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이 1988억원 규모의 셔틀탱커 1척을 수주했습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 2월 29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1988억원 규모의 셔틀탱커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된 원유를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운송하는 특수 목적 선박을 의미합니다. 특히, DPS(Dynamic Positioning System) 등 첨단 위치제어 장비를 탑재해 같은 크기의 일반 유조선보다 1.5배 이상 비싼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셔틀탱커는 오는 2026년 8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총 18척, 38억달러 규모를 수주하며 수주목표로 잡은 97억달러의 39%를 달성하게 됐습니다. 올해 수주한 선박 현황을 볼 경우 LNG운반선 15척, VLAC 2척, 셔틀탱커 1척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VLAC, 셔틀탱커 등 다양한 선종에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편집국ㅣ◇논설실 ▲주필 이용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면세점이 봄을 맞아 해외 인기 브랜드의 국내 단독 입점을 통해 차별화에 나섭니다.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탄 브랜드 제품이 오프라인 고객 수요로도 이어지자 국내에 들여와 라인업을 강화하는 방식입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를 단독 입점시켰습니다. 유이크가 국내에 정식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놈앤컴퍼니가 2021년 론칭한 유이크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미국, 일본, 중국 등 10개국에 진출한 K뷰티 브랜드입니다. 명동점이 다양한 K뷰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체험형 팝업 매장 등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양 사가 손잡은 배경이 됐습니다. 명동점 내 유이크 매장에서는 '바이옴 베리어 크림 미스트'와 '바이옴 레미디 바디워시&바디로션' 등 베스트셀러를 포함한 21종 전 제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명동점은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전문 브랜드 '디네치'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디네치는 명동점을 통해 시내 면세점에 처음 오프라인 매장을 냈습니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찾는 면세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신세계면세점은 디네치 입점을 추진했습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소상공인의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금융 신상품으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NH저축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일상생활의 실질적 보장과 저축기능을 더한 저축보험으로 5년간 연 5% 확정금리를 제공합니다. 주계약은 월 10만~50만원까지 납입가능하며 만기유지보너스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주계약 5년 만기시점 환급률은 117.6%(30세여자·월납보험료 20만원 기준·만기유지보너스 포함)에 달한다고 농협생명은 설명합니다. 주계약을 통해 피보험자 사망을 보장하고 만기시점 피보험자 생존시 만기보험금을 지급합니다. 재해사망·재해골절, 화상 관련 특약으로 소상공인의 일상생활과 직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도 함께 보장 가능합니다. 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하고자 민생안정납입유예특약도 제공합니다. 폐업·3대중대질병·출산(육아휴직) 등 소득이 단절되는 시기 보험료 납입을 최대 1년동안 유예할 수 있습니다. 가입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명시된 소상공인 또는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증명된 소상공인입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금융취약 계층인 소상공인 대상으로 재해보장과 저축기능을 더한 최적의 상품인 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AI 활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합니다.. 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캐서린 렌츠 AWS 산업부문 부사장은 지난달 27일MWC 2024가 진행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만나 ▲다양한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을 단일 API로 제공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 등 AWS의 생성형 AI 최신 개발역량을 활용한 차별적 고객경험 제공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의 보안 강화 ▲통신사업의 핵심 영역 IT 현대화 등을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으로 IT 인프라 외에도 전사 사업 영역에 AWS의 최신 설계역량을 확산한다는 방침입니다. 황현식 대표는 "AWS와의 협력을 통해 AI를 비롯한 최신 개발 트렌드를 적용하며 고객경험을 개선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더욱 빠르게 대응하는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노력이 더욱 빛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제 1회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올해 신설된 '제 1회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지원 노력과 상생협력 성과를 평가해 매년 1회 우수기업을 선정, 시상합니다. SKT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등 56개 기업과 함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통신업계에서는 SKT가 유일합니다. SKT에 따르면, 현장 위험요소 및 개선 사항을 제보하는 안전신문고 제도와 위험요인과 유의 사항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협력사 가족 및 구성원 안전영상 공모전을 개최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 안전장비 솔루션 ▲최첨단 VR기반 안전체험교육관 ▲안전관리시스템을 협력사도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10월에 오픈한 SKT 안전체험교육관은 안전 관련 체험교육을 제공하며 2024년 1월말 기준 이수인원 1553명 중 협력사 이수인원은 1101명(약 71%)에 달합니다. 또한 안전보건 교육 동영상, 정부정책 등을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공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선임 ▲ 부산지사장 제해영(3월 1일자)
