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와 'IP(지식재산권) 가치 확보 및 기술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기술사업화 및 IP 수익화와 관련한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IP 라이선싱에서 글로벌 수익 창출 ▲기술 중심 벤처 투자 ▲IP 직접투자펀드 운용 ▲IP금융 및 회수지원 기능 수행 등을 하고 있는 업체로 알려졋다. 배동석 사업본부장은 "DGIST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연구기관으로,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와 IP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DGIST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산업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구재형 DGIST의 연구산학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 IP를 산업으로 연결하는 교두보를 마련, IP 기반 수익화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이 DGIST의 연구 성과가 글로벌 기술사업화 및 IP 생태계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신작 '저니오브모나크'의 흥행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ketperform)’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줄어든 409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295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TL글로벌 출시와 저니오브모나크 출시가 있었다"며 "TL의 경우 12월부터 출시 초과 효과가 소멸했고, 저니오브모나크의 경우에도 흥행 성과는 저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작 흥행 부진에 이어 기존 라인업 역시 매출이 감소했다"며 "대규모 인력 감소에 따른 일회성 퇴직금 반영 영향으로 인건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60억원, 320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990억원, 88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향 지속으로 탑라인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후 주요 신작들의 출시 일정까지 소폭 밀린 것으로 파악된다"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13일 농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원가 부담 확대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48만원에서 46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농심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8551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8% 줄어든 20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별도 매출액 6625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신제품 '신라면 툼바' 판매 호조와 라면 수출 확대에도 내수 소비 둔화로 매출 성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팜유 가격 상승 및 판촉비 증가로 전반적인 비용 부담이 확대됐다"며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인건비 90억원이 더해지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010억원, 450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730억원, 1750억원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올해 내수 소비 둔화가 지속되며 단기적으로 내수 성장은 제한적인 전망"이라며 "추가 수익성 하락을 감내하며 판촉비 확대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금 현물 ETF(상장지수펀드)인 '글로벌 엑스 피지컬 골드(Global X Physical Gold)(GOLD AU)'가 순자산 25억달러(원화 약 3조6300억원)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Global X Physical Gold’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호주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Global X Australia)가 운용 중인 금 현물 ETF다. 회사 측은 금이 1970년대부터 약 30년간 횡보세를 보이다 2000년대 들어 본격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안전자산으로서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 헤지 수단이자 역사적으로 검증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정받으며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는 등 갈수록 투자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Global X Physical Gold' 뿐 아니라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금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한 금 투자 ETF(Global X Gold Yield)부터 금 채굴업체 투자 ETF(Global X Gold Producers)에 이르기까지 미국, 캐나다, 인도 등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지난 4일 기준 고객맞춤형랩 가입금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평가금액은 4조2000억원으로 약 1조 2000억원의 고객 수익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혁신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 철학, 글로벌 자산배분전략, 그리고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가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AI(인공지능) 활용한 웰스테크(Wealth-Tech) 서비스 등 기술을 접목한 고객 맞춤형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고, 이러한 시스템을 고객맞춤형랩에도 적용해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금융투자협회 공시기준(지난해 11월 29일)으로 고객맞춤형랩(지점운용형) 점유율 45%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리미어 글로벌 랩'이 있으며, 이 상품은 해외 주식, 국내 주식, 채권, 펀드, 본사랩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글로벌 종합자산관리 플랫폼이다.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한 선별된 자산관리사가 고객과 1:1로 매칭되어 VIP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건엽 미래에셋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 본부장은 "프리미어 글로벌 랩의 성장은 미래에셋의 글로벌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디시오는 1700볼트(V)급 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 상용화에 성공해 본격 양산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1700V급 전력반도체는 높은 전압과 전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전기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시오는 우선 한전의 에너지전환장치(PCS)에 적용하는 150암페어(A)급 제품과 심장제세동기용 20암페어(A)급 제품을 출시하고 올해 상반기 내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오늘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일렉스 코리아(옛 한국전기산업대전)에서 이번에 출시하는 1700V급 전력반도체를 직접 선보이고, 관련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미선 디시오 대표는 "전력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독일 인피니언의 최신 7세대 IGBT 제품군을 품질 기준으로 설정했고 내부 테스트에서 매우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유력기업들의 제품 성능을 능가하는 다양한 전압의 IGBT 제품군을 연속 출시하고 철도용 등 고전압 실리콘 카바이드(SIC) 반도체 출시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비에이치아이는 하얼빈일렉트릭(HEI, Harbin Electric International)과 약 293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사우디 루마2(Luma 2)와 나이리야2(Nairiyah 2)에 각 3기씩, 총 6기의 HRSG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마와 나이리야 지역에서 진행 중인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총 4개로 각각 루마1·2, 나이리야1·2로 구분된다. 