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갑질 경영'을 일삼은 MP그룹 오너 일가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미스터피자의 정우현 전 회장에 이어 아들 정순민 부회장도 경영에서 손을 뗀다. 12일 MP그룹에 따르면 회사 측은 내달 27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 부회장이 등기이사를 그만두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오너 일가 외에도 다른 이사진도 교체된다.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병민 대표이사가 물러나고, 이상은 MP그룹 중국 베이징(北京) 법인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교체된다. 사외이사는 기존의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난다. 차병직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와 김중규 호서대 글로벌창업대학원 교수가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될 예정이다. 정 전 회장은 앞서 6월 갑질 경영 논란이 불거지자 회장직을 사퇴했다. 이후 총 91억 7000만원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MP그룹과 자신이 지배하는 비상장사에 64억 6000만원 상당의 손해를 떠넘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그룹 관계자는 "투명 경영을 강화하고 추후에도 문제가 될만한 여지를 남기지 않기 위해 쇄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롯데주류의 ‘피츠 수퍼클리어’가 출시 100일 만에 4000만병 판매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금까지 판매된 ‘피츠 수퍼클리어’ 4000만병을 일렬로 세운 길이는 약 9600km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10회 왕복할 수 있다. 롯데주류는 자체 개발한 고발효 효모 ‘수퍼 이스트’를 사용해 발효도를 90%까지 끌어올려 잡미를 줄이고 깔끔한 끝맛을 구현했다. 클라우드와 마찬가지로 맥주 발효 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해 롯데맥주의 정체성을 유지했다. 이와 더불어 출시 직후부터 진행한 각종 이벤트와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축제 지원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초기에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올 여름 휴가지에서는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진행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그 어느때 보다도 경쟁이 치열한 맥주 시장에서 국산 맥주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국내 최대 여행 전문 쇼핑 공간 ‘Life’s @ Journey (라이프 이즈 져니)’를 오픈한다. 이번 ‘라이프 이즈 져니’는 150평 규모의 매장으로 롯데백화점과 쌤소나이트가 합작해 만들어낸 국내 최초이자 최대 여행 전문관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해외 출국자 수는 209만 812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 지난 7월의 경우 출국자 수가 238만 9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4.5% 늘며 사상 최대 숫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해외 여행 관광객은 10월 황금연휴까지 겹쳐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여행용품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여행 가방 생산 전문 업체 브랜드인 '쌤소나이트'와 합작해 여행 전문관을 오픈한다. 쌤소나이트의 가방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2030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쌤소나이트 레드’ 브랜드를 론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ife’s @ Journey(라이프 이즈 져니)’를 통해 여행 관련 상품을 한 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에이블씨엔씨가 본격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7일 공시한 1500억 규모의 유상증자에 대한 구체적인 사용계획을 11일 밝혔다. 에이블씨엔씨가 이날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1500억 원은 시설자금 611억 원, 운영자금 511억 원, 기타자금 328억 원으로 각각 분배돼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2018~2019년 2년간 총 228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며 “증자금액 1500억 원과 에이블씨엔씨 자체 보유 금액으로 충당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2년간 총 1009억 원이 시설자금에 투자된다. 시설자금은 기존 점포 730개 중 614개를 리뉴얼 하는데 238억 원, 200여 개 신규 점포 개설에 471억 원을 각각 사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300억 원은 중국 1성급 도시 내 30여 개의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 개설에 투입된다. 운영자금 투자액은 780억 원으로 27명의 R&D인원 충원 및 연구 장비 구입에 43억 원이 투자된다. 