인더뉴스 편집국ㅣ▲부국장 겸 자본시장부장 김세형 ▲부국장 겸 산업부장 이재수 ▲금융부장 김국헌 ▲ICT부장 양대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지난 2월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협력회사와 상생을 실천하고자 '한숲 파트너스'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업무 성과와 안전 및 품질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130개 협력회사가 '한숲 파트너스'로 선정됐습니다. 한숲 파트너스 선정 협력회사 중 22개 협력회사는 최우수인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로 뽑히며 계약이행보증 요율 50% 감면 혜택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3년 연속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로 선정된 협력회사는 입찰참여 우선권과 계약이행보증 면제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시상식과 함께 DL이앤씨는 올해 건설경기 전망과 경영전략,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 경영 현안 전반에 대해 협력회사와 소통하는 시간도 열었습니다. 특히, DL이앤씨가 주도하는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 작업에 대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DL이앤씨는 협력회사와 함께 지난해 말부터 현장의 모든 공종과 작업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 제대로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도록 통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독립유공자 후손 집짓기 지원 기부금 2억원을 후원했습니다. 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1일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자 한국해비타트가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주최한 3.1런 행사에 참가해 독립유공자 집짓기 지원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올해 후손 집짓기 사업 수혜자로는 독립유공자 배용석 열사의 손자인 배영규 씨가 선정됐다고 대우건설은 전했습니다. 배용석 열사는 1919년 3월 12일 경북 의성 비안면 쌍계동의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했으며 당해 5월 15일 옥고를 치룬 후 1986년 12월 국가독립유공자로 표창됐습니다. 대우건설 측은 "대구에 위치한 수혜자의 자택은 화장실이 외부로 노출돼 있어 간단한 세안만 가능하고 샤워가 불가능한 상태"라며 "건물도 1985년에 완공돼 전체적으로 노후화돼 이번 독립유공자 후손 집짓기 사업 대상 세대로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우건설은 기초공사, 골조공사를 포함해 인테리어 공사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대우건설 임직원 50명은 가족과 함께 이날 3.1런 행사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캠페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4일 한국카본에 대해 신규 인력이 안정화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카본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늘어난 202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2% 줄어든 5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가 이뤄졌지만 화재로 인한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인원 증가에 따른 낮은 숙련도, 화재로 인한 소모품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면서도 "카타르 2차, 모잠비크 물량 등으로 수주 잔고 여력은 남아있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18억원, 567억원으로 추정된다. 하반기부터 신규인력 안정화로 외형 성장에 접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신규인력이 안정화되고 화재 영향이 종료되는 올해 하반기부터가 본격 성장 구간"이라며 "LNG선 선가 상승, 물량 증가 등으로 올해부터 2026년 사이 정상 이익률로 복귀할 것으로 보이며 복합소재 사업자로서의 확장성도 보유하고 있어 성장의 방향성은 분명하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4일 한화에 대해 연결 자회사의 더딘 성장세로 올해 실적 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3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줄어든 14조476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4% 늘어난 232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별도 매출액은 19조5000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상승에 따른 지분가치 증가에도 불구하고 건설 수익성 악화로 영업가치가 하락했다"며 "건설부문 공사원가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올해도 영업이익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14조736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3.4% 줄어든 3660억원으로 예상된다. 양 연구원은 "에어로스페이스를 제외한 연결 자회사와 별도 부문 실적 개선이 제한적인 상황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한 주주환원확대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 정리가 안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4일 셀트리온에 대해 매출 감소에 따른 판관비 비중 증가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2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1%, 81.7% 줄어든 3826억원, 184억원으로 집계됐다. 