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연구팀과 5G 무선 통신 주파수 3.5GHz 대역과 KT스카이라이프 위성 주파수 12GHz 대역에서 동작하는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RIS는 전파의 반사와 투과를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건물 외벽에 RIS를 도입하면 무선 통신 장비를 건물 외부로 노출 시키지 않고 고주파 대역 주파수를 투과해 신호를 주고 받는 것이 가능해지며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하게 돕습니다. KT와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오정석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RIS는 6G 후보 주파수 외에도 5G 무선 통신 주파수와 KT스카이라이프 위성 주파수 대역을 작은 면적으로 통과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5G에서 사용하고 있는 주파수 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주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RIS 시료의 면적이 커져야 하는 문제 등으로 상용화 가능성이 낮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RIS는 새로운 표면 설계 기술과 구조를 활용해 진행 방향 대비 90도 이상으로 굴절(음의 굴절 각도)되는 넓은 투과 각도와 높은 투과율을 동시에 확보해 무선 품질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국내 상장업체들이 잇달아 AI(인공지능) 관련기업으로 둔갑하고 있다. AI 관련 사명으로 변경하거나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등의 형태로 시장에 러브콜을 보내는 식이다. 하지만 이들 기업 대다수가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AI 열풍에 편승해 실적 부진을 묻고 테마 편승 등으로 단기적 주가 부양을 모색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실제 AI 관련 사업을 통한 수익화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적자라도 테마만 잘 타면”..발빠른 간판 교체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리노스는 최근 폴라리스오피스 계열로 편입되며 사명을 폴라리스AI로 바꾸기로 했다. IT 부문에서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사업목적에 인공지능 관련업을 추가하는 등 전면적 이미지 개선을 추구했다. 리노스는 2022년 809억원의 매출과 2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힘겨운 시기를 겪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6.4% 줄어들며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실적 악화 속에 사업목적에 인공지능을 추가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승강기용 감속기 제조업을 주력으로 하는 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해양수산개발원> ▲ AI분석지원실장 전형모 ▲ 양식관측연구1팀장 강경희▲ 양식관측연구2팀장 조국훈 ▲ 대중어관측연구팀장 강효녕 ▲ 수급관측연구팀장 허수진 ▲ 해외시장분석센터장 박혜진 ▲ 해외시장분석센터 글로벌진출·전략팀장 양이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서비스가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조사에서 서비스센터 부문 1위로 선정됐습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기업의 역량과 가치를 종합 평가해 부문별 1위를 선정하는 인증 제도입니다. 해당 제도에 '서비스센터 부문' 조사가 도입된 2012년 이후 삼성전자서비스는 13년 연속 1위에 오르게 됐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조사에서 ▲서비스 품질 ▲고객 만족 활동 ▲서비스 신뢰도 및 고객 선호도 ▲변화 적응을 위한 혁신성 ▲인재 육성 등 12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동종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주말 케어 센터'를 도입하고 평일에만 받을 수 있던 휴대폰 점검 서비스를 주말까지 확대했습니다. '자가 수리 서비스'도 도입해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여건이 되지 않는 고객은 필요한 부품을 구입 후 자가 수리 매뉴얼을 참고해 셀프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서비스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임직원 가족들로 'CS 패널단'을 구성해 인프라, 프로세스, 고객 응대 등 영역의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고객 만족도 최상위 0.3%의 엔지니어를 'CS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최근 전력거래소 주관 하에 진행된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을 통과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은 기상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의 출력을 제어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생산하는 전력의 간헐성·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절차입니다. 시험을 통과해야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참여할 수 있으며,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3월 1일부터 모의 운영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앞서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참여를 위한 자원 구성을 완료한 후 이번 이행능력시험에 참여했습니다. 시험 통과를 위해서는 예측치 대비 실제 발전량의 오차율을 12% 이내로 유지해야 기준이 성립되는데 SK에코플랜트는 평균 4.6% 수준의 오차율을 기록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전국에 약 170개의 전력중개사업자가 있지만 기술력을 갖추고 제주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자는 10곳 미만”이라며 “2025년 전국 확대 예정인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선 제주 시범사업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말 론칭한 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7일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서비스 지원을 위해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협회장 석용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병규 은행장과 석용찬 협회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운용하고 있는 디지털 공급망 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가 메인비즈(MAINBiZ) 인증기업에 무료로 지원됩니다. 메인비즈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말합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메인비즈로 인증받은 유망 중소기업은 2만3000개에 달합니다.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에서 신용분석서비스, B2B마켓, 보증서대출 지원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합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를 통해 메인비즈 기업 디지털 전환과 성장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은행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추구해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금융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편집국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위기청소년을 위해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보호자의 실질적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을 발굴해 ▲생활▲건강▲학업▲자립▲법률▲상담▲활동 등 청소년 위기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기장군은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사업을 지속해 왔습니다. 