또한 브랜드 개선 등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도 나서 총 737억 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기타자금 투자액은 500억 원으로 핵심 상권 전략 부동산 매입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냉동 멜론 제품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마트 측이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롯데마트는 자체 검사 결과 올해 3월부터 전국 대부분 매장에서 판매해온 수입산 냉동 멜론 제품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7일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내부 안전센터에서 정기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대장균이 초과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판매를 중단하고 전량 회수 조치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해당 제품을 지난 3월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수입해 판매했으며 지금까지 1천여개가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롯데마트는 "아직 직접적인 소비자 피해 사례는 접수된 것이 없다"며 "전국 매장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소비자 환불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비만이나 고혈압인 사람이 건강관리를 위해 모바일 의료용 앱과 건강관리기기를 활용하는 것과 건강생활서비스기관이 개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의료행위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사회적인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 법원의 유권해석이나 판결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 소속 조용운 연구위원은 10일 ‘건강생활서비스의 의료행위 그레이존 검토’ 보고서를 통해 건강생활서비스가 의료행위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법적인 문제가 해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먼저, 조 위원은 만성질환자가 아닌 대사증후군을 가진 자가 의료기기에 해당하지 않는 모바일 앱 또는 개인용 건강관리기기를 이용해 자신의 건강위험도를 측정하는 것은 의료행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여기서 대사증후군이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의 질환이 한 개인에게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조 위원은 “대사증후군 보유자의 건강위험도 평가 및 건강수준 계층화는 만성질환을 진찰하는 것이 아니며 환자 맞춤형 진단이나 치료법을 제공하는 것도 아니다”며 “의료기기에 해당되지 않는 개인용 건강관리기기와 모바일 앱을 이용하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사용해도 위해하지…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국내 종합포장재 회사인 동원시스템즈가 베트남 진출 이후 첫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영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베트남 북부지방 하노이 근교에 TTP 박닌성 공장 증설에 착공한다. 지난 2015년 베트남 최대 포장재 회사인 TTP(Tan Tien Packaging)와 MVP(Minh Viet Packaging)를 인수한 후 분격적인 현지 투자에 나선 것이다. 이날 오전 베트남 박닌성 공장 부지에서 착공식을 진행했다. 착공식에는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사장과 조정국 TTP, MVP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장 증설은 약 1000만 불을 투자해 4500평 규모로 증설한다. 연포장재와 PET 등을 생산할 예정이며 내년 1분기 중 완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 후 베트남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장이 위치한 박닌성은 하노이 근교에 위치하고 있다. 기존 남부 호치민에 위치한 사업장에 이어 북부인 하노이에도 대규모 공장을 운영해 베트남에서 나아가 동남아 지역에 효율적인 진출이 가능하다.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사장은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약 1600억 원의 수출에 이어 올해 2200억 원의 수출을 바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강 편의점이 단순 고객 쉼터가 아닌 고객 지킴이로 역할을 수행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한강 편의점인 이촌 무궁화점에서 한강사업본부 임직원과 함께 모여 심폐 소생술 교육을 이수 하고, ‘고객 안심 편의점’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한강변에 위치한 GS25 6개 점포(이촌 무궁화점, 진달래점, 양화 무궁화점, 진달래점, 잠원 진달래점, 개나리점)가 고객 안전 보호 기능과 고객 응급 처치 기능이 도입된 고객 안심 편의점으로 변신 하게 됐다. GS25는 여성과 아동이 한강에서 위험에 처했을 때 GS25 한강 편의점을 대피처로 이용 할 수 있도록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무선 비상벨을 통한 경찰청·지구대와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한강 주변을 살필 수 있는 CCTV 추가 설치를 통해 안전 감시 기능을 강화했다. 추가로 GS25 6개 한강 점포 근무자 대상으로 심폐 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심장 충격기를 설치해 심정지 환자 발생시 긴급 구조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비상용 구급함을 구비해 의료 상황 발생시 응급 처치 기능이 가능하도록 했다. 야간, 새벽 등 어두운 시간대에, 고객이 쉽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이 비비고 김치 1인 가구 맞춤형 소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최근 1~2인 가구 증가추세에 따라 소량포장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해 편의성과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추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비비고 김치 소용량 제품은 300g짜리 용기형 제품으로, 일반 용기가 아닌 CJ제일제당만의 특허 받은 용기를 사용해 사용자 편의는 물론 유통 및 보관 시 맛 품질까지도 고려했다. 