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KB작은도서관'이 올해도 전국 8곳에서 문을 엽니다. 1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작은도서관 만들기 사업은 2008년 시작돼 현재까지 108곳에 들어섰습니다. KB작은도서관에선 지역주민과 아이들이 여가와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책버스'와 'KB작은도서관 전자도서서비스'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8곳의 KB작은도서관 개관을 목표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문화소외지역 이웃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하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시작한 KB작은도서관이 어느덧 100개관을 넘겼다"며 "뜻깊은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는 10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현금과 현물 총 3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구호성금 150만달러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기부할 계획입니다. 성금 외에▲재난 현장에 필요한 포터블 초음파 진단기기 ▲이재민 임시숙소용 가전제품 ▲피해가정 자녀 디지털 교육용 태블릿▲가전제품 수리서비스 차량 등 150만달러 상당의 물품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회사 차원의 300만달러 지원과 별도로 회사 차원에서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간 국내에 산불과 폭우 등 자연재해가 있을 때마다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에 앞장서왔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해외에 재난이 발생한 때에도 적극적으로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총 200만달러 규모의 구호성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튀르키예에는 180만달러를, 시리아에는 20만달러를 지원합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로 전달되며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 등에 쓰여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빠른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성금 전달과 함께 현대차그룹은 튀르키예 현지 법인(HAOS)을 통해 국내 기업 중에서 최초로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긴급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법인을 통해 매몰 현장 구조에 필요한 절단기·그라인더 등 인명 구호장비에 25만 유로, 식품·위생용품·방한용품 등 이재민 생필품에 25만 유로 등 총 50만 유로 규모의 현물을 지원했습니다.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진 피해 차량에 대한 수리비와 재해 지역 차량 정기 점검비용은 50% 할인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성금 10만달러를 유엔난민기구(UNHCR)를 통해 기부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이사는 이날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성금이 지진 피해를 입은 현지주민들의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합니다. 9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창권 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1억5000만원 상당의 책가방 선물세트 2041개를 전달했습니다. 선물세트에는 책가방과 보조주머니, 문구류가 담겨있습니다. 오는 3월 입학을 앞둔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가구 예비초등학생들에게 이달중 전달될 예정입니다. KB국민카드는 2015년부터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과 함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매년 책가방 선물세트를 제작·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만6800여명의 어린이에게 총 11억5000만원 상당의 온정이 전달됐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새로운 출발을 하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실천을 위해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는 튀르키예에 지진 피해 복구작업을 위한 중형 굴착기 10대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HD현대에 따르면, 자연재해로 인해 대규모 피해를 입은 글로벌 지역에 장비 및 인력지원, 성금 전달 등의 구호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을 비롯해 브라질, 일본, 필리핀, 네팔, 인도, 인도네시아 등 지진, 태풍, 홍수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조속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하루 빨리 지역 주민들이 평화롭고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행복얼라이언스는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와 협력해 결식우려아동 지원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해 7월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팝 아티스트 홍원표 작가의 대표 캐릭터 ‘바라바빠’를 활용한 제품 5종(핸드폰 케이스, 티셔츠, 그립톡, 비치타월, 요거트볼)을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행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판매했습니다. 행복얼라이언스에 따르면 1000민원 가량의 수익 전액을 비롯해 반도체 소재기업 에이스나노켐 등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의 후원금과 함께 ‘대구 동구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최근 전달되었습니다. 대구 동구청은 수익금과 후원금으로 관내 결식우려아동 100여명에게 도시락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 그리고 지역사회의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 사업입니다 행복얼라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은 아동 결식 문제에 깊이 공감하는 일반 시민이 굿즈 구매로 동참한 결과기에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일반 시민들이 다양한 형태로 사회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3일 경기 남양주에 있는 복지시설서 올해 첫 '대우건설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릴레이 봉사활동은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한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을 다시 한 번 돌아볼 기회를 갖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릴레이 봉사활동의 첫 발은 토목사업본부의 임직원들이 내딛었습니다. 임직원들은 지난 3일 남양주 진전읍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인 '새롬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임직원들은 김치냉장고 및 생필품 구매 기부금 등을 후원하고, 장작으로 난방을 운영하고 있는 시설 사정을 고려해 장작패기 및 나뭇가지 모으기를 진행하며 땔감도 제공했습니다. 