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 가입 설계와 보험료 수납까지 태블릿PC에서 전자서명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선을 보인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김종운)은 오는 28일부터 태블릿PC에서 전자서명을 기반으로 종이서류 없이 원스톱(One-stop)으로 실현한 ‘모바일 전자청약 서비스(MESIA: MetLife Electronic Signature Intelligence Application)’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청약서비스’은 종이 청약서류에 비해 가독성이 뛰어나고, 위·변조방지가 강화돼 고객정보가 안전해 졌다.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맞춤 상품설계를 즉시 반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계약체결 때 고객 서명 횟수를 최소화하고 여러 서류보완 과정도 해결하는 등 청약 입력에서 보험료 수납까지의 과정을 한번에 이뤄냈다. 고객은 자신의 청약서류를 이메일로 제공받고, 본인인증절차를 거쳐 메트라이프생명 홈페이지에서 24시간 조회와 출력이 가능하게 됐다. 김종운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모바일 기기에 친숙한 고객은 물론 종이서류를 선호하는 고객까지 쉽고 안전한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모바일 전자청약서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자동차 사고 당황하셨어요? 스마트폰을 갖다 대기만 하세요.”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LIG매직터치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란 NFC칩을 스마트폰으로 접촉하면 미리 설정해 둔 일련의 작업이 자동적으로 실행되는 기술. 교통비 결재 등 최근 활용 범위가 늘고 있지만 자동차보험에 이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CNS와 공동으로 개발한 ‘LIG매직터치서비스’는 자동차보험 긴급출동 서비스에 일대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이란 기대다. 긴급출동이 필요한 상황에서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차량에 부착된 NFC칩을 접촉한 후 긴급출동 항목을 선택하기만 하면, 차량의 현재위치와 보험 가입정보가 보험사로 자동으로 전송돼 신속한 출동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운전자는 배정된 출동직원과 요청한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동시 확인할 수 있다. 또 이 서비스에는 MID(Mobile Information Display) 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터넷에서 간편하게 삼성생명의 아파트 담보대출을 받으세요." 삼성생명은 창구 방문 없이도 신청·상담·지급 등 대출의 모든 과정이 이뤄지는 인터넷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인 '스마트 모기지론'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의 전자인증을 통한 약정동의만으로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에서 등기필정보 등을 제공받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각종 권리관계 서류의 준비와 제출에 따르는 시간과 절차가 대폭 줄었다. 실제로, 대출 절차는 ▶홈페이지(www.samsunglife.com)에서 대출상담 신청 ▶대출전문 직원과 전화로 상담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소득증빙서류 등의 기본 서류를 팩스나 우편으로 제출 ▶전산심사와 고객의 인터넷 약정동의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서 담보설정 ▶대출금 지급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스마트 모기지론은 낮시간 동안에 직장인 고객이 대출창구에 직접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상품"이라며 "인터넷과 전자인증에 익숙한 고객분들은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모기지론'의 대출금리는 고객 신용도에 따라 변경되며 창구방문시보다 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삼성생명이 진행 중인 이벤트를 사칭하는 문자가 확산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10일 삼성생명은 자사의 홈페이지에 '고객사랑 서비스사칭 문자주의 안내' 공지를 내고 "10월 15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고객 사랑서비스 신청안내문자와 유사한 형태의 문자가 무작위로 발생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포되고 있는 서비스사칭 문자에는 ‘[삼성생명] 10/15까지 고객사랑서비스 선물 신청하세요. 선물신청 번호는 OOOOOOO입니다. (http://goo.gl/815Ds)’라고 적혀 있다.(컴퓨터에서 해당 주소에 접속하면 ‘페이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표시가 나온다.) 삼성생명 측은 “현재 고객사랑서비스 안내 메시지 내용에 들어가는 URL은 삼성생명 홈페이지(www.samsunglife.com)뿐”이라며 “선물신청은 삼성생명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식 홈페이지를 제외한 접속사이트는 조작된 가짜 정보”라며 “(사칭 문자)사이트 접속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BNP파리바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이 지난 4일·5일 1100여 명의 국내 아마추어 테니스 동호회인들과 함께 ‘2013 BNP파리바 아마추어 오픈’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본사 창립 40주년과 모그룹인 BNP파리바의 프랑스 오픈 공식 스폰서 활동 40주년을 기념하고, 국내 아마추어 테니스 문화발전과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주최하고, (사)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이하 KATO)가 주관, 목동·부천·구리 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총 1100여명의 아마추어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또, 이날 국내 테니스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BNP파리바 은행 서울지점은 국내 테니스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KATO와 함께 테니스 유망주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어린이들의 건강한 스포츠 문화 장려를 위한 ‘어린이 테니스 교실’도 마련됐다. 