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금융감독당국이 금융소비자 권익을 도외시한 단기성과 위주의 금융사 경영행태에 제동을 건다. 은행의 불공정·불건전 영업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보험대리점(GA)의 비대면채널을 통한 허위·과장광고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은 ‘2018년도 검사업무 운영방향 및 중점검사사항’을 22일 발표했다. 브리핑을 진행한 최성일 금감원 부원장보는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를 외면하고 금융사나 상품판매 조직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금융사의 비합리적인 영업행태를 개선하는데 검사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선, 은행의 편법적 구속행위 등 불공정·불건전 영업행위를 점검하기로 했다. 편법적 구속행위의 대표적인 예로는 은행이 구속성예금 규제 회피를 위해 여신취급 후 1개월이 지난 뒤에 금융 상품 가입을 강요하는 등이다. 보험대리점(GA)이 홈쇼핑이나 인터넷 등 비대면채널을 통해 영업력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 방지에도 나선다. 금감원은 케이블TV 등을 통한 인포머셜(Informercial) 광고, GA가 운영하는 보험료 비교가격 사이트의 허위·과장광고를 점검한다. 아울러, 퇴직연금의 양적 성장에 따른 시장질서 문란행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 노사가 해를 넘겨 진행된 2017년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을 마무리 지었다. 노조 측은 임단협 타결은 환영하지만,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퇴진 투쟁은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는 지난 21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노사 양측이 모두 수용해 2017년 임단협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정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는 21일 19시 기준 투표참여율 89.1%, 찬성 93.8%, 반대 6.2%로 제적조합원의 과반을 넘겨 통과됐다. 사측 역시 공식적으로 수용의사를 밝혔다. 이번 임단협 합의 주요 내용은 ▲임금 일반직 2.65%, 2차 정규직 등 저임금직군 4.0% 인상 ▲기능직원·사무직원 변동성과급 확대 ▲L0 직급(2차 정규직) 승격인원 타 직급 수준으로 상향 ▲임금피크 지급률 5년간 250%에서 265%로 확대 등이다. KB국민은행 노조 관계자는 “조직 내에서 근로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직군에 대한 처우 개선과 비정규직을 축소하고 정규직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 노사는 지난달 22일 노조 측이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을 신청함으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새 사외이사 후보로 박병대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 김화남 제주여자학교 이사장, 최경록 전 신한생명 사외이사를 선정했다. 사외이사 공식 선임은 내달 22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지난 21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2018년 정기주주총회 일시와 안건을 확정하고,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 정기주주총회는 내달 22일 오전 10시에 서울 중구 세종대로 9길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주주총회에서 상정될 안건은 ▲제17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이다.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후보 추천과 검증, 선정에 있어 다섯 가지의 기준을 추가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사외이사 선임 원칙’에 기존의 전문성, 공정성, 윤리책임성, 충실성과 더불어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 신한금융그룹과의 ‘적합성’, 경영자문의 ‘실효성’ 원칙을 더했다.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를 위해 후보 POOL(롱리스트) 관리할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삼성화재의 작년 당기순이익이 95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7% 성장했다.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작년 회계년도 결산 실적 발표에서 전년보다 0.3% 증가한 18조 2303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의 보험료를 유지했다.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은 각각 0.2%, 2.0%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0.6%p 상승한 103.6%를 기록했다. 이는 손해율이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부문의 개선으로 0.5%p 하락한 반면, 사업비율이 전년 대비 1.1%p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삼성화재는 분석했다. 또한, 투자영업이익은 작년 1월 을지로 사옥 처분이익 등에 따라 전년보다 18.6% 늘어난 2조 15억원을 시현했다. 이를 바탕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3.7% 늘어난 9564억원을 달성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의 새로운 기부 방식이 주목 받고 있다. 시민 단체와 복지관 등에 지원금이나 물품을 전달하는 일반적인 기부 방식이 아닌 자사의 보험 상품을 가입할 수 있도록 돕는 형태의 기부 방식이다. 예컨대, 한화생명은 보험 가입자가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보험을 지원한다. 한화손해보험은 기부 대상자를 위한 전용 상품을 개발해 보험료를 대신 내주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은 기부 방식에 대해 ‘보험회사의 특성을 최대한 살렸다‘는 점과 ‘새로운 시도‘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을 내놓고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과 한화손보는 비영리단체(NGO)와 손을 잡고 위험 보장이 필요한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보험을 기부하고 있다. 해당 청소년들이 필요한 보장에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먼저, 한화생명은 기부특약을 통해 ‘고객 참여형‘ 기부방식을 택했다. 지난 4일 출시한 ‘함께 멀리 기부특약’을 가입할 때 자동이체로 보험료를 납부할 경우 보험료의 1%를 할인해주는 대신 기부특약에 가입하면 한화생명이 기부금만큼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지원한다. 