸준히 신약 허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주가 부양의 지렛대 역할을 해왔다. 임상에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투여 요법에 부작용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고, 3년 내 점유율 50% 이상과 영업이익 2조원대를 기록할 수 있다는 계산도 내놨다. 코스피 이전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회사 측은 올 들어 공식 기업설명회(IR)만 15차례를 가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두 차례에 불과했다. 이같은 배경 하에 HLB 주가는 올 들어서만 최대 150%대 급등세를 나타내며 한때 시총 16조원대의 공룡이 됐다. 주총까진 좋았는데..늘어난 대차거래 지난해 11월부터 전면 금지된 공매도도 주가 방향 전환의 모멘텀이 됐다. 하루 수십억원에 달하던 공매도 물량이 사라지자 주가에 탄력이 붙었다. 일부 손절매하는 숏커버(공매도 상환) 물량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졸지에 정반대 상황이 펼쳐지게 됐다. 현재도 HLB 공매도 잔고수량은 여전히 30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16일(하한가 직전일) 기준 공매도 잔고는 3000억원대에 달한다. 1년전 400만여주에 달했던 공매도 수량은 지난해 10월 들어 900만주를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며 HLB 주가를 짓눌렀다. 이에 진 회장은 적극적인 IR과 홍보 활동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며 주가를 떠받쳤고, 11월 공매도 전면 금지라는 천운이 따라주며 공매도는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 롱포지션(주가 상승에 베팅)과 숏포지션(주가 하락에 베팅) 간 치열한 힘겨루기 상황에서 신규 공매도가 불가능해지자 롱포지션이 완전한 승기를 잡았다. 지난해 11월 3만원 초반대였던 HLB 주가는 올해 3월말 12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이에 HLB에 투자한 개인들도 환호했다. 주가 급등으로 인해 지난 3월 주주총회장은 축제를 방불케 했다. 리보세라닙 FDA 승인은 기정 사실로 여겨졌고, 주주들은 "우리 고니 하고 싶은 거 다해"(고니=진양곤 회장)라는 플래카드를 내걸며 진 회장을 추켜세웠다. HLB 주가는 주총 직전 고점을 찍은 뒤 현재 반토막 이하로 추락한 상태다. HLB 공매도 잔고는 최근 주가 급락으로 축소됐음에도 여전히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에 이어 세번째(코스닥)로 많다. 특히 최근 분위기 반전으로 '잠재적 공매도 물량'으로 불리는 대차잔고가 늘고 있다. HLB는 하한가 쇼크 직전일부터 이후 4거래일 동안 120만주가 넘는 신규 대차거래가 발생했다. 상환 수량은 하루 2만~8만 수준에 그친다. 이에 7% 후반대였던 대차잔고비율이 8.5%까지 높아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최근 일주일 간 대차거래 체결(주수) 1위 역시 HLB다. HLB생명과학은 74만여주로 3위에 올랐다. 1개월, 3개월 또는 6개월 기준으로 보면 에코프로가 부동의 1위이지만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HLB그룹주가 상위에 랭크되는 모습이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은 모든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지만 예외적으로 LP(유동성 공급자, 주로 증권사)에 대해서는 허용하고 있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는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이 올해 6월 말까지 공매도 거래를 중단하는 조치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외국인 투자자의 차입 비중이 지난 3월을 기점으로 다시 늘어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주가 급등 후 쇼크'..5년 전과 닮은꼴 주요 신약 후보물질인 리보세라닙발 쇼크와 그에 따른 공매도 투자자의 환호는 5년 전과 유사한 패턴이다. 지난 2019년 6월 진 회장은 기업설명회를 열고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발표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이 발표로 HLB 주가는 이틀 연속 하한가로 내리꽂았다. 주가가 2017년 3배 가량, 2018년 2배 이상 오른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다. 당시에는 현재보다 공매도가 더욱 기승을 부리던 시기였다. 발표 전부터 대차거래가 증가세를 보이며 대차잔고비율이 30%를 넘어서기도 했다. 충격적인 발표 내용은 결과적으로 공매도 주체에게 큰 수익을 안겨다 줬다. 그 무렵 신라젠, 헬릭스미스 등 주목받던 바이오주들이 잇달아 실망스러운 임상 결과를 발표했고 공교롭게도 발표 직전 일제히 공매도가 급증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시가총액 규모가 크고 대규모 공매도 거래가 이뤄지는 바이오주에는 임상 실패 등에 대한 사전 정보 유출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시총이 커진 바이오주들의 경우 임상이나 승인 결과가 실망스럽게 나오면 주가가 급락해 공매도로 단기간 큰 이익을 보는 경우가 많다"며 "과거 바이오주들의 실패 발표 전 공매도 급증은 공교로운 측면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HLB는 지난해 1250억원의 영업손실과 206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5년간 누적 적자(연결 영업손익 기준)는 4100억원을 넘어선다. 운영비를 충당하고 자본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회사는 매년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같은 메자닌을 발행하거나, 3자배정 유상증자 또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HLB는 리보세라닙에 대한 첫 투자 이후 16년째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6월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594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량인 4만2306가구와 비교할 경우 1만6366가구 줄은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5029가구, 지방은 1만9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예정물량이었던 2만4948가구, 1만7358가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의 입주 예정물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1299가구, 인천은 3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치였던 