기장군은 올해부터 은둔형 청소년과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수급 청소년까지 대상자를 확대하고 청소년의 실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원 신청이 가능해, 보다 적극적인 위기청소년 발굴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 지원인원은 모두 15명 내외이며, 지원대상은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 중에서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한부모 가족 자녀 포함), 은둔형 청소년 등 입니다. 오는 3월 15일까지 청소년 본인, 보호자 또는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알고 있는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교사 등이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올해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서울(이하 M360 APAC 서울)'을 개최합니다. KT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24' 전시장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올해 10월에 열리는 M360 APAC 서울 개최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M360은 GSA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역별 주제를 선정해 ICT 업계의 어젠다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컨퍼런스뿐 아니라 참여 기업들의 소규모 전시도 마련돼 최신 모바일 기술과 동향을 살필 수 있는 행사입니다. KT는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M360 APAC 서울에서도 호스트 스폰서를 맡아 행사를 주관했습니다. 행사에는 37개국, 310개 회사의 약 1700명이 참여했습니다. 올해 M360 APAC 서울은 'AI를 통한 디지털국가 발전(Advancing Digital Nations with AI)'를 주제로 열립니다.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의 리더들과 과기정통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및 학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산업별 디지털전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챌린지스토어점을 글로벌 음료 브랜드 펩시 컬래버레이션 콘셉트 매장으로 꾸미고 3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세븐일레븐X펩시 콘셉트 스토어는 ▲파티룸 ▲야광입구 ▲야외 포토존 ▲캡슐뽑기 등 코너로 구성됐습니다. 메인 공간은 파티룸으로 우주를 연상시키는 벽면에 세븐일레븐과 펩시 로고 네온사인을 설치하고 천장에는 미러볼을 달았습니다. MZ 파티타임 테마에 맞게 입구는 야광으로 꾸몄습니다. 입구 주변을 별도 조명을 넣은 각각의 입체 디자인을 적용하고 야광 페인트를 통해 조도를 높였습니다. 입구 옆에는 세븐일레븐과 펩시 로고로 꾸민 월(배경)과 펩시 전속 모델의 등신대가 설치된 야외 포토존을 마련했습니다. 이곳에서 펩시 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캡슐 뽑기 공간도 조성했습니다. 그외 매장 곳곳에 펩시 대형 조형물과 함께 펩시 고유 컬러로 꾸민 시각적 연출물들을 배치했습니다. 공식 오픈일인 이날 오후 3시부터 펩시 콘셉트 스토어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는 선착순 200명의 고객에게 펩시 굿즈와 펩시 리유저블백, 팹시캔 등으로 구성된 기프트 박스를 제공합니다. 이날 오후 펩시 ‘셀럽 초청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인증중고차를 실물로 보고 전문가와 1대 1로 구매 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27일 기아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오토허브에 자리한 기아 인증중고차 용인센터에서 '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고객이 기아 인증중고차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매물을 검색한 뒤 ARS로 방문을 예약할 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아는 고객들에게 미리 지정한 매물의 내외관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하고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합니다. 서비스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진행하며 하루에 10팀씩 예약을 받습니다. 기아는 "'실물을 직접 보고싶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인증 중고차 사업을 론칭한 이후 실시한 구매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객들은 오프라인 서비스가 없다는 것을 아쉬운 점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이후 기아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약 1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서비스 이용고객의 10명 중 8명 이상이 계약을 완료해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가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7일 파트론에 대해 광메카와 센서·패키지 부문 매출 증가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1만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파트론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305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2% 줄어든 45억원을 기록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래그십 파생모델 및 중저가 구모델에 대한 수주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면서도 "구모델향 카메라인만큼 수익성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센서류 매출도 부진했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6%, 36% 늘어난 1조3000억원, 568억원으로 추정된다. 광메카 부문과 센서·패키지 부문에서 각각 같은 기간 27%, 11% 늘어난 8313억원, 2824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고 연구원은 "중저가 신모델 수주 성과와 함께 전장카메라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을 이룰 것으로 추정된다"며 "센서·패키지 부문에서 IT제품향 터치센서, 웨어러블향 모듈 양산으로 10%대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2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오는 3월 HBM3E(고대역폭 메모리) 출하로 1분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직전 분기 대비 10%, 8% 늘어난 12조5000억원, 9500억원으로 예상된다. 