기부특약 가입 대상은 종신보험과 C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NG생명의 전속설계사들이 회사의 입원·수술비 보장 신상품 ‘오렌지 메디컬보험(일명 입술보험)’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허위사실과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내용을 사용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생명(대표이사 정문국)은 보험료 갱신 없이 100세까지 입원과 수술을 단독으로 보장하는 ‘오렌지 메디컬보험(무배당, 무해지환급형)’ 판매를 지난 19일부터 시작했다. 설계사들 사이에서는 ‘입원’과 ‘수술’의 앞뒤 글자를 따서 ‘입술보험’으로 불리는 상품이다. ING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실생활에 밀접한 보장인 입원과 수술을 집중 보장하면서도 사망보장에 대한 보험료 부담을 없애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낮췄다”며 “비갱신형을 선택할 경우 납입기간 동안 보험료 갱신 없이 100세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상품 판매가 시작되자, ING생명 대면영업 채널의 주축인 2030 설계사들은 일제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상품 홍보에 나서고 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허위사실이나 출처 및 진위가 불분명한 내용을 홍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예를 들어 ING생명 소속 모 설계사는 페이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은행이 AI와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고객상담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 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지난해 11월 ‘상담품질 전수평가 장치’를 개발해 특허 출원을 했으며, 올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상담품질 전수평가 장치’는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과 상담한 통화 자료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고객성향을 분류하고, 상담 업무의 지식수준을 진단할 수 있도록 특화된 시스템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효과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며 “금융상담 서비스 품질을 혁신적으로 향상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특허 외에도 2건의 특허 등록을 대기 중이다. 인간처럼 학습·추론해 고객 질문에 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AI상담도우미’, 상담내용을 이슈별로 자동 분류해 특이사항을 감지하는 ‘AI이슈분석’을 특허 출원한 상태다. 최명규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장은 “고객행복센터는 일 평균 6만여명의 고객과 소통하는 최일선으로, 이번 특허를 통해 보다 나은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AI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개발해, 고객을 최우선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은행이 베트남 아그리뱅크(AGRIBANK)와의 협약을 통해 무계좌 해외송금서비스를 선보인다. 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무계좌 해외송금서비스의 출시를 기념해 이용고객을 대상으로오는 4월 30일까지 ‘NH-AGRI 무계좌 해외송금서비스 출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NH-AGRI 무계좌 해외송금서비스’는 베트남 전용 송금서비스로, 계좌번호가 없어도 수취인이름과 송금번호(PIN Number)만으로 2200여 베트남 아그리뱅크(AGRIBANK) 전 지점에서 수취가 가능하다.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 또는 올원뱅크 앱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의 수취인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송금액 전액을 미국 달러(USD)또는 베트남 동(VND)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수취인이 5000달러 초과 송금액을 동이 아닌 달러로 수취하는 경우 일부 수수료가 발생한다. 올원뱅크 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송금수수료 면제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영업점 또는 올원뱅크 앱으로 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송금액에 관계없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편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EB하나은행이 통일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민간차원의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2018 통일 신년음악회’를 통일부와 공동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오는 27일 송파구 신천동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KBS교향악단의 연주로 성악가 신영옥과 김세일, 피아니스트 문지영과 해금 연주자 홍다솔이 협연할 예정이다. 통일 신년음악회에서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북측의 대표적인 연주곡을 실연한다. 음악을 통해 상호 이해를 넓히고, 국내 통일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이날 공연의 주제는 ‘아리랑과 고향’으로, 민요 아리랑을 재해석한 북측의 ‘아리랑 환상곡’과 남측의 ‘아리랑 포에티크’, ‘아리랑 랩소디’ 및 성악가 듀엣의 ‘아리랑 변주’가 연주된다. 북측의 대표적 관현악곡인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와 재일동포들 사이에서 제2의 아리랑이라 불리는 ‘임진강’도 들을 수 있다. 공연 외에도 지난 1990년 범민족통일음악회에서 초연한 황병기(南)와 성동춘(北) 작곡의 공동 창작곡인 ‘통일의 길’을 배경음악으로 한 라디오 캠페인을 전개한다. ‘만남은 통일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교통방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설 명절을 맞아 직원들에게 설 상여금을 지급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호실적을 거둔 은행들이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명절 보너스 규모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각 은행들은 내부 규정에 맞춰 명절 보너스를 지급하기 때문에 작년 실적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은 내부 상여금 규정에 따라 직원들에게 설 명절 보너스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별로 보면, 먼저 KB국민은행은 기본급의 50%를 명절 보너스로 지급한다. 설과 추석이 있는 달과 더불어 가정의 달인 5월에도 50%의 보너스가 나온다. 우리은행도 기본급의 50%를 지급하지만, KB국민은행과 달리 가정의 달에 추가 보너스는 없다.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은 기본급의 100%를 명절 보너스로 지급한다. 설과 추석에 각각 100%씩 총 200% 보너스가 나오는 셈인데, 이는 KB국민은행(총 150%)과 우리은행(총 100%)에 비해 비율면에서 높다. 