4946가구, 1만2454가구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만335가구로 전년 동월(7548가구)보다 증가하며 서울, 인천과는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안양시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 1·2BL(1097가구)',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공공분양, 1227가구) 등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에서만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1503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 아르테(1146가구)',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746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단지에서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방은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울산(967가구), 경북(703가구), 광주(144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대전, 강원, 전북, 충남, 제주, 세종은 입주 예정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을 경우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공급규모가 물량이 어느 정도 있을 때와 비교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있어 선택의 폭이 줄게 되고 결국 수요세가 늘 수 밖에 없어 가격 흐름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1개 단지에서만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서울의 경우 전세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30%로 1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 별로 세분화했을 경우 보합을 기록한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재고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상남·북도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북권 대형 개발사업으로 주목받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릅니다. 사업을 시행하는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본사를 광운대역 물류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22일 서울시와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청에서 노원구와 함께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광운대역 물류 부지를 동북권 신생활·지역경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기관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시설 용지에 미래도시 비전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4조5000억원 규모의 복합개발프로젝트입니다. 사업지는 업무·상업·주거 복합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 동북권 신경제 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상업‧업무시설(1만9675㎡)을 비롯해 주거, 공공기숙사, 생활SOC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자족기능 확보, 기반시설 확충, 열린공간 조성을 목표로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상업‧업무시설부지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노원구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028년까지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개발사업 일부 보유 및 운영의 적극적 추진과 공공기여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할 방침입니다. 특히, 개발사업의 일부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보유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거와 업무, 판매, 문화 등 기능별 HDC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설 프라임 오피스, 고급호텔, 주거단지와 쇼핑몰 가운데 일정부분은 분양이나 매각하지 않고 직접 보유하고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공공기여 등 사전협상 결과에 대해서도 성실히 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부지 내에 공공기숙사와 도서관, 청년커리어센터, 문화체육센터 등을 조성합니다. 철도시설로 인해 동서가 단절된 광운대역 주변을 연결할 수 있도록 과선교와 입체 보행교를 조성하고 경춘선 숲길 공원 등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은 오는 2028년으로 목표시기를 잡았습니다. 일자리 및 산업기반이 약한 강북지역의 경제활성화는 물론 기반시설 정비 등 접근성 개선을 앞당겨 고용창출력 높은 신산업 유치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서울시는 전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운대 물류부지 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을 비롯한 신생활·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통해 지난 50년간 도시발전에서 소외되었던 강북권을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일자리 중심의 신경제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이번 협약은 강북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서울시와 노원구 그리고 현대산업개발이 동북권 지역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손을 맞잡게 된 아주 큰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미래형 복합개발의 모델을 제시하고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동북권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광운대역 물류부지 내 상업과 주거시설이 함께 들어가는 복합용지(7만7722㎡)에는 8개동 지하4층‧지상49층 규모, 공동주택 3072가구가 들어섭니다. 