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라면세점이 면세업계 관련 글로벌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글로벌 면세점 시장에서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14일 싱가포르 마리나배이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DFNI 아시아 어워즈(DFNI Asia Awards)’에서 ‘올해의 아시아태평양 면세점’과 ‘올해의 신규 매장’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의 아시아태평양 면세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사업자 중 수익성, 상품 구성, 고객 서비스 등이 뛰어난 사업자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의 신규 매장’은 지난해 새로 운영을 시작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면세점 중 인테리어, 유통 능력, 수익성, 고객 서비스 등이 뛰어난 사업장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DFNI 아시아 어워즈는 영국의 세계적인 면세 권위지 ‘DFNI(Duty Free News International)’가 주최하는 어워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면세점, 브랜드, 공항 등 여행 관련 유통업 사업자 중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와 관련,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시상식이 매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시아태평양 세계면세박람회(TFW…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백화점이 정기적으로 국내 정상급 아이돌을 선정해 미공개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하고 굿즈를 판매하는 케이팝 복합문화공간을 연다.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으로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다. 롯데백화점은 명동 영플라자 지하 1층에 ‘케이팝(K-POP)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고 17일 문을 연다. ‘팔레트(Palette)’라는 이름으로 ‘㈜씨제이이엔엠(CJ ENM)’, ‘㈜뮤직아트’, ‘㈜코팬글로벌’, ‘레벨나인(REBEL9)’과 함께 만든다. 롯데백화점은 ‘팔레트’를 소규모 전시·팝업스토어·라이브·인터뷰 등 체험형 이벤트와 상품 판매를 함께 하는 경험형 오프라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벤트와 상품은 아티스트 별로 순환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매 2주 혹은 한 달마다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같은 특징 때문에 ‘팔레트’에선 기존 아티스트 굿즈 판매 공간과 달리 아티스트의 일상·음악·생각 등을 접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음악을 경험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미 ‘미용 적응증’ 제품으로 미국 FDA 허가를 받은 만큼, ‘치료 적응증’으로 임상만 완료하면 허가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글로벌 치료 적응증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나보타’의 치료 적응증 사업 파트너사인 ‘이온 바이오파마(AEON Biopharma)’는 지난 13일(미국 현지시각 기준) 엘러간에서 오랫동안 치료분야 사업을 이끌어 온 마크 포스(Marc Forth)를 신규 CEO로 선임하며,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알렸다. ‘이온 바이오파마’는 나보타의 미용 적응증 사업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의 모회사 알페온(Alphaeon)이 글로벌 치료 톡신 사업을 위해 새로 설립한 자회사다. 알페온은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치료 사업과 미용 사업의 전문화를 위해, 에볼루스와는 별도로 치료 사업만을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시몬 블랭크(Simone Blank) 알페온 회장은 “이온 바이오파마는 치료 적응증 획득을 위한 임상시험신청(IND)을 준비 중으로, 치료 사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마크 포스의 영입은 이온 바이오파마의 사업 추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셀트리온이 ‘트룩시마’ 적시 생산·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트룩시마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로, 유럽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14일 셀트리온은 공시를 통해 당사 바이오시밀러 해외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약 252억원 분량의 트룩시마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측은 해당 공급 계약이 트룩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수요 증가를 고려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시장 대응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통상적인 분기별 정기 공급 물량 가운데 일부 생산된 트룩시마 제품을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먼저 공급할 방침이다.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의 유럽 시장점유율은 2018년 말 IQVIA 집계 기준으로 약 36%를 돌파했으며, 현재 유럽에서 약 57%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선발 제품 램시마에 비해 빠른 속도로 성장중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2·3분기를 비롯해 올해 1분기에도 트룩시마의 공급 요청에 따라 통상적인 공급계약에 앞서 일부 물량을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선제적으로 공급한 바 있으며, 지난 달에도 약 494억원 분량의 트룩시마·허쥬마 제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티몬이 5월 ‘퍼스트데이’ 행사에서 수요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모바일 커머스 티몬(대표 이재후)은 자사의 쇼핑 행사인 ‘퍼스트데이(First Day)’를 지난 1일 진행하며 창립 이래 수요일 최대 매출, 최고 판매량, 고객수 증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티몬 측에 따르면, 퍼스트데이로 이날 매출은 올해 수요일 평균 대비 2.8배가 올랐다. 