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동원F&B가 글로벌 펫푸드 브랜드 ‘뉴트람(nutram)’의 국내 독점 론칭을 통해 펫푸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일 동원F&B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동원그룹 본사에서 캐나다의 펫푸드 브랜드인 ‘뉴트람’ 측과 국내 독점 공급에 대한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동원F&B의 김재옥 사장, 최우영 마케팅부문 상무, 뉴트람의 에릭 핌(Eric Puim) 부사장, 브랜든 로러(Brendan Lawlor) 매니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동원F&B는 앞으로 뉴트람의 다양한 애견, 애묘용 건식 펫푸드를 국내에 독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뉴트람은 지난 1993년 창립한 캐나다의 펫푸드 전문 브랜드로, 우수한 소화흡수와 영양밸런스 및 다양한 기능성 원료들의 조합을 통해 건강성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뉴트람의 지난해 연매출은 3000억 원 규모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약 30개국에 펫푸드를 수출하고 있다. 한국 펫푸드시장의 성장가능성과, 동원F&B 펫푸드사업의 성격 및 비전에 공감해 한국시장에 정식 진출하게 됐다. 뉴트람은 총 세 가지 라인업을 통해 건강한 건식 펫푸드를 개발, 선보이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SPC그룹이 계열사 소속 협력사 직원 830명을 본사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2일 SPC그룹(회장 허영인)에 따르면 계열사 ㈜파리크라상 소속 SPL(파리바게뜨 평택공장)에서 근무 중인 협력사 직원 830명을 8월 1일부로 본사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했다. 대상은 평택공장에서 휴면생지와 커피원두 등 파리바게뜨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인력과 출하·물류·자재 등의 직군에서 근무하는 협력회사 소속 직원들이다. 이번 소속 전환을 통해 해당 직원들의 급여와 복리후생도 기존 본사 직원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특히, 장기근속포상 및 휴가비 신설, 경조사비 상향 지급 등 복리후생제도가 강화되며, 협력사 근무 당시의 근속기간, 퇴직연금 등도 모두 승계된다. 앞서 SPC그룹은 정부의 고용 정책에 발 맞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2017년 7월부터 그룹 내 협력사 소속의 물류·노무·판매직 직원 2000명을 순차적으로 본사 소속으로 전환했다. 같은해 12월에는 자회사를 설립해 파리바게뜨 가맹점 제조기사 5300여명을 직접 고용하고, 2018년 1월 ‘노사 상생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SPC삼립…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역대 참이슬 리뉴얼 성과 중 최단기간 5억병 판매돌파를 기록했다. 2일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에 따르면 지난 4월 리뉴얼한 참이슬의 판매량이 99일 만에 5억병을 넘어섰다. 리뉴얼 효과에 따라 2분기 참이슬 전체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7.5% 증가(4월 16일~6월 30일, 참이슬 후레쉬, 오리지널, 참이슬 16.9 국내 판매 합산 기준)했다. 그동안 참이슬은 주로 연말연시에 리뉴얼을 진행했다. 올해는 4월에 리뉴얼을 시도하면서 세계적인 주류 저도화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하이트진로가 진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 역시 '깨끗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 '젊은 감성의 마케팅' 등 리뉴얼 참이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이트진로는 리뉴얼 성과의 상승 분위기를 하반기에도 그대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소비층을 확대하고 젊은 세대들이 공감하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선호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참이슬이 항상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발전해 가는 모습을 믿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 여름 사상 최악의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폭염을 피해 대형마트를 방문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야간 시간대 열대야를 피해 마트를 방문한 고객이 많아지면서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한 달 동안 밤 9시부터 11시까지 '야시장'을 테마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무더운 날씨가 시작된 지난 7월 기준 전체 영업 시간 중 야간 시간대인 밤 9시부터 11시까지의 매출 비중은 14.7%까지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같은 시간대 매출 비중이 10.5%인 것과 비교하면 4%p 이상 증가한 수치다. 롯데마트는 야간에 마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8월동안 계양점, 양주점 등 총 10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해 야간 플리마켓을 연다. 의류, 잡화는 물론 야식도 판매한다. 