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화건설은 서울 중구 우리금융남산타워에서 베트남 산업단지 및 신도시 개발공사인 베카멕스, 우리종합금융 등과 ‘베트남 빈증신도시 개발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24일 진행했다. 빈증신도시 개발사업은 베트남 호치민 북쪽 25km에 위치한 부지에 행정타운, 산업단지, 금융센터 등을 포함하는 사업으로 2015년 1차 완공이 되었으며, 향후 2022년 완공 시 50만명 이상의 거주자와 근로자가 생활하는 첨단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효진 한화건설 부사장, 쩐 탄 리엠 베트남 빈증성 성장, 팜 응옥 투언 베카멕스 회장, 조운행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 김형만 모건피에이비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건설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빈증신도시 개발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상업 및 주거시설 등의 개발투자를 추진할 때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빈증신도시 내 베카멕스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효진 한화건설 부사장은 “이번 MOU 체결은 한화건설이 시공 중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에 이어 글로벌 도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개최 일주일을 앞두고 참여 업체와 행사 내용 등을 밝혔다.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중국 '광군제' 등을 염두에 두고 정부가 주도한 대규모 할인행사로 지난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5주년을 맞았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는 더플라자호텔에서 제2차 위원회를 24일 개최했다. 이에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추진계획과 참여기업별 행사 내용을 점검하고, 세부 진행사항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11월 1~22일, 약 3주간 전국 참여업체 매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23일 기준으로 약 600개 유통·제조·서비스 업체가 참여해 업체별로 할인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통업계에선 업태별로 특설 행사매장 균일가전·상품권·사은품·경품 증정 등 할인행사와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또 정부와 공공기관도 국내·외 행사 홍보와 홍보물(홍보영상) 제작, 업계의 홍보 활용, 외국인 숙박·교통·쇼핑 우대 프로그램 마련, 국제 배송료 인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자상거래업계에선 특색있는 컨셉·테마 등을…
GS25 “선도적으로 가향 액상 전자 담배 판매 중단 조치 실행” 전날 보건복지부 권고 따라 하루만에 판매 중단 조치 내렸지만 점주들이 발주한 가향 액상담배 반품엔 “아직 정해진 바 없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GS25가 24일부터 업계 최초로 가향 액상 전자 담배(액상담배) 4종 판매를 긴급 중단했다. 보건복지부의 액상 전자담배 사용 금지 권고가 내려진 지 하루만에 강행한 조치다. 하지만 편의점 점포에 이미 발주된 재고 반품에 대해선 “정해진 바 없다”고 답했다. GS25는 업계 최초로 24일부터 가향 액상 전자 담배 4종 판매를 긴급 중단한다. 판매 중단 제품은 JUUL ▲트로피칼 ▲딜라이트 ▲크리스프와 KT&G ▲시드툰드라다. GS25는 “업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국민 건강 최우선 고려, 향후 정부 조치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GS25는 전국 가맹점에 판매 중단과 함께 해당 상품에 대한 매대 철수 조치가 담긴 공문을 배포했다. 하지만 GS25 편의점 점주들이 이미 발주한 가향 액상담배를 반품할 수 있냐는 질문엔 “잠정적인 판매 중단”이라며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답했다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현대엔지니어링이 ‘2019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 1위 그룹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지수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지원SDGs협회가 발표한다. SDGBI는 기존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를 경제·사회·환경 영역 전체로 확장한 개념이다. ▲사회 ▲환경 ▲경제 ▲제도 등 4개 분야와 12개 항목, 45개 지표를 기준으로 기업 활동을 평가한 수치다. 올해는 분석 대상으로 선정된 1000개의 국내 주요기업 및 공공기관 중 176개 기업이 SDGBI에 편입됐으며 그 중 최상위 6개사(현대엔지니어링, 삼성생명, CJ대한통운, SK, 대한항공, 일동제약 )가 1위 그룹으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SDGBI 최우수그룹에 등재된 데 이어 올해 1위 그룹에 선정되어 국내 최고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 특히,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최상위 그룹인 1위 그룹에 포함돼 건설업계의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는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평가에서 ▲예방품질활동 강화를 통한 가치경영…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10월 말 핼러윈 데이을 앞두고 호텔신라가 관련 프로그램을 연이어 선보인다. 호텔신라는 제주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에서 각각 ‘매지컬 핼러윈 파티’와 ‘핼러윈 나이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신라호텔의 ‘매지컬 핼러윈 파티’는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준비됐다. 먼저 핼러윈에 ‘변검’을 접목한 이색 가면극 공연을 보는 것으로 시작돼, 핼러윈을 즐길 수 있는 사탕 바구니와 가면을 직접 만들수 있는 크래프트 수업으로 이어진다. 완성된 가면과 바구니로 자신만의 핼러윈 코스튬을 완성하면,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핼러윈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퍼레이드에선 호텔 로비 라운지와 ‘패밀리 풀’, ‘더 파크뷰’ 등을 돌며 호텔 직원들이 나눠주는 사탕을 받게 된다. 