지난 1일이 노동절로 휴무일이었음에도 평일과 비교해 매우 높은 판매고를 올린 것이다. 티몬은 지난달 1일 티몬데이에서 최대 거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이달 1일에도 역대급 갱신을 지속하고 있다. 티몬 관계자는 “고비용 프로모션을 통한 일시적 거래량 증가가 아닌 수수료 매출 역시 54%가 증가했다”면서 수익성을 해치며 올린 매출이 아님을 강조했다. 티몬은 퍼스트데이 매출 급상승의 주역으로 티몬에 입점한 우수 파트너사들을 지목했다. 이날 이커머스에서 ‘대박딜’로 구분하는 하루 10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린 파트너사들은 평시 대비 2배(104%), 하루 매출 1억 이상을 올린 파트너사도 3.4배(244%) 증가했다. 회사는 대기업 상품뿐 아니라 중소 파트너 상품도 고객에게 노출될 수 있도록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발포주 신제품 ‘필굿(FiLGOOD)’의 고래 캐릭터 이름을 ‘필구’로 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지은 이름이다. 필굿은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스코트 캐릭터인 고래의 이름을 공모하는 이벤트를 지난 4월 열었다. 소비자들은 캐릭터 작명 SNS 공모 이벤트를 통해 약 200개 이름을 제출했다. 가장 댓글 등 선호도가 높았던 이름 4개를 최종 후보로 뽑은 뒤 오비맥주 직원들의 선호도 투표와 내부 논의를 거친 끝에 ‘필구’가 선정됐다. 고래의 친근한 이미지와 어울려 많은 표를 받은 이름이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캐릭터 필구의 이름은 ‘포비’, ‘굿필이’, ‘오필립’, ‘빙고래’ 등이 될 수도 있었다. 발포주를 뜻하는 단어 ‘Happoshu’와 ‘고래’, ‘오비’, ‘필굿’ 등의 단어를 조합해 의미를 담은 이름들이다. 한편 오비맥주의 발포주 브랜드 필굿의 노란 고래 ‘필구’는 일상에서 각종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들을 날려주며 분위기를 전환시킨다는 설정을 지닌 캐릭터다. 필굿 출시 이후 제품 전면·TV 광고·SNS 콘텐츠 등에 등장하며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필굿의 브랜드 매니저는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중소제약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허 전략 수립 설명회를 진행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오픈이노베이션플라자 K룸에서 ‘2019년 제약기업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약기업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위탁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 전면 시행 이후 시작됐다. 이 사업은 국내 제약사들이 각 사에 맞는 특허 전략을 바탕으로 후발의약품 또는 개량신약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골자다. 최근 2년간 연매출액이 1500억원 미만인 신청기업 중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허가·지적재산권 분야 전문가의 컨설팅과 비용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의약품 품목 발굴 ▲개발 방향 설정 등을 위한 자료 수집 ▲특허 분석·전략 수립 컨설팅 등 지원 사업 전반을 소개하고, 국내 제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그간 지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와의 ‘보툴리눔 균주 논란’ 종식을 위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증거수집 절차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 발표했다. 14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이하 ITC)가 결정한 ‘균주에 대한 증거수집 절차’를 통해 메디톡스社 균주를 비교 분석해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 Jeuveau) 균주의 적법성을 증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지난 2월 1일 미국 FDA로부터 최종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 현지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를 통해 올 봄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ITC 소송건은 지난 1월 메디톡스와 미국 파트너사인 엘러간(Allergan)이 함께 대웅제약·에볼루스를 지적재산 침해 혐의로 ITC에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대웅제약이 자사의 균주와 상품 제조공정 정보를 불법 도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 이에 미국 ITC측은 지난 8일(미국 현지 시각 기준) 균주에 대한 증거수집 절차를 결정했다. ITC소송은 한국 소송과 달리 증거수집(Discovery) 절차를 통해 양 측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하프클럽이 여름을 맞아 옷과 선글라스·샌들·양산 등을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또 100% 당첨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LF 계열사 트라이씨클(대표 권성훈)의 브랜드 패션몰 하프클럽이 패션 특가전 ‘하프데이 프로모션’을 14일부터 이틀 동안 연다. 봄 시즌 오프부터 여름 세일 품목까지 국내외 브랜드 패션 의류와 잡화를 최대 9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샌들·양산·선글라스 등 여름 잡화가 있다. 구찌·안나수이·랑방·발망·겐조 선글라스는 50~90% 할인해 10만원대 미만 가격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버켄스탁·핏플랍 등 샌들과 레노마 등 양산도 행사가로 준비했다. 백화점·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남녀 언더웨어도 준비했다. 원더브라·르페·미싱도로시·푸마·리복 등 브랜드 속옷을 단 이틀만 제공하는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 헤지스골프·팬텀·JDX·올포유·핑 등 야외활동에 어울리는 반팔 티셔츠와 바지를 선보인다. 