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11번가가 SK플래닛이 지난달 인수한 프리미엄 신선식품 전문 기업 ‘헬로네이처’와 함께 기획한 첫 번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www.11st.co.kr)는 헬로네이처와 함께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새벽배송’을 해주는 설 선물세트를 오는 25일까지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상품을 주문할 때 원하는 배송 날짜를 선택하면 헬로네이처의 전담 배송 기사가 해당일 오전 7시까지 배송해준다. 행사기간 중 일별 100건의 주문을 대상으로 하며, 배송은 서울 전 지역에 한해 가능하다. 설 연휴 이틀 전인 25일 오후 6시까지 주문하면 연휴 전날인 26일 오전 7시까지 선물세트를 받을 수 있다. 배송 중 분실된 제품은 연휴 전날까지 동일한 상품으로 재배송 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통 온라인몰에서는 택배기간을 고려해 명절 연휴 3~4일전 주문이 마감되는데,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연휴 이틀 전까지 주문이 가능하고 원하는 날짜에 배송되는 것이 장점이다. 미처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이나 선물세트의 신선도를 최고로 유지해 명절연휴 전날 배송받기 원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헬로네이처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월 중국 춘절을 맞아 여러 이벤트를 앞세워 ‘싼커’로 불리는 중국인 개별 관광객 잡기에 나선다.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이 단체 관광객 중심의 ‘유커’에서 개인 관광객인 ‘싼커’로 변하는 추세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황금알 뽑기’ 이벤트를 중국인 개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본점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당일 구매영수증을 소지한 중국인과 외국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뽑기 기계 안에 2구 1세트로 구성된 ‘황금알’을 인형 뽑기 게임처럼 뽑으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예로부터 중국에서 황금알이 행운을 의미한다는 것에 착안했으며 경품개수도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 8을 응용해 888개가 준비됐다. 최근 한중관계의 냉각으로 중국 정부가 단체 관광객 방한에 여러 제한을 걸고 있다. 하지만 한국관광공사는 단체 관광객 감소의 우려 속에서도 이번 춘절 기간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를 작년 춘절보다 오히려 4.5% 정도 증가한 14만명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춘절기간 단체 관광객의 빈자리를 개별관광객인 싼커가 대신할 것으로 보고 그들을 공략할 다채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국내 최초 심야면세점 두타면세점의 심야영업 전략이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 두타면세점은 1월 중순 기준 전체 매출에서 밤 9시 이후 심야영업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평균 38%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일평균인 25.3%에서 1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심야쇼핑의 여유로움과 혜택에 대한 고객 인지도와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두타면세점은 오픈 6개월만인 지난달 1일부터는 층별, 요일별로 이원화돼 있던 심야면세쇼핑 시간을 자정까지로 모두 일원화해 고객 혼선을 줄였다. 이를 통해 심야면세점으로의 정체성과 차별화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층과 요일에 따라 23시에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영마감시간이 이원화돼 있던 것을 모두 12시로 일원화하면서, 9시 이후 두타면세점을 찾는 고객들도 더 많아졌다. 영업마감시간이 전 층 모두 12시로 조정된 지난달 1일부터는 심야매출비중이 전체의 33%를 넘어서기 시작해, 이달부터는 꾸준히 35%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매장운영마감시간을 12시로 일원화하면서 심야영업 전략의 실패가 아니냐는 주변의 우려 섞인 시선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백화점이 ‘싼커(散客, 중국인 개별 관광객)’를 겨냥한 마케팅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춘절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백화점을 방문하는 싼커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싼커의 대부분은 80년대생(빠링허우)과 90년대생(주링허우)으로 연령대가 낮다. 중국 최대의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전체 중국인 개별관광객 중 80년대생(30세~39세)이 47%, 90년대생(18세~29세)이 27%에 달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뷰티 관련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고 한국문화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젊은 싼커를 대상으로 여러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본점에서는 오는 23일, 24일 양일간 ‘이즈보’에서 활동하는 왕홍(파워블로거)을 초청해 뷰티 관련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한다. 초청된 3명의 왕홍은 설화수·숨·아모레퍼시픽·빌리프 등 본점의 인기 화장품 브랜드 매장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거나 메이크업쇼를 진행하고, 이 모습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국의 시청자들에게 전달된다. 