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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일회용마스크 ‘대방출’…장당 3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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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05, 2020, 10:06:32

일회용마스크 50개입..1인 1박스 제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트레이더스가 오는 6일부터 일회용 마스크 50개입(대형·소형) 1박스를 1만 5980원에 판매합니다. MB필터가 포함된 3중 구조의 일회용마스크이며 장당 가격은 320원입니다.

 

5일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판매는 전국 18개 점포에서 이뤄지며, 매일 각 점포마다 700~1000박스 물량이 입점될 예정입니다. 구매 개수는 1인당 1박스로 제한했습니다.

 

이번에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일회용마스크를 4인가족이 30일동안 매일 사용할 경우, 마스크 구매 비용은 총 3만 8400원입니다. 트레이더스가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일회용마스크를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한번에 2000만장이라는 대규모 물량을 제조업체에서 일괄 구매했기 때문인데요. 회사는 해당 물량이 이달 내에 모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트레이더스에서 일회용마스크가 점포당 하루에 1만장 내외로 판매됐습니다. 이마저도 물량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일주일에 평균 2~3회 판매에 그쳤는데요.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해 트레이더스 매장에는 매일 오전 마스크를 사기 위해 고객들이 줄을 서서 번호표를 받는 풍경이 펼쳐진 바 있습니다.

 

트레이더스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개학으로 최근 수요가 높아진 소형 일회용마스크도 대형과 동일한 가격에 선보입니다.

 

박예은 트레이더스 마스크 바이어는 “소비자들에게 일회용마스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수많은 협력업체를 물색해 이번 판매를 기획했다"면서 "소비자들이 트레이더스에 오면 언제든지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도록 역대급 물량을 공수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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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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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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