아디다스·케이스위스·콜핑·웨스트우드 등도 시즌오프·이월제품을 한정수량으로 준비해 특가 판매한다. 기능성 트레킹 티셔츠는 7000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브랜드별 쿠폰할인 프로모션 혜택으로 90%까지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다. 이에…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마트가 1~2인 가구의 수요를 반영한 소·중과종 수박을 선보인다. 일반 수박을 잘라서 판매하는 기존 ‘조각 수박’이 신선도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자 비교적 크기가 작은 수박을 출시했다. 롯데마트는 중과종 수박 두 종을 1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중과종 수박의 무게는 일반 수박의 30~50%인 3~5kg로 비교적 가벼워 운반하기 쉽다. 이번에 롯데마트가 선보일 ‘베개 수박’은 경남 함안에서 수확한 과일로 9900원에 판매한다. ‘블랙보스 수박’은 1만 1900원이다. 최근 ‘애플 수박’ 등 무게가 1~2kg 내외인 소과종 수박이 1~2인 가구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애플 수박을 필두로 3~5kg내외 중과종 수박 판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중과종 수박이 “전체 수박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중과종 수박 판매에 집중하는 이유가 “인구 구조가 변화하면서 소비자들의 수박 수요가 변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기존 수박은 무게가 10kg 내외로 국산 과일 중 가장 무겁고 크다. 양 역시 3~4인 가족에게 적합하다. 반면 1~2인 가구 소비자들에게 일반 수박은 필요 이상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G마켓·옥션이 LG유플러스와 함께 보안 서비스 패키지 프로모션을 연다.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지능형 CCTV·알람·설치·애프터 서비스·긴급출동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옥션은 지능형 CCTV를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1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연다. 사업자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모션은 LG U+와 함께 준비했다. G마켓과 옥션은 LG U+의 지능형 CCTV와 긴급출동 서비스를 함께 선보인다. 지능형 CCTV는 FULL HD 고화질 영상으로 실시간 녹화가 가능해 밤에도 선명하게 실시간으로 매장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녹화된 영상은 클라우드에 자동 저장돼 유실 등을 방지했다. 또 침입이나 카메라 훼손 시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알람이 울리고 본사 직영으로 설치와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U+ 지능형 CCTV 일반형 패키지’는 CCTV를 1대 기준으로 56% 할인해 월 1만원 초반대에 판매한다. CCTV 4대를 사면 상해 발생 시 최대 1억 원을 보상하고, 도난사고 발생 시 최대 500만원을 보상하는 안심보상서비스 혜택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U+ 지능형 CCTV 제휴형 패키지’는 특이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셀트리온제약이 1분기 연결 기준 3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41.4% 증가한 실적이다. 14일 셀트리온제약은 공시를 통해 간장용제 고덱스와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국내 매출 증가에 따라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3억원 증가한 386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 증가한 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제약의 1분기 케미컬의약품 매출은 간장용제 고덱스 115억원, 종합비타민제 타미풀 10억원 등 총 216억원이다. 시장점유율 1위(IQVIA집계, 2018년 4분기 기준) 제품이자 주력 품목인 고덱스의 경우, 지난해 매출 366억원의 31.4%에 해당하는 매출을 1분기만에 달성하는 등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이 국내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트룩시마(혈액암 치료제), 허쥬마(유방암, 위암 치료제)의 매출액은 총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성장했다. 특히 램시마는 2012년 7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약 33%의 국내 시장점유율(IQVIA집계, 2018년 4분기 기준)을 달성했다. 또, 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롯데면세점이 괌 왕복항공권을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여름휴가를 맞아 14일부터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초특가 항공권 예약, 롯데프레시 제휴 이벤트 등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롯데면세점은 ‘쇼핑의 천국’ 괌으로 떠나는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2차 Weekend 드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Weekend 드림 프로모션은 롯데면세점이 고객에게 꿈같은 주말의 해외여행을 선물하기 위해 야심차게 선보이는 초특가 항공권 이벤트로 이번이 두 번째다. 롯데면세점 고객이 14일 오후 2시부터 롯데JTB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제주항공 괌 왕복 항공권을 하나카드로 구매하면 ▲괌 왕복 항공권 초특가 예약 기회 ▲전점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2만원 ▲롯데인터넷면세점 3달러 적립금 ▲롯데면세점 괌공항점 스페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롯데손해보험 여행자보험도 무료 제공한다. 이번 괌 여행은 회차당 25석씩 14회로 총 350석 선착순으로 예약이 진행되며, 롯데면세점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서만 참여 가능하다. 