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광우 기자] 최근 온라인 쇼핑족이 점차 늘어나면서 국내에서 온라인 쇼핑을 가장 많이 한 지역은 '경기도'로 나타났다. 시군구 중에서는 '강남구'의 온라인 쇼핑 비중이 제일 높았다. 온라인 쇼핑족들은 주로 월요일을 선호했고, 오전 11시대 주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SK플래닛(사장 이인찬)에 따르면 론칭 10주년을 맞아 2008년부터 2017년까지 구매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 17개 광역시·도 중 '경기도' 배송 몰려..'쇼핑 골든타임'은 월요일·11시 11번가가 17개 광역시·도의 배송현황을 살펴본 결과 배송지역 1위는 ’경기도’(25.2%), 2위가 ‘서울특별시’(23.9%)였다. 이어 ‘부산광역시’(6.2%), ‘경상남도’(5.9%), ‘인천광역시’(5.5%), ‘경상북도’(4.4%), ‘대구광역시’(4.4%), ‘충청남도’(4.0%), ‘대전광역시’(3.1%), ‘전라북도’(3.0%) 순으로 수도권지역에 절반 가량의 배송이 몰렸고 지방은 대체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전국 269개 시군구 기준으로 보면 ‘강남구’로 가장 많은 배송이 됐다. ‘강남구’의 누적 배송건수는 1476만여건으로 전국 시군구 평균 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GS리테일과 KT가 손잡고 실감형 미디어(VR) 체험형 안테나 숍을 오픈한다. GS리테일은 이번 협업을 통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실감형 미디어 시장에서 실제 사업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KT와 손잡고 오는 3월 1일 신촌 명물거리에 'VRIGHT'(이하 브라이트) 안테나 매장을 연다. 이번 안테나 숍 명칭은 VR + BRIGHT NEW REALITY(눈부시게 새로운 현실을 마주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VRIGHT'(이하 브라이트)이다. 브라이트 1호점은 최첨단 VR/AR 기술과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들이 가상·증강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놀이 문화 공간이다. 고객들은 브라이트에서 FPS(스페셜포스), VR스포츠, 롤러코스터, 우주체험, 슈팅, 레이싱, 로봇전투 등 50여가지의 다양한 VR/AR 체험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GS리테일은 브라이트를 통해 대외적으로는 10대~30대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놀이 문화 구축과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바람직한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사업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테스트 기회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매일유업이 시니어 사업 진출을 위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사코페니아(근감소증) 연구소‘를 출범했다. 매일유업은 영유아에 집중했던 기존 뉴트리션 사업을 생애주기 전반으로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니어 뉴트리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기반으로 최근 시니어 계층의 주요 질환으로 주목받는 사코페니아 전문 연구개발(R&D) 조직을 만들었다. 사코페니아(Sacorpenia)는 팔과 다리 등을 구성하는 골격근이 정상보다 크게 줄어드는 근감소증을 뜻한다. 근육이란 뜻의 사코(Sarco)와 부족 및 감소를 의미하는 페니아(Penia)의 합성어다. 연구소는 사코페니아 질환 관련 학술연구 및 제품 개발과 국내외 트렌드 리서치 등 전문적인 종합 연구 조직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예방이 중요한 질환인 만큼 시니어 건강관리의 패러다임을 치료에서 예방에 중점을둘 계획이다. 연구소 수장으로는 영유아 영양설계 연구개발(R&D)로 기술과 노하우 가진 전문가가 맡았다. 매일유업 영양식연구센터에서 영유아식과 환자식 연구 및 제품 개발을 총괄하는 김용기 센터장이 연구소장을 맡았으며, 모유 연구 및 분유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정지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코카콜라가 서울 홍익대학교 정문 맞은 편에 위치한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에서 대한민국 봅슬레이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응원을 했다. 19일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2층에서 진행된 행사는 이날 저녁 9시 25분부터 봅슬레이 남자 2인승 최종 주행에 나서는 원윤종·서영우 팀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윤종·서영우 팀은 대한민국 봅슬레이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응원 행사가 열린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는 도심 속에서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만끽하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된 공간이다. 지난 1일 전격 오픈한 이후 도심 속 핫플레이스로 주목 받으며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코카콜라는 동계올림픽의 짜릿한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표팀 응원 이벤트도 진행했다. 