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을 해외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습니다 . 10일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진로이즈백(이하 진로) 출시 1주년을 맞아 일본· 미국·중국 등 7개국에 수출을 시작합니다. 초도물량은 130만병 규모로 소주 인지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판매될 예정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오는 10일 일본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중국 등의 순으로 수출국을 확대하고, 출시 요구가 높았던 교민 시장 중심에서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한식당으로 점차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기존 참이슬과 함께 진로도 한국 음식과의 페어링을 소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간다는 방침입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 상무는 “교민사회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진로 수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던 만큼, 1주년을 맞아 수출을 결정하게 됐다”며 “하이트진로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주류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신세계가 업계 최초로 생활 장르 VIP를 선보이며 개인화·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합니다. 10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생활 장르 코어(VIP등급) 고객은 생활 장르에서 최근 3개월간 80만원 이상(추후 변동 가능) 구매할 경우 선정됩니다. 코어 고객은 두 달에 한 번 바이어 추천 상품의 할인 쿠폰과 함께 최신 트렌드까지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생활 장르에 관심 있는 고객만을 위해 맞춤형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신세계는 생활 장르 VIP 고객을 위한 ‘리빙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구매 금액의 5%를 적립하고 추후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신세계는 집 꾸미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새로운 VIP 서비스를 준비했습니다. 백화점 큰손으로 떠오른 생활 장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의미인데요. 실제로 신세계 생활 장르는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백화점 매출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6.4%…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가 비대면 디지털 방식으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행사인 ‘BIO Digital 2020’에서 가상전시관을 선보였습니다. 회사는 가상전시관을 통해 코로나19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9일 삼성바이로직스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행사인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은 1993년 설립된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 행사입니다. 이 행사는 바이오 클러스터가 형성된 미국 내 주요 도시들을 돌며 행사가 개최되는데, 매년 7000여개의 회사에서 1만 7000여명 이상이 참석하고 4만 6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체결됩니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국 서부 샌디에이고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사 첫해인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는데요. 지난해 필라델피아 전시에서는 고객과 100여건의 미팅을 통해 수주총력전을 펼친바가 있습…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U와 대한제분이 손잡고 업계 단독 출시한 ‘곰표 밀맥주’가 3일 만에 초도 생산물량 10만개를 완판했습니다. 이는 CU가 지난 2018년 협업 수제 맥주를 선보인 3년 만에 최고 실적입니다. 9일 CU에 따르면 곰표 밀맥주는 소형 브루어리와 협력한 상품이라 대량 제조가 어려워 현재 발주 제한으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현재 곰표 밀맥주는 수제맥주 카테고리 1위는 물론, 전체 국산 맥주 판매량 TOP 10에 진입할 정도로 쟁쟁한 대형 제조사 상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치입니다. CU는 곰표 밀맥주가 특별한 광고 없이 대박을 터뜨릴 수 있었던 비결로 마스코트인 ‘표곰’의 인기를 꼽았습니다. 맥주캔에 대한제분의 백곰 마스코트인 ‘표곰’과 곰표 밀가루 특유의 복고풍 서체,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옮겨와 고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고 분석했는데요. 