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저출산 극복과 상생금융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추진 중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하나로 '국공립 칠곡왜관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은 2018년부터 1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구소멸 위기에 있는 농어촌 지역 등 전국에서 양질의 보육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있고, 왜관하나어린이집은 64번째 완공된 것입니다. 기존 군립어린이집이던 이곳은 시설낙후와 교통소음 등으로 이전을 검토하다 2020년 하나금융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전·신축하게 됐습니다. 지난 28일 개원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칠곡군과 함께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로 한 약속이 결실을 맺게돼 뿌듯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금융그룹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곳에 우수한 보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초저출산이란 큰 위기를 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함 회장은 이어 "2024년까지 100개호 어린이집이 완공되면 1만여 아동에게 양질의 보육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접고용되는 2000여명의 보육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내부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노트북과 데스크톱 등 PC 190대를 새로 정비해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기부물품은 국제아동권리 비영리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전국 아동복지시설 9곳에 전달됐습니다. 케이뱅크는 보육아동 IT교육 지원으로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케이뱅크는 보육아동을 위해 지난해 11월 주거환경개선비 5000만원, 올 1월 아동보육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장민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보육아동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케이뱅크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8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금융교육 '모두의 자립' 프로젝트에 1억6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두의자립은 카카오뱅크가 자립준비청년과 보호대상아동에 금융지식을 전달하고자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기획한 실습형 금융교육 프로젝트입니다.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자립준비청년과 보호대상아동 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실습형 금융교육을 제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 역량을 강화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미래주역인 청소년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강원 강릉시에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성금은 대우건설 모기업인 중흥그룹의 정원주 부회장이 강릉시청에 방문해 전달했습니다. 성금은 강릉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원주 부회장은 "이번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 여러분의 빠른 일상 복귀를 희망한다"며 "김홍규 강릉시장님이 조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으므로 곧 주민들의 건강과 일상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2년 동해안 산불, 튀르키예 대지진 등 국내외 재난 상황 발생 시 성금을 지원해 왔습니다. 또,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과 주거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17년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민가 지역에서 발생한 도심형 산불로 인해 극심한 인명, 재산 피해를 입은 강릉 시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대우건설 역시 피해 주민 모두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힘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리움미술관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지난 17일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9개 기관의 장애인, 어르신 및 보호자 등 300여명을 초청하는 미술관 관람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초청행사는 참여자들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휴관일인 월요일에 개최되었습니다. 마우리치오 카텔란 <WE>와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큐레이터가 전시를 설명하고, 수어통역과 전문 속기사의 문자통역 서비스를 제공하여 참여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전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후 관람객들은 작품 앞에 서면 자동으로 설명이 재생되는 '디지털가이드'를 활용하여 미술관의 전시를 자유롭게 관람했습니다. 지난 20일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예술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해 온 사회적 기업인 스페셜아트와 협력해 장애 예술인 10명과 비장애 예술인 10명이 함께 마우리치오 카텔란 <WE> 전시를 관람한 후, 콜라주 기법으로 공동의 작품을 만든 뒤 소감을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리움미술관은 2022년부터 장애인, 가족 및 봉사자들에게 전시 관람 기회를 지원하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지속가능 캠페인인 '체인지 더 컬러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체인지 더 컬러스'는 배기가스 저감에 노력을 확대 중인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고자 국내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공기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배출가스 4,5등급의 노후경유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우선 '배기가스 제로 드라이빙'을 통해 전국의 드라이빙센터에서 ▲니로 EV ▲EV6 ▲EV6 GT 등 전기차를 대여해 4박 5일간 시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배기가스 제로 드라이빙은 지난 17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노후경유차 보유 고객을 우선 선정해 총 150명을 선발한 바 있습니다. 기아는 선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21일부터 3차례에 걸쳐 50명씩 전기차 시승을 진행하고 친환경 에코백도 증정할 예정입니다. 복지관 및 저소득 가정 노후차량 정비지원 사업인 'K-모빌리티 케어'의 내용도 확대해 노후경유차의 배기가스 저감 정비를 9월까지 추가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K-모빌리티 케어'를 통해 기아는 지난 2015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686대의 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2023년 봄맞이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물품 기증 캠페인'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연 2회 임직원이 직접 의류, 잡화, 소형 가전제품, 생필품 등 물품을 모아 굿윌스토어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지금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은 약 5400명이며, 총 기증 물품은 7만4000여점입니다.