메달 획득 시 축하의 메시지가 새겨진 코카콜라 제품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지난 10일 저녁에는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에서 임효준 선수가 첫 메달을 획득하자 다음날 ‘쇼트트랙 금메달’이라는 축하 메시지가 적힌 코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상품을 살 때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PB(Private Brand)제품의 인기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의 줄임말로 지불하는 가격에 비해 제품의 성능이 소비자에게 얼마나 큰 효용을 주는지를 뜻하는 말이다. PB식품은 대형할인점과 편의점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의 '피코크', '노브랜드'와 롯데마트의 '요리하다', GS25의 '유어스'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17일 오픈서베이가 최근 6개월 내 PB식품 구매 경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식품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품질과 가격을 꼽았다. 20대는 가격과 할인 등 프로모션에 민감했고, 40대는 브랜드와 제조사, 50대 이상 연령층은 품질과 원산지에 대한 고려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PB식품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면, 기존에는 PB식품이 '저렴하다'는 이미지로 굳었지만, 최근엔 '가격대비 품질이 좋다'는 긍정적인 인식으로 바뀌는 추세다. 응답자의 86%가 'PB식품을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대답이 60~70%로 주를 이뤘다. 구입하기 편한 것과 종류가 다양한 점도 장점으로 꼽
[인더뉴슥 권지영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강릉 맥도날드에 설 연휴 기간 4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맥도날드는 동계올림픽 파크 매장에 세계 최초로 햄버거 세트 모양의 매장을 짓고 운영 중이다.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은 올림픽 기념 매장인 동계올림픽 파크 매장의 방문객이 오픈 10일 만에 8만 1000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빙상 경기장이 모여 있는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에 지난 9일 개막에 맞춰 문을 열었다. 오픈 전부터 독특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 맥도날드 햄버거 세트 모양 매장은 오픈 첫 날부터 예상보다 2배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설 연휴를 이용해 올림픽 경기를 직접 보러 온 가족 단위 관람객이 대폭 증가하면서, 설 연휴 동안에만 4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매장 앞 대형 후렌치 후라이 박스에는 매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전 세계에서 모인 관람객들의 인증샷 명소로도 떠올랐다. 김장미 강릉 올림픽 파크 매장 점장은 “매장이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직원들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있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올림픽의 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설명절 이후 세뱃돈으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해질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 기획전이 열린다. 최근엔 30대 여성의 장난감 구매비율이 부쩍 증가한 가운데, 미혼 이모와 고모가 조카를 위해 지갑이 활짝 열린 것으로 풀이된다. SK플래닛(사장 이인찬) 11번가(www.11st.co.kr)가 설 명절 집중되는 장난감 특수를 겨냥 오는 18일까지 ‘공룡메가드’와 ‘코니블럭’ 등 80여개 인기 품목 장난감을 최대 반값까지 할인하는 ‘설 맞이 장난감 할인 기획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 ▲ 팽이 배틀 게임을 할 수 있는 베이블레이드버스트갓 인기모델(9800원 부터), ▲ 측면결합 기능으로 창의력에 도움을 주는 코니블럭 600P(5만 8900원), ▲ 공룡변신합체로봇의 최고 선물 다이노코어 시즌3(5만 9900원), ▲ 주방소꿉놀이의 필수품 토도리브로 원목주방소품 세트(3만 1900원) 여기에 ▲ 콤팩트한 전동 세발자전거 일렉트라이크 유아 전동 오토바이(5만 7800원), ▲ 파티쉐를 꿈꾸는 아이를 위한 세라의 케이크만들기(1만 1900원), ▲ 사계절 활용 가능한 베스트웨이 엠보싱풀장과 볼 100개(1만 9900원) 등을 준비했다. 11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하이트진로가 '필라이트'를 메가 브랜드로 키운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신개념 발포주 필라이트를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14일 TV CF 방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출시된 필라이트는 초기 물량 6만 상자(1상자 = 355ml * 24캔)가 20일만 완판되는 등 품절대란을 일으켰다. 10월 말에는 출시 6개월 만에 1억캔 돌파에 성공, 국내 주류시장 대세로 떠올랐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올해는 '대세를 따르자' 라는 테마 아래 ‘누구나 믿고 마시는’ 대표 주류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필라이트가 얼마나 많이 판매되고 있는지 성장기록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대세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가성비뿐 아니라 우수한 품질, 맛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제품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오는 14일에는 새로운 TV광고 ‘말도 안되지만 벌써 1억캔’ 이 방영된다. 