레거시 수요 회복은 더디지만 3월 HBM3E 출하로 평균판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우위를 기반으로 공급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는 점에서 공급자 프리미엄 효과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며 "낸드 역시 추가적인 적자 확대가 아닌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7% 늘어난 64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12조6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황 방향성을 감안할 때 2분기 중으로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고 연구원은 "향후 순차적으로 경쟁사들의 HBM3E 진입이 확인될 수 있으나 경쟁사와의 유의미한 격차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올해 HBM 매출은 9조2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7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생산설비 조정으로 상반기 배터리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의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8조9000억원, 1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중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2%, 38.9% 줄어든 17조5665억원, 22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정유, PX, 윤활유 부문에서 호황이 이어지겠지만 배터리 약세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상반기 배터리 거래처 변경 및 주요 자동차업체 재고 조정 영향으로 배터리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상반기 배터리 부문에서만 영업손실 70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SK온의 미국 주요 거래처인 포드 납품 물량 일부가 현대·기아차로 전환하면서 설비 변경으로 가동 중단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에 판매량이 전년 하반기 대비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연구원은 "올해 배터리 생산량 확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규 증설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며 "대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일수(전 외환은행 서무부장)씨 별세, 박군자씨 남편상, 김용재(금융위원회 상임위원·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김용석(하나은행 부행장)·김현진(한국화장품 차장)씨 부친상, 이영미·홍현주씨 시부상, 김호중씨 조부상, 홍재윤(한국전력 근무)씨 외조부상 = 26일 오후 2시4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27일부터 문상 가능), 발인 29일 오전 7시20분, 장지 분당메모리얼파크. 02-3010-2000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한국비엔씨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91.5% 늘어난 81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60억원, 261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및 동남아, 중남미 등에서 HA필러와 보툴리눔톡신의 매출액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판관비 등 비용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고 금융수익 증가와 이연법인세 자산인식에 따른 법인세 이익으로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2024년도에도 주력 제품인 필러의 글로벌판매 확대와 국내 시장의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으로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보툴리눔톡신의 경우 상반기 국내 품목 허가 승인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게임스컴은 약 1400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입니다. 삼성전자는 1000㎡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37형·40형 오디세이 G7·오디세이 3D·오디세이 OLED 등 게이밍 모니터로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대형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 확대를 위해 새로운 크기의 오디세이 G7 신모델 ▲37형 4K UHD 해상도, 16:9 화면 비율 ▲40형 5K2K WUHD 해상도, 21:9 화면 비율의 총 2종을 선보입니다. 40형은 삼성 모니터 최초로 5K2K WUHD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오디세이 G7은 1000R 곡률을 채택해 몰입감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각각 최대 180Hz(40형), 165Hz(37형)의 고주사율과 1ms(GTG 기준)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합니다. VESA 디스플레이 HDR 600 인증을 받았고 최대 밝기 350니트를 지원해 우수한 명암비와 선명한 색 표현이 가능합니다. 또 ▲게임 화면에서도 최적의 HDR 화질을 제공하는 'HDR10+ 게이밍' ▲화면의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 기능 ▲IT 기기를 모니터와 연결하거나 전원을 켰을 때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기기의 화면으로 전환해 주는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 등 최신 게이밍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 밖에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Swivel (좌우 회전)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DisplayPort 1.4(1개), HDMI 2.1(2개)를 지원하는 등 최신 게이밍 스펙을 탑재했습니다. 8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으로 글로벌 순차 출시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3D 모니터에서 즐길 수 있는 3D 게임 확대를 위해 대형 게임 개발사인 넷마블, 시프트업과 새롭게 파트너십을 맺고 3D 게임 구현을 위한 기술 협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 부스에서 넷마블의 하반기 출시 예정작 '몬길: STAR DIVE', 시프트업의 인기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3D 모드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디세이 3D는 카메라와 초점 기준 간의 거리를 조절해 3D의 깊이감을 조정하는 초점 거리 조절, 좌우 시차를 인식합니다. 사용자가 게임마다 최적의 3D의 입체감을 조절하는 3D 설정 옵션 기능을 지원해 최적화된 3D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오디세이 3D 모니터 전용 3D 콘텐츠 플랫폼인 '오디세이 3D 허브'를 통해 개인 선호에 따라 3D 깊이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오디세이 3D 출시 이후에도 게임별 최적화된 3D 모드 구현을 위해 게임사 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연내에 이번 게임스컴에서 선보인 '스텔라 블레이드', 'P의 거짓: 서곡', '몬길: STAR DIVE' 등을 포함해 50개 이상의 3D 지원 게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 중심부에 있는 Dock2 행사장에서 이용자 체험 행사인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를 진행합니다. 주요 게임사 부스에서도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모니터로 인기 게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블리자드와 펄어비스[263750] 부스에서는 ▲500Hz 초고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 ▲240Hz 4K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 등을 선보입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초대형 단독 부스를 차린 블리자드는 500Hz 초고주사율을 지원하는 27형 오디세이 OLED G6를 80대 이상 설치했습니다. 또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 사막' 부스에 500Hz 초고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와 240Hz 4K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을 약 180여대 설치해 체험 존을 구성했습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주사율 144Hz 이상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 금액 기준 18.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7년 연속 1위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