또 우리나라 대표 소맥분 제조업체인 대한제분에 맞춰 우리 밀을 넣은 맥주라는 콘셉트와 과일향을 더한 깔끔한 맥주맛도 한몫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곰표 밀맥주는 20·3…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필로시스헬스케어가 100만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인허가 등록을 위한 제품 공급을 진행했습니다. 8일 필로시스헬스케어에 따르면 수출 대상은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를 비롯해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등의 국가 연구소와 보건복지부입니다. 또 지난달 미국 3개 병원의 임상 승인 절차를 완료했는데요. 이에 필로시스헬스케어는 미국 내 임상실험을 준비 중이며, 미국 긴급사용승인(EUA) 신청도 완료했습니다. 항원방식의 Gmate COVID-19는 콧물과 가래 등 타액을 이용한 방식을 사용해 검체 채취 과정이 간편하고, 검사 판정에도 많은 시간이 소모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검사 판정까지 걸리는 시간은 최대 20분이며, 정확성은 약 93% 이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등 이동 진료소에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Gmate COVID-19는 빠른 검사 시간과 뛰어난 정확성을 통해 전세계 주요 국가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며 “품질 우수성이 입증된 공식서류 발급 등으로 인하여 공급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오뚜기가 완도산 청정다시마가 2개 들어간 '오동통면 맛남의 광장' 한정판을 내놨습니다. 8일 오뚜기에 따르면 ‘오동통면’은 오동통한 면발과 얼큰한 국물이 특징으로 완도산 청정다시마가 들어있어 진한 다시마향이 나는 제품입니다. 이번에 출시한 오동통면 ‘맛남의 광장’ 한정판은 완도 지역 특산물인 다시마의 소비 촉진을 위해 기존 1개 들어있던 다시마를 2개로 늘렸습니다. 이번 한정판 출시에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4일 방송된 ‘맛남의 광장’ 방송 말미에는 예고편으로 완도 다시마 편이 그려졌는데요. 방송에서 다시마가 2년치 재고 2000톤이 그대로 쌓여 있다는 소식을 접한 백종원 대표는 “라면 회사에서만 다시마를 한 장씩 더 넣어줘도 엄청날 텐데, 생각난 김에 한 번 해보자”라며 함영준 오뚜기 회장에게 전하자 함 회장은 “우리가 다시마 들어간 게(제품이) 있는데 2장 정도 넣으면 훨씬 깊은 맛이 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다시마가 1개 더 들어갔지만 기존 제품과 가격 차이는 없다”면서 “향후 판매 추이를 보고 제품의 추가 생산을 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오는 17일까지 ‘상반기 패션 결산 세일’을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G마켓과 옥션은 170여개 패션뷰티 브랜드와 손잡고 여름의류, 화장품, 역시즌 상품 등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하며 신제품 또한 단독으로 선보입니다. 8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휠라 ▲아디다스 ▲해지스 ▲닥스 ▲바네사브루노 ▲로가디스 ▲갤럭시 ▲엠비오 ▲지오다노 ▲안다르 ▲뉴에라 ▲STCO ▲로즈몽 등 의류 브랜드와 ▲록시땅 ▲버츠비 ▲토니모리 ▲잇츠스킨 ▲롬앤 ▲히말라야 ▲셀퓨전씨 등의 뷰티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상반기 결산 행사인 만큼 할인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됐습니다. 우선 일반회원에게는 25% 중복할인 쿠폰을 매일 5장씩,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30% 중복할인쿠폰을 한 장 더 지급하는데요. 5000원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15만원까지 할인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일 ‘오늘의 브랜드’를 지정해 신상품과 인기 상품을 공개합니다. 이날은 휠라의 신상 스니커즈 범퍼 뮬을 단독 공개하며, G마켓∙옥션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휠라 제작 파우치를 증…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홈플러스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슬기로운 캠핑생활’ 기획전을 선보입니다. 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3~5월 캠핑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캠핑 테이블∙체어류 매출 96% ▲에어베드 43% ▲그늘막텐트류 36% ▲캠핑조리기구 106% ▲BBQ 그릴 109% ▲버너 90% ▲코펠 44% ▲숯∙장작은 9% 매출이 올랐습니다. 이달 들어 실적은 더 뛰었습니다. 지난 1~5일 홈플러스에서 그늘막, 폴딩캐비넷, 미니캠핑테이블 등 주요 품목 매출은 전년 대비 최대 169% 늘었는데요. . 