이번 광고는 필라이트 대세감을 캐릭터 필리를 통해 개성있게 표현했다. 하늘에서 수 많은 필리들이 각 가정으로 떨어지면 즐겁게 필라이트를 마시는 사람들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이제는 글로벌이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단체급식 분야에서 기존 경로의 지속적인 매출 신장과 함께 휴게소, 관람시설 등 컨세션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또 HMR의 필수적 요소 ‘소스’에 기반한 사업 확장도 계획 중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인수한 송림푸드의 ‘다품종 소량생산’ 역량을 통해 프랜차이즈 등 외식업 트렌드의 요구에 빠르게 발맞추고 있다. 실제로, HMR 소스 상품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증설 중인 제3공장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전년 대비 40% 가량의 생산량 증가는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HMR, 반조리식 등 사업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CJ프레시웨이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베트남 현지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시켰다. 베트남 호찌민 인근에 식품안전 분석실까지 갖춘 물류센터를 착공, 올해 초 완공을 앞두고 있어 베트남 시장에서의 활발한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간편식 제조를 위한 다양한 설비 구축을 통해 HMR, 반조리식 등 사업의 범위를 더욱 다양하게 넓혀나갈 계획. 완공을 앞둔 베트남 물류센터를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맥도날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격인상을 단행한다. 맥도날드가 오는 15일부터 제품 가격을 100~300원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상 대상은 버거류 12개, 아침 메뉴 5개, 사이드 및 디저트 4개, 음료 6개 등 27개 제품을 포함한다. 대표 제품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가 각각 4400원에서 4500원으로 100원씩 올랐다. 제품별로 100원에서 300원 가량 오르며 전체 제품 기준의 평균 인상률은 1.82%이다. 가격인상 제품에 국한한 평균 인상률은 4.01%다. 4000원~5000원대 가격인 맥런치 세트와 1000~2000원 대의 행복한 나라 메뉴 가격은 종전과 변동 없이 유지된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해 1윌 24개 제품 가격을 적게는 100원, 많게는 400원 인상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배달서비스인 ‘딜리버리’의 최소 가격을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린 바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각종 제반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인상폭은 대부분 100원으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무게를 뒀다”고 말했다. 이어 “맥도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라면은 소리도 맛있다?” 구글과 농심이 공동 제작해 최근 선보인 해외 신라면 광고가 유튜브 상에서 500만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빅모델과 대사 없이 신라면을 끓이고 먹는 소리만을 담은 새로운 콘셉트의 광고로, 지난해 12월 20일 유튜브에 처음 공개됐다. 12일 농심에 따르면 신라면 광고가 공개된지 50여일 만에 45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맛있는 신라면의 소리(The Sound of Delicious Shin Ramyun)'라는 제목으로 신라면을 즐길 때 나는 소리를 경쾌하게 담았다. 도마와 칼, 젓가락을 두들기는 경쾌한 박자에 보글보글 끓으며 후루룩 먹는 소리가 절묘하게 조합돼, 한편의 난타(Nanta) 공연을 보는 것 같다는 평가다. 농심은 “이번 광고는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의 제안으로 제작된 것으로, 신라면의 글로벌 위상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사례다”며 “작년 8월 구글은 미국 내 인지도와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 파트너를 찾았고, 농심아메리카(미국법인)가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신라면 광고 촬영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구글의 유튜브 영상제작팀은…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오리온그룹은 국방부와 국군장병의 복지 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후원에 나선다. 