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일본 후생노동성 (MHLW)으로부터 ‘허쥬마’ (성분명 트라스투주맙)에 대한 유방암 3주 요법 허가를 추가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트라스투주맙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간 52회를 투여하는 ‘1주요법’ 과 18회 투여하는 ‘3주요법’ 으로 나뉜다.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지난 해 11월 허쥬마 1주 요법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이번에 3주요법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받았다. 회사측은 “일본에서 트라스투주맙을 3주 요법으로 처방받는 유방암 환자의 비중이 90% 이상”이라며 “이번 허가를 기점으로 ‘허쥬마’ 처방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허쥬마는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일본 트라스투주맙 시장은 약 4000억원 규모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일본에서 현지법인과 유통 파트너사인 니폰카야쿠(Nippon Kayaku)가 각각 허쥬마를 공급하는 공동 프로모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공동 프로모션은 복수의 기업이 특화된 유통 채널에 역량을 집중시켜 각자 판매하는…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오는 추석을 맞아 중소 협력 업체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1300여 협력사에 1500억 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조기 지급 대금은 이마트가 1000여 개 협력사에 약 1330억원,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350여 개 협력사에 약 175억원 규모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9월 15일 정산 분으로, 회사측은 이를 5일 앞당겨 추석 연휴전인 9월 10일에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협력업체들이 명절 때 상여금·임금·원자재 대금 등 자금소요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고려해 중소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해 명절에 앞서 상품대금의 조기지급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지난 2008년부터 중소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납품대금을 100%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 자금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블루보틀 코리아의 국내 3호점을 오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블루보틀 코리아는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29에 위치한 강남N타워에 블루보틀 역삼 카페(이하 역삼점)가 오픈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블루보틀 역삼점은 오피스 상권임을 감안해 기존 성수점·삼청점 보다 긴 오전 7시반부터 오후 8시반까지 운영된다. 성수점·삼청점 운영시간은 각각 오전 8시·10시 부터 저녁 8시까지다. 블루보틀 관계자는 “지역 커뮤니티별로 고객분들이 주로 이용하시는 시간이 다르다보니 고객분들 편의에 맞춰 운영시간 또한 유동적으로 운영중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역삼점 오픈을 기념해 새로운 MD도 출시 계획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블루보틀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지만 8월 말부터 새로운 MD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제로 블루보틀 코리아 공식 SNS에는 “드디어 강남에도 생긴다”, “성지순례지가 추가됐다”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한편, 블루보틀 역삼 카페가 위치할 강남구 테헤란로…
흡연과 대인관계·비연소제품 정보 부재 다룬 백서 발표 “불충분하거나 잘못된 정보, 일반담배와 결별에 걸림돌”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비흡연자의 69%가 흡연자의 집에 방문하는 것을 기피한다는 설문 결과를 필립모리스가 공개했다. 또 비흡연자의 77%가 흡연자의 옷에서 일반담배 냄새가 가장 심하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여론조사기관 포바도(Povaddo)가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언스모크(Unsmoke): 변화의 길을 열다’ 백서를 21일 공개했다. 핵심 주제는 ‘비연소제품에 대한 정보 부재의 문제’와 ‘흡연이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이다. 이에 따르면 흡연자의 비연소제품 전환은 개인적 관계와 사회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비흡연자 중 3분의 2 이상(69%)이 ‘일반담배 연기 때문에 흡연자들의 집에 방문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또 비흡연자 중 77%는 일반담배 냄새가 가장 심하게 느껴지는 곳이 ‘흡연자의 옷’이라고 답했다. ‘머리카락’이라는 답은 57%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55~74세(79%), 35~54세(78%),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현대백화점이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세트 친환경 포장재 도입에 나선다. 과일 선물세트의 완충 패드를 ‘종이 소재’로 바꾸고, 정육·생선 등 신선식품 배송에 사용되는 아이스팩(보냉재)도 ‘100% 물로 만든 제품’을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올 추석부터 정육·생선·청과 등 주요 명절 선물세트의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사과·배 등 과일 선물세트의 완충 패드를 기존 ‘플라스틱(폴리프로필렌)’ 소재에서 ‘종이’ 소재로 바꾼다. 