또한, 문화센터와 연계한 여러가지 문화 콘텐츠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야간 시간대에 강사와 수강생이 참여하는 연주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장 내 주요 동선에는 문화센터 회원들의 예술 작품도 전시한다. 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동안 전 점포에서 밤 9시부터 1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GS25가 주요 은행과의 협약으로 금융 플랫폼 역할에 힘을 싣고 있다. 편의점 GS25가 올해 상반기 ATM(CD)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작년보다 이용 횟수가 107.8%로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영업시간 내) 102.6%,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는 101.2%, 밤 12시부터 새벽 9시까지는 118.4%로, 심야시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작년 말부터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손잡고 ATM(CD)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 그동안 편의점에 설치된 ATM(CD)에서 출금을 할 경우 시간에 관계없이 최대 1300원의 수수료가 청구됐다. 작년 연말 이후 은행(신한과 우리은행 기준)과 동일한 조건으로 입출금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고객 이용이 크게 늘었다. 주요은행 고객들이 GS25를 찾는 횟수는 갈수록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GS리테일과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KB국민은행 고객들이 GS25에 설치된 ATM(CD) 8500여대(효성티엔에스 기기)에서 수수료 없이(영업시간 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GS25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무더위에도 식도락을 즐기는 미식가들을 위해 피코크 맛집 행사를 진행한다. 1일 이마트에 따르면 2일부터 15일까지 '피코크 고수의 맛집' 상품 8종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3000원 할인행사를 연다. 행사 상품은 출시 후 2년 간 피코크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지금도 상위품목에 해당한 초마짬뽕, 취영루 촉촉한 물만두 등이다. 이밖에 식각 한옥집 김치찜, 김치찌개, 덕인관 떡갈비, 딸부자네 불백 제육덮밥, 청진옥 해장국이 포함된다. 유통업계는 이미 전국의 맛집을 유치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유명 맛집을 유치해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 맛집 입점은 집객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고객의 쇼핑시간도 길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이마트도 지난 2014년부터 맛지 유치에 본격 뛰어들었다. 쿡방과 셰프테이너 열풍이 불면서 맛집 탐방에 나서는 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예컨대, 남대문 가메골손만두, 춘천 본가닭갈비 등 전통 맛집과 안양 일번가의 몬스터닭꼬치, 천안 못난이꽈배기 등 신흥 강자도 입점했다. 그 결과 2014년 160억원을 기록한 유명 맛집 매출이 2017년 518억원 수준까지 크게 늘어났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그린푸드가 멕시코 현지 단체급식사업 확대에 나선다. 기존 멕시코 동부 지역에 이어, 서부 지역에 신규 단체급식 사업을 추가로 수주한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는 멕시코 서부 지역인 티후아나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트랜스리드’의 직원식당 운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트랜스리드 근로자 44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4개의 식당을 운영하며, 일평균 약 7000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출 규모는 연간 최대 40억원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특히, 뚝배기 탕, 조림, 볶음 등이 가능한 직화 조리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한국식 조리시설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정통 멕시칸 요리 외에도 다양한 한식을 선보이며 ‘K-FOOD’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멕시코 현지 직원식당에서 인기가 높은 잔치국수, 갈비, 제육볶음 등 한식 메뉴를 신규 식당에서도 수시로 제공하고, 다양한 한식 레시피 등도 소개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기존에 멕시코 현지 식품업체가 현대트랜스리드의 직원식당을 운영했는데, 맛과 위생에 대한 현지 근로자들의 불만이 이어졌다”며 ”업체측이 현대그린푸드에 직원직당 운영을 제의해 계약이 성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맥주 종량세 체계 도입안이 결국 무산됐다. 수입맥주와 국산맥주 간 차별적 과세표준 산정 요소를 없애기 위해 제안됐지만,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종량세 전환 이후 수입맥주 가격이 상승한다는 소비자의 우려로 정부가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세제발전심의워원회가 심의·의결한 2018년 세법개정안에 맥주 과세체계 개선안은 담기지 않았다. 기획재정부는 세제 개편안을 앞두고 국세청이 건의한 맥주 종량세 전환안을 검토해 왔다. 