합병 영향으로 공급량이 감소하며 매출이 줄었고 이에 판관비 비중이 늘어나며 실적이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에 따른 셀트리온헬스케어향 바이오시밀러 공급량이 감소했다"며 "합병으로 인한 재고자산 증가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공급량을 조절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통합 셀트리온 법인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3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램사마 IV 매출 성장과 유플라이마의 유럽 판매 확대, 짐펜트라의 미국 매출 본격화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법인의 실적 반영이 시작된다"며 "합병으로 인한 무형자산 증가로 판권과 고객관계 관련 상각비용 발생이 예상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펌텍코리아가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수주량이 증가할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됐다. 글로벌 고객사의 제품 출고가 늘어나며 수주량이 함께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2001년 설립된 펌텍코리아는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펌프 튜브를 비롯한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 개발 및 제조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펌텍코리아가 프랑스, 일본 등 글로벌 고객사의 신제품과 재주문 제품 출고로 수주량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랑스, 일본 등의 글로벌 고객사와의 신규 프로젝트 제품 출고가 개시됐고 기존 제품의 재주문건으로 해외 매출액이 19.7%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와 내년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올해 글로벌 세일즈 파트너사로의 출고도 회복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HCT의 재고 소진 주기가 지난해에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부터 해당 매출도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펌텍코리아는 오는 4월 수주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4공장 증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PE(폴리에틸렌), 알루미늄 튜브 라인 증설도 추진하고 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2024 대구FC 우승'을 기원하는 '특판DGB대팍예·적금'을 오는 5월말까지 판매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개인고객(상품별 1인1계좌)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특판DGB대팍예금은 100만원이상 1억원까지 가입가능한 1년제 정기예금 상품입니다. 기본이자율 연3.50%에 우대이자율 최고 연 0.30%p(최고적용이자율 연 3.80%)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특판DGB대팍적금은 월적립금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1년제 정기적금 상품입니다. 기본이자율 4.00%에 최고 연 0.30%p(최고적용이자율 연 4.30%)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예·적금 상품 모두 한도소진시 조기에 판매종료될 수 있습니다. 우대이자율은 만기일 기준 K리그1에서 대구FC 최종순위가 1~6위일 경우, K리그1 우승시,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본선진출 확정시 각 연 0.10%p 우대이자율이 적용됩니다. 모바일앱 'iM뱅크'로 특판DGB대팍예·적금에 가입하면 비대면우대이자율 연 0.05%p가 추가 적용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이마트 2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사들은 어닝쇼크라고 평가하면서도 하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온라인이 큰 적자를 낸 것이 어닝쇼크 원인이지만 본업(오프라인)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지난 12일 2분기 연결 매출 7조3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 317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어닝쇼크"라고 평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본업인 별도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12억원 증가했지만 온라인사업에서 영업손실이 전년동기대비 363억원 늘어난 608억원을 기록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전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온라인 사업부문 비용부담이 다시 컸다"며 "배송커버리지 및 프로모션 확대에 따라 쓱닷컴의 거래액은 성장했지만(전년동기비 4% 증가), G마켓은 매출하락과 적자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고 온라인시장 지배력은 더욱 약화되고 있는 중이다. 수익성 중심으로 선회했던 온라인 사업이 비용증가와 미진한 시장점유율 등 불확실성 요인이 커진 건 사실이다. 알리바바와의 합작법인에 따른 G마켓의 연결 영업이익 편출 시점도 지연될 듯 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그러나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본업의 경쟁력 강화는 나타나고 있다"며 "할인점은 2분기 연속 이익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7월 소비쿠폰 영향에도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1.8% (PP센터 제외 순수 오프라인은 3.2%)로 양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쟁사 폐점에 따른 반사수혜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8월 폐점 예정인 경쟁사 인근 상권에 위치한 점포의 7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 연구원은 "매출과 이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본업(오프라인)의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은 명확하다"며 "온라인 부진에도 불구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825% 증가한 4500억원 수준으로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5000원을 유지하면서 "하반기가 본게임"이라고 제시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2개분기 연속 쓱닷컴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은 아쉽지만 이마트 할인점이 기존점 신장회복 구간으로 들어갔고 할인점뿐 아니라 백화점, 편의점 모두 매출반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유통섹터로 우호적인 수급이 다시 유입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하면서 "본업 경쟁력 및 수익성 강화, 경쟁사 구조조정 수혜 등이 주요 투자포인트"라며 "쓱닷컴 배송 퀄리티 이슈 등 예상치못한 변수가 발생했지만 결국은 별도법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하면서 "오프라인사업 호조가 온라인 적자에 가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오프라인사업이 트레이더스 매출증가, 통합매입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개선, 판관비 절감 등 효과로 1분기 이어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홈플러스 회생 신청 이후 인근 점포 매출이 개선이 확인되기 시작한만큼 하반기에도 오프라인 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1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이커머스 사업 적자폭 확대로 실적 추정치를 낮췄지만 자회사 부진보다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구조적인 실적개선과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11만원으로 낮췄습니다. 장 연구원은 "이커머스 부진은 단기적으로 부담이지만 향후 G마켓 연결자회사 편출에 따라 이커머스 사업부 영향은 축소될 전망"이라며 "본업 경쟁력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는 본업 실적개선에 따른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2분기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소비심리 위축과 비우호적인 날씨에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 모두 매출이 떨어진 가운데, 롯데백화점만 유일하게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습니다. 하반기 각사는 핵심 점포 리뉴얼을 통해 외국인 매출 극대화에 나섭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백화점 매출은 롯데가 8158억원, 신세계 6285억원, 현대 5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2.1%, 3.6%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신세계와 현대가 709억원, 6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3%, 2.3% 감소한 반면, 롯데백화점은 전년 대비 19.9% 신장한 6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날씨가 아쉽네"...패션 부진에 3사 주춤, 판관비 줄인 롯데만 ‘방긋’ 백화점 분기별 실적을 결정하는 건 패션 매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 성장을 좌우하는 건 고가 럭셔리 상품 판매고 수익을 결정하는 건 내수 패션 판매”라며 “럭셔리 상품들의 백화점 수수료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백화점 수익을 담보할 수 있는 상품은 내수 패션 브랜드들”이라고 말했습니다. 2분기 내내 이어진 무더위가 백화점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올해 6월은 ‘역대 가장 더운 6월’로 기록됐고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명품·식품 등의 선방에도 패션 카테고리가 부진하며 롯데백화점 전체 매출이 줄었습니다. 지난해 영업 종료한 마산점도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본점, 타임빌라스 수원 등 국내 대형점포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며 감소 폭을 최소화했습니다. 특히 2분기 잠실점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했습니다. 우수고객(VIP) 매출이 6.1% 늘었습니다. 운영 경비 효율화 등 판매관리비 감소로 국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습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잠실점은 포켓몬이나 바르셀로나, 마블 등 이슈가 되는 팝업스토어를 계속 진행하고 있고 최근 나이키 같은 경우도 러닝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했다”며 “잠실은 상권 자체가 워낙 좋고 효과적으로 타운화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사업도 순풍이 불고 있습니다. 롯데의 2분기 베트남 매출은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습니다. 지난 2023년 7월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올해 1분기 첫 영업이익을 낸 이후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중입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매출 증가(25.1%)를 포함해 베트남 전 점에서 매출이 늘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부진에 대해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는 2분기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와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하우스오브신세계·신세계마켓), 본점 ‘더 헤리티지’와 ‘디 에스테이트’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했습니다. 강남점과 센텀시티는 전국 1위·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신세계백화점 패션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습니다. 주요 점포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는 전년 대비 64억원을 늘었고 부동산 보유세가 증가했습니다. 명품 주얼리·시계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며 꾸준한 명품 수요를 확인한 점은 위안입니다. 현대백화점도 소비심리 위축에 주춤했습니다.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등 일부 점포 리뉴얼 과정에서 신규 브랜드 입점으로 인해 영업면적이 축소됐습니다. 시계·주얼리 상품군 매출이 전년보다 25% 늘었지만 패션 부문이 받쳐주지 못해 매출이 역신장했습니다. 6월 청주 커넥트현대 오픈, 디큐브시티점 폐점 등으로 각종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관광객 입국과 핵심 점포 리뉴얼 속도..