또한 올 설 명절 일부 과일 선물세트에 시범 도입했던 종이 소재의 ‘고정재’도 전체 과일 선물세트로 확대·적용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과일 선물세트에 들어가는 완충 패드(개당 11g)와 고정재(개당 66g)를 종이 소재로 바꾸면 절감할 수 있는 플라스틱량만 연 3.9톤에 이른다”며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약 9.1톤을 줄여 30년산 소나무 14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신선식품 배송에 사용되는 포장재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한다. 먼저, 화학 성분이 포함된 기존 ‘아이스팩’ 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일본 후쿠시마 등에서 수입되는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출 우려가 커지지면서 정부가 안전검사 강화 조치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오는 23일부터 방사능이 미량 검출돼 반송된 이력이 있는 수입식품의 안전검사 건수를 2배로 늘린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검사실적 등을 분석해 방사능이 미량 검출돼 반송된 품목은 수거량을 2배로 늘려 검사가 진행된다. 또한 그동안 제조일자별로 1㎏씩 1회 시험검사 하던 것을 1㎏씩 2회 채취하고 시험검사도 2번 진행된다. 검사 강화 대상품목은 일본산 17개 품목으로 ▲고형차 ▲당류가공품 ▲음료베이스 ▲초콜릿가공품 등 가공식품 10품목과 ▲블루베리 ▲커피 등 농산물 3품목 ▲식품첨가물 2품목 ▲건강기능식품 2개 품목등이 있다. 식약처는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8개현 수산물과 14개현 27품목 농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또 일본산 식품에 대해서는 수입 건마다 방사능(세슘·요오드) 정밀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검사결과 방사능이 극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추가로 플루토늄 등 17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엘롯데’가 온라인 쇼핑몰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 ‘엘롯데’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상품의 모든 면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360도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360도 상품 기획전’에서는 상품을 다양한 각도에서 확인 할 수 있어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것처럼 보다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실제로 온라인몰에서는 상품의 단면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을 입체적으로 볼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고객들이 상품을 360도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해,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7월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 ‘퓨전(Fyusion)’의 기술을 활용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 퓨전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3D 촬영을 할 수 있는 AI촬영 독점 기술을 가지고 있는 업체로, 3D 이미지 제작을 위한 수 십대의 카메라 동원과 2~3일간의 편집 과정 없이 1분 내에 3D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온라인몰에서도 3D 이미지에 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이디야 커피 (대표 문창기)가 전라남도 여수시에 첫 드라이브 스루 (Drive Thru) 매장을 오픈하며 전략 매장 활성화에 나섰다. 이디야커피는 첫 번째 드라이브 스루 매장인 ‘여수한재DT점’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매장은 여수의 대표적인 주거 및 상업지인 여서 지역과 관광지인 돌산도 사이에 위치했다.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차량으로 15분 거리 내에 ‘이순신 광장’과 ‘돌산 공원’ 등 관광 명소들이 있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차량 내에서 편리하게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로 주문 및 제품 수령이 가능하다. 여수한재DT점은 드라이브 스루 고객 외에도 매장에서 커피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넓고 쾌적한 규모로 조성됐다. 연면적 239.6㎡(약73평) 규모의 2층 매장에 1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좌석이 마련됐으며, 주차 공간과 함께 돌산대교와 여수 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테라스도 갖췄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창업을 희망하는 가맹점주의 입장과 해당 지역의 상권 분석을 통해 매장 오픈이 결정된다”며 “이번에 선보인 DT(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일종…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올 봄 마트에서 자취를 감췄던 꽃게가 1년 만에 돌아왔다. 이마트는 꽃게 금어기 해제 다음날인 22일부터 햇꽃게 판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80개 점포에서는 수조에 저장한 활꽃게를 3마리에 9900원에 판매하며, 나머지 점포는 빙장꽃게(얼음과 포장한 꽃게)로 마리당 3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올해 가을 햇꽃게의 신선도 강화를 위해 수조 판매 방식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수조 판매는 주로 랍스터, 대게 등 고급 어종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수산물을 활어차로 유통하고 산채로 판매하기 때문에 최적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판매 방식이다. 