내부규정에 따라 명절 상여금이 지급되는 은행들 중에서는 우리은행이 가장 ‘짜다’고 볼 수 있다. 명절 상여금과 관련해, 업계에서는 이러한 명절 보너스가…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설 연휴 기간에는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한 사고가 평소보다 3배 높게 나타나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전기자동차로 장거리 운전을 계획한다면 배터리 성능 저하를 고려해 평소 대비 주행가능거리를 20% 짧게 잡고 운행계획을 잡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설 연휴 장거리운전 안전대책 연구’ 결과를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11~작년까지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한 현대해상 사고데이터 9만 7130건과 설 연휴기간에 4시간 이상 운전경험이 있는 400명의 설문조사를 반영했다. 설 연휴에 발생한 후미추돌 사고는 총 3595건으로 전체사고 1만 1821건 가운데 30.4%를 차지했다. 같은 달인 2월 평일에 발생한 후미추돌 사고 2823건과 전체사고 1만 2694건에서 22.3%를 차지한 것보다 8.1%p 높은 수치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안전거리 미확보’와 ‘주시태만’을 후미추돌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고속도로에서의 안전거리 미확보에 의한 사고는 설 연휴 기간(16.3%)에 평소(5.3%)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연구소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을 차량에 장착해 운전행태와 사고의 상관성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이 설 연휴 기간 동안 중단하기로 했던 모든 금융거래를 정상 가동하기로 입장을 바꿨다. 고객불편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고객불편 최소화를 위해 차세대시스템 시행을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차세대시스템 추진을 위해 설 연휴 기간 모든 금융거래를 중단하기로 지난달에 결정한 바 있다. 명절 전후 이체 및 현금 거래량 증가와 이에 따른 고객불편을 최소화시키고, 거래안정성과 고객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따라서 설연휴 기간에도 우리은행의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텔레뱅킹, 체크카드, ATM기 사용 등 모든 금융거래는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고객편의성을 최대한 높이고 고객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점을 고려해 시행시기를 정할 예정이며, 확정되면 별도 공지할 방침이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기술보증기금에 130억원을 특별출연해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과 ‘일자리창출과혁신성장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혁신성장 기술금융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우리경제의 새 성장전략인 혁신성장기업을 발굴·육성한다. 지원대상은 ▲고용실적 우수기업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 ▲경단녀·장애인·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자 채용 기업 ▲사회적기업 등의 일자리창출 기업과 R&D기업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스마트공장 참여기업 ▲기보의 벤처CAMP, TIPS 참여기업 ▲우수아이디어 창업기업 ▲기후기술기업 등 혁신성장 기업이다.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130억원을 특별출연해 약 8500억원의 보증 한도를 공급한다. 이를 통해 발급된 보증서를 담보로 총 9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특별출연으로 담보력과 신용도가 부족한 창업 후 7년 이내의 창업기업에게는 보증비율 100%의 보증서가 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EB하나은행이 글로벌 청년 인턴십을 통해 아시아 지역 인재를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국내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한 해외 일자리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 청년 인턴십 ‘하나로·세계로 Program(가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나로·세계로 Program’은 정부의 신 남방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전략 비전인 ‘Expanding to Global 40%’ 달성을 위해 기획됐다. 향후 성장성이 높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우수한 인재를 확보·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이번 KEB하나은행의 청년 글로벌 인턴십을 통해 선발된 인턴십 참가자는 아시아 지역, 특히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 등에 집중 배치된다. 이들은 ▲실무 체험 ▲현지시장 조사 ▲현지진출 국내기업과 연계한 방문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글로벌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글로벌 인턴십 근무 우수자에게는 본인의 근무 희망에 따라 현지의 법인과 지점에서 근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KEB하나은행은 국내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숨은 보험금을 찾아주는 ‘내보험 찾아줌(ZOOM)’ 홈페이지의 접속이 폭주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동시 접속을 시도하는 인원이 약 7만명에 이르고 있어 현재 접속이 아예 불가능한 상태다. 12일 오전 11시 40분을 기준으로 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니 “고객님 앞에 6만 634명, 뒤에 114명의 대기자가 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볼 수 있었다. 현재 사용자가 많아 접속자 폭주로 접속이 지연되고 있는 것. 지난 11일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숨은보험금 통합조회서비스,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 등을 진행한 추진실적을 발표했다. 작년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숨은보험금 7조 4000억원 중 소비자가 찾아간 숨은보험금 규모는 약 8310억원(59만건)으로 집계됐다. 남아 있는 숨은 보험금은 6조원 규모다. 지난 주말(11일) 이같은 내용의 언론보도가 나가면서 숨은보험금 통합조회서비스 사이트가 폭주했다. 그동안 해당 사이트를 알지 못했던 보험 가입자가 일괄 접속하면서 홈페이지 접속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어 14위를 차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내보험 찾아줌 사이트가 개시된 첫 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