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세계적인 모빌리티 기업인 우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개인용 비행체(PAV)를 개발해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데요. 기존 ‘자동차 제조사’에서 벗어나기로 한 현대차는 2028년까지 UAM을 전 세계에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는 7일(현지시각) 개막한 CES(국제가전박람회)에서 UAM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체결식은 양사가 공동개발한 실물 크기의 PAV 콘셉트 'S-A1' 앞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UAM 서비스를 위해 우버와 손잡은 완성차 제조사는 현대차가 처음인데요. 우버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정립한 항공 택시의 개발 프로세스를 외부에 개방하고, PAV 제작 기업들의 개발 방향성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파트너십 체결로 현대차는 PAV를 개발하고, 우버는 항공 승차 공유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들에게 도심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또한 양사는 PAV의 이착륙장 콘셉트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바이오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0’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킨슨병 치료제인 ‘ABL301’, 신생혈관억제 이중항체 ‘ABL001’ 등의 기술성을 높이 인정받아 창업 이듬해인 2017년부터 4년 연속으로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검증된 소수업체만 참석할 수 있는 행사”라며 “에이비엘바이오가 주최측으로부터 초청받았다는 사실은 그만큼 보유 기술의 독창성과 사업성이 높게 평가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지난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행사다. 다양한 글로벌 업체들이 참가해 자사의 사업실적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 기회를 찾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그 동안의 연구개발 실적을 기반으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수의 빅파마를 포함한 30개 이상의 파트너링 미팅이 예정됐다. 이상훈 대표는 “에이비엘바이오는 설립 이후 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경자년 첫 휴가 특수인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신라호텔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고객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8일 서울신라호텔은 이번 설 연휴를 겨냥해 특별 이벤트 ‘홀리데이 와이너리’를 선보이는 한편, 제주신라호텔 식음업장에서도 설날 특선 이벤트가 준비된다고 밝혔습니다. ‘홀리데이 와이너리(Holiday Winery)’는 연휴 기간 동안 서울신라호텔 대연회장인 ‘다이너스티’에서 열립니다. 국제 행사나 유명 인사들의 결혼식장으로 잘 알려지기도 한 다이너스티에서 다채로운 와인과 마리아주 안주, 그리고 테너·바리톤·소프라노로 구성된 5인조 팝페라 공연이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와이너리 행사에 걸맞게 10여 종의 와인과 마리아주 안주도 마련됩니다. 특히, 2020년 ‘쥐의 해’를 기념해 귀여운 쥐의 모습을 형상화한 디저트와 2020년 문구를 새긴 마카롱이 함께 준비됩니다. ‘홀리데이 와이너리’는 설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26일,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열리며, 공연은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됩니다. 관련 패키지는 ▲디럭스 룸(1박) ▲홀리데이 와이너리 입장 혜택(2…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시장 기대를 소폭 웃도는 잠정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8일 2019년 4분기 잠정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59조원에 영업이익 7.1조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잠정 실적 발표에 앞서 증권사들이 내놓은 실적 예상치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3조원가량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000억원 정도 늘어났습니다. 2018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46%, 영업이익은 34.26% 감소했습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84%, 영업이익은 8.74% 줄었습니다. 실적 하락 배경에는 반도체 가격 하락이 주된 원인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더해 디스플레이 패널(DP) 부문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하락이 지속하면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결과로 투자자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됩니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했다”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더욱 정확…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인터파크(108790)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설날 프로모션 ‘설날대란’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설날 프로모션 ‘설날대란’은 명절 선과 차례상 등을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터파크는 담당 MD들이 엄선한 인기 상품들을 바탕으로 ▲타임딜 ▲가격대별 선물 추천 ▲할인 쿠폰 ▲카테고리별 선물관 등의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 회사는 먼저 ‘초특가 세뱃딜’ 타임딜 코너를 통해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특가상품을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 애플 에어팟 2세대 유선충전,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밸런스 30포, LG생활건강 선물세트 닥터그루트 VIP 등이 있다. ‘가격대별 선물 추천’ 카테고리를 마련해 구매 편의성도 강화했다. 