현재 우리나라 맥주 과세체계는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종가세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맥주는 기본적으로 72% 세금을 부과하지만, 국산맥주는 제조원가에 국내 이윤·판매관리비를 더한 출고가에 과세를 적용한다. 반면, 수입맥주는 관세를 포함한 수입신고가격이 과세 표준으로, 이윤이나 판매관리비 등은 포함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세금이 적게 매겨진다는 지적이 있다. 이 때문에 맥주업체는 종가세 부과방식이 국산맥주에 불리하다고 주장해 왔다. 정부는 맥주의 과세 표준 산정 방식의 형평성이 어긋난다고 판단해 종량세 개편을 고민했다. 다만, 종량세 전환으로 '수입맥주 4캔=1만원'이 사라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전국에 폭염이 한창인 가운데, 대형마트는 추석 명절 선물세트 사전 예약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마트가 역대 최대 기간인 42일 동안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제를 진행한다. 상품 수도 작년 추석보다 100여개 늘려 총 290종 세트가 준비됐다. 30일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8월 2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국 이마트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마트가 사전예약 기간과 품목을 대폭 늘린 이유는 예약 기간 통한 실속 있게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경쟁사에 비해 예약 기간과 예약 가능한 상품 규모를 늘려 추석 선물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2013년 추석 이마트의 사전예약 행사기간은 17일, 품목은 113종이었는데, 5년 만에 기간과 품목이 약 2.5배로 늘어났다. 사전예약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최대 40% 할인한다. 1000만원 이상 대량 구매하는 고객엔 최대 15% 금액을 증정한다. 선물세트를 일찍 구매할수록 상품권 지급 비율이 높은 '얼리버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내달 2일부터 22일까지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 더 높은 상품권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기간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백화점그룹이 대구광역시에 도심형 아웃렛을 선보인다. 수도권 지역이 아닌 지방광역상권으로는 첫 번째 아웃렛 출점이다. 현대배화점은 26일 ㈜대백아울렛과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의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지하 6층~지상 8층, 총 14개층)을 일괄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임차하는 건물은 연면적 7만 1934㎡(2만 1760평), 영업면적 2만 8519㎡(8627평, 지상 1층~8층) 규모다. 지하 6층부터 지하 1층까지 총 711대가 주차할 수 있다. 임차기간은 10년이며, 추후 연장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전산(IT)시스템 교체 등의 운영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9월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으로 새단장해 개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현대백화점그룹은 아웃렛 사업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향후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수도권 중심의 출점 전략에서 벗어나 지방 광역상권으로 영역을 확장한 점이 의미있다는 평이다. 현재 현대백화점은 서울 등 수도권에 5개 아웃렛(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 현대시티아웃렛 동대문·가산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을 운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해외로 떠나는 여행족 2명 중 1명은 여행 필수템으로 ‘먹을거리’를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이 지난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총 1119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때 음식을 챙겨가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인 58%가 ‘챙겨간다’고 응답했다. 음식을 챙기는 이유로 ‘현지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다’는 응답이 33%로 가장 많았다. 그 외 ‘동행자를 위해 대신 챙긴다’(30%), ‘비상식량 개념으로 챙긴다’(24%), ‘여행 식비 절감을 위해 챙긴다’(13%) 순으로 답이 이어졌다. 어떤 음식을 챙기나하는 질문에는 '라면'이 28%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어 '고추장'이 21%로 2위를, ‘김’(15%), ‘김치’(12%), ‘즉석밥’(10%), ‘참치’(6%), ‘밑반찬’(5%), ‘젓갈’(2%)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에는 ‘뻥튀기 등의 간식’과 ‘즉석국’ 등이 포함됐다. 다양한 먹거리 중 반드시 ‘하나만’ 챙겨가야 한다면, 2명 중 1명은 ‘라면’(48%)을 선택했다. ‘고추장’(22%), ‘김치’(13%), ‘김’(9%), ‘즉석밥’(4%) 등 기타 응답률은 비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근무하는 윤수미(45세)씨는 지난 21일 '선임' 직급이 적힌 월급 명세서를 받았다. '선임'은 홈플러스에서 정규직으로 입사한 직원들에게 부여되는 직급이다. 