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상품 가입도 이젠 모바일 청약시대~' 현대라이프(대표 최진환)는 최근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을 통한 청약률이 30%대를 넘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을 도입해 6월까지 월평균 28%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달(7월)에는 31%를 넘었다. 모바일 청약이란 상품설명서, 가입설계서, 청약서 등의 종이서류 없이 FP의 태블릿 PC상 본인인증 후 전자서명만으로 보험계약을 맺는 시스템을 말한다. 종이문서를 줄이고 절차를 간소화시켜 단 한번의 만남으로 보험계약이 이뤄진다. 현대라이프는 모바일 청약률이 점점 상승하는 데는 ‘현대라이프ZERO’보험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심플하게 설명되는 보장조건이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설계돼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모바일로 Bundle 청약(여러 보험상품을 한 번에 청약하는 제도)을 비롯해 보험료 즉시출금제도,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경우에도 청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모바일 청약에 대한 FP들의 적극적인 호응도 상승세의 주요 요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 연령층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메리츠화재가 전국 10개의 지자체와 함께 각 지역의 ‘92가지 걱정해결’에 나선다. 메리츠화재(대표이사 남재호)는 16일 인천 남동구 소재의 남동구청을 찾아 인천광역시와 걱정해결사업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오는 22일과 24에는 각각 서울특별시 중구청과 부산광역시 동구청과 협약을 맺고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후 전국 10여개 지자체와 협약식을 가지고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걱정해결사업’은 창립 90주년이었던 2012년부터 시행된 메리츠화재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90가지 걱정해결단’ 운영을 통해 전국에 있는 소외 이웃의 90가지 걱정 사연을 접수바다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이 사업을 확대시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및 관리를 위해 지자체와 협업을 도모해 왔다. 작년에는 강남구, 서초구를 시작으로 중구, 경기 부천시, 강원도 강릉시 등 5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어 후원금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지역 저소득가정 및 소외이웃의 의료비, 자활훈련비, 교육비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됐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의 지자체에 5대 광역시 소속 지자체를 추가해 더 많은 소외 이웃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홈쇼핑 채널을 통해 보험 판매에 나선다. 이를 시작으로 판매 채널을 점차 넓혀 가겠다는 전략이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대표 이사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은 GS홈쇼핑을 통해 정기보험 판매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홈쇼핑 채널 오픈은 판매채널 다각화를 통한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회사는 금융상품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된 도서산간 거주 보험 소비자들에게도 보험상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보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첫 상품은 ‘(무)더블플러스 정기보험’이다. 가족의 생활비·목적자금마련 집중시기 동안의 사망 위험을 걱정하는 가장에게 추천되는 상품이다. 이중 집중형 상품에 가입하면 가입자가 설정한 특정 기간 동안 사망보험금을 2배로 보장받는다. 예를 들어, 40세 고객이 자녀 교육과 대학 입학 시기를 대비해 50세부터 60세까지 10년을 집중기간으로 설정하면, 이 기간에 사망 시 2배를 보장받게 되는 식이다. 이근영 GS홈쇼핑 본부장은 “이 상품은 필요한 기간에 사망보험금을 집중 보장해 주 가입대상인 40~50대 이용 고객이 많은 홈쇼핑에 적합하다”며 “양사의 고객 만족도…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너구리, 올테면 와봐라.’ 삼성화재애니카손사(대표 박춘원)는 여름철 침수 예상 차량을 사전에 긴급 견인하는 ‘침수예방 특공대’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하천 주차장, 저지대 등 전국 191개 침수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우천 시 해당 지역 순찰과 차량의 안전지대 견인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삼성화재애니카손사는 전국의 기상 상황과 출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종합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1300여명의 견인 인력 등 업계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위험 예상 지역의 현장 실사와 모의 훈련도 실시해왔다. 박춘원 삼성화재애니카손사 대표는 “해당 서비스는 차량이 물에 잠긴 후 견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침수 차량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고객들의 차량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이은정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인 ‘희망동행NH연금보험(무배당)’을 선보였다. ‘희망동행NH연금보험(무배당)’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0세부터 60세의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한 연금보험이다. 일반 연금보험보다 연금수령액이 3~15% 정도 높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부모사랑특약(무배당)’에 가입하면 연금개시 전 보호자가 사망했을 때 생활자금을 보장한다. 또한 이번 보험은 일반 연금보험의 연금개시 연령이 45세부터지만 연금개시 연령은 20세까지 낮췄다. 이 상품은 보호자의 은퇴 또는 사망으로 인한 장애아동의 경제적 어려움에 대비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일반 연금보험 대비 저렴한 사업비를 책정해 후취형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일반 연금보험보다 중도 해약시 초기 환급률이 높다. 이 상품은 전국의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최소 월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다. 