생존을 위해 대충 때우는 개념이 아닌 ‘혼자 먹더라도 제대로 먹겠다’는 최근 1인 가구의 식문화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이 제품은 1~2인 가구 취식량에 맞춘 소용량이지만 비비고 김치만의 특허 받은 용기를 사용해 차별화된 맛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발효가스를 제어하는 멤브레인 필터와 외부 산소 유입을 방지하는 일방형 밸브를 하나로 결합한 리드필름으로 밀봉해 발효식품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최소화했다. 또 시중에 나와있는 소형 김치 파우치 제품의 경우 젓가락으로 김치를 꺼낼 때 파우치를 잡아야 하고 엎어지거나 손에 묻는 등 불편함이 있는데, 비비고 김치 소용량 제품은 작은 항아리형 용기를 식탁에 그대로 놓고…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에비스맥주로 기존 한국시장에 없던 슈퍼 프리미엄 맥주 시장을 개척하겠다.” 일본의 프리미엄 맥주 ‘에비스(YEBISU)’가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엠브베버리지와 삿포로 맥주는 7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강 프라디아에서 에비스 맥주 출시를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날 오루이(TsuKasa Orui) 삿포로인터내셔날 대표와 이종환 엠즈베버리지 대표가 자리했다. 에비스 맥주는 아로마 홉을 사용해 깊은 풍미와 깔끔한 맛이 일품으로 일본에서도 프리미엄 맥주로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국내 출시를 통해 에비스맥주는 국내에 정식 유통·판매된다. 일본에서 복(福)을 부르는 맥주로 불리는 에비스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그대로 반영해 브랜드의 로열티가 특별하다. 장사번영을 기원하는 신의 이름인 ‘에비스’를 사용해 일본의 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행운, 번영 등의 의미도 함께한다. 에비스 맥주는 지난해 11월 국내에 생맥주로 테스트 판매를 시작해 지난 8월 tvN ‘수요미식회’ 맥주편에 맛있는 맥주로 소개된 바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100여 곳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판매 중이다. 유태일 엠즈베버리지 마케팅부장은 “에비스 맥주로 기존 한국 시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오늘은 홈플러스의 새로운 20년 역사를 시작하는 첫 날입니다. 고객과 직원, 협력회사 모두에게 ‘플러스’ 될 수 있는 홈플러스로 거듭나 고객이 자랑스러운 넘버원(No.1) 유통, 상품이 자랑스러운 쇼핑, 직원들이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겠습니다.” 홈플러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지난 4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 중앙정원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고객에 집중하는 ‘고집경영’을 통해 고객들이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1등 유통기업을 만들자”고 말했다. 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창립 20주년 기념식은 홈플러스로 브랜드를 바꾼 후 처음으로 맞이한 창립 기념행사다. 김 사장은 이날 “홈플러스 점포를 찾는 월 2400만명의 소비자를 넘어 홈플러스의 2만 5000여명의 임직원과 2000여 협력회사, 7000여 임대매장 점주까지 우리에겐 모두가 ‘고객’”이라며 “이제는 고객에 초점을 맞춰 ‘고객에 집중’하는 전략을 비롯해 모든 것을 재검토하는 ‘고집있는 변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원들이 자랑스러운 회사, 고객에 집중하는 경영, 협력사와 상품이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드는 것이 나의 과제”라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이마트가 지역 시장과 협업해 만든 상생스토어가 전국으로 확장되고 있다. 지난달 경기도 안성에 상생스토어 오픈에 이어 최근 여주시와 상생 협약을 맺었다. 이마트는 경기도 여주시, 여주 한글시장과 함께 오는 10월 중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개점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여주 상생스토어는 당진, 구미, 안성에 이어 4번째 상생스토어로 여주한글시장 지하 1층에 110평(364㎡) 규모로 들어선다. 기존 상생스토어에서 시장 상인들을 위해 ‘신선식품’을 판매 품목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여주 한글시장은 의류·잡화·화장품 등 공산품이 주력인 지역 시장으로 상인들의 요청에 따라 규격화된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지역시장의 불황이 지속 되자 여주시와 여주 한글시장 상인회는 지난 3월 당진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호점을 방문해 한글 시장에 ‘상생’을 접목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앞으로 탄생할 상생스토어에 이마트는 신선식품을 도입하고 시장의 주력 상품인 패션잡화·담배·국산주류를 판매 품목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마트와 한글시장 상인회는 상생스토어 오픈을 통해 여주 한글시장을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의 상품을 강화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서식품이 바쁜 일상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티오피 투고 크루(T.O.P to go crew)’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티오피 투고 크루’는 ‘열정의 에스프레소, 맥심 티오피’ 브랜드 캠페인으로, 바쁘고 힘든 일상 속에서도 열정을 갖고 그들만의 삶을 즐기는 ‘크루(Crew)’의 삶을 조명한다. 크루는 공통의 목적을 위해 열정을 함께 나누고 즐기는 사람들의 그룹을 뜻하는 용어로 최근 2030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문화다. 