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대만 통신사에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와 디지털 콘텐츠 수출을 추진합니다. KT는 지난 7일 대만 통신사 ‘파이스턴(Far EasTone·FET)’과 5G 서비스 공동 개발 및 콘텐츠 제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FET는 대만 파이스턴 그룹(Far Easton Group) 통신 계열사입니다. 무선 통신, 스마트 홈 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만 5G 주파수 할당 경매에서 3.5기가헤르츠(GHz) 및 28GHz 대역의 80메가헤르츠(MHz)와 400MHz 폭을 확보했습니다. 올해 3분기 중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KT는 5G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대만 진출과 5G 로밍 조기 상용화,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및 웹툰 수출을 추진합니다. 디지털콘텐츠는 FET의 ‘프라이데이(friDay)’라는 브랜드로 대만에 유통할 예정입니다. KT는 “일부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는 수출이 확정됐다”며 “매월 신규 공개되는 작품도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현진 KT Cus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으로부터 위기극복 저력을 물려받은 만큼 SK구성원은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더 큰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가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 추모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8일 그룹 창립 67주년을 맞아 화상으로 진행된 ‘메모리얼 데이’ 추모사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은 6∙25 전쟁의 폐허 속에서 창업으로 돌파했고, 두 차례의 석유파동, IMF 등 전례 없는 경제위기 속에서도 나라를 먼저 생각하면서 위기를 극복했다”면서 “두 분의 삶 자체가 끊임없는 위기극복의 과정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최 회장은 이어 “두 분의 삶을 통해서 SK는 위기를 극복하면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크게 도약해 왔음을 목격했다”면서 “우리가 물려 받은 치열함과 고귀한 정신, 단단한 저력으로 이번 코로나19 위기극복은 물론 다시 한번 크게 도약하는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SK그룹이 추구하는 ‘딥 체인지’도 강조했는데요. 최 회장은 “이번 코로나19 위기 이후는 완전히 다른 양상이 펼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합니다. 8일 KT(대표이사 구현모)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확산되고 있는 ‘언택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5G 영상통화앱 ‘나를’ 데이터 요금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번 ‘나를’은 3D아바타, AR이모티커를 활용한 영상통화 앱으로 지난해 5G 상용과 함께 출시된 KT의 대표 5G 서비스인데요. 최대 8명까지 그룹통화가 가능하며, 마피아게임, 그림퀴즈, 토크살롱, 유튜브 같이보기 등 영상통화로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다자간 영상통화를 지원하는 ‘나를’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가족과 친구간 다자 영상통화 및 업무상 화상회의 등에 적극 활용되며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실제로 재택근무 등이 활발하게 이뤄진 3월 이용자 수가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KT는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함께 ‘마음을 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6월 말까지 ‘나를’을 이용하는 KT 고객에게 데이터 요금을 받지 않을 계획입니다. ‘마음을 담다’ 캠페인은 고객의 관점에서 삶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활용해 일상생활에 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내 항공업계가 고사 위기에 직면한 상황입니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 대상 휴업을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따라 전체 인력의 70% 이상이 항후 6개월 동안 일손을 놓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4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 직원 대상 휴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국내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대상이며, 부서별로 필수 인력을 제외한 여유 인력이 모두 휴업에 참여하게 됩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있는데요. 4월부터 부사장급 이상은 월 급여의 50%, 전무급은 40%, 상무급은 30%를 경영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반납키로 했습니다. 또한 대한항공은 기존에 발표한 송현동 부지 등 유휴자산을 차질없이 매각한다는 계획인데요. 이사회와 협의해 추가적인 자본 확충 등 회사의 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마트가 코인트래빗 업체와 협력해 외화 동전을 신세계 상품권으로 교환하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7일 이마트에 따르면 성수, 용산, 죽점 3개 점포에 '머니플랙스' 키오스크를 설치합니다. '머니플렉스'는 외화 동전·지폐로 신세계 상품권을 구매하는 방식인데요. 환전 금액이 상품권 가격보다 작은 경우 나머지 금액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외화 동전·지폐 금액이 4700원인 경우 카드로 300원을 추가 결제해 5000원 신세계 상품권을 구매하는 방식인데요. 머니플렉스에서는 ▲달러 ▲유로 ▲엔화 ▲캐나다 ▲스위스 ▲위안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태국 ▲한국 등 11개국 동전으로 신세계상품권 구매가 가능합니다. 지폐의 경우 16개국 지폐로 상품권 교환이 가능합니다. 이마트는 머니플렉스 서비스를 수도권에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버리기도 아깝고 환전은 어려운 '계륵'인 외화 동전을 신세계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편의를 제공해 해외여행 경험이 많은 2030 젊은 고객들을 이마트로 유인 한다는 전략입니다. 