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에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분류, 가공, 포장해 소비자에게 판매돼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주거', '교육'과 더불어 특히 '장애인' 관련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돕기 위한 다양한 후원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도요타자동차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및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한국도요타자동차에 따르면, 협약은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은 스포츠맨십에서 영감을 받아 한계를 뛰어넘고 불가능에 도전하자는 의미를 담아 도요타자동차 본사가 마련한 캠페인입니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 1년간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 및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훈련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4회 항저우 아시아 패러게임에서 한국팀 공식 스폰서를 맡아 경기 활동 및 현지 생활을 지원하며, 11월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메인 스폰서로도 참여합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도요타자동차 사장은 "장애인 선수들의 불가능에 대한 도전을 응원하며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올해 열리는 제4회 항저우 아시아 패러게임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용산구 내 장애인 재활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용산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은 용산구청에서 진행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장애인 재활운동에 활용될 '전신 스트레칭 매트'를 마련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김선수 용산구 부구청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용산구의 소외된 장애인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준 HDC현대산업개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용산지역 및 관내 소외된 이웃들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광주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식료품 및 생명팔찌 전달을 비롯해, 강남 구룡마을 이재민 성금 및 생필품 지원, 강릉 산불 피해 긴급 구호, 거제도 애광원 장애인 복지개선 성금 및 교육물품 전달, 광주지역 구급대원 소방용품 지원, 용산지역 나무 식재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효성[004800]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를 찾아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효성에 따르면, 이번 후원금은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3기로 입주한 작가 6명의 창작 활동을 위해 사용됩니다.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 작가는 재료비를 비롯해 기획전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습니다. 올해는 입주 작가의 오픈스튜디오를 신설해 작업실을 공개하는 등 작가의 작품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모를 통해 올해의 장애예술인을 선정한 후 시상할 예정입니다. 효성은 지난 2018년부터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의 창작 활성화를 위한 후원을 진행해 왔습니다. 공로를 인정받으며 지난 2020년에는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을 후원하고, 지적 장애 오케스트라인 온누리사랑챔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활동을 펼쳤습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지속적인 문화예술 후원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고 그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경남 거제 사회복지법인 애광원을 찾아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은 애광원 시설 내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생활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과 시설 내 직업훈련이 필요한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용 의류 500벌을 지원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HDC의 계열사인 통영에코파워와 HDC현대산업개발의 부산 대연3구역 현장 임직원들은 장애인들과 함께 컬링을 하는 등 실내체육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김임순 거제도 애광원장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재활교육 물품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원해주신 성금도 애광원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의 복지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해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해 이동약자들의 신체한계 극복 및 이동성 개선에 나섭니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보행재활 로봇치료 및 연구협력을 위한 착용로봇 기증식'을 진행했습니다. 행사에서 현대차는 2대의 의료용 착용로봇을 기증했습니다. 지난달 현대차는 서울아산병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보행장애 환자 대상 보행재활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대차의 의료용 착용로봇을 활용해 향후 약 2년간 하반신 마비 환자의 재활치료 및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데 협력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지난 5일에는 국립재활원과 동일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와 국립재활원은 2년간 보행재활 지원 프로그램에 착용로봇을 활용하고 관련 연구를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울아산병원, 국립재활원과 협력에 사용되는 착용로봇은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엑스블 멕스'입니다. '엑스블 멕스'는 보행이 어려운 이동 약자의 하지 근육 재건 및 관절 운동을 돕는 의료용 착용로봇으로 개발됐습니다. 특히, 걷기, 서기, 앉기, 계단 오르내리기, 좌우 회전 등 5개의 동작을 지원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효성[004800]은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 지역에 긴급 구호성금 3억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긴급 구호성금은 효성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이 그룹 차원에서 함께 마련했습니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강릉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피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효성은 지난해 중부지역 집중호우 및 동해안 산불,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 2020년 2월 코로나19 등 국가 재난 시마다 성금을 기부해 온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도요타자동차(이하 한국도요타)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국 56개 렉서스·도요타 딜러 전시장 및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와 함께 소등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지구의 날은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국내에서는 매년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잠시 불을 끄는 소등 행사가 진행됩니다. 한국도요타는 탄소 배출의 심각성 및 탄소중립의 가치를 알리고자 임직원, 딜러 관계자 및 고객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입니다. 한국도요타는 오는 22일 전국 56개 렉서스·도요타 딜러 전시장에서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1시간 동안 필수 전력을 제외한 모든 실내외 조명을 소등합니다. 렉서스 복합문화공간인 커넥트투에서도 소등 행사를 10분간 진행합니다. 탄소중립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열 예정입니다. 