이와 관련, 이마트 관계자는 “대형마트에서는 일반적으로 톱밥꽃게나 빙장꽃게를 주력 상품으로 판매해 왔다”며 “올해에는 상품의 신선도 강화를 위해 수조에 넣어 판매하는 활꽃게를 주력 상품으로 도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 가을에는 전년보다 꽃게 생산량이 증가해 꽃게 판매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여름 잦은 비로 인해 육지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민물이 증가하면서 연근해 어장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수온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오설록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다. 아모레퍼시픽 기업의 소속 회사로 10월부터 독립 경영을 펼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티 브랜드 오설록을 독립법인으로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설록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올해 9월 아모레퍼시픽 기업집단의 소속회사로 편입돼 10월 1일부터 독립적인 경영 활동을 시작한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오설록 독립법인 출범을 두고 “㈜아모레퍼시픽의 사업부로 운영된 오설록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40년간 쌓아온 최고급 명차 브랜드의 명성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오설록은 지난 1979년 서성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선대회장이 제주도 한라산 남서쪽 도순 지역 황무지를 개간하며 시작했다. 100만평 규모 녹차밭은 우리나라 대표 녹차 생산지이자 관광 명소로 성장했고, 후에 오설록 브랜드의 기반이 됐다. 오설록은 마스터즈 티·블렌딩 티 등 다양한 라인을 갖추고 티 뮤지엄·티 하우스·백화점·면세점·직영몰·주요 입점몰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오설록은 “사업 영역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문재인 대통령이 식품사 하림을 방문해 지역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회사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20일 문 대통령은 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닭고기 전문기업 (주)하림 본사를 방문해 하림그룹의 투자 현황 등을 보고 받고 닭고기 가공공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동행했으며,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농식품부 관계자 및 하림 계열농가, 하림 취업이 확정된 대학생,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푸드 트라이앵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특화발전과 일자리창출 방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대통령의 격려사와 닭고기 가공공장 현장 시찰 순서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하림은 대부분의 대기업과 달리 인구 30만이 안 되는 익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며 “수도권 집중화 속에서 오히려 지역 소도시에 있는 본사를 확장하며, 국가균형발전에 새로운 모범이 돼 줬다”고 격려하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전북의 중점산업인 식품산업에 민간기업이 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편의점 GS25가 하이패스 토털(Total) 서비스를 제공하며, 완전한 모빌리티(자동차 등의 이동수단)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GS리테일은 20일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오는 23일부터 전국 1만3000여 개의 GS25에서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차량을 운행하는 모든 고객은 전국의 가까운 GS25에 방문해, 차량번호로 미납 통행료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현금이나 신용카드로 미납 통행료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GS25 관계자는 “이번 미납 통행료 조회·납부 서비스 도입을 통해 기존에 선보인 하이패스 전자카드 충전서비스, 하이패스 단말기·전자카드 판매와 더불어 통합 하이패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지난 2015년 하이패스 전자카드 판매를 시작했고, 2017년에는 전자카드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어 지난해 7월부터는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단말기 1위 브랜드 ‘GPASS’를 보유한 에어포인트와 업무 제휴를 체결해 업계 최초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판매하고 있다. GS2…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신세계면세점 내놓은 ‘카카오톡 간편가입 서비스’를 통해 멤버십에 가입한 사람 수가 3만명을 넘었다. 서비스 시작 두 달여 만에 나온 성과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6월 카카오와 제휴해 보인 ‘카카오톡 간편가입 서비스’가 오픈 두 달여 만에 멤버십 가입자 수 3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카카오톡 간편가입은 면세점 오프라인 매장 곳곳에 게시돼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게 신세계면세점 회원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세계면세점이 가입 고객 3만명을 분석한 결과, 4050세대가 약 4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바일로 쇼핑을 즐기는 고객이 2030에서 4050세대까지 확대되고 있고, 나를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뉴노멀 중년(New Normal Middle Age)’층의 등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또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수는 도입 직전 월 대비 약 76%, 전년 동기대비 370% 증가했다. 