이 카테고리는 1~2만원대 알뜰선물, 3~5만원대 실속선물, 6~9만원대 정성선물, 10만원 이상 품격선물 등으로 구성해 원하는 가격대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전국민 세뱃돈’ 코너를 통해 쇼핑 전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식품 카테고리 전용 쿠폰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대체육 시장에 진출한 바이오제네틱스는 ‘육즙성분(레그헤모글로빈:Leghemoglobin)’을 추출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대체육분야 최초 미래형혁신 식품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 선정 주관연구기업인 ‘위드바이오팜’과 대체육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특허는 지난달 ‘대체육 대량생산 및 상업화 핵심특허’ 출원 완료에 이은 두 번째 특허 출원이다. 콩뿌리혹에서 초임계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대체육의 맛과 식감의 핵심인 육즙성분을 추출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다. 기존 인공육 출시 제품은 단순히 식물성단백질 압축성형 제품인 반면 바이오제네틱스의 제품은 핵심기술인 육즙성분이 가미돼 맛과 식감면에서 기존제품과 확실한 차별화가 가능하다. 영국 바클레이즈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대체육 시장은 향후 10년 내로 최대 1400억달러(약 166조 54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기준 46억 달러보다 30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특히 대체육은 이번에 개최된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0’에도 소개될 만큼 전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1% 가까이 떨어지며 장을 열었다. 미국과 이란 간 확전 우려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3% 떨어져 2157.51을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0.42%가 떨어져 2만 8583.68을 기록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익명의 미 당국자를 인용해 미 국방부가 B-52 폭격기 6대를 인도양 내 디에고가르시아 공군기지로 파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미군이 속속 추가 파병에 나서면서 중동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병력은 8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란군이 오늘 새벽(현지시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 349억원, 11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36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빨간불을 켠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림세다. 특히 운수창고 등은 2% 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증권은 8일 F&F(007700)에 대해 해외 사업 확장 통한 외형 성장 등 성장 모멘텀이 뛰어나다며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누리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 25.2% 성장한 3108억원, 44.9% 오른 5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기저 영향과 원가율 하락으로 이익 성장이 강할 것”이라며 “4분기 실적의 주안점은 중국 광군제 효과와 디스커버리 성장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MLB는 전 카테고리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대만과 마카오에서의 선전이 홍콩 시위 영향을 상쇄했고 중국에서는 광군제 효과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디스커버리는 매출액이 전년보다 8.5% 증가해 16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의류와 잡화 모두 견조했다고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F&F는 투자성에 있어 비교 우위에 있다”며 “성장 모멘텀도 뛰어나다. 오프라인 출점, 온라인 확대 모두 이제 시작”이라고 내다봤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8일 바텍(043150)에 대해 중국 등에서 자사 제품의 글로벌 판매가 본격 이뤄지면서 올해 외형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T는 고가라인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과 미국에서의 판매확대가 전망된다”며 “구강 스캐너 글로벌 판매도 본격 시작되고 계열사 레이언스를 통한 소재사업 진출 등 사업다각화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치과산업에서 디지털화와 솔루션 구축이 중요해지는 만큼 바텍의 변화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지난 2018년 기준 중국 내 CT 보급률은 10% 수준으로 낮다”며 “하지만 중국 임플란트와 투명교정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앞단에서 구강구조를 파악학 위한 CT 수요가 동반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바텍은 이미 중국 2D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하고 있다”며 “그린스마트와 함께 프리미엄 3D 장비인 그린 16/18 제조인증 획득 후 3D 장비를 중심으로 중국에서의 성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신라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펙사벡’ 관련 추가 임상 승인을 받았습니다. 보다 넓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됨에 따라, 성공한다면 시장 선점 효과가 있을 전망입니다. 오늘(7일) MTN은 신라젠이 최근 식약처로부터 항암바이러스신약 ‘펙사벡’의 신장암 관련 임상 추가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기존 인원 80명(국내 50명) 대상 임상이 116명(국내 77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해당 임상은 ‘펙사벡’과 ‘REGN2810(성분명 세미플리맙)’을 병용하는 임상1b입니다. 