이마트 측은 "고객들의 해외 방문 경험이 늘어나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 ‘5G스트리밍게임’이 무료 체험 대상을 5세대(5G) 이동통신·롱텀에볼루션(LTE) 전체 가입자로 확대하며 외연확장에 나섰습니다. KT는 ‘5G스트리밍게임’ 가입자 3만 명 돌파를 기념해 7일부터 무료 서비스 대상을 LTE 가입자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LTE 가입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및 서버 환경을 최적화하는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5G스트리밍게임은 서버에 저장된 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기는 KT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입니다. 지난해 12월 출시했습니다. 선착순 가입자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습니다. 지난달부터는 가입자 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오픈베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콘솔 및 PC게임 주 사용층인 이삼십대 남성들로부터 호응이 큽니다. 전체 가입자 중 남성 비율은 88%입니다. 주 사용층은 30대(34%), 20대(31%) 순입니다. 오픈베타 서비스 이후 일평균 게임 이용 시간은 약 40% 증가했습니다. 주간 방문자 수도 약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용 시간대는 퇴근 이후부터 잠들기 전까지인 저녁 시간대가 많았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서울지역에 있는 롯데마트의 전 점포가 서울시로부터 클린존 인증을 받으며 안심 쇼핑 공간으로 발돋움했습니다. 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클린존 인증을 받은 매장은 ▲강변점 ▲구로점 ▲금천점 ▲김포공항점 ▲삼양점 ▲서울역점 ▲서초점 ▲송파점 ▲양평점 ▲월드타워점 ▲은평점 ▲잠실점 ▲중계점 ▲청량리점 ▲행당역점 등 총 15개 점포입니다. 롯데마트가 취득한 클린존 인증은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방문하지 않았더라도 주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시행해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판단한 곳에 부여하는 인증마크인데요. 특히, 철저한 소독과 방역 이후에도 주 1회 이상 지속적인 환경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점포들에 지급됩니다. 롯데마트 측은 "이번에 클린존 인증을 받은 서울역점, 잠실점, 김포공항점 등은 일 평균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지역의 대표 점포들로, 인파가 몰리는 장소지만 클린존 인증을 확인하면 고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동현 롯데마트 매장운영팀장은 "이번 클린존 인증에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LTE 신호 기반의 실내 측위 기술 ‘FIN’을 카카오내비에 적용해 강남순환로 3개 터널 내에서 ‘카카오내비 FIN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서비스로 GPS가 닿지 않는 터널에서도 끊김 없는 길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내비에 적용한 ‘FIN(핀, 융합 실내 측위, Fused Indoor localizatioN)’은 LTE 신호 패턴을 비교 분석해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구현된 기술입니다. LTE 신호에 대한 지도를 구축한 뒤, 사용자 스마트폰의 LTE 신호 패턴을 비교 분석해 위치를 측정하는 방식인데요. 위치 정확도를 실제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높여 상용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LTE 신호 기반 실내 측위 기술 연구는 지속적으로 진행됐지만, 위치 정확도가 안정적으로 확보되지 않아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LTE 신호 패턴을 정확하게 매칭하는 기술력 확보와 동시에 LTE 신호 지도와 같은 방대한 규모의 위치 데이터 구축이 병행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립니다. 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감염병 대응 공모전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를 6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모전은 ‘유입예측 알고리즘 모델링’과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등 두 가지 분야입니다. 유입예측 알고리즘 모델링은 해외 감염병이 국내로 유입될 위험도를 산출합니다. 제공되는 관련 데이터로 국가별 혹은 일자별 유입 확진자 수를 예측해야 합니다.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는 AI를 활용해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발굴해야 합니다. AI 및 감염병 확산 방지에 관심이 있는 개인과 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접수 기간은 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입니다. 총상금은 1억 원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한국정보진흥원장상을 수여합니다. 유입예측 알고리즘 모델링 부문 10팀,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부문 20팀을 선정합니다. 다음 달 22일 최종 순위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사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오는 6월까지 으뜸효율 환급 대상 가전을 대상으로 ‘으뜸에 혜택을 더하다!’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동참하는 취지입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달 말부터 올해 연말까지 에어컨, 공기청정기, TV, 세탁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10개 품목 으뜸효율 가전을 사면 개인별 3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비용 10%를 환급해주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여기에 추가적인 혜택을 주겠다는 겁니다. LG전자 환급 대상 가전은 190여 개입니다. 내년 1월 15일까지 으뜸효율 환급사업 홈페이지에서 구매한 제품의 효율등급라벨 사진, 제조번호명판 사진, 거래내역서, 영수증을 첨부해 신청하면 됩니다. 1500억 원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합니다. LG전자 경품 행사는 대상 제품을 구매한 뒤 LG전자 멤버십 앱(응용 프로그램) 이벤트 버튼을 누르면 응모할 수 있습니다. 2020명을 추첨해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 프라엘 더마 LED 넥케어,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베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습니다. 