평소 3명의 왕홍이 진행하는 방송의 평균 시청자 수를 합하면 150만명이 넘는다. 또한, 오는 20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제일제면소, ‘겨울愛면’ 2종 출시 = CJ푸드빌의 면 전문점 제일제면소(www.cheiljemyunso.co.kr)는 추운 겨울을 맞아 뜨끈한 국물을 즐길 수 있는 ‘겨울愛면’ 2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인 신 메뉴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 우동면과 칼국수면을 사용한다. 20℃~26℃ 온도를 유지하는 제면실에서 24시간 이상 숙성시켜 만드는 자가제면(自家製麵)은 쫄깃한 식감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불고기 우동’은 담백한 국물, 풍성한 소불고기 고명, 쫄깃한 우동면 3박자가 잘 어우러진 면 요리로 가다랑어포를 우려 만든 육수에 감초를 넣고 양념한 소불고기를 볶을 때 나오는 육즙을 섞어 더욱 깊은 국물 맛을 이끌어 냈다. ‘新육개장칼국수’는 칼칼하면서 깔끔한 서울식 육개장 육수에 얇게 찢은 소고기와 향긋한 부추를 올렸다. 이번 ‘겨울愛면’은 전국 제일제면소 12개 매장(코엑스몰점, 서울역사점, 대구신세계백화점점, 인천공항입국점 제외)에서 다음 달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홈플러스, 설 맞이 주방용품 대전 = 홈플러스는 설을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전국 142개 점포에서 주방용품 대전을 진행한다. 테팔, 해피콜, 풍년, 코렐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백화점의 중국 상해 진출이 본격화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중국 ‘중신타이푸 상업관리회사’와의 합작을 통해 운영을 맡기로 한 상해(上海) 쇼핑몰에 대한 본격적인 운영준비에 나선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한국 유명 브랜드들을 대거 유치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고 국내 파트너사들의 중국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0월 중국 국영기업인 중신타이푸 상업관리회사와 함께 설립한 ‘중신타이푸롯데JV사’를 통해 ‘타이푸광장’을 비롯한 상해 지역 쇼핑몰의 운영을 맡기로 했다. 타이푸광장의 운영은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3월부터 정식으로 맡는다. 현재 텐진, 선양, 웨이하이, 청두 등 중국 4개 도시에서 5개 점포를 운영 중인 롯데백화점은 상해 쇼핑몰 운영을 통해 중국의 경제수도 격인 상해에 진출하게 됐다. 이에 롯데백화점을 통한 중국 진출을 염두에 둔 국내 파트너사들에게는 실질적인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중국사업 설명회에서는 상해지역 신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한편, KOTRA에서 참여해 중국사업에 대한 자문을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열리는 이번 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마켓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Moana)’의 캐릭터 상품을 최대 48% 할인 판매한다. G마켓은 오는 26일까지 ‘무비 컬렉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모아나’ 개봉을 기념해 디즈니코리아와 함께 마련한 기획코너로, 미국 이베이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모아나 캐릭터 상품을 포함해 피규어 신제품 등을 함께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목걸이를 누르면 주제가를 부르는 ‘노래하는 모아나 피규어’(4만9900원), 영화 속 캐릭터들의 피규어가 들어있는 그림책인 ‘모아나 비지북’(1만900원), ‘스타라이트 카누 플레이세트’(7만9000원) 등이 있다. 또한 ‘모아나 스티커북’(4950원) 등 모아나 신제품을 비롯해 유아동을 위한 스토리북, 두뇌 플레이북 등 다채로운 테마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영화예매권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26일까지 무비 컬렉션 페이지에서 매일 ID당 1회 응모 가능하며, 응모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1인당 2매씩 모아나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1일 G마켓 이벤트 공지 게시판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밖에 겨울왕국과 주토피아, 미키부터 마블의 어벤저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흥국에프엔비가 ‘수가 클렌즈미 3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연다. 흥국에프엔비는 ‘수가 클렌즈미 50% 수퍼 세일’을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새해를 맞아 클렌즈주스로 디톡스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나 건강을 가장 중요시하는 부모님께, 또는 소중한 지인들에게 건강한 선물을 주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마련했다. 수가 클렌즈미 3종을 4만7400원에서 50% 할인된 금액인 2만3700원에 판매하며, 한정수량으로 진행한다. 흥국에프엔비의 수가 클렌즈미는 여러 과일과 채소를 그대로 착즙해 만든 클렌즈주스다. 인스턴트식품·불균형한 식습관·피로·스트레스 등에 의해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켜 주며, 체내 독소를 배출시키는 디톡스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총 3종으로 ‘클렌즈미 그린라이트’, ‘클렌즈미 퍼플스파크’, ‘클렌즈미 오렌지드림’이 있다. 제7의 영양소로 불리는 식물영양소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화려하고 짙은 색의 과일과 채소를 활용했다. 그린라이트는 케일과 신선초, 퍼플스파크는 비트와 당근, 오렌지드림은 오렌지와 당근을 주원료로 해 각 색깔…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빙그레가 세계적 기업 ‘유니레버(Unilever)’와 손잡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확대에 나선다. 