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승근 대표 및 한국테니스지도자협회 소속의 강사들이 7세에서 12세 어린이 60명에게 무료로 일일 테니스 강습을 제공했다. 쟝 크리스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인문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교보생명이 새로운 차원의 고객서비스를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섰다. 교보생명은 교보문과와 대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온라인 인문학 서비스 웹사이트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인문학 전용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은 금융업계에서는 교보생명이 처음이다. 이번에 교보생명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읽다’, ‘거닐다’, ‘느끼다’ 등 3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했다. 디지털 공간에서 고객들이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을 쉽고 흥미롭게 만날 수 있다. ‘광화문에서 산책하듯이 삶의 지혜와 마음의 감성을 채울 수 있는 일상의 쉼표’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는 교보생명이 풍부한 인문학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읽다’는 일종의 인문학 e-book 도서관으로, 인문학 분야 스테디셀러 2000여권과 매달 업데이트되는 신간 서적을 만날 수 있다. ‘거닐다’는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인문학 웹진이며, ‘느끼다’에는 예술문화 분야의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담겼다. 교보생명 관계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손해보험이 2018년까지 ‘내실 있는 회사’, ‘고객이 선택하는 회사’, ‘구성원이 행복한 일터’를 실현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봉철)은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고의 금융서비스로 사람들의 행복한 삶을 디자인 한다’ 는 미션을 25일 선포했다. 이번에 발표된 미션은 고객의 미래에 대한 위험과 재정적 불안을 파악해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상품과 서비스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려 ‘손해보험업계의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롯데손보는 이러한 목표를 바탕으로 ‘Excellent Company! 2018’ 비전을 선포했다. 롯데손해보험은 2018년까지 구성원 모두의 역량을 결집해 ‘내실 있는 회사’, ‘고객이 선택하는 회사’, ‘구성원이 행복한 일터’를 시현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공유하고 따라야 할 가치판단과 행동 기준이 되는 4대 핵심가치로 고객중심·책임감·신뢰·전문성을 정립해 롯데손해보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고객중심경영의 강력한 실천을 위해 고객의 쓴소리까지 소중하게 경청하겠습니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김종운)은 고객중심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서비스·상품·제도 등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고객패널제도’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전국20대 이상 성인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최종 31명을 고객패널로 위촉했다. 1차로 올해 말까지 이들 패널의 의견이 회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메트라이프생명 고객패널의 주요 활동은 미스터리 쇼퍼(고객 가장 모니터 요원)로 각 지점의 전화 및 방문 고객 응대를 직접 경험하고 평가한다. 또, 모바일 홈페이지, 메트라이프 카페 등 도 경험토록 한 후 서비스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개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개선 의견을 검토·적용해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여기에 고객패널의 활용범위를 상품선호도, 서비스·신상품 아이디어, 제도개선 등 고객과 관련된 모든 영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종운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고객중심경영의 강력한 실천을 위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가장 최근에 출시된 암보험상품은 ING생명이 출시한 ‘무배당ING든든암보험’이다. 이 보험은 비갱신형 상품으로 암진단 급여금이 최대 5000만원까지, 입원급여금을 하루 최대 10만원까지 보장한다. 또한 종신형 암보험을 통해 죽을 때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4월 단독 암보험으로 ‘삼성생명암보험’상품을 출시했다. 삼성생명 암 보험은 15년 주기로 최대 100세까지 갱신할 수 있는 순수 암 보험이다. 보통 보험 갱신주기를 3~5년으로 설정하는 일반적인 암 보험과 달리 15년으로 설정해 보험료 인상부담 없이 암을 보장받는다. 한화생명의 ‘The행복한명품암보험’은 암 진단자금과 사망보장을 종신토록 해준다. 또한 갱신주기를 15년으로 최대화해 저렴하게 평생 보장해준다. 특히 사망 원인과 관계없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점이 특징이다. 교보생명의 ‘무배당교보암보험’은 암전용 보험상품으로 15년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는다. 암 발병여부와 관계없이 15년 만기 시점에 생존할 경우 보험가입금액의 20%를 지급한다. 60세 이후 갱신 시에는 순수보장형을 선택할 수 있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AIA 생명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자동차보험 관련 서류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ECO 모바일 DM (Direct Mail)시스템’을 개발해 자동차보험 계약과 관련한 모든 서류를 스마트폰으로 조회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자동차보험 가입한 고객은 필요한 청약서, 증권, 약관 등 각종 안내장을 문자를 통해 간단하게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열람은 물론 휴대폰에 저장, 이메일, 팩스 전송까지 가능해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CO 모바일 DM (Direct Mail)시스템’은 정보를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 기존의 서류방식보다 편리해졌다. 