동서식품은 캠페인 시작과 함께 ‘티오피 투고 크루’ 캠페인 영상을 맥심 티오피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같은 관심사의 사람들이 모여 러닝, 가드닝, 캠핑 등 각자의 열정이 가장 빛날 수 있는 활동을 함께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 일상에 ‘열정’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극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오피의 열정을 함께 즐기다’라는 주제의 이번 캠페인은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러닝 크루 ‘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지난 2012년부터 국내 중소 브랜드를 대거 발굴해 온 신세계가 이번에는 중소기업유통센터(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와 손잡고 ‘아임쇼핑’ 매장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아임쇼핑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중기상품 판매 전문 브랜드로 오는 8일 신세계 영등포점에 정식 입점한다. 생활잡화, 주방소품, 소형가전, 기능성 건강용품, 애견용품 등 총 64개 브랜드 400여개의 상품을 소개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판매 수수료를 입점 브랜드 평균 대비 30% 가량 낮게 책정했다. 또 매장 인테리어 비용 전액을 신세계가 부담했으며 오는 12월 신세계몰에 중기 전문관을 열고 온라인 판로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아임쇼핑 매장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 박람회 등 각종 품평회에 참여하고 다양한 중기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입점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정식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중소기업들을 위해 ‘아임쇼핑’ 매장을 열게 됐다”며 “이번 영등포점 매장을 시작으로 온라인 판매채널 신세계몰 등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나가는데 지원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유통업계 대표들과 첫 상견례 자리를 마련했다. 김상조 위원장은 최근 유통분야 불공정거래 근절대책과 정책추진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날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이와 관련 유통업계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6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관에서 체인스토어협회, 백화점협회 등 유통업계 6개 사업자단체 대표와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공정위는 지난 8월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과 납품업체 종업원 인건비 분담의무를 새롭게 만들고 거래조건 공시 제도 등 15개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간담회 자리에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인 이갑수 이마트 대표, 한국백화점협회장인 박동운 현대백화점 대표, 한국TV홈쇼핑협회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 한국온라인쇼핑협회 김형준 롯데닷컴 대표,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조윤성 GS25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날 김 위원장은 유통업계에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관행처럼 이어진 불공정거래를 단절하기 위해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개혁은 참 어려운 일이지만, 당장의 어려움이나 고통을 피하기 위해 여러 예외를 두면 개혁의 원칙이 무너지고 제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개발부터 생산, 사무에 이르는 모든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하고 올해를 AX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AX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제조업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AI 기반 생산 체계를 도입한 LG디스플레이는 200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자체 구축을 통해 연 100억원의 비용도 절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AX 강화 전략을 통해 향후 3년 내 업무 생산성 30% 향상과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엣지 설계를 자동화하는 '엣지 설계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과거 1개월 이상 걸리던 도면 설계를 8시간으로 단축하며 오류도 현저히 줄여 설계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패널 하나에는 약 300만개의 픽셀이 있는데 이 중 하나의 픽셀만 불량이어도 출하가 불가하다"라며 "머리카락 1/100 굵기인 이물로 인해 불량이 발생하는데 이를 찾는 것은 한반도에서 야구공 하나를 찾는 것과 유사한 난이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AI에게 불량에 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엔지니어들의 숙련도와 시간 제약에 상관없이 불량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실장은 "엔지니어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 조회 영역이 제한되고 이해한다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에도 제약이 있다"라며 "AI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희동 설계AI팀장은 "이형 디스플레이와 네로우 베젤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설계자가 신호 배선별 보상 패턴을 다르게 설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라며 "이 설계가 기존에는 3~4주 소요됐는데 AI를 적용한 설계 자동화를 통해 8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광학 설계에서도 AI를 도입해 기존에는 5일이 걸리던 시뮬레이션 작업을 8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팀장은 "목표하는 색 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AI가 설계해 주는 기능을 적용해 기존에는 5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8시간으로 단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 운영 프로세스에도 AI를 적용해 매일 자정에 전 공정에 걸쳐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밤새 데이터를 분석, 아침 7시에 엔지니어에게 분석 결과를 메일로 발송합니다. 