신세계면세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는 할인 혜택과 이벤트, 입점 브랜드, 공식 SNS 채널 정보 등을 제공하며 고객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세븐일레븐이 인기 디저트 상품 중 하나인 에그타르트 제품 2종을 선보인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편의점 디저트 시장이 지속 성장함에 따라 인기 디저트로 꼽히는 에그타르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에서 가장 핫한 상품군은 바로 디저트다. 전문점 수준의 품질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까운 편의점에서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편의점 디저트는 최근 4년간 평균 140.0%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2.4% 증가한데 이어 올해에도 90.1% 증가하는 등 편의점 대표 주력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은 그간 고급 디저트로 여겨졌던 에그타르트까지 선보이며 편의점 디저트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이는 세븐일레븐 ‘에그타르트’는 바삭한 페스츄리 도우 위에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과 달콤한 시럽을 넣어 만든 디저트 상품이다. 달콤한 화이트시럽을 넣은 ‘오리지널맛’과 최근 유행하는 흑…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CJ제일제당이 지난 7월 ‘케이콘(KCON) 2019 뉴욕’에 이어 이번엔 LA에서 ‘비비고’를 통한 한식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CJ제일제당은 16일부터(현지시간 기준) 사흘간 미국 LA에 위치한 스테이플스센터 및 LA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케이콘(KCON) 2019 LA’에 참가해 ‘테이스트 비비고(Taste bibigo)’ 부스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해당 행사가 최대 규모의 K컬쳐 행사라는 점을 반영해 ‘한식 축제’ 콘셉트로 ‘테이스트 비비고’ 부스를 꾸몄다고 설명했다. 부스에서는 ‘비비고 왕교자’와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이색 비빔밥 ‘비비콘’ 등이 샘플링됐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사흘간 약 1만 5000명이 방문해 한식을 경험했다. 여러 메뉴 중 현지 전략 제품인 ‘소고기야채 왕교자’와 ‘치킨야채 미니완탕’이 가장 인기있었다는 분석이다. 만두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비비고 고추장 소스를 함께 제공해 한식의 매운맛에 관심이 높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것. 또, ‘비비고 만두’와 함께 준비된 ▲불고기 비비콘 ▲김치 비비콘을 받기 위한 줄이 늘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지난 24일부터 2033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인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상대방과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마케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일상에 깊이 스며든 AI를 적극 활용하면 개인 맞춤형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이를 통해 브랜드 친밀도와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를 겨냥해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실시간 챗봇·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소통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 ‘Fai(파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Fai는 식품(Food)과 인공지능(AI)의 합성어로 식품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 개인화, 차별화된 고객 가치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기존 검색 기능이 상품명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목적형 구매’에 최적화돼 있다면 Fai는 질문 한 줄로 시작하는 대화형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특정 제품을 검색하는 것 외에도 ‘고단백이면서 저칼로리인 간편식은 없을까?’와 같이 탐색 중심의 니즈가 동시에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게 특징입니다. 주요 기능 중 ‘개인화된 AI 큐레이션’을 통해서는 구매 후기, 검색 패턴 등 사용자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개인 식습관, T.P.O에 맞춘 제품 큐레이션을 제공합니다. “캠핑 갈 때 먹기 좋은 간식 추천해줘.”라는 질문에 맞춤형 상품 리스트를 제안하는 식입니다. 오비맥주 버드와이저는 최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여름 캠페인 ‘버드 네버 고즈 얼론’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영상은 ‘함께 듣는 음악’의 가치를 강조하는 캠페인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도심·클럽·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는 순간들을 연결해 하나의 화면에 담았습니다. 특히 고도로 진화된 AI 영상 기술을 적용해 장면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앞서 버드와이저는 2018년 월드컵 기간 글로벌 메신저 스냅챗과 함께 응원 소리에 반응하는 증강현실(AR) 렌즈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버드엑스월드투어' 캠페인에서는 페스티벌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생성형 AI로 구현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했습니다. 오븐구이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최근 소비자가 직접 AI 기술로 CM송을 제작하는 ‘굽네 장각구이 AI CM송 콘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참여자가 28자 이내의 짧은 가사를 작성한 뒤 EDM, K-POP 등 장르를 선택하면 브랜드 모델 추성훈의 음성으로 구현한 AI 음원이 자동 생성되는 방식입니다. 굽네치킨은 지난해에도 AI 음원 기반 광고 ‘여름엔 굽네 고마오’를 선보였고 공개 45일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습니다. 