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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 다음 주부터 3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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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4, 2019, 17:10:01

다음 달 1일 코리아세일페스타 역대 최대 규모 진행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개최 일주일을 앞두고 참여 업체와 행사 내용 등을 밝혔다.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중국 '광군제' 등을 염두에 두고 정부가 주도한 대규모 할인행사로 지난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5주년을 맞았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는 더플라자호텔에서 제2차 위원회를 24일 개최했다. 이에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추진계획과 참여기업별 행사 내용을 점검하고, 세부 진행사항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11월 1~22일, 약 3주간 전국 참여업체 매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23일 기준으로 약 600개 유통·제조·서비스 업체가 참여해 업체별로 할인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통업계에선 업태별로 특설 행사매장 균일가전·상품권·사은품·경품 증정 등 할인행사와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또 정부와 공공기관도 국내·외 행사 홍보와 홍보물(홍보영상) 제작, 업계의 홍보 활용, 외국인 숙박·교통·쇼핑 우대 프로그램 마련, 국제 배송료 인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자상거래업계에선 특색있는 컨셉·테마 등을 기획하고 쇼핑 포인트 적립, 할인쿠폰 발급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조업계는 업체·제품군별로 기획상품 출시하는 등 다양한 할인 상품과 혜택을 계획 중이다. 또 프랜차이즈·편의점·수퍼마켓·전통시장 등도 함께 참여한다.

 

위원회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 하루 전날 명동거리에서 위원회와 업계 주요 협·단체, 홍보모델 방송인 강호동 등이 함께 참여하는 오프닝 거리행사를 개최한다. 또 행사기간 동안 전국의 온·오프라인 업체가 공동으로 소비자 참여 이벤트와 중소업체 공동 판매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연화 위원장은 “유통·제조·서비스 업계와 소비자가 모두 함께 뜻을 모아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며 “소비자들은 기꺼이 지갑을 열어서 사는 즐거움을 누림으로써, 금번 행사가 어려운 경제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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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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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2025.09.29 13:13: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이하 SOTA 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은 영어권 중심 데이터로 학습돼 한국어와 한국의 독특한 사회·문화적 맥락 반영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KT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GPT-4o를 한국 사회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의 4대 핵심 철학인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구현합니다. 한국어 경어법·방언은 물론 법률·금융·역사 등 국내 특정 산업군 내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습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KT는 한국적 AI 지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자체 데이터셋을 구축해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KT에 따르면 SOTA K는 한국어 이해·생성·추론·사회·문화·한국 전문지식 등 주요 지표에서 GPT-4o 대비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한국사·한국어·한국 법령 등 고난도 한국적 지식을 요구하는 대한민국 공무원 시험과 귀화 시험에서 GPT-4o 모델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실제 고객 사례의 경우, 메리츠화재에서는 보험 업계에 특화된 약관의 자동 요약 리포트 생성과 상담원 스크립트 생성에서 SOTA K가 우수한 결과물을 보여줬습니다. EBS와의 협력에서는 초중고 난이도별 교과 문항을 생성하여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SOTA K의 활용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또 연세의료원에서는 영어와 한국어가 혼합된 의료 데이터를 환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적인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안내했으며 날짜 표기법 등의 영역까지 한국인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KT는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질의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답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내부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하다면 활용 범위가 더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 평가의 Responsible AI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AI 응답 및 법률과 권리 준수, 사회 및 경제 영향도의 안전성, AI 모델의 강건성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또 악의적 사용자에 의한 AI 모델 탈옥 공격에 대해서도 강력한 방어 능력을 보유한 모델임을 확인했습니다. KT는 SOTA K를 물리적으로 대한민국 내 존재하는 클라우드 리전에서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벡터 모델 기반 한국적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결합해 기업별 맞춤형 지식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도 제공합니다. 이에 고객사는 고유 데이터를 활용해 더 정확하고 특화된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KT는 우선 자사 B2C 사업에 SOTA K를 적용해 자체 및 협업 모델 라인업을 검증한 뒤 파트너사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방침입니다. 윤경아 KT Agentic AI Lab장(상무)은 "SOTA K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한국적 AI 특화를 동시에 실현한 혁신적 모델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는 향후 KT의 다양한 AI 모델 개발에 확산 적용될 것"이라며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공공과 민간 전반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을 주도하며 국가 AI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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