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김형종·장호진)이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출범 5주년을 기념해 ‘더현대닷컴 5주년 페스티벌’을 엽니다.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행사에서는 해외패션과 잡화, 리빙 등 300여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에서 30%까지 할인해 판매합니다. ▲최대 20% 할인 쿠폰 제공 ▲구매 금액대별 ‘더머니’ 15% 적립금 증정 ▲현대백화점카드 결제고객 할인 혜택 ▲신규 가입 또는 모바일앱 첫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먼저 현대백화점그룹 멤버십 ‘H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매일 ID당 2개씩 최대 20% 할인 쿠폰(최대 5만원 할인)을 제공합니다. 모바일앱 구매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대별 15%에 달하는 더머니 적립금(최대 12만원)을 증정합니다. 여기에 15일 단 하루 현대백화점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 대상으로 15% 할인(최대 3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더현대닷컴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 선착순 1000명 대상으로 더머니 적립금 5000원을 제공합니다. 기존 회원을 포함해 더현대닷컴 모바일앱으로 처…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이익 증가 사이클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대석 유진투자 연구원은 7일 “코스피 3000포인트 이후의 모습은 과거 마일스톤 도달 이후와는 다른 궤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팬데믹 극복을 위한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과 저금리에 따라 늘어난 유동성이 향할 투자처는 결국 주식시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과거 국면의 공통점은 호황기의 끝자락에서 코스피가 새로운 지수대에 진입했다는 점”이라며 “올해는 다른 상황이며 팬데믹으로 인한 침체에서 탈출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하이닉스가 7일 사회적 가치(Social Values)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중장기 추진 계획인 ‘SV 2030’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세부적으로 ▲환경 ▲동반성장 ▲사회 안전망 ▲기업문화 등 4대 SV 창출 분야를 정하고, 각각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구체화한 것입니다. 최태원 SK 회장은 2021년 신년사에서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관해온 SK하이닉스 김윤욱 지속경영담당은 “최 회장의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라는 화두와 연계해 향후 10년간의 사회적 가치 창출 중장기 목표를 구체화하는 선언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담당은 “SV·ESG가 SK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의 중요한 축인 만큼,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SV 2030을 실천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꼭 해야 할 기업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이번 선언에 담겼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SV…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고공행진하던 오스코텍의 주가가 장 초반 급락세다. 임상 2상 시험 결과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소식에 실망 매물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오스코텍은 전일 대비 22.8% 급락한 5만1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72%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주가에 급브레이크가 걸린 모습이다. 이날 오스코텍은 "환자군의 특성으로 세비도플레닙은 전체 환자에서 기대만큼의 효능을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시험을 통해 확인한 중증 이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의 치료 가능성과 함께 안전성을 바탕으로 용량 증대에 따른 효능 개선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현대차증권은 7일 CJ ENM(대표 허민회, 허민호)에 대해 브랜드와 컨텐츠 경쟁력에 기반한 수익성 개선이 주목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번 엔씨소프트와 체결한 컨텐츠 및 디지털 플랫폼 관련 MOU는 게임, IT기술, 컨텐츠가 총망라된 전방위적 시너지 효과 발현을 위한 것”으로 평가하고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게임 IP, 캐릭터, 세계관 등의 영상화와 더불어 소속 아티스트의 디지털 플랫폼 내 활용 등이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MOU는 작년 단행된 NAVER와 CJ그룹간의 지분교환·사업제휴와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파트너군을 확대시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황 연구원은 CJ ENM의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을 각각 9601억원 871억으로 전망하며 “미디어 부문의 광고판매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커머스 부문의 수익성 확대 기조 역시 지속된데 따른 것”라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4000만원을 돌파하는 등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면서 증시에서도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5분 기준 위지트는 전일 대비 6.3% 상승한 2110원을 기록 중이고 우리기술투자와 비덴트도 4%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관련기업들은 대부분 국내 양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나 업비트 관련 지분 관계가 있는 곳이다. 빗썸, 업비트 등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개당 4000만원을 넘어섰다. 