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urance 보험

KB금융, 오늘 LIG손보 인수 본계약 체결

URL복사

Friday, June 27, 2014, 10:06:08

"당초 계획했던 대로 매매계약 진행할 것"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IG그룹과 KB금융은 오늘(27) LIG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본계약 체결을 진행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IG그룹과 KB금융은 오늘 LIG손해보험 매각의 본계약 절차인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 LIG그룹은 이번 체결에서 LIG손해보험 지분 19.83%KB금융에 넘기게 된다.

 

KB금융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지분 인수 계약을 승인할 예정이다. KB금융관계자는 지금까지 준비했던 일을 계획대로 차분히 준비해왔다“(오늘)예정대로 본계약을 체결과 이사회 승인절차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에 LIG그룹측도 오후에 KB금융과의 본계약 일정이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이로써 KB금융의 LIG손보 인수에는 금융당국의 최종승인 절차만 남게 됐다. 금융당국의 승인은 2개월에서 최대 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KB금융관계자는 인수를 위해 구성된 TF팀도 인수 마지막 절차를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마지막까지 모든 절차가 무사히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 26KB금융지주 경영진과 KB금융에 대한 징계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제재심의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 달로 연기했다. 다음 제재심의는 내달 3일에 열린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