이런 AI의 활용은 곧 불량률의 감소로 이어지고 불량률의 감소는 수율 향상으로 직결됩니다. 이 실장은 "수율이 1% 상승하면 영업 손익 약 2000억원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조 공정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개인 업무 혁신에도 AI를 활용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하이디(HEIDI)'를 개발하고 메일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실시간 통역, 사내 지식 검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이디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4.0’을 적용했으며 이는 LG 그룹 내에서 AI연구원과 최초로 시도한 사내 생성형 AI입니다. 안보슬 R&D DX팀 책임은 "하이디는 200만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답변을 제공하며 출처에 대한 위치도 함께 알려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안 우려에 대해서 안 책임은 "자체 LLM(거대언어모델)을 구축해 보안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AI 어시스턴트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면 외부 AI의 유료 구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AI 에이전트 고도화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AI 에이전트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이상 감지 AI가 문제를 감지하고 슈퍼 에이전트 AI에 알람을 띄워 문제점을 판단한 후 이에 대한 분석, 조정 등 전 과정을 AI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가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상의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에서는 참여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모두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AI)과 같이 수준 높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확보하고자 하는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오픈소스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다른 기업 등이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촉진, 우리 국민들의 인공 지능 접근성 증진 등에도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5개 정예팀은 모두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한국문화정보원 등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및 전문서적, 시험문제 등 국가 데이터를 공동 구매 및 가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각 팀이 자체 AI 모델 개발 전략에 특화된 데이터 모음(데이터셋)을 구축·가공할 수 있도록 팀별 28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고품질 방송영상 학습용 데이터도 지원합니다. 또 1576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도 지원받게 됩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에 GPU를 임대해 줄 공급사로는 SKT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됐습니다. 인재의 경우, 5개 정예팀 중 '업스테이지 정예팀'이 인재 분야 지원을 희망함에 따라 해당 정예팀이 유치하고자 하는 해외 우수 연구자(팀)의 인건비, 연구비 등 필요 비용을 정부가 연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비 심의·조정 단계 등을 거쳐 5개 정예팀의 사업 범위, 지원 내역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 외 참여팀들에게도 평가의견을 제공하여 향후 각 팀의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후 일련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 초에 5개 정예팀과 협약을 체결한 후 각 정예팀이 희망하는 GPU, 데이터, 인재 사업 지원을 통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확보 도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4개팀으로 압축합니다. 5개 정예팀들에게는 “한국형 인공 지능 모형(K-AI 모델), 한국형 인공 지능(K-AI) 기업” 명칭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선정된 5개 정예팀의 실력은 물론, 참여한 모든 정예팀의 열정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본 사업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자 '모두의 인공 지능' 출발점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인공 지능 기업·기관들의 도약,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 한데 이어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장기 흥행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입하는 등 신제품의 흥행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작 대비 크게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인 104만대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