중국공장 가동 중단으로 줄었던 수입 물량이 최근 풀리기 시작하자 품귀를 보이던 상품을 확보하려는 발길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17일까지 ‘슬기로운 캠핑생활’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늘어나는 캠핑용품 수요에 맞춰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주는 한편, 수입 물량 지연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의 매출 회복도 돕는다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먼저 시그니처 캠핑용품 20종을 20% 할인 판매합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시그니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트레이더스가 오는 6일부터 일회용 마스크 50개입(대형·소형) 1박스를 1만 5980원에 판매합니다. MB필터가 포함된 3중 구조의 일회용마스크이며 장당 가격은 320원입니다. 5일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판매는 전국 18개 점포에서 이뤄지며, 매일 각 점포마다 700~1000박스 물량이 입점될 예정입니다. 구매 개수는 1인당 1박스로 제한했습니다. 이번에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일회용마스크를 4인가족이 30일동안 매일 사용할 경우, 마스크 구매 비용은 총 3만 8400원입니다. 트레이더스가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일회용마스크를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한번에 2000만장이라는 대규모 물량을 제조업체에서 일괄 구매했기 때문인데요. 회사는 해당 물량이 이달 내에 모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트레이더스에서 일회용마스크가 점포당 하루에 1만장 내외로 판매됐습니다. 이마저도 물량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일주일에 평균 2~3회 판매에 그쳤는데요.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해 트레이더스 매장에는 매일 오전 마스크를 사기 위해 고객들이 줄을 서서 번호표를 받는 풍경이 펼쳐진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티몬이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입찰이 가능한 경매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5일 티몬에 따르면 이번 경매 이벤트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단 5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티몬 모바일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은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이하 PS4 프로): 갓 오브 워+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패키지와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HD-03입니다.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PS4 프로’의 경매 시작가는 정가 대비 70% 할인된 금액인 15만 5900원, 최고가는 정가 기준인 51만 9800원으로 제한했습니다. 무소음 헤어드라이어로 유명한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HD-03의 경매 시작가는 13만 4700원으로 정가 대비 70% 저렴한 가격에서 시작됩니다. 티몬 경매 이벤트는 100원의 티몬 적립금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티몬 앱에서 ‘티몬 경매 이벤트’를 검색하면 각 상품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고, 원하는 입찰가를 선택 후 100원의 적립금을 사용하면 경매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최종 낙찰은 행사가 종료되는 시점인 금일 오후 4시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셀트리온이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램시마SC 임상 연구자료를 발표했습니다. 4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진행한 램시마SC의 임상 연구를 분석한 결과를 학회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램시마SC는 정맥주사 제형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자가 주사가 가능한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선한 제품인데요. 셀트리온에 따르면 램시마SC형이 IV형과 비교해 면역원성과 체질량 지수에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셀트리온은 ‘30주차부터 격주로 54주까지 램시마SC를 투여한 IV투여군’과 ‘6주부터 54주까지 램시마SC를 투여한 SC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임상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임상 자료에서 항체 반응(ADA)이 약동학과 유효성 결과를 예측하는데 의미 있는 지표임을 확인해 제형에 따른 면역원성에 차이가 없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또 6주부터 54주까지 램시마SC를 투여한 환자들을 WHO 분류 기준에 따라 체질량 지수군 별 저체중·정상체중·과체중·비만 등 세 그룹으로 나눠 비교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세 그룹의 유효성 결과가 유사했으며 체질량 지수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대형마트 3사가 정부의 재난지원금 사용 불가에 따른 여파를 타개하기 위해 대형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마트는 장바구니 핵심 상품군에 대한 대대적인 1+1과 최대 50% 할인 행사를,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한우 비롯한 다양한 축산물, 과일·주류 등을 반값에 내놨습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주말 이틀간 대대적인 행사를 시작합니다. 