지난 4월 건축심의를 마치고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이전할 상업업무용지(1만9675㎡)와 공공용지(1만916㎡)은 각각 건축심의와 설계공모를 준비중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정비사업 선도지구로 최대 3만9000가구가 지정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기도, 1기 신도시, LH 단체장 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규모는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 4000가구, 중동 4000가구, 산본 4000가구 등 총 2만6000가구입니다. 여기에 구역별 주택 가구 수가 다르고 1개 구역 만으로 기준물량을 초과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신도시별로 1~2곳을 추가 선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추가 가구물량의 경우 기준물량의 50% 이내가 되도록 설정했습니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 각 지자체가 지역별 주택 재고, 주택수급 전망 등을 고려해 가구 수로 제시된 기준물량 내외에서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며 "기준물량에 더해 1~2개 구역을 추가로 선정할 수 있게 해 선도지구를 선정·관리에 있어 지자체의 자율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든 신도시에서 최대 범위로 물량을 추가한다고 가정할 경우 분당은 1만2000가구, 일산은 9000가구, 평촌, 중동, 산본은 6000가구 규모의 물량이 선도지구로 지정을 받아 재건축에 들어가게 됩니다. 국토부는 올해 선정되는 선도지구의 규모가 전체 정비대상 주택물량의 10~1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선정 규모와 함께 선정 방식 및 기준에 대해서도 발표했습니다. 선정 방식은 주거단지 정비형, 중심지구 정비형 등 사업 유형과 연립주택, 아파트, 주상복합 등 주택 유형에 관계 없이 단일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단, 특정 유형에 쏠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자체가 유형별로 안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택 정비가 포함되지 않은 기반시설 정비형, 이주대책 지원형 등의 경우 선도지구와 별개로 지자체가 직접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할 계획입니다. 선정 기준은 국토부가 제시하는 표준 평가기준을 기본으로 지자체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세부 평가기준과 배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기본계획이 수립되기 전 선도지구 공모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개발계획 등 정성평가 없이 정량평가 중심으로 평가기준을 잡기로 했습니다. 지역 여건을 고려해 지자체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10쪽 이내의 개발 구상안을 접수 받아 정성평가도 가능토록 할 예정입니다. 1기 신도시 각 지자체는 특별정비구역안과 선도지구 선정 기준, 동의서 양식 및 동의서 징구 방식 등 공모 지침을 오는 6월 25일 확정·공고함으로써 선도지구 공모에 들어갑니다. 이후 오는 9월 선도지구 선정 제안서 접수, 10월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친 뒤 11월 지자체가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합니다. 이후 오는 2025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정비가 추진됩니다. 국토부는 8월 중 기본방침(안)을 수립하고 전국 지자체 의견수렴 후 9월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0~11월 중 수립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기본계획도 8월에 수립해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지방의회 등 절차를 거쳐 12월에 수립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지자체는 신도시별 기본계획에 이주대책을 포함할 예정이며, 정부는 지자체가 수립하는 이주대책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주민 수요에 맞는 이주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주민동의율 높을수록 선도지구 선정에 있어 유리 이날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기준으로 제시한 '표준 평가기준'의 경우 전체 100점 만점 기준으로 주민동의율이 60%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주민동의 대상은 정비구역 내 전체 토지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여야 하며 60점 만점을 채우려 할 경우 9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충족됩니다. 절반인 50% 만 동의를 받을 경우 최저점인 10점 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통합구역 내 현재 가구 당 주차대수,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수, 통합정비 참여 가구 수는 각각 10점이 최대치입니다. 가구 당 주차대수의 경우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록 점수가 높게 주어지는데 가구 당 0.3대 미만일 경우 10점을 채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구 당 1.2대 이상은 2점만 주어집니다.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의 경우 정성평가로도 가능토록 했으며,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및 가구 수는 많을 수록 점수가 높게 부여됩니다. 단지의 경우 4개 단지 이상일 경우, 가구는 3000가구 이상이어야 10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개 단지 및 500가구 미만일 경우 기본점수인 5점, 2.5점으로 책정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가점기준으로 사업의 실현 가능성도 항목으로 제시됩니다. 공모기관에서 평가항목을 구성해 평가가 가능토록 했으며 최대 5점을 가점받을 수 있습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오랜 협의를 거쳐 오늘 선도지구에 대한 구체적인 선정 계획을 마련했다"며 "선정 이후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향후 과정에서 선도지구가 신속하게 정비가 추진돼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지속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