신라젠에 따르면 펙사벡의 임상 디자인은 약물 투여방식에 따라 a·b·c로 나눠집니다. a·b는 종양에 직접 투여되는 방식, c는 정맥투여 방식입니다. 세 임상의 공통점은 모두 면역관문억제제를 투여받지 않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이번 임상에서는 면역관문억제제 투여에 불응했던 환자들, 즉 이미 시중에 나와있는 면역관문억제제의 효과를 보지 못했던 환자들로 임상 대상이 확대되게 됩니다. 신라젠에 따르면 면역관문억제제는 통상 투여자의 30% 정도만이 효…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지난해 출시된 BMW 뉴 320d가 ‘올해의 안전한 차’로 뽑혔습니다. 뉴 320d는 국토교통부의 ‘2019 신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만점 가까운 점수를 얻어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습니다. 7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뉴 320d는 이번 평가 대상에 오른 10개 차종 가운데 최고 점수인 96.29점(100점 만점)을 얻었는데요. 평가 대상 차량 중 유일하게 전 부문 안전도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국토부가 1999년부터 시행해 온 KNCAP는 정면충돌, 측면충돌, 보행자 안전성 등 신차의 안전성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매해 가장 안전한 차종의 등급과 점수(100점 만점)가 공개되는데, 이번엔 BMW 뉴 320d가 주인공이 됐습니다. 뉴 320d는 탑승객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충돌 안전성’ 부문에서 만점에 근접한 59.69점(99.5%)을 받았는데요. 보행자의 인체상해를 평가하는 ‘보행자 안전성’과 무게중심, 제동성능, 첨단 안전장치 등을 평가하는 ‘사고예방 안전성’ 부문에서도 각각 17.7점(88.5%), 17.4점(87.0%)을 얻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 가운데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을 제하하는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며 화장품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LG생활건강은 7% 이상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47포인트(0.95%)가 올라 2175.5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 고조에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간밤 미국의 증시 상승과 함께 회복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은 이란과의 마찰이 극단적인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안정을 찾는 경향이 나타났다”며 “시장 참여자들은 이란의 구체화된 행동의 수위를 기다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향후 이란의 대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그 이전까지는 차익실현 매물 소화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홀로 1913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 1645억원, 445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SK하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추운 날씨로 환기가 어려워지면서 가전제품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소비자가 직접 세척해 사용할 수 있는 워셔블 가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렌탈의신은 쿠쿠 인스퓨어 공기청정기 W8200 등 워셔블 가전을 렌탈서비스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TOP 그릴·필터 케이스·원형 필터 등 모두 사용자가 분리해 세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원형 프리필터는 벨크로 타입으로 분리가 쉬워 간편한 물 세척이 가능합니다. 또 2주에 한번 세척 알림 안내로 관리에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이에 더해 W8200은 사용 면적 84.7㎡을 빈틈없이 관리할 수 있도록 360도로 8200개 이상의 에어홀로 공기를 흡입·정화합니다. 특히 한국공기청정협회의 CA 인증받은 쿠쿠만의 4단계 토탈케어 안심필터는 초미세먼지·유해가스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쿠쿠 대표 정수기 인스퓨어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 10’S도보다 진화된 세척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인앤아웃 직수정수기 10’S는 정수기에서 물이 나오는 코크를 전기분해 살균수가 안팎으로 살균하며 오염물질을 말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시각특수효과 전문업체인 위지윅스튜디오(299900)는 한국관광공사와 파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한반도 가상현실 여행 체험관’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 체험관은 2020년 준공 예정인 한반도 생태평화 관광종합센터 내에 DMZ 지역의 생태체험, 한반도 평화, 북한 여행이라는 3가지 관광콘텐츠에 최첨단 5G 기술을 접목, 한반도 여행을 가상현실 실감형 미디어로 구현하는 사업입니다. 입찰에 참여한 위지윅스튜디오는 본 체험관에 AR/MR 한반도 관광자원, VR 한반도 가상여행, VR 북한 문화존, 인터렉티브 프로젝션매핑, 미디어월(한반도의 사계와 한민족의 기억) 등의 콘텐츠 공간을 기획해 현실감 있도록 5G 실감형 미디어로 제작, 설치해 운영하게 됩니다. 