더불어 보험사 측은 불필요한 서류 사용을 줄여 친환경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이성호 현대해상 자동차업무부 부장은 “이번 개발로 고객에게 정보 전달이 신속해졌고 종이사용 절감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IT기술 개발해 고객 만족과 친환경적인 경영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기자] 앞으로 보험설계사는 보험회사와의 위탁계약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23일 손해보험협회(회장대행 장상용)는 보험회사와 설계사간 위탁계약에 대한 주요사항을 담은 ‘손 해보험 보험설계사를 위한 알기쉬운 위탁계약서 안내문을 배포했다. 그동안 위탁계약체결 관련 서류가 복잡해 보험설계사가 위탁계약서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설계사 민원이 발생해왔다. 특히 계약서상 지켜야할 사항을 알지 못해 모집질서와 의무조항의 준수사항을 위배해 해촉 등 설계사의 피해로 이어졌다. 위탁계약서 자료는 손보협회 홈페이지(www.knia.or.kr)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안내 자료에는 위탁계약서의 구성, 설계사·보험회사의 준수사항, 계약체결 할 때 확인해야 하는 사 항과 위탁계약 해지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손해보험사들은 설계사가 계약서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또 한 확실한 설명을 위해 이를 담당자의 내부통제기준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교육담당자에게 위탁계약서 가이드북등을 배포해 내용을 숙지하고 설명의무를 강화한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위탁계약서 안내자료 배포와 제도개선 등을
[인더뉴스 권지영기자]추석연휴를 맞아 손해보험협회와 보험사들은 장거리 운전자들이 알아야 할 보험 상식을 소개했다. 연휴기간 중 장거리, 장시간 운전으로 인해 교대로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대비해 운전자의 범위를 단기간 확대하는 (단기운전자확대특약)가입을 추천했다. 보험사에서 정한 운전자 범위에 해당되지 않으면 사고가 나더라도 보험처리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단 특약가입시 유의할 사항으로 가입일과 종료일의 24시까지만 보상받을 수 있으므로 하루 전날 미리 가입해야 한다. 특히 정해진 기간만 보험이 적용되므로 해당된 날짜에만 운전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다른자동차운전담보’특약에 가입한 경우 본인 또는 배우자가 타인차량을 운전하다가 사고가 났을 경우 본인이 가입한 종합보험에서도 일부 보상이 된다. 차량 운행 중 타이어 펑크, 잠금장치 해제, 긴급견인 등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가입한 손해보험사의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자동차 긴급출동 서비스는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에 가입한 가입자에게 제공(회사별 차이가 있음)된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손해보험사들은 추석연휴를 맞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별로 서비스 기간과 내용이 달라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LIG손해보험(사장 김병헌)은 비영리 목적의 공익성 행사를 하는 단체(기관)에 LIG인재니움수원(LIG손해보험 수원 소재 연수원) 대강당을 매주 주말에 무료로 대관한다고 17일 밝혔다. LIG손보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복지기관, NGO단체, 자원봉사관련 기관 및 문화, 예술, 평생교육 등의 단체에 공간을 대여해 준다. LIG인재니움수원은 도심 속의 첨단미디어 시스템을 갖춘 연수원으로,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쉬운 곳에 위치해 있다. 극장식으로 설계된 총 241석 규모의 대강당은 각종 세미나는 물론 다양한 문화행사도 완벽히 소화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이용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시설을 사용하길 원하는 단체(기관)는 LIG손해보험 사회공헌팀에 신청하면 간단한 심사과정을 거쳐 사용할 수 있다. 시설대관은 학술세미나, 교육, 포럼 등 연수원의 목적성과 부합돼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LIG손해보험 사회공헌팀(전화:02-6900-2353)을 통하여 문의하면 된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보험업계의 민원건수가 전반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KDB생명보험과 AIG손해보험이 각각 소비자 민원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다. 11일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2013년 상반기 기준, 국내 보험사들의 계약 10만건당 민원건수(이하 민원건수)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의 민원발생수는 KDB생명이 24.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작년 26.2건보다 6.9%p 줄어든 수치. 하지만, 업계평균 14.0건보다 74.2%가량 많았다. 뒤를 이어 ING생명 23.7건, 알리안츠생명 21건, 흥국생명 18.5건, 메트라이프생명 18건 등의 순을 보였다. 이에 반해 농협생명은 10만건당 3.0건이 발생해 평균(14.0건) 보다 78.5% 적었다. 이어 라이나생명과 신한생명이 각각 7.5건, 한화생명 8.1건, 삼성생명 8.6건 등을 기록했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AIG(차티스)손해가 26.5건으로 전년 19.1건보다 38.7%p 급증했다. 이는 업계평균 16.7건보다 58.6%나 많은 수치. 다음으로 흥국화재 21.6건, 롯데손해 19.1건, LIG손해 17.7건 등을 기록했다. 