여행상품은 5~7월 중 수요일 혹은 목요일에 출발하는 3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디아지오코리아가 지난 5년간 미혼모·한부모 가정을 위해 50억원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의 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에 그치지 않고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에 추가 후원금을 전할 계획이다. 디아지오코리아(대표 이경우)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2019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유공 장관 표창을 지난 10일 받았다. ‘가정의 달 기념 유공’ 포상은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가족 가치 확산과 가족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격려하는 상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2013년 여성가족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5년간 사회적 취약계층인 미혼모·한부모 여성의 자립을 위해 총 50억여원을 지원했다. 이에 더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디아지오코리아 마음과마음재단’은 2013년 9월 출범했다. 글로벌 주류회사 디아지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여성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플랜 더블유(Plan W)의 일환이다. 플랜 더블유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7개국의 200만명 여성에게 2017년까지 1000만달러를 대대적으로 투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여성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면세업계 최초로 마블 히어로 캐릭터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13일 선보인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마블 아이언맨·캡틴 아메리카 등 히어로 캐릭터 활용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결과다. 이번 프로모션은 ‘쇼핑 히어로즈(SHOPPING HEROES)’라는 이름으로 6월 30일까지 49일 동안 열린다. 롯데면세점은 행사 기간 동안 마블 히어로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마블 피규어 경품 이벤트·마블 포토존·상품 기획전 등도 함께 준비했다. 먼저 롯데면세점은 매장을 마블 히어로 캐릭터로 꾸몄다. 국내 시내점·공항점 등 롯데면세점 매장 어디서든 마블 히어로를 만날 수 있다. 명동 ‘스타에비뉴’에는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마블 히어로 캐릭터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또 월드타워점에는 실물 크기 마블 히어로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고객 증정 사은품으로는 마블 히어로를 프린팅한 ‘한정판 마블 쇼핑백’을 증정할 예정이다. 내국인 고객이 명동본점·월드타워점·코엑스점·부산점·제주점에서 600달러 이상 구매할 경우 모바일 DM 속 쿠폰을 제시해 또 다른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6월 9일까지는 마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이 ‘K스낵’ 열풍을 타고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연매출 첫 3조원을 돌파했고 올해 상반기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중입니다. 초코파이를 필두로 메가 브랜드들이 전 세계에서 고르게 활약한 덕분입니다. 해외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오리온은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다만, 오리온이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소비가 둔화하는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높고 제품 포트폴리오 역시 초코파이에 편중돼 있기 때문입니다. ‘넥스트 차이나, 포스트 초코파이’를 발굴해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게 오리온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겁니다. 오리온 최대 시장 중국, 소비 둔화 직면..‘넥스트 차이나’ 고민 30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6.6% 오른 3조1043억원을 기록해 이른바 ‘매출 3조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영업이익은 5436억원으로 전년보다 10.4% 증가했습니다. 연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원, 5000억원을 넘긴 건 지난해가 처음입니다. 올해 상반기 역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1조5856억원)을 내며 순항 중입니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설탕·카카오 등 원재료 가격 폭등 여파에도 오리온 실적을 떠받친 건 해외법인입니다. 오리온은 지난 1993년 중국 북경 현지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현재 5개국에 18개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해 법인별 매출은 중국 1조2701억원, 한국 1조976억원, 베트남 5145억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법인 매출 비중은 65%를 넘어섰습니다. 중국은 오리온 그룹 전체 매출의 40%, 해외법인 중에서는 63%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입니다. 중국에 일찌감치 진출한 오리온은 1700여개 경소상과 거래해 간접영업체계를 정착시키고 현금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오!감자 토마토맛’, ‘꼬북칩 마라새우맛’ 등 현지화에도 공을 들인 결과 2011년 이후 중국에서 10차례 이상 브랜드 파워 지수 1위에 올랐습니다. 문제는 최근 중국 소비 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세계은행·맥킨지 등에 따르면 올해 중국 소비 증가율(예상치)은 2.4%로 GDP 증가율(4~5%) 대비 턱없이 낮은 실정입니다. 