지역 콘텐츠와 5G 기술을 접목한 이번 사업은 스마트 관광 미래 트랜드를 선도하고 한반도 가상여행라는 독특한 신규 콘텐츠를 활용, 최근 방문객이 줄어드는 임진각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셜명했습니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사업 건과 함께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공동 추진 중인 다수의 콘텐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택스 리펀드 1위 업체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가 강세입니다. '사드 사태'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중국인이 방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한도가 늘어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7일 오후 3시 8분 현재 GTF는 전일보다 4.5% 상승한 3925원을 기록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순매수에 나서면서 사흘 만에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4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사후면세점 즉시환급한도가 늘어나고 제주도 지정면세점에서는 구매한도에 관계없이 주류와 담배를 살 수 있게됩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다양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사후면세점 즉시 환급 한도를 기존 건당 30만원, 1인당 100만원 미만 한도 내에서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면제해줬던 것을 건당 50만원, 총 200만원 미만으로 확대한 것입니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중국 선양의 건강식품·보조기구 제조회사 '이융탕'의 임직원 5000여명이 오는 12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619억원) 대비 9.7% 감소했고 올해 1분기(6조2650억원) 대비 11.2%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53억원) 대비 152.0%, 올해 1분기(3747억원) 대비 31.4% 증가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등의 금액은 4908억원입니다.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6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매출은 안정적인 EV향 제품 판매와 미시간 홀랜드 신규 ESS 공장의 양산 시작으로 북미 지역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나, 정책 변동성 확대에 따른 고객 구매 심리 위축과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판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손익의 경우 북미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고수익 제품∙프로젝트 물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 및 재료비 절감 등 원가 혁신을 통해 IRA Tax Credit 등을 제외한 기준으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하반기 사업 환경 및 대응 전략’을 밝혔습니다. 우선 가장 핵심적인 환경 변화 요인으로 북미 관세 강화 및 대규모 감세법안(OBBBA)을 꼽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 국가 대상 10% 보편관세 및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산 배터리(EV용 73%∙ESS용 41%)에 고관세를 적용하며 대중국 견제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기 일몰 우려가 있었던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는 32년까지, ESS 설치 프로젝트 관련 ITC(투자세액공제) 조항도 2035년 내 착공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유지됐습니다. PFE(금지외국단체) 조항도 신설됐습니다. PFE 기업은 미국 내 배터리 시설 투자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으며, 이 외 생산자들도 PFE산 원재료 비중을 축소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중국 등 PFE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는 상당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반면 EU는 역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8억5000만유로의 투자를 발표했으며, 영국 또한 약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재개, 자국산 중심의 전기차 수요 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관세 정책 및 정책적 변화는 단기적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으나 AI∙자율 주행 서비스 확산으로 장기 EV 수요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에 대해 "유의미한 수주성과를 달성하며 성장 모멘텀을 지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6월 중국의 체리기차와 체결한 46시리즈 공급계약이 대표적인 수주 사례로 꼽았습니다. 자국 배터리 선호도가 강한 중국 OEM과의 첫 원통형 수주 계약으로,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고객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습니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LFP 기반 ESS 롱셀 본격 양산에 돌입한 것 또한 주요한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미 ESS 생산 역량을 강화, 고객들의 현지 생산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ESS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간다는방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에도 실적 개선을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 ESS 및 신규 폼팩터∙중저가형 신규 케미스트리 양산 확대를 통해 가동률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규 투자 최소화와 내부 자원 재배치를 통해 고정비를 감축하고 염가 소재 확보∙각 소재별 공급망 최적화 전략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입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합니다. 북미 시장 현지 생산 ESS 수요 확대에 맞춰 올해 연말까지 17GWh, 2026년 말까지 30GWh 이상의 북미 현지 Capa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중저가 전기차 수요에 맞춰 하반기 폴란드 공장에서 고전압 미드니켈(Mid-Ni), LFP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양산을 시작합니다. 