반면, 한화손해는 1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시니어 고객을 위한 'LG 이지 TV'를 개발, 국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LG 이지 TV는 시니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홈 화면과 같은 소프트웨어부터 리모컨·기본 탑재한 카메라 등 하드웨어, 영상 통화·복약 알림 등 편의 기능까지 맞춤형으로 개발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65세 이상 인구는 1000만명을 넘어서며 전체 주민등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이르렀습니다. LG 이지 TV는 시니어 고객들이 OTT, 게임 등 스마트 TV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을 필요한 기능들로 단순화하고 리모컨을 이지 TV 전용으로 새롭게 설계했습니다. LG전자는 홈 화면을 시니어 특화 기능 5개와 즐겨 찾는 앱 중심으로 단순화했습니다. 전체 메뉴가 한눈에 들어오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 하단부에 크게 배치하고 글자 크기도 기존 webOS 홈 화면 대비 키워서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이지 TV 전용 리모컨은 버튼에 큰 글씨로 설명을 함께 표기해 이해도를 높이고 백라이트를 적용해 어두워도 글자를 잘 읽을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상단에 별도의 '헬프' 버튼을 추가해 TV 사용 중에 외부입력이 전환돼 화면이 나오지 않거나 실수로 앱이 실행되는 등 원치 않는 기능이 작동했을 때 헬프 버튼만 누르면 언제든지 바로 전에 보고 있던 방송으로 돌아가 시청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LG 이지 TV는 시니어 고객이 떨어져 사는 자녀들과 영상 통화로 소통하거나 원격으로 TV에 발생한 간단한 문제에 대해 도움을 받는 등 시니어 고객을 케어하는 특화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LG전자는 카카오톡과 협업해 여러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LG 버디' 기능을 이지 TV에 탑재했습니다. 고객은 기본 장착된 카메라로 카카오톡 계정이 연결된 가족과 영상 통화가 가능합니다. 위급 상황에는 리모컨 헬프 버튼으로 가족에게 카카오톡으로 도움요청 메시지를 발송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LG 버디로 연결된 가족은 사진, 영상, 유튜브 링크 등을 이지 TV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원격으로 TV 제어도 가능해 부모가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자녀가 외부입력을 바꾸거나 각종 기능을 끄고 켜는 등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TV 카메라로 가족사진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셀프 사진관 브랜드 '포토이즘'과 협업해 고객이 사진을 보정하고 가까운 포토이즘 매장에서 인화하거나 택배로 사진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복약, 화초 물 주기 등 일정에 대한 알람을 주는 '생활 알리미'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TV를 시청 중일 때는 팝업을 띄우고 대기 모드에서는 팝업과 함께 소리를 통해 일정을 알려줍니다. 이지 TV는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에보를 기반으로 시니어 고객의 시청각 특성에 맞춰 밝기·채도·선명도를 높이고 목소리를 또렷하게 강조하는 등 시니어 맞춤 화질·음질을 제공합니다. 두뇌건강 게임, 맞고, 오목, 노래방 등 시니어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노래방 기능을 사용할 때는 별도의 마이크 필요 없이 리모컨을 마이크로 활용 가능합니다. 리모컨의 AI 버튼을 누르면 시간대별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키워드를 제안하는 'AI 컨시어지',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으로 고객의 발화를 이해하고 의도를 추론해 검색하는 'AI 서치' 등 2025년형 LG AI TV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달 29일 20시 온라인브랜드샵에서 진행하는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LG 이지 TV를 국내 시장에 출시합니다. 65형과 75형 두가지 모델을 선보이고 국내 출하가는 65형이 276만9000원, 75형이 386만9000원입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2만9000원의 할인 혜택과 배달 앱 5만원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시니어 고객과 가족들을 위한 LG 이지 TV, 이동식 스크린의 대표주자 스탠바이미 등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업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황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금융권 PF 연체율, 사업성 평가, 정리·재구조화 진행 현황, 제도개선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됐습니다. 회의는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업권과 건설업계 대표자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당국은 PF 시장 전반의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금융권 PF 익스포져는 18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분기보다 4조1000억원 줄어든 수치로, 신규 취급액보다 사업 완료와 정리·재구조화에 따른 감소폭이 더 컸다는 설명입니다. 올해 2분기 신규 PF 취급액은 23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5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사업성이 양호한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상업용 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자금 공급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6월 말 기준 금융권 PF 대출 연체율은 4.3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보다 0.11%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부실 사업장의 정리와 정상화가 이어지면서 개선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업성 평가 결과, 유의·부실우려 여신 규모는 20조8000억원으로 전체 익스포져의 11.1%를 차지했습니다. 