렉서스 커넥트투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3일 이틀 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일일 100개 한정 커넥트투 텀블러를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열대우림연맹(RFA)이 인증한 원두로 만들어진 커피박을 재활용해보는 업사이클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는 최근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지역에 복구작업에 필요한 굴착기 20대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HD현대에 따르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돕고자 도로 정비와 건물 복구작업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각종 물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며, 임직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구호 인력을 현장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피해복구 작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화롭고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HD현대는 지난해 동해안 산불, 2020년 경남 합천, 전남 구례 지역의 집중호우, 2019년 강원도 산불 등 피해를 입은 지역에 성금 및 장비 지원 등 구호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달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에이닷 앱·웹 450만과 전화·B tv·티맵 등 타 서비스 내 에이닷 기능 이용자 550만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입니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에이닷의 실사용자가 100만명 가까이 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8월에는 ‘4.0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 기록과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요청을 재해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실행하는 최신 AI 기법입니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한층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 업데이트 이후 MAU가 추가로 100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SKT는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닷 전화를 지속 고도화했습니다. 2023년 9월 안드로이드 버전의 ‘전화’ 서비스에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iOS 버전에도 해당 기능을 추가했고, 2024년 10월에는 ‘T전화’에 에이닷을 결합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밖에도 ‘B tv’와 ‘티맵(TMAP)’ 등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에 에이닷을 탑재해, AI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자연스럽게 에이닷을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SKT는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 전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글로벌 일정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동명의 일정공유 플랫폼 앱 ‘타임트리(TimeTree)’에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 적용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에이닷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입니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에게 호평받으며 MAU 1000만을 돌파한 것은, 에이닷이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고객의 모든 순간에 에이닷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AI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선보입니다. LG전자[066570]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의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 대 1의 명암비가 특징입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自發光)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에서도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행과 열 단위로 제어하는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섬세하게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합니다. 독자적인 모듈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해 깊이 있는 블랙과 함께 정확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정밀한 정렬로 모듈 간 틈새를 최소화했고 화면 깜빡임을 없앤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설계로 장시간 시청 시에도 눈의 피로함이 적은 시청 환경을 제공합니다. 화면 좌우에 내장된 스피커는 각각 최대 4.2채널 입체음향으로 총 100와트 출력을 냅니다.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도 지원합니다. 제품에 탑재된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는 화면 노이즈를 조정하고 얼굴·사물·글자·배경 등을 인식해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합니다. 144㎐ 고주사율 지원으로 빠른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게임, 스포츠 경기 감상 등에 알맞은 화면을 구현합니다.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과 OTT,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명화, 게임 일러스트 등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를 구독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도 지원합니다.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도 적용했습니다. 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의 컬러 컨시스턴시 와이드 뷰잉 인증으로 초대형 디스플레이임에도 균일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을 확보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신제품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에 따른 주거공간 전자파 인증을 받았고 영국 표준협회(BSI)에서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에서 가정용·실내용 제품에 사용 가능한 클래스 2등급을 획득했습니다. LG전자는 추후 이 제품을 무한 확장이 가능한 비디오월 형태로 발전시켜 B2B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초고화질로 집을 영화관으로 변신시켜 줄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7일 AI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신용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우리금융그룹이 발표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일환입니다. 당시 브리핑에 직접 나선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기업의 성장잠재력,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금융자원 물꼬를 트는데 앞장서겠다"며 생산적금융 73조원, 포용금융 7조원 등 앞으로 5년동안 총 8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특별기금을 조성해 AI 유망기업에 2300억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합니다. 특히 기업금융 전담조직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자금조달, 자산관리, 컨설팅 등 현장중심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우수한 ICT 역량을 보유한 AI기업을 우리은행에 소개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공유합니다. 신용보증기금도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감면 등 보증지원으로 AI기업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합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지원정책과 우리금융의 생산적금융 전환기조에 맞춰 다자간 협약을 맺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생산적·포용금융 지원계획에 맞춰 여신상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달초 선보인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로 비수도권 성장유망산업 기업에 대출금리와 한도를 우대합니다. 기관·협회가 추천한 비수도권 기업과 성장유망산업 업종에 지역우대금리, 신규고객·기술등급 우수기업에는 차별화된 금리혜택을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지원합니다. 비수도권 업무용부동산 구입을 목적으로 지역기업이 신청한 시설자금 대출한도는 최대 15% 추가지원합니다. 