보험료의 납입기간은 최소 5년에서 최고 20년까지 5년 단위로 설정 가능하고, 연금 지급기간은 종신·확정·상속형 중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나동민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NH농협생명은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펀드온라인코리아와 마케팅 제휴 협약을 7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와 펀드온라인코리아 차문현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금융 DIY 인식 제로 캠페인을 비롯해 공동 프로모션과 홍보물 제작, SNS 채널 연계 등 마케팅 부분에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중 ‘금융 DIY 인식 제고 캠페인’은 금융 상품의 합리적인 구매와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돕는 방법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는 “보험과 펀드에서 각각 국내 최초 인터넷 기반 사업을 시작한 라이프플래닛과 펀드온라인코리아는 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늘 협약을 발판으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인터넷 기반으로 한 ‘스마트한 금융기업’의 선구자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BNP파리바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이 7일부터 전국 하나은행 지점을 통해 고연령층 전용 암보험인 ‘무배당 6180실버 암보험(갱신형)’을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고연령층에게 흔한 만성질환인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고, 해당 질환이 없는 경우 건강검진결과를 제출하면 5%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고액암 진단급여금을 주계약으로 포함해 보장범위를 높였다. 61세부터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10년 주기로 갱신하면 최대 100세까지 암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은행 창구에서 편리하게 상담 받고 가입까지 가능해 고연령층 고객들의 가입 편의를 도왔다. 이병욱 BNP파리바카디프생명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상무는 “이번 상품은 나이와 보험료 부담으로 암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한 상품이다”며 “특히 고연령층 고객들이 은행 이용 중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무)6180실버 암보험(갱신형)’은 61세 기준으로 월보험료가 남자 4만9600원, 여자 3만2100원(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10% 환급형, 10년만기, 전기납, 최초계약 기준)이다. 보장금액은 백혈병·뇌암·골수암 등…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B금융지주가 LIG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본계약 체결을 끝내고 금융당국의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 KB금융지주는 인수를 끝낸 후에도 LIG손해보험에 대해 구조조정에 따른 인력감축을 단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LIG손보 인수 후 구조조정에 따른 인력감축계획은 없으며, LIG손보 임직원의 탁월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KB금융은 'LIG손보 인수, M&A 모밤사례 제시'라는 내부 평가서를 통해 “매각 이후 회사의 성장과 임직원의 고용안정을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할 방침이다”면서 “LIG손보 임직원의 역량이 기존과 같이 적극 활용할 것이다”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매각을 추진했던 주주들도 이 같은 KB금융 방침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손해보험업에 대한 경험이 전무해 LIG손보 경영과 영업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회사의 성장을 위해선 무엇보다 임직원의 고용안정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은 것이다. KB금융은 LIG손보 임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KB금융 내로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 KB금융은 “금융권 내에서 경쟁력 있는 임금 수준을 유지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KB생명(사장 김진홍)은 지난 1일 KB금융그룹 일산연수원에서 ‘2014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저금리 장기화, 보험시장 경쟁심화, 소비자 보호정책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수익성 기반 강화 ▲영업채널 다변화 ▲소비자보호 최우선 ▲신상품 개발 및 성장동력 창출 등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수익구조 재점검과 그룹 시너지 효과 증대, 온라인채널 구축, 민원감축 시스템 보완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뉴-비전의 달성을 위한 기업문화 및 커뮤니케이션, BPR, HR 분야의 태스크포스 운영전략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김진홍 KB생명 사장은 “하반기에도 우호적 환경은 아니다”며 “조직의 역동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적극적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동부화재는 지난 5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증가한 68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8.2% 늘어난 498억원을 기록했다.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동양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가 된 동양생명이 새 둥지를 틀었다.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은 서울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빌딩에 새로 입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본사 1층에 새롭게 마련한 CS(Customer Service)센터에서 새 사옥 입주를 기념한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구한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50여명이 참석했다. 사옥 이전은 주말을 이용해 3주에 걸쳐 진행했으며, CS센터 개소를 끝으로 이전작업을 마무리했다. 동양생명은 빌딩 9~11층을 사용한다. CS센터는 1층 로비에 마련해 회사를 찾는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구한서 사장은 “새로운 일터에서 ‘최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 앞당겨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직원의 자아실현의 공간이자 고객에게 행복과 감동을 전파하는 공간으로 삼아 멋진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1989년 4월 회사 창립 이래 중구 을지로 2가에 위치한 동양증권 사옥을 임대해 본사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동양그룹에서 계열분리 된 이후 생명보험 전문회사로 재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사옥 이전을 추진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메트라이프생명 ◇승진 <임원> ▶부사장 하정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IG그룹과 KB금융은 오늘(27일) LIG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본계약 체결을 진행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IG그룹과 KB금융은 오늘 LIG손해보험 매각의 본계약 절차인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 LIG그룹은 이번 체결에서 LIG손해보험 지분 19.83%를 KB금융에 넘기게 된다. KB금융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지분 인수 계약을 승인할 예정이다. KB금융관계자는 “지금까지 준비했던 일을 계획대로 차분히 준비해왔다”며 “(오늘)예정대로 본계약을 체결과 이사회 승인절차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에 LIG그룹측도 오후에 KB금융과의 본계약 일정이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이로써 KB금융의 LIG손보 인수에는 금융당국의 최종승인 절차만 남게 됐다. 