이 광고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AI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또 배스킨라빈스는 자체 앱에서 AI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으로 이용자의 취향에 가까운 제품과 플레이버를 추천해 주는 기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겐다즈는 지난 5월 MZ세대를 겨냥해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한 필터 챌린지 ‘#하겐in유럽’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빙그레는 AI 챗봇과 이미지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브랜드 팬덤과 디지털 세계관을 연결하는 캠페인 ‘빙그레 비밀학기’ 시즌2를 전개합니다. AI챗봇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자신만의 강의를 생성할 수 있으며 AI가 자동으로 프로필 이미지를 제작해줍니다. 생성된 시간표에는 본인만의 강의가 반영됩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빙그레 주요 제품 10종 배지를 실물 굿즈로 제작합니다. 캠페인 내 SNS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해 배지 1종을 한정 수량 증정합니다. 빙그레 제품 배지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등 오프라인 부스에서 실물로 먼저 선보였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해 73만명이 ‘빙그레 비밀학기’에 참여하면서 시즌1이 성황리에 마무리돼 이에 보답하고자 시즌2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참신한 캠페인 경험을 제공해 ‘빙그레 비밀학기’가 빙그레의 대표 기업 브랜드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이 93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0.3%, 직전인 올 1분기(6167억원) 대비로는 무려 51.6% 큰폭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최대 순이익입니다. 다만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조5513억원으로 1년전보다 11.6%(2042억원) 감소했습니다. 우리금융은 "2분기 순이익은 은행 순이자마진(NIM) 추가 개선과 수수료이익의 양호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000억원 늘었다"며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경기 둔화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서도 은행·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2분기말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76%(예상치)로 작년말보다 0.63%p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ET1비율은 보통주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주주환원 기반으로 이해됩니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자산리밸런싱과 위험가중자산수익률(RORWA) 중심의 성장전략을 통한 자본적정성 강화에 집중한 결과"라며 "연말 목표 12.5%는 물론 13% 달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우리금융 이사회는 분기균등배당정책에 따라 2분기 배당금을 1분기와 같은 주당 200원으로 결정하며 안정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주요 금융지주 중 올해 상반기 유일하게 외인매수세가 확대됐고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하반기에는 동양생명·ABL생명을 편입해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한 만큼 은행·비은행 부문의 균형있는 성장과 계열사간 시너지로 그룹 수익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신성장기업 등 자금지원을 확대해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 지원플랫폼 '원비즈플라자' 무상제공 및 서민금융상품 지원 확대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또 시중은행 최초로 신용대출 업무에 'AI뱅커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화하며 AI 기반 금융환경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25일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대출금액 5억원(법인대출) 및 1억원(개인사업자대출) 이하 사업자대출에 대해 일정비율 이상의 샘플을 추출해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6월말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의 우회수단으로 사업자대출이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강력대응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이날 가계부채 점검회의에 처음 참석한 온라인연계투자금융협회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대출이 규제우회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주담대 한도를 관리하고 과잉·과장광고를 제한하는 등 자율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달대비 둔화되고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축소된 것으로 미뤄 6·27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주택가격 상승압력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면서 이달 21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80%로 강화된 만큼 전세대출 취급현황 등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금융위는 부동산시장 과열시 바로 추가규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대책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일부 둔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감소세에 상당부분 기인한 것"이라며 "향후 주택시장 과열과 주담대 증가추세가 더욱 안정화될 때까지 이번 대책의 이행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추가 강화, 거시건전성 규제 등 준비돼 있는 추가조처를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619억원) 대비 9.7% 감소했고 올해 1분기(6조2650억원) 대비 11.2%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53억원) 대비 152.0%, 올해 1분기(3747억원) 대비 31.4% 증가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등의 금액은 4908억원입니다.