고동진 대표는 3일 삼성전자 뉴스룸 페이스북을 통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고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각종 행사 취소와 연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는 일에 작은 힘을 보태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화웨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캠페인에 동참할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고동진 대표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고 대표는 “삼성전자는 2월부터 각 사업장의 사무실, 회의실, 식당에 매주 꽃을 두고 있다”면서 “꽃 한송이로 사무실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는 임직원의 이야기를 듣고, 꽃이 가진 힘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봄이 왔지만 봄을 만끾하기 힘든 요즘 꽃의 힘을 빌려 마음의 거리를 좁히자”며 “이번 기회에 ‘꿈을 키우는 집’과 ‘동광원’, ‘보훈공단 보훈원’에 꽃을 전하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정호 SK텔레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마트24가 ‘경영주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지원제도 안내센터를 운영합니다. 3일 이마트24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지원안이 발표됨에 따라 가맹점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번 안내센터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이마트24 정부지원제도 안내센터는 정부가 제공하는 금융지원(긴급 경영자금 지원·보증·대출 연장 등)과 세금 관련 지원 등 사업자를 위한 지원과 함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정리해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또 정부지원제도 관련해 문의가 있는 가맹점은 유선으로 안내센터 직원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는데요. 세제 혜택을 위한 증빙자료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안내센터 개설에 앞서 이마트24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 유흥가 고객 감소, 대학과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 등으로 매출이 감소되는 가맹점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운영자금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가맹점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조만간 노동 관련 구체적인 개선 의견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삼성 준법위는 지난 2일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제4차 정기회의를 열고, 시민단체 삼성피해자공동투쟁의 요구사항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삼성피해자공동투쟁 측은 ▲ 위원회 활동이 이 부회장의 재판과 무관하게 이뤄져야 하고 ▲ 이 부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도록 권고해야 하며 ▲ 삼성의 불법 행위들을 시정하도록 강력하고 구체적인 권고안을 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준법위는 지난달 27일 시민단체 중 처음으로 삼성피해자공동투쟁과 면담한 후 삼성 측에 관련 내용을 담은 권고안을 보냈습니다. 준법위는 권고안에 대한 삼성의 회신을 오는 10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또 준법위는 홈페이지 개설 후 접수된 30여건의 신고와 제보 관련 사무국의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준법위 사무국은 외부 변호사 2명과 회계사 1명도 충원해 인력 구성을 끝냈습니다. 한편, 코로나19로 삼성 7개 계열사 컴플라이언스 관계자 워크숍은 다시 한 번 연기됐습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기아자동차가 보증기간이 올해 2월부터 4월까지인 차량을 대상으로 보증수리 기간을 연장합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보증수리를 받지 못한 고객을 위한 혜택인데요. 현대·기아차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2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2월부터 4월까지 보증이 만료되는 차량에 한 해 6월 30일까지 보증기간이 늘어납니다. 단, 이 기간 동안 현대·기아차의 전국 서비스네트워크 입고 이력이 있다면 연장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의료 지원 및 치료, 자가격리 등으로 인한 고객의 불이익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보증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억 원을 기탁했는데요. 협력사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소 부품 협력업체에 1조 원 규모의 자금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습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5G 상용화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올해 5G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임직원에 보낸 사내메시지에서 “지난 1년은 치밀한 준비와 헌신적인 노력으로 ‘LG유플러스 5G 서비스는 확실히 다르다’는 점을 고객에게 인식시킨 한 해였다”며 “5G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자”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최고의 네트워크와 기술, 차별화된 요금 경쟁력, U+VR, U+AR, U+아이돌Live, U+프로야구 등 5G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업계를 선도했다”고 자평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모바일 가입자가 1500만명을 넘어섰는데요. 통신사 최초로 중국과 일본, 홍콩 등 주요 통신사에 5G 서비스와 솔루션을 수출하기도 했습니다. 하 부회장은 “GSMA가 주관하는 MWC 2020에서 U+VR이 모바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U+ 5G 서비스는 전 세계 통신사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 달라진 LG유플러스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글로벌 진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