소비 판매도 매월 등락을 반복하며 저성장 정체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올 2분기 오리온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4% 줄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한국 식품·소비재 기업들이 중국 시장 의존도를 조정하고 새로운 성장 거점을 찾는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국내 주요 식음료 기업 중 중국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오리온이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기존 시장 경쟁력 확대와 신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대신, 급성장 중인 베트남과 러시아 시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에서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키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초코파이는 시장 점유율이 60%에 달합니다. 포트폴리오 다변화 시도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2020년 48%에 달했던 중국 매출 비중은 지난해 41%로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베트남은 12→16%, 러시아는 4→7%로 늘었습니다. 초코파이 ‘글로벌 1등 K스낵’이지만 신라면·불닭볶음면 절반 수준 오리온은 연매출이 1000억원을 넘는 일명 ‘메가 브랜드’를 9개 보유하고 있습니다. 1등은 단연 초코파이입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1974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00억개, 누적 매출 8조원을 넘기며 세계인이 즐기는 대표 K스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 60개국에서 총 24종의 초코파이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단일 브랜드로 글로벌(국내외) 연매출이 5000억원을 넘기는 제품은 손에 꼽힙니다. 대표적으로 CJ제일제당 비비고만두가 1조2000억원 이상, 농심 신라면이 1조2000억원 이상,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약 1조원 이상을 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뒤를 초코파이가 잇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코파이 글로벌 매출은 5827억원으로 6000억원에 육박했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성장축 발굴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실제 오리온의 메가 브랜드 2위인 오감자 연매출은 2840억원으로 초코파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그마저도 2000억원 이상이 중국 매출입니다. 스윙칩(1930억원), 예감(1500억원) 등 글로벌 매출도 1000억원 이상이 중국에서 나옵니다. 오리온은 최대 시장인 중국은 고성장 채널 위주로 제품 출고를 늘리는 한편 베트남과 러시아, 인도 등에는 현지인 입맛을 반영한 초코파이를 선보이며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초코파이 외 다른 제품들도 판매량을 높여 메가 브랜드 라인업을 넓힌다는 게 오리온의 구상입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꼬북칩도 ‘포스트 초코파이’의 유력 후보입니다. 초코파이 매출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국가별 비중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2024년 사이 초코파이 글로벌 매출에서 중국 비중은 46%에서 33%로 줄었고 한국 비중도 19%에서 16%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베트남 비중은 19%에서 21%로, 인도는 1%에서 3%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러시아에서의 성장세가 가파릅니다. 오리온은 모든 법인 중 러시아에서 가장 많은 12종의 초코파이를 생산·판매하고 있습니다. 초코파이 매출에서 러시아 비중은 2020년 16%에서 지난해 28%로 두 배 가까이 커지며 중국(33%)과 대등한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차와 케이크를 즐기는 러시아에서 초코파이는 말 그대로 ‘없어서 못 팔 지경’입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오리온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는 게 초코파이인데 글로벌 회사라고 얘기하려면 특정한 브랜드 하나만 가지고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른 제품들도 함께 키워 제2의 초코파이와 같은 브랜드가 나오기를 바랄 것이고 그에 맞춰 전략을 짜는 게 오리온의 과제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국내외 생산시설 구축에 8300억 투자..성장 열쇠는 역시나 ‘해외’ 오리온은 늘어나는 K스낵 수요에 맞춰 생산능력 확대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향후 2년 내 글로벌 생산시설 구축에만 8300억원을 투자합니다. 국내에는 4600억원을 들여 2027년 6월까지 충북 진천에 생산·포장·물류가 통합된 진천통합센터를 세웁니다. 완공 시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까지 늘어납니다. 베트남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 스낵 생산 라인 증설에 나섭니다. 제3공장에는 1300억원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지금보다 20% 수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초코파이, 생감자 스낵에 이어 올해 쌀과자 시장 점유율 1위로 꿰찬다는 각오입니다. 