규모와 비중 모두 전분기보다 줄어들어 건전성 지표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의 정리·재구조화 실적은 누적 12조7000억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상반기 목표치였던 12조60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당국은 이를 PF 시장 안정화의 가시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민간 전문가들은 “시장 급격한 충격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지역별로 분양성과 수익성 차이가 존재하고, 일부 사업장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향후 추가 부실 가능성에 대비해 상시 정리·재구조화를 이어가고, 고위험 사업장은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또한 금융사에 대해서는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내부 심사 강화 등을 주문했습니다. 연내에는 PF 건전성 제도개선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자기자본비율 반영 방식 개선, 위험가중치 정비, 업권별 대출한도 체계 재설계 등을 포함해 제도적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금융업계는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유예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자칫 급격한 규제 강화가 자금 공급 위축으로 이어져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시장 안정과 금융권 건전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업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며 “연내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PF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송치홍 교수 연구팀이 일본 공동연구진과 함께 감귤 해충 속 세균에서 지금까지 보고된 적 없는 독특한 관형 구조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18일 송치홍 의과대학 융합의과학과 교수팀이 일본 토요하시기술과학대, 생리학연구소, 고베대 연구자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감귤 해충 ‘귤나무이’ 속 세균 프로프텔라 내부에서 길이가 수십 마이크로미터에 달하는 관형 구조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귤나무이는 아시아와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감귤류 재배에 큰 피해를 주는 대표적 해충으로, 공생 세균인 프로프텔라는 독성 화합물을 합성해 해충의 천적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연구팀이 발견한 관형 구조는 프로프텔라 세포 내부에서 확인됐습니다. 정밀한 3차원 전자현미경 분석 결과, 이 구조는 리보솜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단백질 합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또한 세포 뼈대를 이루고 물질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등 다기능을 수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성과는 세균이 단순한 생명체라는 기존 인식을 넘어서는 발견으로, 생물 진화 연구에서 세포 구조 발달 과정을 규명하는 데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귤나무이를 겨냥한 선택적 방제 전략에도 활용 가능성이 커 농업 현장에서 감귤류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치홍 교수는 “이번 발견은 세계 최초로 세균 내에서 보고된 구조라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크다”며 “생명과학 연구뿐 아니라 농업 실무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npj Imaging' 9월 18일자에 게재됐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모비스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습니다. SBT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파리기후변화협정에 기반해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1년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SBTi에 가입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간 단계로, 오는 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승인 받았습니다. 국내외 사업장은 물론, 공급망의 감축 방안도 동시에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가 향후 5년 내 달성할 온실가스 감축분은 기준점인 지난 19년 대비 46%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번 검증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 2)을 2030년까지 46% 감축한다는 중기 목표를 승인 받았습니다. 공급망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Scope 3)는 2030년까지 원단위 기준으로 55% 감축을 목표로 합니다. SBTi 승인은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최근 영국 전기차 보조금 지급 요건에 SBTi 검증 여부가 포함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SBTi 승인을 갖춘 부품사를 선호하는 추세기 때문입니다. 현대모비스는 구체적인 탄소중립 실천 전략으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오는 30년까지 65%, 40년까지는 100% 전환한다는 목표하에 국가별·사업장별로 별도의 타임라인을 수립해 RE100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구와 울산공장, 영남물류센터 등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빠르게 추진 중이며 해외에서는 인도 등 태양광 설치가 가능한 사업장에 관련 설비 설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재생에너지 구매계약 체결과 인증서 구매 등 다각도로 재생 에너지 비중을 늘려 슬로바키아, 브라질, 터키사업장은 재생에너지로의 100% 전환을 이미 완료했습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공급망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협력사의 온실가스 관리 체계화를 지원하고 저탄소 원소재 구매를 확대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공급망 범위를 해외까지 확대해 국내외 협력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이를 공시했고 이를 기반으로 배출 특성별 관리 방안도 수립해 효과적인 감축으로 이어지도록 추진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글로벌 궐련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무연담배시장 포트폴리오 확장, 주주환원을 통한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12.5% 상향조정했습니다. 