호텔신라 측은 “아이들이 퍼레이드 주인공이 돼 이국적인 야자수가 솟아있는 ‘숨비정원’과 아늑한 호텔을 돌아다니며 제주신라호텔만의 해럴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매지컬 핼러윈 파티’는 오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 각 2시간 가량 씩 ‘월라홀’에서 진행된다. 특히, ‘어텀 아이러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세븐일레븐이 6·25전쟁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23일 오전 세븐일레븐 본사(중구 수표동 소재)에서 제74회 유엔의 날을 기념해 유엔평화기념관과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왕 유엔평화기념관장,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븐일레븐과 유엔평화기념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협력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 준비 ▲UN참전국 유대강화사업 운영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 지원 ▲유엔평화기념관 시설 이용 등 다양한 사업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유엔의 날을 기념해 6·25전쟁 당시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세계시민 양성’은 모든 시민이 인류공동체의 일원으로 지구촌 공통문제 해결에 협력하자는 의미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내달 에티오피아, 필리핀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2020년 6·25전쟁 70주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계절에 상관없이 미세먼지가 발생하면서 공기청정기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렌탈이신은 다이슨의 온풍기 겸용 공기청정기로 겨울 대비 공기청정기 라인업을 확대했다. 레날의신은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이슨의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과 350도 회전기능을 탑재해 초당 최대 290리터의 정화된 공기를 여러 방향으로 분사해준다.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는 기존 공기청정기들과 달리 온풍 기능을 갖췄다. 열 제어 온도 조절 장치를 통해 자동으로 원하는 실내 온도를 유지시킨다. 목표 실내 온도에 도달하면 대기 모드로 전환하고, 온도가 떨어지면 다시 난방 모드를 전환하는 방식이다. 또 바람 방향 전환 모드를 통해 기기 후면으로 공기를 분사한다. 이를 통해 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제어할 수 있다. 제품 전면부 LCD창은 실내 미세먼지·유해가스 분포 정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레이저 센서는 PM2.5 사이즈 미세먼지 수치를 감지한다. 또 이산화질소 등을 감지하는 센서와 상대 습도·온도 등을 체크해주는 센서를 탑재해 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는 새 교육R&D센터인 ‘정구관’을 준공하고 개관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오산시 원동에 지상 1층~4층, 연면적 3719㎡(약 1125평) 규모로 건립된 정구관은 가맹점 교육시설, R&D센터, 교촌 갤러리(홍보관) 등으로 구성된다. 정구(鼎九)는 ‘아홉 개의 솥’을 의미하는 한자어다. 특히 솥 ‘정(鼎)’은 밥을 짓고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상징한다. 교촌 관계자는 “겸손과 나눔으로 고객, 가맹점과 함께 나아가자는 교촌의 철학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촌은 정구관을 통해 외식업의 기본인 QSC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가맹점 교육시설은 실제 가맹점 환경을 그대로 구현해 더욱 전문적이고 현실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30~40대 가맹점주 증가에 따라 교육 때 육아 문제를 돕기 위한 ‘키즈카페’를 별도로 설치했다. 정구관 옆에는 콘도급 숙소 시설인 ‘교촌빌’을 새로 지어 가맹점주들이 교육 기간을 보다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R&D센터는 선진화된 시설의 개발실과 연구원 사…
IBD 환자에 램시마 IV·SC 투약 후 유효성·안전성 비교→“유사성 확인” 2800여 명 대상 램시마 IV 장기 안전성 연구 ‘학회 우수 포스터’ 선정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셀트리온은 지난 21일(현지시간 기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9 유럽장질환학회(UEGW; 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IBD(InflammatoryBowel Disease, 염증성 장질환) 적응증 임상 1상 Part2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램시마의 장기 시판 후 연구(PMS) 결과를 발표한 포스터는 이번 학회에 제출된 포스터 2080개 중 관련 분야 세션 상위 톱12 포스터에 선정돼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장질환학회(UEGW)는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을 비롯해 소화기 관련 질병을 다루는 유럽 의학계의 대표적인 학회다. 소속된 소화기내과 전문의만 전 세계적으로 2만 2000여 명에 이르는 유럽에서 가장 큰 소화기 관련 학회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CJ그룹의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22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발표한 ‘2019 ESG평가’에서 코스닥 상장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상장기업의 ▲환경경영(Environmental) ▲사회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ESG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 ESG 평가는 유가증권시장 746개사와 코스닥 상장기업 129개사 등 총 875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CJ프레시웨이는 세 영역의 성과를 합산한 통합등급에서 코스닥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지난 2015년 첫 수상 이래 4회째 ESG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CJ프레시웨이는기업지배구조위원회 심사에서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14001’를 다수의 사업장에서 취득 및 지속 관리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제품 안정성 관리 프로세스 마련하고, 주기적인 평가를 통해 소비자 안전을 증진시킨 점, 협력사 및 영업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이마트 전문점이 현지 기업과 손을 잡고 필리핀에 첫 진출한다. 