지난달만 해도 2000만원 초반선에 머물던 가격이 한달만에 2배 가량 치솟은 것이다. 달러화 기준으로도 3만9000달러를 넘어서면서 최초로 4만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비트코인을 필두로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의 시세도 고공 행진하면서 거래대금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7년 상승은 개인투자자들이 중심이 되었던 시장이었지만, 이제는 기관으로 그 주도권이 옮겨가고 있다"며 "기관투자자의 잇따른 시장 진출은 가상자산 시장의 자금유입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진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대신증권은 7일 카카오(대표 여민수,조수용)에 대해 본업 성장 지속과 자회사 엽업에 따른 이익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53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본업 성장과 자회사 턴어라운드에 따라 올해 연간 70%에 가까운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는 여전히 고성장세”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일 산업은행으로부터 투자를 유지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가치를 1조 1500억원, 지분율 89.7%로 새롭게 반영했다”며 “특히 4분기의 경우 통상적으로 인센티브 비용인 마케팅비 외주·인프라비 등 주요 비용도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비용 집행 규모인 인건비, 마케팅비가 2393억원과 842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앞선 카카오의 견조한 실적 성장 또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완전히 새로워진 2021년형 ‘Neo QLED’와 ‘마이크로 LED’,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6일(미국 현지시간) ‘삼성 퍼스트 룩 2021(Samsung First Look 2021)’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습니다. 삼성 퍼스트 룩은 삼성전자가 매년 1월 TV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미래 디스플레이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9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입니다. ◇ 삼성전자, 완전히 새로워진 ‘Neo QLED’ TV 최초 공개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기존 QLED에서 진화한 2021년형 ‘Neo QLED’ TV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Neo QLED는 3가지 변화를 통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화질을 구현합니다. 첫 번째는 ‘퀀텀 미니(Quantum Mini) LED’ 적용으로, 기존에 백라이트로 쓰이던 LED 소자 대비 40분의 1 크기를 구현해 더 많은 소자를 배치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 레이어(Micro Layer)’를 LED 소자에 입혀 소자의 크기는 줄이면서도 더 정교하게 빛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3000선 위로 올라서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연일 공격적으로 주식을 사담고 있는 개인 투자자(일명 동학개미)가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6포인트(0.75%) 하락한 2968.21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한때 1% 넘게 오르며 3020선대까지 치솟았지만 최근 단기 급등한 탓에 뒷심이 부족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개인들의 매수세 강화에도 가격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증시가 하락했다”며 “특히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2% 하락하는 등 그간 상승분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지수하락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6659억원과 1조 3742억원씩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홀로 2조 239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약 3% 오른 가운데 비금속광물과 통신업, 금융업도 약 2% 가량 상승했다.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의료정밀, 보험, 화학, 건설업, 섬유·의복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 운수장비가 약 2% 하락했으며 철강·금속, 유통업, 기계, 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미국 현지시간) 진행되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1에 국내 스타트업 참여를 지원합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임직원 대상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의 우수 과제 4개를 처음 공개하고, 사외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가 육성한 스타트업 17곳의 온라인 전시 참가를 돕습니다. 4년 전인 2016년부터 CES 참가 지원을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숫자인데요.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C랩 아웃사이드’가 육성한 스타트업의 CES 참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삼성전자가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육성한 스타트업 11곳 뿐 아니라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육성한 스타트업 6곳도 처음으로 CES에 함께 참여합니다.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지원받은 스타트업들은 세계적인 전자 전시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스타트업들은 CES 웹사이트를 통해…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유틸렉스(공동대표이사 권병세, 최수영)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유틸렉스는 잠재적 투자자와의 1: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핵심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 면역항암 항체 파이프라인인 EU101의 미국 FDA 임상 신청을 완료했고 중국에서는 환자투약에 임박했다.