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6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매출은 안정적인 EV향 제품 판매와 미시간 홀랜드 신규 ESS 공장의 양산 시작으로 북미 지역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나, 정책 변동성 확대에 따른 고객 구매 심리 위축과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판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손익의 경우 북미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고수익 제품∙프로젝트 물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 및 재료비 절감 등 원가 혁신을 통해 IRA Tax Credit 등을 제외한 기준으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하반기 사업 환경 및 대응 전략’을 밝혔습니다. 우선 가장 핵심적인 환경 변화 요인으로 북미 관세 강화 및 대규모 감세법안(OBBBA)을 꼽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 국가 대상 10% 보편관세 및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산 배터리(EV용 73%∙ESS용 41%)에 고관세를 적용하며 대중국 견제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기 일몰 우려가 있었던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는 32년까지, ESS 설치 프로젝트 관련 ITC(투자세액공제) 조항도 2035년 내 착공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유지됐습니다. PFE(금지외국단체) 조항도 신설됐습니다. PFE 기업은 미국 내 배터리 시설 투자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으며, 이 외 생산자들도 PFE산 원재료 비중을 축소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중국 등 PFE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는 상당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반면 EU는 역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8억5000만유로의 투자를 발표했으며, 영국 또한 약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재개, 자국산 중심의 전기차 수요 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관세 정책 및 정책적 변화는 단기적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으나 AI∙자율 주행 서비스 확산으로 장기 EV 수요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에 대해 "유의미한 수주성과를 달성하며 성장 모멘텀을 지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6월 중국의 체리기차와 체결한 46시리즈 공급계약이 대표적인 수주 사례로 꼽았습니다. 자국 배터리 선호도가 강한 중국 OEM과의 첫 원통형 수주 계약으로,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고객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습니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LFP 기반 ESS 롱셀 본격 양산에 돌입한 것 또한 주요한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미 ESS 생산 역량을 강화, 고객들의 현지 생산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ESS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간다는방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에도 실적 개선을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 ESS 및 신규 폼팩터∙중저가형 신규 케미스트리 양산 확대를 통해 가동률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규 투자 최소화와 내부 자원 재배치를 통해 고정비를 감축하고 염가 소재 확보∙각 소재별 공급망 최적화 전략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입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합니다. 북미 시장 현지 생산 ESS 수요 확대에 맞춰 올해 연말까지 17GWh, 2026년 말까지 30GWh 이상의 북미 현지 Capa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중저가 전기차 수요에 맞춰 하반기 폴란드 공장에서 고전압 미드니켈(Mid-Ni), LFP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양산을 시작합니다. 혁신 기술 개발 또한 지속한다. EV용 LFP는 신규 공법과 건식전극 공정을 적용한 셀을, ESS용 LFP는 고밀도∙고집적 설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신규 케미스트리 LMR은 LFP 대비 30% 이상 에너지밀도를 개선, 2028년 핵심 고객사의 차세대 EV 탑재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2028년 10분 내 충전 기술을 제품에 도입하고 건식전극 또한 연내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양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축적된 역량과 단단한 내실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실현해 나간다면 다시없을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