하반기 ‘기대감’ 올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무비자 입국이 시행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백화점과 면세점 간 트래픽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7월 들어 백화점 매출이 신장세인 점도 호조입니다. 각사는 핵심 점포 리뉴얼을 통해 상권 내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최근 9층에 2030 타깃으로 한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를 오픈했습니다. 인천점은 상반기 프리미엄 키즈관 오픈에 이어 하반기 상품군별 리뉴얼을 진행하며 노원점은 내년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단계적 리뉴얼을 단행합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즉석조리식품(델리) 코너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스위트파트와 하우스오브신세계, 신세계마켓에 이어 이달 말 델리 코너까지 문을 열면 신세계는 약 6000평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관을 보유하게 됩니다. 연말 오픈하는 신세계 본점 ‘더 리저브’는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라인업을 갖출 예정입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세계 본점은 구 제일은행 자리를 명품관으로 단장하고 본관 역시 리뉴얼함에 따라 하반기 중 에르메스, 루이비통 매장이 국내 최대 규모로 오픈할 예정”이라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면세뿐 아니라 주요 상권의 백화점 매출 증대도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소비회복 흐름이 사용처에 해당하지 않는 백화점 패션 매출 회복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판단, 하반기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합니다. 실제 현대백화점 패션군 총매출 신장률은 6월 –4.0%에서 7월 2.0%로 반등했습니다. 무역센터점은 면세 공간을 기존 3개층에서 2개층으로 줄이는 한편 식음료(F&B) 공간을 확대합니다. 외국인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건 3사의 공통점입니다. K팝으로 시작된 관심이 한국 패션과 뷰티, 식품 등으로 확산하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방문 국가도 서구권, 중동 등으로 다양화되는 가운데 복합적인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백화점을 찾는 외국인도 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올해 2분기 외국인 매출 구성 비율이 17%로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10% 늘었고 매출에서 외국인 비중은 4.2%로 0.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더현대 서울의 올해(1~7월) 외국인 매출 비중은 15.0%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은 지난해 11월 신세계스퀘어를 비롯해 여러 K컬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고 강남점은 인기 IP 팝업스토어 등 외국인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다양하다"며 "또 본점 '더 해리티지' 내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에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한국 디저트를 즐기는 외국인이 많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국방부와 ‘국방 5G 인프라 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열고, 총 207억원 규모의 첨단 국방 통신 인프라 구축에 본격 돌입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육·해·공군과 해병 부대에 5G 특화망과 통합관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KT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대상 공통 5G 코어망 구축 ▲5G 인프라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대상 부대별 5G 인프라 설계·구축 ▲각 군의 작전·운영 환경 특화 5G 서비스 도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KT는 이 사업을 향후 국방 5G 인프라의 전군 확산에 있어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국방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입니다. 다년간 국방 ICT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국방 5G 인프라와 응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군 확산 단계까지 고려한 확장성 높은 5G 인프라 설계를 적용하고, 육군정비창 스마트 지게차, 해군 함대사 탄약고 통합관제체계 등 부대 운영의 효율화를 높이는 서비스를 통해 향후 병력 자원의 감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부대 운영 모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앞서 KT는 국방부의 차기 국방광대역 통합망(M-BcN) 구축 사업, 차세대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며 국방 인프라 구축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KT는 인프라 기반 국방 지원체계 영역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AICT 기술력을 활용해 전장 지휘체계 등 국방 IT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스마트 국방 실현에 기여한다는 목표입니다. 이행권 KT Enterprise부문 이행1본부장(상무)은 “이번 사업은 전군에 적용될 5G 기반 인프라 확산의 출발점이자, KT의 국방 디지털 전문 역량이 집중된 사업”이라며 “국방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AICT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방 ICT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고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하여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AI 서머리 기술을 통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 분석해 주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