그 주인공은 이마트의 기초화장품 브랜드인 ‘센텐스(SCENTENCE)’다. 센텐스의 해외 출점은 몽골(울란바토르 3개점)과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2개점)에 이어 세 번째다. 이마트는 22일 필리핀 유통업 2위로 굴지의 유통기업인 ‘로빈슨스 리테일(Robinsons Retail)’을 통해 프랜차이즈 형태로 센텐스 필리핀 1호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매장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최대 관광지구인 ‘에르미타’ 지역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로빈슨 플레이스 몰’ 내 백화점 1층 입구에 입점한다. 센텐스는 에스티로더, 로레알, 바비브라운 등 유명 해외 뷰티 브랜드들과 백화점 1층 뷰티 섹션을 구성할 예정이다. 로빈슨스 리테일이 운영하는 로빈슨 플레이스 몰(24만 330㎡/7만 2700평)은 7층형 복합쇼핑몰로, 백화점·엔터테인먼트·레스토랑 등 500여개 매장이 입점해있다. 일일 평균 방문객수는 10만명에 달한다. 센텐스 필리핀은 프랜차이즈 사업인 만큼 파트너사가 실질적으로 매장을 개발·운영한다. 파트너사 측은 “센텐스가 사우디아라…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제주항공을 운영하는 애경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항공업계에서 성공 노하우를 쌓은 애경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의 적격 인수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그룹과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각각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본입찰은 다음달 7일 진행될 예정이다. 애경그룹도 신뢰도 높은 재무적 투자자 가운데 과거 협업 경험이 있는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손잡기로 결정했다. 앞서 스톤브릿지캐피탈은 2017년 애경산업 지분 10%를 투자한 바 있다. 스톤브릿지캐피탈 관계자는 "치열한 국내외 경쟁환경에서도 회사 설립 14년 만에 제주항공을 국내 1등 LCC로 키운 애경그룹은 아시아나항공을 조기에 정상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애경그룹은 국내 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애경그룹은 "전세계 항공사 M&A 사례 중 항공사 운영 경험이 없는 회사가 항공사를 인수한 전례가 없다”며 “M&A 이후에도 각 항공사가 갖…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포스코건설이 KB국민은행과 2조 3000억원 규모의 신안산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이영훈 사장과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금융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시공 참여사들의 우수한 민간투자사업 실적과 KB국민은행의 인프라 분야 PF 경험과 시장 지위 등이 시너지를 낸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신안산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은 안산·시흥·광명 등 수도권 서남부권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 44.7km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조 3000억원에 달한다. 개통 시 안산에서 여의도역까지 이동시간이 10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번 금융 약정을 바탕으로 신안산선이 성공적으로 준공되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과 교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꼼꼼한 설계와 안전한 시공을 통해 함께 발전하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티몬이 난방기구·유명 브랜드 패딩점퍼 등 겨울 상품을 타임특가 행사인 티몬데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티몬데이에선 온라인 최저가보다 50% 이상 할인한 가격에 특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티몬은 21일 티몬데이에서 판매할 특가 상품을 공개했다. 특히 저녁 8시엔 ▲솔러스에어 2in1 PTC히터 온풍기(AIR1001PHW)를 3만 9900원대에 500대를 판매한다. 티몬에 따르면 포털 검색시 최저가가 9만 8000원대인 제품이다. 또 같은 시간대에 ▲리복 기능성 레깅스를 9900원대(120개)에 선보인다. 이 제품도 온라인 최저가(1만 8500원) 보다 약 50% 저렴하다. 밤 10시엔 ▲아디다스 여성 웜 벤치코트 롱패딩을 6만 9900원대(190벌)에 판매한다. 현재 온라인 최저가 18만원대에 판매 중인 제품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색상의 ▲기모레깅스를 1500원대(3200개)하고 5개 구매시 1개를 추가 증정한다. ▲가을 니트 원피스(100개)는 4900원대 ▲더블자켓 아우터 13종은 6900원대(700개)에 구매할 수 있다. 오전 11시에는 ▲뉴발란스 아동화를 79…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뇌물 혐의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가 아닌 ‘집행유예’를 인정함에 따라 월드타워면세점 특허가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대해 롯데면세점 측은 특허가 실제로 취소될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 17일 신동빈 회장의 뇌물·배임·횡령 등의 혐의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2심(항소심) 판결을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뇌물공여한 혐의, 롯데시네마 매점 임대 관련 업무상 배임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지만, 신동주 전 부회장 급여 관련 횡령, 서미경 씨 모녀 급여 관련 업무상 횡령, 롯데피에스넷 ATM 관련 업무상 배임, 롯데피에스넷 지분인수·유상증자 관련 업무상 배임 등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이 가운데 월드타워면세점 특허 취소와 관련돼 있는 혐의는 ‘70억원 뇌물공여’다. 신 회장은 2016년 3월 박 전 대통령에게 면세점 특허를 청탁하는 대가로 70억원을 K스포츠재단에 지원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받고 구속됐다가 2심에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