빙그레(대표이사 박영준)는 올 1월부터 자사 유통망을 통해 유니레버의 ‘매그넘’과 ‘코네토’ 제품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는 작년 11월 9일 빙그레 본사에서 루크 토마스(Luke Thomas) 유니레버 코리아 대표이사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빙그레는 준비 기간을 마치고 유니레버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매그넘과 코네토 제품을 자사 영업 조직과 채널을 통해 본격 판매에 나섰다. 유니레버는 2015년 기준 세계 Top 아이스크림 제조사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Top 15개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중 7개를 보유했다(출처: 미국 포브스지, 유로 모니터 기준). 그 중 매그넘은 전 세계 판매 1위, 코네토는 전 세계 1위 콘 브랜드로 유니레버의 대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다(출처 : 2015 유로모니터).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매그넘 바 5종, 코네토 콘 2종이다. 대표 제품인 매그넘은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두껍고 진한 크랙킹 초콜릿으로 코팅해 맛이 깊고 풍부하다. 또한 “나를 위한 보상” 캠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올해 안에 롯데마트 전 점에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해진다. 롯데마트는 17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환경부와 ‘전기차 충전기 설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마트는 전기차 충전기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올해 안에 전 점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롯데마트에는 22개 점포에 24기(급속 21기, 완속 3기)의 충전기가 있다. 여기에 고객들의 쇼핑 시간을 고려해 30분이면 충전 완료가 가능한 급속충전기 총 120기를 추가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마트의 이 같은 결정은 다음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겠다는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감당하는 동시에, 증가할 전기차 이용고객을 점포로 유입할 수 있는 잠재적 수요를 고려한 것이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전기차 충전기 확대는 다음 세대를 위한 약속이자, 전기차를 이용할 잠재적 소비층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추후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롯데렌터카와 환경부는 ‘전기차 렌트상품 활성화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30주년 기념 ‘트와이스’ 모델 발탁 = 동아오츠카(대표 양동영 사장)는 2017년 포카리스웨트 발매 30주년 기념 광고모델로 그룹 ‘트와이스’를 선정했다. 올해로 출시 30주년을 맞은 포카리스웨트는 지난 1987년 초대모델 최윤희를 시작으로 김혜수, 고현정, 심은하, 손예진, 한지민, 박신혜, 이연희, 문채원, 김소현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해 내 스타등용문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이번 모델 선정은 포카리스웨트 역대 모델 중 최초로 아이돌 그룹을 선정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한다고 전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데뷔 3년차에 접어든 걸그룹으로 ‘치어 업(Cheer Up)’, ‘티티(TT)’ 등의 노래로 전국적인 열풍을 일으키며 최근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세돌’로 거듭났다. 맥도날드, ‘2016년 다문화 지원사업 유공자 표창’ 받아 =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는 지난 12일 강남구청으로부터 ‘2016년 다문화 지원사업 유공자 표창’을 수여받았다. 강남구청장 명의의 다문화 지원사업 유공자 표창은 한 해 동안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을 펼친 개인과 단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올가홀푸드가 저탄소 과일, 원도 수산물 등 170여 종의 안심 먹거리 선물세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 이하 올가)는 정유년(丁酉年) 설날을 맞아 ‘2017 올가 새해맞이 건강선물 특선’ 기획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저탄소, GAP 인증 과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저탄소 인증을 받은 과일로만 구성한 선물세트로, 저탄소 인증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농법으로 재배한 친환경 과일에 부여한다. 또한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에 340여 종의 추가 잔류농약 정밀 검사를 자체적으로 진행해 사과, 배, 한라봉, 곶감 등을 엄선했다. 올가 브랜드 앱(App)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저탄소, GAP 인증 과일 선물세트’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구와 환경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습관을 댓글로 남겨주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5만원 상당의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 개별 공지한다. 올가는 맛과 영양이 탁월한 품종을 선정해 구성한 ‘올가홀씨드(ORGA Whole Seed) 선물세트’도 내놓는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초록마을이 정유년 설을 맞이해 정성스럽게 구성한 설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다. 