이달부터 윤 씨는 정규직 직원으로 전환된 것이다. 영화 '카트'와 웹툰 '송곳'의 실제 주인공들인 대형마트 계산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26일 홈플러스스토어즈(사장 임일순)에 따르면 최근 만 12년 이상 장기근속 무기계약직 사원 43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을 완료했다. 앞서 언급한 윤 씨의 경우가 대표적인 예다. 윤 씨는 지난 2004년 당시 까르푸에 계약직으로 입사했다. 이후 회사가 홈에버로 인수된 뒤 대량해고 사태로 회사를 나갔다가 510일 간의 투쟁 끝에 복직했다. 영화 '카트'와 웹툰 '송곳'의 실제 주인공이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홈플러스가 지난 2월 노동조합과 임금협약 당시 합의했던 정규직 전환 약속을 실천한 것이다. 노사는 만 12년 이상 장기근속(2005년 12월 31일 이전 입사자)무기계약직 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7월부터 정규직 전환을 시행한다는 내용(2018년 임금협약 및 부속합의)에 최종 합의한 바 있다. 대상자 500명 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모바일페이가 중국 관광객 소비 동향의 새로운 바로미터가 됐다. 그동안 중국 관광객이 주로 사용한 은련카드를 제치고 최근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 모바일페이가 요우커 소비 동향을 파악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바뀌었다. 25일 편의점 CU(씨유)에 따르면 작년 중국인 관광객이 모바일페이로 결제한 건수 비중이 65.7%를 기록하며, 은련카드 사용 건수를 역전했다. 지난 2016년 은련카드 결제 건수 비중은 65%로 중국 관광객들의 과반 이상이 사용했다. 이어 연초 위챗페이를 추가로 도입하면서 올해 상반기 모바일페이 결제 비중이 무려 87.2%까지 치솟았다. 모바일 결제에 익숙한 중국인들이 해외여행 시에도 환전이 필요없고, 분실 위험도 낮은 모바일페이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이미 전체 인구의 약 77%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사용(전세계 1위)하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돼 있다. 중국이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결제 편리성 향상 프로젝트'의 영향이 크다. 이에 CU(씨유)는 업계 최초로 유니온페이 QR코드 스캔 결제 시스템을 이달부터 도입했다. 은련카드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결제망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일렉트로맨’이 웹툰에 이어 스크린에 데뷔한다. 이마트가 ‘남자들의 놀이터’ 일렉트로마트의 캐릭터인 일렉트로맨을 소재로 한 한국형 히어로 영화 제작에 투자키로 했다. 24일 이마트에 따르면 영화 제작을 담당할 특수목적회사인 ‘일렉트로맨 문화산업전문회사 (유한회사)’를 설립한다. 이번 회사는 자본금 1000만원의 유한회사로 향후 투자자 유지, 제작, 배급 등 영화 관련 전반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영화 개봉이 완료되면 청산된다. 이마트는 이 회사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외부 투자자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개봉은 2020년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고객에 꿈같은 기억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경쟁사와 근본적으로 차별화한다는 게 전략이다. 상품, 점포, 브랜드 등 모든 콘텐츠를 다양한 스토리로 연결해 고객의 니즈에 맞춰 재편집하는 과정을 거쳐 고객과 공감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이마트는 이번 영화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화 자체로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영화의 에피소드, 캐릭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GS수퍼마켓이 산소팩을 활용한 수산물 팩키지가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24일 GS수퍼마켓에 따르면 지난 4월 오프라인 수퍼마켓 최초로 선보인 산소팩 낙지와 산소팩 전복이 최근 두 달(6월~7월)간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배 신장했다. 기존의 경우 일반 비닐포장이나 팩포장한 제품을 당일 판매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산소팩 상품은 패키지 포장지에 해수와 산소 80%, 이산화탄소 20%를 주입 포장했다. 기존 상품 보다 수산물의 생존기간이 평균 1.5일 늘어났다. 신선도에 대한 신뢰가 쌓여 고객들의 반응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GS리테일은 4월 출하한 봄 햇꽃게부터 산소팩 포장을 이용했다. 업계 최초로 도입해 살아 있는 꽃게를 더욱 싱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복날을 맞이한 할인 행사도 더해진다. 초복 기간 인기가 높았던 전복 산소팩을 중복(28일)에 특 전복 10마리를, 3만 2150원(팝카드 결제시 2만 5000원), 소 전복 20마리 2만 4750원(팝카드 결제시 1만 9800원)에 판매한다. 김창록 GS리테일 수산팀 MD는 “기존 유통사들이 관례적으로 포장해 팔던 방식을 바꿔 산소팩으로 살아있는 상태로 보관·조리할 수 있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