이 외에도 화단 정리와 함께 무사고‧무재해를 위한 안전기원제도 진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ESG경영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만큼, 토목사업본부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023년에도 다양한 CSR 활동을 통해 ESG 경영에 앞장 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 7일 한국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전국 152개 아동복지시설의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축하선물로 '쏠(Sol) 캐릭터' 학용품 세트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필통, 노트를 비롯해 미술·체육활동에 필요한 크레용, 줄넘기 등 16종이 담겨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들 아동복지시설에서 초등학생 맞춤형 금융교육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은 임직원의 승진이나 생일 등 경사를 기념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좋은 날, 좋은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총 5604명에게 초등학교 입학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이들의 설레는 첫 출발을 응원하며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인도네시아 현지 아동·청소년들의 이륜차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모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KB손보 인니법인은 전날 인도네시아 보고르 지역에 있는 RLC(Refugee Learning Center) 학교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현지 아동·청소년들에게 이륜차 안전모 1200개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안전모 지원사업은 KB손보의 신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안전모 역시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협업으로 제작했습니다. KB손보에 따르면 2020년 인도네시아 경찰청 등록 기준 이륜차는 1억2000만대로 전체 가정 대비 보급률이 85%에 달합니다.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청소년 시기부터 이륜차 이용률이 매우 높고 청소년 운전자들의 이륜차 사고는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KB손보 인니법인 관계자는 "이륜차 사망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안전모 미착용이라는 것에 착안해 안전모 지원사업을 기획했다"며 "가정형편 등으로 안전모를 구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모를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지에서 학교를 추가로 선정해 이륜차 안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대표 박준)은 지난 6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연간 총 2억원 상당의 현금과 백산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날 농심은 지난해 판매했던 백산수 한정판 매출액의 2.15%에 해당하는 1억원을 우선 기부했습니다. 농심은 지난해 9월 백혈병소아암 환아 대상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인쇄한 백산수 한정판을 선보이며 세계소아암의 날(2월 15일)을 기념해 매출액의 2.15%를 기부할 것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농심은 이날 전달한 1억원에 더해 1억원 상당의 백산수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백산수는 330여명의 소아암 환아 가정에 매달 정기적으로 배달됩니다. 농심은 지난 2018년부터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백산수를 매달 지원하고 있으며, 그간 전한 백산수는 100만병을 넘어섰습니다. 이외에도 임직원 단체헌혈을 통한 헌혈증 기부, 환아의 생일과 골수이식 기념일에 선물을 전하는 심심키트, 환아 응원 심심 트레킹 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의 방역조치가 한층 완화된 만큼 더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을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011780]은 올해 첫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헌혈량이 감소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헌혈 행사 연간 횟수를 2회에서 3회로 늘리며 더 많은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중입니다. 헌혈 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에게는 적십자 기념품을 비롯해 온누리 상품권 등 특별한 선물이 제공됐습니다. 임직원들이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은 모두 대한적십자회에 전달되며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사용됩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최근 3년간 비대면으로 실시했던 소외계층 사회공헌 활동 역시 올해부터 대면으로 전환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 2019년 강원 고성지역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공동체 복원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희망브리지와 고성군은 이날 오전 강원 고성군 토성면 인흥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산불 피해가 컸던 토성면 내 8개 리 주민 100여명을 초청해 공연과 함께 점심 식사를 제공했습니다. 공연은 주민들이 좋아하는 국악과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로 꾸몄으며 2시간 남짓 흥겨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토성면 주민 A씨(70대)는 “4년이 지나도 당시 기억이 문득문득 난다”며 “오늘 같은 흥겨운 자리가 많아지면 주민들이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희망브리지는 공연과 식사 외에 산불·화재 대응키트 1685개와 약돌 벨트, 수건 등 기념품도 주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단순히 국민 성금을 전달하는 것에서 나아가 주민들이 진정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희망브리지가 주민들 결에서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구를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전국 복지관이 세부 대상을 선정해 취약계층 980가구를 대상으로 각 50만원씩 지원할 예정입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사회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사내 카페 'LIFEPLUS'를 열면서 중증장애인 6명을 고용했습니다. 1일 한화생명 여의도 본사 63빌딩 7층과 45층에서는 사내 복지형 카페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카페 바리스타로 선발된 장애인 5명과 매니저 1명도 참석했습니다. 이들 6명은 모두 청각·지적 등 중증장애인으로 서울맞춤훈련센터를 비롯한 전문단체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습니다. 한화생명은 6명의 장애인 직원을 직접고용해 한화생명 직원과 동일한 복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입직원으로 입사한 바리스타 배윤영 씨는 "안정적인 직장과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고 한화생명은 전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장애인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대전·부산 콜센터에 건강돌봄실 '새늘쉼터'를 마련해 중증 시각장애인 안마사 12명을 고용했고, 여의도 본사 63빌딩 도서관에는 장애인 사서 3명을 채용했습니다. 한화생명 이원근 경영지원팀장은 "다양한 사내 공간을 활용해 장애인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ESG 기반 기업활동을 지속적으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