러시아의 경우 올 1분기 기준 공장 가동률이 120%를 넘어섬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로 파이·비스킷·스낵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완공 시 연간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인도에는 100억원을 투자해 초코파이 생산라인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전 세계인 모두가 오리온 초코파이를 고유의 맛뿐만 아니라 정서적 가치까지 즐기는 제품으로 키워나가는 중”이라며 “꼬북칩, 알맹이젤리 등 각국 소비자 취향에 맞춘 다양한 맛과 식감의 제품도 선보이며 초코파이를 잇는 글로벌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올림픽 은메달과 아시안게임 2연패에 빛나는 여홍철, 소치와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심석희 등 역대 스포츠 스타들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교보생명 꿈나무체육대회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꿈나무체육대회와의 특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무더위에도 꿈을 향한 열정으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후배 체육 꿈나무를 응원하기 위해 대회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교보생명은 29일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제41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탁구 종목 개회식을 개최했습니다. 개회식에는 유남규 대한탁구협회 실무부회장, 정영식 세아탁구단 감독 외에도 오상철 상주시 부시장, 허철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 장진모 교보생명 전무, 김중호 교보생명 대구권역담당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국 탁구 레전드 유남규 부회장은 후배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상주시까지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그의 딸인 유예린 선수는 2017년과 2018년 꿈나무체육대회에 출전해 2연패를 이뤘으며, 한국 여자 탁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에이스로 꼽힙니다. 지난해 11월 국제탁구연맹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19세 이하(U-19)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의 사상 첫 우승에 앞장섰습니다. 유 부회장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신유빈 선수 등 많은 선수들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 국가대표로 성장했다”며 “40여년간 대회를 후원해준 교보생명에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으로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꿈나무체육대회는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고 세계적인 선수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기 때문에 초등학생 선수들은 목표의식이 생기고 대회를 손꼽아 기다린다”며 “앞으로도 교보생명이 꿈나무체육대회를 꾸준히 후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으로 세계 무대를 호령한 스포츠 스타들이 직접 후배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기도 했습니다. 23일부터 닷새간 빙상 경기가 열린 충남 아산시 이순신빙상장에는 쇼트트랙 심석희∙이소연, 피겨스케이팅 이재근∙이해인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인회를 열고 후배 꿈나무들과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평창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주장으로 3000m 계주 우승을 이끈 심석희 선수는 지난 2008년 둔촌초등학교 5학년 재학 당시 꿈나무체육대회에서 특출난 실력을 뽐내며 최우수 선수로 선발되기도 했습니다. 내달 7일부터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체조 종목에는 체조 요정 여서정 선수의 아버지인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가 방문해 유망주들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최초 부녀(父女)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역사를 쓴 여홍철 전무이사와 여서정 선수는 꿈나무체육대회에 참가해 꿈을 키웠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여서정 선수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하며 체조 재미에 빠져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12일 육상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반환점을 돌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서천∙아산∙상주∙김천∙제천 일원에서 육상, 유도, 빙상, 탁구, 테니스, 수영, 체조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선수 400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꿈나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밝게 했습니다. 지난 12일 충남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종목에서는 대회 신기록이 5개나 쏟아졌습니다 ◇ 41년간 민간 유일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 개최…스포츠 리더 육성 장학사업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입니다. 교보생명은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회를 거쳐간 선수는 15만5000명이 넘고 이중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는 500여명에 이릅니다. 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획득한 메달은 200여개가 넘습니다. 명실상부한 ‘메달리스트의 산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빙상의 최민정, 이상화를 비롯해 육상의 우상혁, 탁구의 유승민, 신유빈, 체조의 여서정, 양학선, 수영의 박태환, 김서영, 유도의 최민호, 송대남, 테니스의 권순우, 정현 등이 대표적입니다. 교보생명이 기초종목 후원에 41년째 정성을 쏟는 이유는 남다른 인재육성 철학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국민교육진흥'을 창립이념으로 세계 최초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했습니다. 꿈나무체육대회도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도 마음껏 키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교보생명은 전했습니다. 