강은지 연구원은 24일 "글로벌 궐련사업의 양적·질적 성장으로 올해 상반기 궐련사업내 글로벌사업 매출비중은 64%를 기록하며 국내사업 매출비중을 추월했다"며 "글로벌 궐련사업은 탄력적인 가격정책과 국가·지역확장, 해외공장 가동 및 현지 원재료 조달을 통한 원가개선으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담배사업부의 영업이익률 또한 안정적으로 20% 후반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KT&G는 지난 23일 CEO인베스터데이(기업설명회)에서 글로벌 궐련사업을 핵심으로 한 사업구조 전환, 니코틴 파우치시장 진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궐련사업은 올해 4월 완공된 카자흐스탄공장과 내년초 완공될 인도네시아 2,3공장을 통해 해외생산 비중을 늘리며 제조원가 개선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강 연구원은 "2023년 기준 궐련담배 해외생산 비중은 18%였지만 향후 50%에 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무연담배가 궐련담배의 수요를 대체하고 있기 때문에 무연담배시장 성장동력 확보 또한 중요하다"며 "KT&G는 PMI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궐련형 전자담배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23일 추가로 니코틴 파우치시장 진출계획을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KT&G는 글로벌담배업체인 알트리아와 SPC(KT&G지분 51%, 알트리아 지분 49%, KT&G 최종 출자금액 1605억원)을 설립해 북유럽 니코틴 파우치업체 Another Snus Factory 지분 100%를 인수하고 글로벌 니코틴 파우치시장에 진입할 계획입니다. 인수할 업체는 니코틴 파우치 브랜드 LOOP의 글로벌판권은 보유하고 있습니다. 강 연구원은 또 "KT&G는 23일 올해 주당 배당금을 최소 6000원(반기 1400원, 기말 4600원 예상)으로 전년동기대비 11.1% 인상했고 26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작년 추가 매입 및 소각규모인 1500억원 대비 1100억원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습니다. 또 "향후 배당성향은 50%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23일 CEO인베스터데이를 통해 업데이트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주당배당금은 2024년 5400원에서 2027년 7000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산업통상자원부는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일진전기 등 4개 기업을 정부의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개발'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는 전국의 산업거점과 재생에너지 등 발전원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에너지고속도로를 적기·지속 확충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자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지난 7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사업이 반영된 이후 절차에 따라 사업 공고를 진행하였으며, 산·학·연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을 통해 사업 선정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참여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산업부는 올해 사업비를 전액 실집행 완료하고 연차별로 예산투입을 차질없이 진행해 오는 27년까지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기술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의 개발 성과와 민간의 개발 성과를 통합하여 실증할 선로를 ’30년까지 차질없이 구축할 예정이다"며 "연내 HVDC 산업육성전략”을 수립·발표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의 구체적인 건설 및 실증 방안을 마련하고 HVDC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동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기술국산화에 이어 협력을 통해 수출산업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제약이 국산 생약 원료 산업 확대를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손잡았습니다. 동아제약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내 육성 황해쑥 품종 ‘평안애’의 산업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황해쑥추출물의 안정적인 원료 생산·공급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동아제약이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허가받은 황해쑥추출물은 ‘위 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인체적용시험(성인 93명, 12주)에서는 위장관 증상 평가척도(GSRS)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결과가 확인됐습니다. 황해쑥 ‘평안애’는 농촌진흥청이 지난해에 등록한 품종으로, 이름에는 속을 편안하게 하고 마음의 평안을 찾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육성과 보급, 농가 매칭 지원을 맡고, 동아제약은 효능 연구와 기능성 제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생산농가는 국산 원료의 생산과 공급, 품질 관리에 참여합니다. 윤춘희 동아제약 연구소장은 “국산 원료의 안정적 수급과 기능성 소재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평안애 효능 연구를 강화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