혁신 기술 개발 또한 지속한다. EV용 LFP는 신규 공법과 건식전극 공정을 적용한 셀을, ESS용 LFP는 고밀도∙고집적 설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신규 케미스트리 LMR은 LFP 대비 30% 이상 에너지밀도를 개선, 2028년 핵심 고객사의 차세대 EV 탑재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2028년 10분 내 충전 기술을 제품에 도입하고 건식전극 또한 연내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양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축적된 역량과 단단한 내실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실현해 나간다면 다시없을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화요19金(금)’.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가 10년 만에 신제품을 론칭했습니다. 증류식 소주치고는 상대적으로 낮은 도수와 함께 도발적인 제품명으로 2535 MZ세대를 적극 겨냥했습니다. 희석식 소주가 지배적인 국내 소주 시장에서 화요가 증류주 라인업을 보강하며 차별화에 나섭니다. 화요는 지난 22일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월드타워 내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비채나에서 신제품 ‘화요19金’ 출시 기념 시음행사 ‘Taste of 화요19金’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옹기와 오크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화요19金의 풍미를 다양한 요리와의 페어링 하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이날 조희경 화요 대표이사는 "화요는 글로벌에도 자랑스러운 우리 술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에서 출발했다"며 "한국 전통 증류 방식인 옹기 발효와 증류 기술, 현대적 정제 기법을 접목해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우리 쌀 100%의 증류주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화요는 더 많은 사람이 더 좋은 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일상의 끝에서 부담 없이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술을 고민했다. 그렇게 탄생한 게 화요19金"이라며 "오크 숙성과 옹기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제품으로 기존의 전통 소주보다 부드럽고 깊이 있는 향을 담아냈다"고 소개했습니다. 화요는 광주요 그룹의 주류 전문 계열사인 화요에서 운영하고 있는 증류주 브랜드입니다. 지난 2003년 론칭한 이후 22년째 국산 쌀을 원료로 한 증류식 소주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희석식 소주와는 달리 쌀만을 원료로 증류해 만드는 게 특징입니다. 이번 화요19金은 화요17·화요25·화요41·화요53·화요X.Premium에 이은 여섯 번째 정규 라인업이자 10년 만의 신제품입니다. 화요19金의 도수는 19도입니다. 제품명 '19金(금)'에는 만 19세가 인생의 황금기이자 우리나라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인 점, 주도를 배울 수 있는 시기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화요19金 마스터 블렌더인 박준성 생산본부장은 신제품이 국내 최초로 옹기숙성주와 오크통숙성주를 블렌딩한 제품이라는 점을 앞세웠습니다. 박 본부장은 "한국 전통 숙성용기와 서양의 숙성 오크통 용기, 두 가지를 어떻게 블렌딩해야 우리 술을 세계화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화요19金은 오크통 숙성주의 바닐라향, 참나무 오크통에서 나오는 스모키한 단 향이 난다. 쌀을 베이스로 해 증류주 특유의 과일 향미도 느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제품은 붉은색으로 그러데이션되는 병에 담깁니다. 색깔은 투명한 황금빛이 돕니다. 이를 두고 화요 측은 한국의 에너지와 자신감을 나타내고 우리 모두의 새로운 황금기가 시작됨을 표현하기 위해 붉은 컬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학을 양각으로 새겨 우리 술 세계화하기 위한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다양한 식재료와의 페어링도 강조했습니다. 이날 페어링 메뉴로는 전갱이무침, 녹두전, 새우강정, 채끝구이부터 흑임자 약과 초콜릿, 더덕주악(우메기) 등 디저트가 준비됐습니다. 페어링 음식은 비채나에서 화요19金을 위해 선정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화요19金은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처음에는 부드럽게 다가오지만 잔 끝에는 화요 특유의 깊은 여운이 남는 술"이라며 "쌀 본연의 은은한 향과 함께 한 잔으로 미식의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신제품 홍보를 위해 처음으로 슬로건도 제작했습니다. 미성년자가 만 19세 성인이 되는 것을 축복하고 또 행복은 본인이 선언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 '행복선언주'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화요는 향후 음식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형태의 소비자 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증류주의 가치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신제품 화요19金는 광주요 직영점을 포함해 전국 백화점, 마트, 편의점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온라인으로 사전 주문한 주류를 매장에서 직접 받는 주류 스마트오더 어플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재 화요는 전국 주요 백화점과 프리미엄 바, 호텔, 한식당 등을 포함해 일반 음식점까지 다양하게 입점해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타고 'K술'을 알리기 위해 수출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화요 제품은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약 27개국으로 수출 중입니다. 박 본부장은 "국내 주류 시장 규모 약 10조 중 희석식 소주가 4조, 맥주가 4조 정도를 맡고 있다. 대부분 주종이 성장세가 정체 또는 하향세에 있는 반면 증류식 소주는 유일하게 상승하는 중"이라며 "우리나라 증류주 대부분이 쌀 소비도 많이 하고 있다. 전통 증류식 소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