금융당국의 승인은 2개월에서 최대 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KB금융관계자는 “인수를 위해 구성된 TF팀도 인수 마지막 절차를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며 “마지막까지 모든 절차가 무사히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 26일 KB금융지주 경영진과 KB금융에 대한 징계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제재심의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했다.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고객이 편리하게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따뜻한 보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따뜻한 보험 서비스’는 기존에 있던 개별적 제도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패널제도와 내부 TF의 사항을 추가해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 서비스는 ▲영업시간 이후에도 업무처리가 가능한 ‘방문예약 서비스’ ▲장애인 또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장애인·고령자 방문접수 서비스’ ▲조건에 부합할 경우 제공되는 ‘다양한 보험료 할인제도’ 등이 있다. 또한 경영, 자산, 투자 등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재무컨설팅 서비스’와 1억원 이상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에 관한 내용은 전국지점과 고객플라자, 창구에 게시된 포스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멤버십 the S.(에스닷) 회원을 대상으로 ‘일석삼조’ 이벤트를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차량관리 서비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모바일 쿠폰 지급, 포인트 적립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화재 홈페이지 이벤트 코너에서 체험 신청이 필요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또한 내달 31일까지 삼성화재 홈페이지에 체험 후기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여행 상품권’ 200만원 1명,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료 결제가 가능한 ‘U포인트 10만점’ 50명 등이 있다. 삼성화재 ‘멤버십 the S.(에스닷)’은 보험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청은 삼성화재 홈페이지(www.samsungfire.com) 및 설계사, 애니카랜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슬래브 두께를 210mm에서 240mm로 키우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더해 충격음을 흡수·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획득해 신뢰성을 확인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 첫 ‘힐스테이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더했습니다. 따라서 소음 저감 외에도 주거 편의 기능을 폭넓게 갖췄습니다. 우선 ‘H 시리즈’ 특화설계를 적용합니다. 건식 세차가 가능한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구성했습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워크라운지, 힐스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를 갖출 예정입니다. 스마트홈 플랫폼 ‘마이 힐스’를 도입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비·에너지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예약 기능을 한 앱에서 제공합니다. 아울러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도 도입해 이동 동선에서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정당계약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계약금은 5%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합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등 상품 차별화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소음 스트레스 관리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한다”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과한 저감 기술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실제 거주자가 체감하는 품질을 중시해 설계와 시공을 통합 관리하겠다”며 “안정적인 시공 역량으로 단지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올해 10월말 2단계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를 앞두고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지난해 10월25일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1단계·7800개)를 대상으로 우선시행됐고 오는 10월25일부터는 의원·약국(2단계·9만6000개)까지 확대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달 5일 현재 병원 1045개, 보건소 3564개, 의원 861개, 약국 1287개 등 6757개 요양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기관 개수 기준 1단계 참여율은 59.1% 입니다. 2단계 시행 대상인 의원·약국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중이며 참여율은 2.2%로 집계됩니다.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요양기관의 청구전산화 참여 확산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양기관의 실손보험청구전산화시스템(실손24) 활성화를 위해 참여병원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이용하도록 지도플랫폼(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했습니다. 