초록마을(대표이사 유태환)은 오는 27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소중한 분께 좋은 것만 전해드리고 싶은 고객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초록마을 대표상품을 엄선해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특히 명절 분위기를 담은 패키지의 고급스러움으로 보내는 이의 정성과 배려가 더욱 돋보이게 했다. 초록마을은 알뜰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2~4만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또한 받는 이의 취향을 고려해 선물세트를 다채롭게 구성했고, 엄격한 품질안전기준을 적용해 품질과 실속 모두 갖췄다. 이밖에 생산 전 과정을 꼼꼼하게 관리한 유기인증 재료로 만든 유기농 선물세트도 확대했다. 대표적인 실속형 선물세트로는 과일액상차세트(2호, 3만3000원), 국내산 쌀 조청으로 만든 전통한과인 고향생각(2만5000원), 남해바다멸치세트(실속3종, 3만9000원), 초록햄세트(2호, 4만9800원) 등이 있다. 유기인증 선물세트로는 유기농혼합과일세트(사과·배, 9만원), 유기홍삼순액100(80mLX30포, 11만원), 유기수산인증신안바다재래김세트(혼합,…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 문화센터가 2017년 봄학기 회원을 모집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9일부터 3월 8일까지 송파점, 수지점 등 전국 65개 문화센터에서 2017년 봄학기 회원모집을 진행한다. 점포별 강좌 진행 여부는 홈페이지 확인이 필요하다. 2017년 봄학기 강좌는 오는 3월부터 5월(3월 2일~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안’, ‘아빠 토크 콘서트’, ‘봄맞이 강좌’ 등과 같은 주제로 점포별 약 400~500개 가량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새해 시작을 맞이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2017’을 주제로 리폼·셀프 페인팅·네일아트 등에 대한 강좌를 진행,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또 ‘행복의 99%는 소통’을 주제로 부모 자녀와의 대화법·미술 치료에 대한 교육과 ‘내 몸을 새롭게 리프레시’를 주제로 클라이밍·다이어트 방법 등에 대한 강좌를 선보인다. 더불어, 육아에 있어 아버지의 중요성이 높아짐을 반영한 아빠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도 진행한다. 평범한 남매를 슈퍼 영재로 키워낸 배우 정은표 씨, 해외거주 경험이 없는 아들을 국제중학교에 보낸 이상화 씨 등 여러 강사들이 참여한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고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사조해표가 설맞이 선물세트 판매에 들어간다. 종합식품기업 사조해표는 2017년 정유년(丁酉年) 설을 맞아 알차고 실속 있는 구성의 ‘2017 사조해표 설 선물세트’ 100여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받는 이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제품 구성을 확대했다. 또한 주는 이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5만원 이하의 중저가 제품을 강화하는 등 실용과 실속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표 고급유, 사조참치 안심따개, 안심팜 등 다채로운 구성과 실속 있는 가격대로 매년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복합구성의 ‘안심특선세트’를 주력 제품으로 강화했다. 안심특선 65호는 국내 참치캔 업계 최초로 쉽고 안전하게 딸 수 있는 안심따개를 적용한 사조참치 안심따개와 해표 고급유, 100% 한돈 프리미엄 캔햄 안심팜과 참기름으로 구성됐다. 참치, 캔햄 구성의 안심특선 11호와 함께 3만원대의 가격과 알찬 제품 구성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반 참치캔과 차별화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생생참치’ 구성을 확대했다. 생생참치는 얼리지 않은 생참치로 만든 프리미엄 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원(1억49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에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비되는 실적입니다.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2337억원(1억54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된 과징금 추정치 1억2100만달러(1630억원) 등을 선반영해 8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인 10조357억원보다 19% 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거둔 직전 최대치인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달러 기준 분기 매출이 80억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모든 고객집단에서 두 자릿수대의 견고한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비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신규 상품 50만개를 추가했고 그 결과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출 성장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 143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7%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301억원으로 작년 동기(2740억원)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기적으로 성장사업, 특히 대만 사업의 성장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성장사업 부문의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 전망을 