이러한 인재육성 철학은 2세인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에게 고스란히 이어졌습니다. 외환위기로 생존을 걱정해야 할때도 대회를 이어오며 한국 스포츠 발전을 묵묵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 의장은 지난해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서 "체육 꿈나무들이 페어플레이 정신을 늘 마음속에 새기고 실천하며 성장함으로써 올바른 스포츠정신을 우리 사회에 널리 퍼뜨리는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욱 많은 학생들이 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보생명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교보생명은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스포츠 리더를 키우기 위해 2019년부터 '교보 체육꿈나무 육성 장학사업'도 펼치고 있습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유망주에게는 중·고등학교 6년동안 해마다 장학금 200만원을 지급합니다. 이 기간 중 국가대표로 뽑혀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경우 별도의 장학금도 전달합니다. 현재에도 꿈나무 장학생들은 각 종목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승원 선수(용인 구성중3)는 지난 5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여중부 배영 50m 결승에서 27초71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대회 4관왕에 오르며 수영 종목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습니다. 이현지 선수(제주 남녕고3)는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를 우승한데 이어 올해 6월 열린 '2025 유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오션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증권사들은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며 "한화오션 실적 걱정은 하지말고 미국시장 진출가치 등의 이슈에 주목하자"고 제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하는 등 서프라이즈 수준을 보였고, 상선부문의 호실적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때문입니다. 증권사들은 미국과 관세협상 과정에서 부각된 조선업 협력 가능성, 한화오션의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입찰 등 이슈들을 주목할 것을 권했습니다. ◇ "2분기 서프라이즈" 한화오션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9.9% 증가한 3조2941억원, 영업이익은 37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며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서프라이즈였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상선부문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2분기 상선 매출은 2조8068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9.3%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7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선부문이) 늘어난 조업일수를 감안해도 매출 증가폭이 큰데, 고선가 LNG 운반선 건조 비중 상승 효과"라며 "특히 2022년에 수주한 LNG운반선중 1척당 2.3억~2.5억달러에 수주한 호선들이 주요 공정을 지나면서 매출에 기여한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수주 시점 대비 낮은 강재가격, 원가절감 노력 등이 더해지며 상선 영업이익률은 13.4%를 기록했고, 지체상금 환입분을 제외한 경상치도 11.7%를 이뤄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타르 LNG선(수주 시점 당시 BEP 수준의 마진율, 현재 LNG선 매출 중 절반수준이 카타르 LNG선 물량일 것으로 추정됨)의 마진율 희석효과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 LNG선 마진율 10% 중반대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2022년 수주 시점에는 카타르 LNG선의 마진율이 소폭 흑자 수준일 것으로 추정됐지만 한화오션 기준 해당물량은 환헤지 효과가 적고, 수주 당시 환율이 높아 계약가가 유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023년 후판가격 고점 이후 2024년 스틸커팅시 원가하락 효과 반영이 후판 외에도 장비와 기기 등 원자재 전반의 가격하락으로 전체적인 원가절감 효과를 낳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호실적 지속, 목표주가 상향조정"..일부 오버행 부담 우려도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과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2만원으로 33.3% 상향조정했습니다. 이동헌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낮은 환헤지 비중으로 원화강세 부담이 있으나 사업성장이 만회하고 있고, 미국 관세는 선박협력에 따른 협상으로 우호적 변수이며, 위험요인이 줄어드는 구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13.6% 높였습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통해 기수주받은 상선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더 높음을 반영해 2025년~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7%, 21%, 10% 상향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높였다"며 올해 3분기도 양호한 수익성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2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단순 선가 상승으로 인한 마진 스프레드 확대가 아니라 원가절감 효과가 병행되며 예상보다 가파른 영업이익률 상승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재호 DB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2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며 "2분기 LNG선 매출비중이 60%, 이중 50%가 카타르 1차물량(2.15억달러)인점을 감안하면 2022년 수주했던 LNG선의 영업이익률이 20%대임을 시시한다"며 "연간 점진적으로 LNG 비중이 증가해 올 4분기에 매출비중이 60% 후반까지 상승할 것을 고려한다면 하반기는 실적성장이 뚜렷한 구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7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높였습니다.