이번에 비에이치아이가 수주한 루마2와 나이리야2는 일본 최대 전력회사 제라(JERA)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프로젝트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에이치아이는 중동 지역에서 다수의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입지를 다져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한 해에만 사우디에서 타이바, 카심, 두루마 등 3개의 굵직한 대규모 HRSG 공급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글로벌 LNG 발전 인프라 시장의 격전지로 평가받는 중동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앞세운 당사의 제품이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수주는 중동 LNG 발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플랫폼 솔루션 기업 심플랫폼이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진출 포부를 밝혔다. 제조 기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농업, 헬스케어, 스포츠 등으로 나아가며 고객사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강태신 심플랫폼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0년 정도 전까지 KB증권 기업 분석 팀장이었고, 회사에 합류하게 되면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다"며 "모델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특정 산업이 아닌 일반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접근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 대표는 "비즈니스 모델 자체도 처음부터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가 돼야지만 모델이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필드에 적합한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심플랫폼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AIoT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분석·활용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AI를 활용해 양품과 불량품을 명확히 구분하는 품질 관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반도체 부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금호석유화학이 고부가·친환경 제품으로 오는 2030년까지 매출 성장률 6% 달성하기로 했습니다. 12일 금호석유화학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르면 친환경 자동차 솔루션 강화, 바이오·지속 가능 소재 확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전환 가속화 등 3대 성장동력을 통해 매출 성장률 6%,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달성을 추진합니다. 회사는 3대 성장전략을 동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자원 배분 최적화 등으로 재무 안정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지난 2021년 발표했던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5∼10% 수준의 자기주식 매입·소각 비율을 올해 10∼15% 수준으로 5%포인트 상향할 계획입니다. 업황 둔화에도 20∼25%의 배당 성향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별도 당기순이익의 최대 40%에 달하는 금액을 주주환원 정책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발표한 자사주 50% 소각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3월 1차로 87만5000주를 소각했으며 올해와 내년에 각각 2차, 3차 소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작년 한 해 전방산업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4% 감소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분야에서 상위 등급인 '리더십' 등급(A-)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돼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평가기관입니다. CDP 평가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등과 함께 주요 글로벌 지속가능성 지표로 꼽힙니다. 이 평가는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스트라제네카(AZ), 노바티스 등 주요 빅 파마들이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를 선정할 때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확인하는 기준으로도 활용됩니다. 지난해에는 2만480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연자본 전략, 수질 오염 관리, 수자원 재이용률 목표 설정 등의 ESG 활동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아 글로벌 ESG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가능한 CDMO 파트너로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DJSI 월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2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신규 배송 서비스가 올해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CJ대한통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 7.2% 늘어난 3조1630억원, 154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6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며 "물동량이 전년대비 4%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 물류의 경우 영업이익 498억원으로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며 "글로벌 사업부는 말레이시아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279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배송 서비스 관련해 올해 2분기 실적부터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분기 시작된 주7일 배송을 통해 하반기 택배성장률이 5%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 및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요소는 택배 주7일배송 시행, 물류 아웃소싱 확대에 따른 W&D(창고&운송) 성장률 가속화"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부터 택배 단가 인상을 통해 주7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1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지상방산 부문 중심으로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53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8%, 223.7% 늘어난 4조8311억원, 892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상방산 부문이 또 한 번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끌었다"며 "국내는 수익성 높은 양산 사업 위주로 매출이 발생하며,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는 폴란드 K9 40문과 천무 12대에 더해 호주 및 이집트 등 기타 국가로의 수출이 매출 인식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조5410억원, 2조6750억원으로 추정된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8조8320억원, 3조3840억원으로 예상된다. 장 연구원은 "폴란드에 더해 호주 및 이집트 등 다른 국가로의 수출 물량이 늘어나면서 올해 지상 방산 부문 해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9% 증가할 것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알티캐스트를 인수한 세력들이 대규모 차익실현의 채비를 갖췄다. 비히클(매개체)은 베노티앤알에서 활용한 곳과 동일한 인력 알선 업체들이다. 