우리은행은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통해 기술혁신·융합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첨단산업, 생산·고용으로 지역경제 기반을 뒷받침하는 주력산업에 초점을 맞춰 산업단지를 넘어 그외 지역까지 폭넓게 지역기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그룹(회장 이재현)이 2026년을 앞두고 글로벌 성장과 미래 전략 실행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전면에 세웠습니다. CJ그룹은 윤석환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를 CJ제일제당 대표이사로,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를 CJ푸드빌 대표이사로 각각 내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윤 대표는 기존 바이오사업부문 대표직을, 이 대표는 CJ프레시웨이 대표직을 그대로 겸직합니다. 이번 인사는 그룹이 기존의 통합 인사 방식에서 벗어나, CEO 인사를 먼저 시행하고 이후 각 계열사 CEO 주도로 신임 경영리더 승진과 조직개편을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단행됐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별 성장을 주도할 적임 CEO를 선제 배치해 단기 사업계획과 중기 전략을 조기에 확정하고,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환 신임 CJ제일제당 대표는 바이오 남미사업담당, 글로벌 마케팅담당, 기술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글로벌 사업 운영과 R&D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입니다. 지난 2023년부터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를 맡아 왔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을 총괄하게 됐습니다. 한편,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그룹은 이를 수용해 새로운 CEO를 선임했습니다. 강 대표는 그룹 최초의 공채 출신 부회장으로, 재임 기간 동안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주도했습니다. CJ푸드빌은 CJ프레시웨이의 이건일 대표가 겸직하며 이끕니다. 이 대표는 CJ제일제당 공채 출신으로 CJ푸드빌 투썸본부장, CJ Foods USA 대표, CJ주식회사 사업관리1실장 등을 거쳐 식품사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뚜레쥬르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확장되는 시점에서 그의 글로벌 감각과 구조 혁신 역량이 주효할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CJ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기존 리더십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미래 성장을 위한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후속으로 진행될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는 신규 경영리더 발탁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선임된 CEO 주도로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질 계획입니다. CJ그룹 관계자는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을 추진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CEO 인사를 단행했다”며 “신임 CEO들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17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이날 임시주총은 오전 9시부터 약 20분간 진행됐습니다. 단일 의안인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상정됐으며, 의결권 있는 전체 주식의 93.0%(1286명)가 출석한 가운데 출석 주주의 99.9%가 찬성해 가결됐습니다. 안건 통과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투자부문이 분할돼 신설법인인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설립될 예정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속법인으로서 기존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유지합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순수 지주회사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수행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100% 승계하며 자회사 관리 및 신규 투자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번 기업 분할은 주주가 기존 법인과 신설 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따라 나눠 받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존 주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과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을 0.6503913 대 0.3496087의 비율로 교부받게 됩니다. 분할 비율은 올해 1분기말 기준 분할존속회사와 분할신설회사의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정해졌습니다. 분할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거래정지기간(10월 30일~11월 21일)을 거쳐 오는 11월 24일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될 예정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이번 분할을 통해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각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사업 실체는 철저히 분리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고객사로부터 바이오시밀러 사업과의 이해상충 우려가 제기돼왔습니다. 이번 분할을 통해 이같은 우려가 해소돼 중장기적으로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및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통해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신설 자회사를 통해 바이오 기술 플랫폼 등 미래 성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분할은 CDMO와 바이오시밀러 각 사업이 개별 상장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고유의 가치를 투명하게 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회사는 사업 본연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이번 분할 안건에 대해 사업 전문성 강화 등의 측면에서 전략적 타당성을 인정하고 찬성을 권고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대 주주(7.3%)인 국민연금공단도 찬성 의결권을 행사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조현준 효성 회장이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유럽 전력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아른험(Arnhem)에 ‘유럽 R&D 센터’를 공식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소는 미래 전력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효성의 첫 글로벌 연구거점으로, 전력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 거점이 될 전망입니다. 최근 전력시장은 AI와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며 친환경 및 디지털 전력 인프라 혁신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럽은 특히 친환경 전환을 주도하며 높은 기술 기준과 엄격한 환경 규제를 통해 미래 전력기술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 유럽 R&D 센터는 SF₆(육불화황 가스) 사용 규제가 본격화되는 유럽 시장에 대응해 친환경 가스절연개폐장치(GIS) ‘SF₆-Free’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HVDC(초고압 직류 송전) 분야까지 연구 영역을 확장해 친환경 전력망 및 토털 그리드 솔루션을 구현할 방침입니다. 특히 센터가 위치한 아른험 지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설비 시험 인증기관인 KEMA가 자리한 곳으로, 효성중공업은 시험 데이터를 신속히 확보하고 이를 제품 개발에 즉시 반영할 수 있는 선순환 연구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의 DNA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이번 R&D 센터 설립을 통해 네덜란드를 비롯한 글로벌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새로운 전력기술의 스탠다드를 만들어 가며, 효성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개소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홍석인 주네덜란드 대한민국 대사, 네덜란드 기후정책 및 녹색성장부 국장 등 정부 관계자와 영국·프랑스·독일·스페인·북유럽 주요 전력회사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