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4만3000원으로 높였습니다. 그는 다만 "오버행 이슈로 수급부담이 존재한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실적부진 우려없이 다른 이슈를 보자" 증권사들은 한화오션 2분기 실적에서 개선세가 확인됐고 이후 실적도 무난할 것이라며 다른 이슈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호실적은 근원적인 생산성 개선으로 이뤄낸 것"이라며 "꼬리표처럼 따라붙던 실적부진 우려없이 점차 구체화되는 미국시장 진출가치에 집중할 시기"라고 제시했습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한국간의 관세협상 과정에서 조선업이 협상Key로 활용될 전망"이라며 "한화그룹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미국내 자산을 일정부분 확보하고 향후 관세협상 결과 발표이후 상선, 군함사업확장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선에서 전반적인 선가 하락과 발주 감소가 확인되는 가운데 수주잔고가 조금씩 감소하는 부분에 대한 우려가 부각될 여지가 있다"면서도 "다만 미국의 중국 견제로 한국의 수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상황이고 향후 미국의 관세 정책이 확정되면 FID 이후 발주가 지연되던 신조 LNG 수요가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특수선 부문에서 최근 국내 미해군 찰스 드류함으로 3번째 MRO 수주에 성공했으며 북미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도 적극 참여중"이라며 "해양은 연내 5~13건 가량 신규 FPSO 프로젝트 FID가 예상되며 FLNG 수요도 다수 기대되고 있어 향후 수주 추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이외에도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이하 CPSP)에 참여하기 위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지난 6월, 캐나다 지사를 설립하기로 결의하고 본격적인 입찰 준비에 나섰으며, 최종 결과는 2027년말에 결정될 것이다. 지금 당장 기업가치에 반영하기 어려운 재료이지만, 숏 리스트에 선정된 시점에 경우의 수를 따져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강 연구원에 따르면 CPSP는 기존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3000톤급 재래식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입니다. 12척 신조 사업비는 약 16조원이며, 사업자로 선정된 조선사가 생애주기 MRO까지 mandate 받는 점을 감안하면 총 사업비는 60조원입니다. 캐나다 현지 공급망을 의무 이용 조건, 후속 호선에 대한 현지 생산 조건 등이 부가되기 때문에 로컬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사업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엔팩에스앤지(대표 김명수)가 자사 선박용 공기 살균·정화 시스템 ‘Smart Air Safe’를 삼성중공업과 대한조선이 건조 중인 신조선에 잇따라 공급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엔팩에스앤지는 최근 삼성중공업이 차코스 그룹을 위해 건조 중인 152K급 셔틀탱커에 ‘Smart Air Safe’를 성공적으로 납품했습니다. 또한 대한조선이 MJL 방글라데시를 위해 건조하는 115K급 PC선에도 ‘Smart Air Safe’와 ‘Clean Air Safe’를 함께 공급하며 기술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설계 초기 단계부터 공기질 시스템이 반영된 최초 사례로, 향후 국내외 신조선 기술사양서에 이 시스템이 기본 탑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엔팩에스앤지는 국립한국해양대, 해군, 해경, 해양수산연수원 등 공공기관 선박에도 제품을 꾸준히 납품해 왔으며, 올해는 소방청 소속 선박에도 제품을 공급했습니다. 김명수 대표는 “선내 환경을 총괄하는 ‘선박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스마트케어 팔찌, 건강관리 시스템 등과의 연계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주양익 대표이사는 “선원 복지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술 신뢰를 확보한 제품이 활로를 넓히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전했습니다. 엔팩에스앤지는 올해 하반기 선박 감염병 대응용 음압기, 이동식 살균게이트 상용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며, 관련 장비는 KTL을 통해 유해균 99.9% 제거 성능을 인증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오션[04266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37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29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96억원의 영업손실을 벗어나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9.9% 증가한 3조29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도 1485억원을 올려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한화오션의 2분기 실적 개선에는 고수익 선종 매출의 비중이 커진 덕분입니다. 저가 컨테이너선 대신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매출 비중이 확대되었고 조업일수 증가도 맞물려 매출도 증가했다고 한화오션은 설명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미 해군 함정 유지·정비·보수(MRO) 사업과 관련한 질의에 “이달 초 수주한 찰스 드류함 건 외에도 다른 수주건 제안을 넣고 있다”며 “올해 목표한 6척은 힘들 수도 있지만, 올해 안에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 있다고 말 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