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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필리핀·미얀마 공급 정상화 전망…국내수요가 관건”-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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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08, 2025, 08:05:4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키움증권은 8일 롯데칠성음료에 대해 필리핀·미얀마 지역의 제품공급이 2분기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수요 회복이 실적반등의 핵심지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칠성은 지난 7일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연결 기준 매출 9103억4300만원, 영업이익 250억32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 31.9% 감소했다고 밝혔다. 대내외적인 영업환경 악화가 실적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수 소비경기 부진, 원부재료 투입단가 상승, 필리핀·미얀마 제품 공급 차질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수익성 모두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음료는 제로탄산과 에너지음료를 제외한 전 카테고리 판매량이 줄었고 주류는 주요 브랜드 판매량 감소 및 클라우드생드래프트 단종 영향으로 매출이 10%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전반적인 원가상승 부담과 국내 수요 부진으로 실적개선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국내 수요 회복이 롯데칠성 실적반등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글로벌 사업은 필리핀·미얀마 실적 반등으로 2분기 증익이 무난할 전망"이라며 "중기적으로는 국내 판매량 회복 강도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로 소비심리 하락이 멈췄고 2~3분기에 성수기 시즌에 진입하기 때문에 시장 전반적인 수요는 1분기를 저점으로 무난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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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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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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