기존 6억5000만~7억5000만달러에서 9억∼9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대만에서 고객 지출 증가가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전의 2170만명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활성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증가했습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에 대해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대만 사업이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서는 "쿠팡은 수년간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초기 구현 단계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으며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로 쿠팡 운영에 변혁(transformative impact)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을 '투톱'으로 하는 각자대표체제를 본격 가동합니다. 한화생명은 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공동명의로 임직원에 보낸 'CEO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고객의 삶에서 스쳐가는 '점'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주는 '선'이자 삶의 여정이라는 넓은 '면'을 채우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가 한화생명이 나아갈 길이라는 것입니다. 핵심동력으로는 'AI 경쟁력 제고'를 꼽았습니다. 격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으로 미래시장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이사는 "AI 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보험업은 획일적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톱티어(Top tier)와 파트너십 확대, AI 기술 및 디지털 역량 고도화 등 기술 기반 혁신으로 기존 보험업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종합금융체계를 구축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 사업고도화, 미주지역 증권업 진출에 이어 주요 거점지역 확장을 통해 만들어갈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은 우리가 변함없이 추구해 나갈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대형 생명보험사 최초의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왔고, 해외에서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시장과 인도네시아 은행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신임대표들은 취임 직후 본사 전부서 임직원 1800여명과 직접 소통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혁신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모두 한마음으로 한화생명의 미래를 설계하자"고 주문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전임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화그룹으로 이동하면서 5년여만에 각자대표체제로 전환을 택했습니다. 권혁웅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한양대(화학공학 학사) 졸업후 카이스트에서 화학공학 석·박사를 취득했습니다. 1985년 한화에너지에 입사해 2012년 대표이사에 올랐고 이후 ㈜한화 지원부문 총괄, 한화토탈에너지스 및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지낸 전문경영인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경근 사장(1965년생)은 중앙대 경영학 학사에 이어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1991년 한화생명 입사후 기획실장, 보험부문장 등으로 일하며 보험영업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한화생명 판매자회사이자 국내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재직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시공 현장에서 연이은 인명사고를 낸 포스코이앤씨의 정희민 사장이 사고에 책임을 지고 5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 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는 사장으로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사장은 "지난 7월 29일 전면적인 작업 중단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약속드렸음에도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안전 관리 실패가 아닌,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근본적 쇄신을 요구하는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사장은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안전에 있다는 점을 다시 새기고, 체질적 혁신을 위한 결단의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향후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자율적 안전 문화 정착, 안전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 체계의 획기적 전환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길 바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사장은 "다시 한번 그동안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문을 마무리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초부터 시공하던 공사현장의 끊이지 않는 중대재해로 질타를 받았습니다. 