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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生-AIG손보,민원수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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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2, 2013, 01:09:29

각각 24.4건·26.5건 최다..농협생명·한화손보 가장 적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보험업계의 민원건수가 전반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KDB생명보험과 AIG손해보험이 각각 소비자 민원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다.

 

11일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2013년 상반기 기준, 국내 보험사들의 계약 10만건당 민원건수(이하 민원건수)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의 민원발생수는 KDB생명이 24.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작년 26.2건보다 6.9%p 줄어든 수치. 하지만, 업계평균 14.0건보다 74.2%가량 많았다.

 

뒤를 이어 ING생명 23.7, 알리안츠생명 21, 흥국생명 18.5, 메트라이프생명 18건 등의 순을 보였다.

 

이에 반해 농협생명은 10만건당 3.0건이 발생해 평균(14.0) 보다 78.5% 적었다. 이어 라이나생명과 신한생명이 각각 7.5, 한화생명 8.1, 삼성생명 8.6건 등을 기록했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AIG(차티스)손해가 26.5건으로 전년 19.1건보다 38.7%p 급증했다. 이는 업계평균 16.7건보다 58.6%나 많은 수치. 다음으로 흥국화재 21.6, 롯데손해 19.1, LIG손해 17.7건 등을 기록했다.

 

반면, 한화손해는 11.1건으로 평균(16.7)보다 33.5%로 가장 적었다. 다음으로 삼성화재 11.9, 동부화재 14, 현대해상 14.1, 메리츠화재, 15.1, 악사손해 15.6건 등의 순을 보였다.

 

보험사들의 민원건수는 전체적으로 늘었다. 생명보험사의 경우 계약 10만건당 민원건수(이하 민원건수)2012년 상반기에 비해 6.1%(13.214.0) 늘었고, 손해보험사는 7.7% 증가했다.

 

민원건수가 업계 평균 이상인 생명보험사는 KDB, ING, 알리안츠, 흥국, 동양, 메트라이프, 우리아비바, 동부 등이었다. 이중 메트라이프생명은 62.2%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동부생명은 민원발생 건수가 20.6%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AIG손해의 민원발생건수가 38.7% 늘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LIG손해가 26.4%로 뒤를 이었다. 반면 악사손해는 민원건수가 17.9%가량 줄어 민원건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기욱 금소연 보험국장은 보험모집 관련 불완전판매와 보험금 지급에 따른 보험민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소비자는 보험사를 선택할 때 민원이 많거나, 민원이 급증하는 회사, 민원평가등급이 낮은 회사는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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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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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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