구주 인수 주체들이 당장 주식을 팔아도 공시 의무가 없게끔 지분율을 맞춰둔데다, 인수합병(M&A) 공시 전부터 사전 매집으로 주가가 급등한 만큼 대량 매물로 인한 주가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들이 거쳐간 또 다른 상장사 베노티앤알은 최근 두달새 주가가 반토막 났다. 자본시장 휘젓는 소자본 알선업체들 11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알티캐스트는 최근 상장사 베노티앤알로 대주주가 변경됐다. 기존 대주주 휴맥스는 베노티앤알과 펜타쉴드1호조합 등에 구주 999만여주를 주당 650원에 매각했다. 이 중 펜타쉴드1호조합은 당초 750만주를 사들이겠다고 밝혔지만 230만주만 매수했다. 나머지 520만주는 오퍼스원투자조합과 굿앤피플컴퍼니, 신건이라는 법인이 나눠 사들이며 각각 5% 지분 공시 의무를 교묘히 피해갔다. 굿앤피플컴퍼니와 신건은 택배기사 알선 업체로 확인됐다. 구주 230만주를 15억원에 사들인 굿앤피플컴퍼니는 택배기사 근무지 배정 등 화물운송사업을 영위하는 곳이다. 이 법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급식업체 아워홈 지분 인수를 확정지었습니다. 이번 인수로 한화그룹은 5년 만에 급식·식자재 사업에 재도전합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날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및 구미현 회장과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인수를 위해 우리집에프앤비(가칭)를 설립합니다. 우리집에프앤비는 아워홈의 경영권 지분 인수 등을 위해 설립된 계열사입니다. 우리집에프앤비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부터 아워홈 주식 매매를 둘러싼 당사자 지위와 그에 따른 권리, 의무를 이전 받을 예정입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양수하는 지분은 58.62%(1337만6512주)로 양수 금액은 8695억원입니다. 아워홈 전체 주식의 58.62%에 해당합니다. 주당 가격은 6만5000원이며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250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재무적 투자자(IMM크레딧앤솔루션)와 인수금융으로 조달할 계획입니다. 오는 4월 29일에 종결하는 거래를 통해서는 50.62%를 취득합니다. 구본성 전 부회장이 소유한 주식 182만5562주(발행주식총수의 8%)는 2년 내에 매입하는 단계적 인수를 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케이지에이(KGA)는 전고체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핵심 장비 기반 기술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특정 성분의 가교 중합성 고체 전해질 용액을 전극에 코팅하고, 이후 가교 중합해 고체 전해질층을 형성함으로써 저항 특성을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특허는 전고체 배터리 제조 공정에 요구되는 필수 장비에 적용되는 기반 기술로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정밀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지에이는 전고체 배터리 장비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이번 특허를 통해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입증, 시장 내 진입장벽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국내외 다양한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 제조용 연구개발(R&D) 장비를 공급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제품 라인업 확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케이지에이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과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긴밀히 협업 중"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가속화해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게임스컴은 약 1400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입니다. 삼성전자는 1000㎡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37형·40형 오디세이 G7·오디세이 3D·오디세이 OLED 등 게이밍 모니터로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대형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 확대를 위해 새로운 크기의 오디세이 G7 신모델 ▲37형 4K UHD 해상도, 16:9 화면 비율 ▲40형 5K2K WUHD 해상도, 21:9 화면 비율의 총 2종을 선보입니다. 40형은 삼성 모니터 최초로 5K2K WUHD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오디세이 G7은 1000R 곡률을 채택해 몰입감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각각 최대 180Hz(40형), 165Hz(37형)의 고주사율과 1ms(GTG 기준)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합니다. VESA 디스플레이 HDR 600 인증을 받았고 최대 밝기 350니트를 지원해 우수한 명암비와 선명한 색 표현이 가능합니다. 또 ▲게임 화면에서도 최적의 HDR 화질을 제공하는 'HDR10+ 게이밍' ▲화면의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 기능 ▲IT 기기를 모니터와 연결하거나 전원을 켰을 때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기기의 화면으로 전환해 주는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 등 최신 게이밍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 밖에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Swivel (좌우 회전)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DisplayPort 1.4(1개), HDMI 2.1(2개)를 지원하는 등 최신 게이밍 스펙을 탑재했습니다. 8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으로 글로벌 순차 출시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3D 모니터에서 즐길 수 있는 3D 게임 확대를 위해 대형 게임 개발사인 넷마블, 시프트업과 새롭게 파트너십을 맺고 3D 게임 구현을 위한 기술 협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 부스에서 넷마블의 하반기 출시 예정작 '몬길: STAR DIVE', 시프트업의 인기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3D 모드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디세이 3D는 카메라와 초점 기준 간의 거리를 조절해 3D의 깊이감을 조정하는 초점 거리 조절, 좌우 시차를 인식합니다. 사용자가 게임마다 최적의 3D의 입체감을 조절하는 3D 설정 옵션 기능을 지원해 최적화된 3D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오디세이 3D 모니터 전용 3D 콘텐츠 플랫폼인 '오디세이 3D 허브'를 통해 개인 선호에 따라 3D 깊이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오디세이 3D 출시 이후에도 게임별 최적화된 3D 모드 구현을 위해 게임사 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연내에 이번 게임스컴에서 선보인 '스텔라 블레이드', 'P의 거짓: 서곡', '몬길: STAR DIVE' 등을 포함해 50개 이상의 3D 지원 게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 중심부에 있는 Dock2 행사장에서 이용자 체험 행사인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를 진행합니다. 주요 게임사 부스에서도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모니터로 인기 게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블리자드와 펄어비스[263750] 부스에서는 ▲500Hz 초고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 ▲240Hz 4K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 등을 선보입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초대형 단독 부스를 차린 블리자드는 500Hz 초고주사율을 지원하는 27형 오디세이 OLED G6를 80대 이상 설치했습니다. 또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 사막' 부스에 500Hz 초고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와 240Hz 4K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을 약 180여대 설치해 체험 존을 구성했습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주사율 144Hz 이상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 금액 기준 18.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7년 연속 1위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