지난 1월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 4월 대구 주상복합 추락사고, 7월 의령 고속국도 공사 사망사고 등 연이은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4일 오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28일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네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에 입각한 제대로 된 사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과 이행을 직접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4일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상황에 대해 김 장관은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개발부터 생산, 사무에 이르는 모든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하고 올해를 AX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AX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제조업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AI 기반 생산 체계를 도입한 LG디스플레이는 200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자체 구축을 통해 연 100억원의 비용도 절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AX 강화 전략을 통해 향후 3년 내 업무 생산성 30% 향상과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엣지 설계를 자동화하는 '엣지 설계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과거 1개월 이상 걸리던 도면 설계를 8시간으로 단축하며 오류도 현저히 줄여 설계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패널 하나에는 약 300만개의 픽셀이 있는데 이 중 하나의 픽셀만 불량이어도 출하가 불가하다"라며 "머리카락 1/100 굵기인 이물로 인해 불량이 발생하는데 이를 찾는 것은 한반도에서 야구공 하나를 찾는 것과 유사한 난이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AI에게 불량에 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엔지니어들의 숙련도와 시간 제약에 상관없이 불량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실장은 "엔지니어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 조회 영역이 제한되고 이해한다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에도 제약이 있다"라며 "AI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희동 설계AI팀장은 "이형 디스플레이와 네로우 베젤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설계자가 신호 배선별 보상 패턴을 다르게 설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라며 "이 설계가 기존에는 3~4주 소요됐는데 AI를 적용한 설계 자동화를 통해 8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광학 설계에서도 AI를 도입해 기존에는 5일이 걸리던 시뮬레이션 작업을 8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팀장은 "목표하는 색 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AI가 설계해 주는 기능을 적용해 기존에는 5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8시간으로 단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 운영 프로세스에도 AI를 적용해 매일 자정에 전 공정에 걸쳐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밤새 데이터를 분석, 아침 7시에 엔지니어에게 분석 결과를 메일로 발송합니다. 이런 AI의 활용은 곧 불량률의 감소로 이어지고 불량률의 감소는 수율 향상으로 직결됩니다. 이 실장은 "수율이 1% 상승하면 영업 손익 약 2000억원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조 공정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개인 업무 혁신에도 AI를 활용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하이디(HEIDI)'를 개발하고 메일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실시간 통역, 사내 지식 검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이디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4.0’을 적용했으며 이는 LG 그룹 내에서 AI연구원과 최초로 시도한 사내 생성형 AI입니다. 안보슬 R&D DX팀 책임은 "하이디는 200만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답변을 제공하며 출처에 대한 위치도 함께 알려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안 우려에 대해서 안 책임은 "자체 LLM(거대언어모델)을 구축해 보안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AI 어시스턴트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면 외부 AI의 유료 구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AI 에이전트 고도화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AI 에이전트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이상 감지 AI가 문제를 감지하고 슈퍼 에이전트 AI에 알람을 띄워 문제점을 판단한 후 이에 대한 분석, 조정 등 전 과정을 AI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