과일부터 유아용품과 생필품 위주로 파격 행사를 이어갑니다. 우선, 바나나, 기저귀, 액체세제 등의 할인폭이 큰데요. 바나벨리 바나나는 2980원에 1+1, 군만두, 즉석카레·짜장, 롯데 자일리톨 껌, 액체세제, 주방세제, 헤어 염색약·트리트먼트, 오랄비 칫솔 등을 전품목 1+1으로 판매합니다. 같은 기간 하기스·마미포코 기저귀, 페브리즈 섬유탈취제, 브랜드 키친타월 등은 2개 구매 시 50% 할인합니다. 이외에 할인 제품으로는 ▲듀라셀 건전지 전품목 50% ▲스미글 가방·필통, 이글루 아이스박스 전품목 40% ▲부탄가스, 알류미늄 호일 전품목 30% ▲물총, 보드게임 전품목 20% 할인가에 내놨습니다. 또 카드 행사를 통해 iPad P…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셀트리온이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셀트리온은 최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바이오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일환으로 공모한 ‘맞춤형 진단 치료 제품’ 개발 국책과제에 의료기기 기업 풍림파마텍과 함께 최종 과제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인슐린 제형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임상 등을 맡게 됐습니다 풍림파마텍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을 충진해 사용할 수 있는 자동 프리필드 펜형 주사제를 개발합니다. 사업규모는 4년간 총 40억원으로, 이중 30억원은 정부로부터 지원받습니다. 국책과제 평가위원회는 양사가 함께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연구개발 계획과 그동안의 사업성과와 역량 등을 높게 평가해 양사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특히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수입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 동안 글로벌 인슈린 펜형 주사제 시장에서 다국적제약사가 독점해 왔는데요. 개발되면 원가경쟁력을 겸비한 ‘국산화 1호’ 제품이 나오게 됩니다. 양사는 1회 최대 80유닛(Unit)까지 투여 가능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재고품 판매처인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접속이 폭주했습니다. 면세점에서 판매하던 명품을 반값 할인에 들어가면서 접속자가 대거 몰렸습니다. 그 동안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면세점 명품들을 대거 재고 처리에 나섰습니다. 에스아이빌리지에 이어 SSG닷컴(쓱닷컴)도 지방시, 펜디 등 명품 할인에 동참했습니다. 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를 통해 오전 10시부터 신세계면세점의 럭셔리 브랜드 재고 상품 예약 판매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발렌티노 등 모두 4개의 럭셔리 브랜드가 참여했는데요. 백화점 정상가 기준 10~50% 할인된 가격을 선보였습니다. 행사에 앞서 SNS(Social Network))에 이미 신세계 명품 할인 판매가 이슈로 떠올랐는데요. 최대 50% 판매한다는 소식이 SNS와 입소문으로 퍼져 예상을 뛰어넘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은 접속 폭주로 서버가 오전부터 계속 다운된 상태입니다. 에스아이빌리지 명품 행사를 기다린…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11번가가 오늘 주문하면 주문 당일 바로 발송하는 ‘오늘 발송’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오는 3일에 선보이는 '오늘 발송' 서비스에서는 11번가가 그동안 누적된 판매자의 배송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문 후 당일 발송이 가능한 판매자의 상품들을 한곳에 모았습니다. 2일 11번가에 따르면 현재 4만 3000여명의 판매자의 472만개 상품이 오늘 발송 탭 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계속해서 판매자와 상품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오늘 발송 서비스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근 일주일 간 주문 당일 발송을 이행한 비율이 99% 이상인 판매자의 상품만 ‘오늘 발송’으로 판매하는데요. 판매자는 스스로 11번가 셀러오피스에서 ‘오늘발송’ 상품의 발송이행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오늘 발송’ 탭 내에서 개인화 된 연관 상품을 추천 받고, 11번가 통합 검색에서도 오늘 발송 가능한 상품들을 별도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상품별로 당일 발송이 가능한 주문 제한시간을 표시하고 있어 당일 발송 마감되었거나 주문 당일이 휴일일 경우에는 발송 시작일을 다음날이나 평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