실손24 미참여 요양기관에 대해선 소비자가 참여요청하는 기능도 신설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도 쉽게 청구할 수 있도록 '비회원 청구기능'을 개발하고 '내가 다녀온 병원찾기' 검색가능기간을 단축해 소비자는 진료내역을 편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보험업계와 유관기관은 청구전산화 참여 요양기관 및 EMR(전자의무기록처리) 업체에 서버비, 시스템 개발비, 인센티브 성격의 확산비, 유지보수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이날 점검회의에서 청구전산화 관련 국민과 의료계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요양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실손24 대국민 홍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실손24를 통한 보험금 청구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 참여 요양기관 및 EMR에 대한 정책금융기관 보증료와 화재보험 등 보험료 감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한 의료행정과 연계방안 모색 등 다양한 활성화방안도 검토·추진합니다. 금융위는 추후 보건의료단체 등 의료계를 포함하는 실손전산운영위원회(보험업법 법정회의체)에서 청구전산화 활성화 과제를 논의·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테슬라에 이어 애플의 차세대 칩 생산까지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애플의 차세대 칩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된 적이 없는 혁신적인 칩 제조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 기술은 미국에 먼저 도입되어 시설은 전 세계에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및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애플과 협력해 생산할 칩이 이미지 센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빛을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고객사와 그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애플의 이미지 센서를 공급해 온 업체는 소니입니다. 애플이 내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공급망에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삼성과 협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이미지 센서 생산은 시스템LSI사업부로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에서 2조원 후반의 영업손실이 난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번 애플과의 협력이 반등의 청신호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미지 센서의 매출 점유율은 소니(51.6%), 삼성전자(15.4%), 중국의 옴니비전(11.9%) 순으로 2위인 삼성전자는 소니와의 격차를 메워야 하며 옴니비전의 추격도 따돌려야 하는 형국입니다. 한편,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역할도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 중순 글로벌 재계 핵심 인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가했으며 지난달 대미 관세협상 지원을 위해 워싱턴 출장길에 오른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을 위해 현재까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이 회장의 적극적인 경영 행보가 테슬라에 이어 이번 애플과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재계의 분석입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연결 세전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9.1% 증가한 52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0%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50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1% 늘었고 전분기대비 44.6%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3.2% 늘어난 40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7.2%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7조69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9%, 전기비로는 27.1% 각각 늘었습니다.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3조7475억원, 영업익 8466억원, 세전이익 8663억원, 당기순이익 66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를 기록했고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2조4000억원입니다. 실적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해외법인 실적이 확대되며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주목됩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061억원으로 2분기 연속 1000억원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상반기 누계는 2242억원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상반기 전체 세전이익 8663억원중 26%가 해외에서 창출돼 글로벌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홍콩,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비즈니스가 주요 실적을 견인했으며, 인도 미래에셋쉐어칸은 브로커리지 중심 비즈니스에서 자산관리(WM)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현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WM 부문에서는 고객자산 약 533조원(국내 453.4조원, 해외 79.4조원), 연금자산 47조3000억원으로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습니다. 특히 퇴직연금 잔고는 32조1000억원으로, 상반기 약 3조원 증가해 총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습니다. 투자목적자산은 혁신기업 투자 포지션 평가이익이 반영되며 약 13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혁신기업에 투자한 자산의 공정가치 상승분이 크게 반영됐습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상반기 총 10건의 IPO 주관 실적을 통해 리그테이블 1위에 올랐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2007년부터 글로벌시장에 진출해 국가별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왔고, 그 결과 해외법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미래에셋증권은 어닝스콜(실적 설명회)에서 하반기 추진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구현하고 파격적인 스톡옵션 보상체계를 마련해 디지털자산, 인공지능(AI), IT 역량을 갖춘 우수 테크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또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자산관리와 프라이빗뱅킹(PB)서비스를 결합한 전담 조직 ‘WM Studio’를 출범시키고 현재 50명 수준인 디지털PB 인력을 대폭 늘릴 예정입니다. 글로벌 부문에서도 미국, 홍콩, 싱가폴 등 자산관리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서 WM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하고 미국, 중국, 인도와 같은 고성장시장의 기술혁신 기업 투자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