오리온은 12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부에서 ‘국군장병 복지 및 위업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와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오리온은 ▲신병 교육대 장병 및 군 주요 행사 후원 ▲국군장병을 위한 체육·문화 행사와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교류 활동 지원 ▲전역(예정) 장병 등 취업 지원에 대해 국방부와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오리온은 향 후 10년간 매년 군에 입대하는 훈련병들과 군 주요 행사 지원장병 및 참석자들에게 국군 응원문구가 새겨진 특별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농구단 및 자회사인 쇼박스 등과 연계한 체육·문화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입사원 공채 시 군 추천자 특별전형을 신설하고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한 군 간부 경력직 특별채용을 확대해 전역(예정) 장병 등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앞서 오리온은 국군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후원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지난해 건군 69주년 ‘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평창 동계올림픽 초반 응원 열기에 전국 편의점 매출도 들썩이고 있다. 개막식이 열린 지난 9일부터 주말에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의 인기종목과, 남북단일 아이스하키팀의 첫 경기가 열리면서 TV를 시청하는 방콕 응원단이 편의점 매출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12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 주요 시간대(18시~22시)의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주류, 스낵, 간편식품 등 주요 상품들의 매출이 전주 대비 두 자릿수 이상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겨울 주류 매출이 증가했다. 우선, 편의점 CU의 경우 맥주가 전주 대비 20.4% 매출이 뛰었다. 이어 소주 15.5%, 와인 13.1%, 막걸리 8.9% 매출이 올랐다. 안주류 매출도 덩달아 높아졌다. 족발, 계란말이, 바베큐폭립 등 렌지업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장안주 매출이 전주 보다 25.5% 신장했다. 마른안주도 19.75% 증가했다. 세븐일레븐도 주류와 안주류 매출이 늘었다. 특히 와인 매출이 전주 보다 32%가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맥주 16.3%, 소주 12.7% 가량 매출이 올랐다. 여기에 아이스크림(17.4%), 냉장·마른안주(11%), 간편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그룹은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부터 서류전형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한 평가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12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과 국내 언어처리 전문기업과 함께 개발한 AI시스템을 3월 말부터 접수하는 신입사원 공개채용 입사지원자의 자기소개서 심사에 활용한다. 지난해 12월 그룹의 전 계열사가 참석한 채용담당자 워크샵과 1월 인사팀장 워크숍을 통해 AI도입에 대한 의견과 방향성을 논의해 왔다. AI는 서류전형에서 ‘인재상에 대한 부합도’, ‘직무적합도’, ‘표절여부’ 등 3가지 방향으로 지원서를 분석해 지원자가 조직과 직무에 어울리는 우수 인재인지를 판별하는데 도움을 제공한다. 먼저, ‘인재상에 대한 부합도’는 우수 인재의 성향과 패턴을 분석한다. 새로운 지원자의 정보와 비교 분석해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얼마나 부합하는지 예측하는 것이다. 지원자의 직무적합도는 채용하고자 하는 직무의 특성과 지원자격 요건과 지원자가 직접 작성한 직무관련 경험 등을 비교 분석해 판단한다. 지원자가 제출해야 할 서류는 늘어난다. 롯데는 직무 중심으로 선발하는 '롯데 스펙태클 채용(블라인드 채용 전형)'에 직무적합도 분석을 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했다. 이번 동계올림픽 후원사들은 평창올림픽의 성공 기원을 위한 응원전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대표 김선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지난 8일 열린 컬링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에 참여했다. 매일유업은 입사 1~3년차 신입사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매일평창응원단'을 경기관람에 초청했다. 매일유업 응원단은 국내 유일의 평창동계올림픽 유제품 후원사다. 이날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 대상으로 평창우유와 금메달치즈로 불리는 자사 유제품을 제공했다. 응원에 참여한 매일유업 신입사원은 “매일유업 직원 모두가 경기장 현장에서 함께 응원하지는 못해 아쉽다”며 ”신입사원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간절한 마음이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는 물론, 사무실에 있는 직원들에게도 전해져 모두가 함께하는 성공적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평창올림픽 후원사로 대회 기간 중 선수단과 취재진 등에게 제공 되는 흰 우유와 떠먹는 요구르트, 치즈 등의 유제품을 공급한다. 공급 유제품으로는 매일유업의 대표 브랜드인 ‘매일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및 친환경 브랜드 ‘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