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전 세계의 제약회사 의료서비스 회사 등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컨퍼런스로서 500여개 회사의 1만여명이 참석한다. 기업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을 상대로 회사의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연구협력 및 투자유치 등 다양한 비즈니스가 이뤄진다. 유틸렉스 관계자는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 유틸렉스의 혁신신약 물질인 EU101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면역관문활성제 쪽에서 제 2의 키트루다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해 왔기 때문에 글로벌 빅파마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연초부터 현장경영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4일 평택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찾은 데이어 5일 경기 수원사업장을 찾아 5G 등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서울 우면동 삼성리서치에서 세트부문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차세대 6G 통신 기술과 인공지능(AI) 연구개발 현황 등 미래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경과 ▲서버용 기술 확보 ▲AI 기술 제품 적용현황 등을 보고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현석 CE부문장, 고동진 IM부문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세바스찬 승 삼성리서치 연구소장과 각 사업부 담당 사장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새해 첫 행보로 시스템 반도체 사업을 점검한 데 이어, 삼성리서치에서 선행기술 개발 회의를 주재한 것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 부회장은 최근 “신사업을 발굴해 사업을 확장하고 회사를 성장시키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사명감을 갖고 회사와 산…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타임커머스 티몬(대표 이진원)이 프리미엄 멤버십 ‘슈퍼세이브’ 회원들의 지난 1년간 받은 혜택 규모를 분석한 결과 가입비 대비 평균 5배에 가까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티몬에 따르면 회사가 5만원이상 혜택을 누린 회원을 대상으로 실제 지급된 적립금과 사용된 할인쿠폰 혜택을 합산해 평균값을 구한 결과 1인당 23만 9000원에 달했습니다. 가입비 대비 5배에 가까운 혜택을 누린 셈인데요. 이는 지난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슈퍼세이브 회원 대상 ‘티몬캐시 최대 10% 추가지급 (최대 40만원)’ 행사 혜택이 제외된 값으로 이 혜택이 포함될 경우 실제 혜택 규모는 더욱 커집니다. 슈퍼세이브는 쇼핑에 따른 적립과 할인, 회원만의 전용 특가딜 등을 받을 수 있는 티몬의 유로멤버십입니다. 지난 12월 말 기준 티몬 슈퍼세이브 가입자수는 직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254% 증가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회사는 차별화된 혜택을 추가하며 슈퍼세이브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원들에게만 지급하는 쿠폰혜택을 강화해 ▲총 56만원상당의 ‘월간 쿠폰팩’ ▲퍼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출범 1년 만에 1조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6일 산업은행(이하 산은)으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은의 이번 투자는 은행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스케일업 투자(고성장하는 혁신 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설명입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기술 기반 기업형 IT 플랫폼 기업으로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 종합 클라우드 서비스 카카오i 클라우드 등 카카오의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AI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디지털 뉴딜의 일환이자 국내 산업의 필수 과제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다양한 업무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산은은 투자에 앞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대한 사전기술평가를 진행한 결과 최상위 등급을 부여했습니다. 이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성,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지원 역량 등을 높게 평가한 결과입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19년 12…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유안타증권은 6일 대한유화(대표 정영태)에 대해 글로벌 석화제품 호황과 2차전지 고속 성장이라는 꽃놀이패를 쥔 상황이라며 목표주가 48만원과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를 유지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분리막용 초밀도폴리에틸렌 성장성이 재부각될 것”이라며 특히 “중국 은첩고분과, 한국 SKIE테크(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등 글로벌 주요 분리막 생산업체에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차전지 분리막 재료인 초고밀도’폴리에틸렌’이 기업가치에 기여할 수준에 도달했다”며 “지난 2019년까지만 하더라도 연간 판매량이 1만톤 정도에 그쳤지만, 작년에 4만~5만톤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률로 13%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는 평균적인 석유화학 업황에서 얻을 수 있는 8%를 뛰어넘는다”며 올해 글로벌 석화제품 호황과 2차전지 고속 성장이 대한유화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