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2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서대문 농협은행 본사를 찾아 공익특판예금 'NH더든든밥심예금Ⅱ' 1호고객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 기본금리는 2.60%로 아침밥 먹기에 동참하면 0.5%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금리 3.10%(최저 2.60%)를 적용한다. 오는 5월31일까지 특별판매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쌀 소비촉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농업인과 상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2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서대문 농협은행 본사를 찾아 공익특판예금 'NH더든든밥심예금Ⅱ' 1호고객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 기본금리는 2.60%로 아침밥 먹기에 동참하면 0.5%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금리 3.10%(최저 2.60%)를 적용한다. 오는 5월31일까지 특별판매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쌀 소비촉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농업인과 상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생명보험협회(회장 김철주)는 12일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일본 OLICDC(아시아생명보험진흥센터)와 함께 '초고령사회, 생명보험업계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2025 한일 생명보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선 초고령사회를 먼저 겪으며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일본 생명보험업계 사례를 듣고 보험금청구권신탁을 활발히 운영중인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업계전문가와 함께 집중조명했습니다. 일본생명보험 미야자키 유스케 부장과 하라 타다시 부장은 일본 요양산업 현황과 사업구조, 선진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일본생명(니치이학관)의 요양서비스 운영사례를 소개했습니다. NH농협생명 양희석 변호사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보험금청구권신탁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개선이 필요한 법적 쟁점을 제시했습니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은 '재산관리능력이 부족한 유족의 생활보호'라는 사회적 필요성으로 시행된 만큼 생명보험업계는 고객에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전점검해야 할 법규와 제도 관련 이슈를 꼼꼼히 짚었습니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초고령사회 진입 등 인구구조 변화로 저성장이 고착화됨에 따라 생명보험업계는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2일 김소영 부위원장이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시행일에 맞춰 신한은행 본점을 찾아 현장점검하고 관련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보이스피싱 범죄 확산에 대응하고자 지난해부터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중이며 이번 비대면 계좌개설까지 안심차단을 확대해 피해예방체계를 강화했다.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수시입출식 계좌가 비대면으로 신규개설되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거래 중인 은행·저축은행·농협 등 금융회사를 방문하거나 금융결제원 비대면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2일 김소영 부위원장이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시행일에 맞춰 신한은행 본점을 찾아 현장점검하고 관련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보이스피싱 범죄 확산에 대응하고자 지난해부터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중이며 이번 비대면 계좌개설까지 안심차단을 확대해 피해예방체계를 강화했다.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수시입출식 계좌가 비대면으로 신규개설되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거래 중인 은행·저축은행·농협 등 금융회사를 방문하거나 금융결제원 비대면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앞줄 오른쪽 두번째부터 정상혁 신한은행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이복현 금감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2일 김소영 부위원장이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시행일에 맞춰 신한은행 본점을 찾아 현장점검하고 관련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보이스피싱 범죄 확산에 대응하고자 지난해부터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중이며 이번 비대면 계좌개설까지 안심차단을 확대해 피해예방체계를 강화했다.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수시입출식 계좌가 비대면으로 신규개설되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거래 중인 은행·저축은행·농협 등 금융회사를 방문하거나 금융결제원 비대면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흥식 신한은행 슈퍼SOL플랫폼부 부장(오른쪽)이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과 이복현 금감원장에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2일 김소영 부위원장(오른쪽)이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시행일에 맞춰 신한은행 본점을 찾아 현장점검하고 관련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보이스피싱 범죄 확산에 대응하고자 지난해부터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중이며 이번 비대면 계좌개설까지 안심차단을 확대해 피해예방체계를 강화했다.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수시입출식 계좌가 비대면으로 신규개설되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거래 중인 은행·저축은행·농협 등 금융회사를 방문하거나 금융결제원 비대면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2일 김소영 부위원장이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시행일에 맞춰 신한은행 본점을 찾아 현장점검하고 관련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보이스피싱 범죄 확산에 대응하고자 지난해부터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중이며 이번 비대면 계좌개설까지 안심차단을 확대해 피해예방체계를 강화했다.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수시입출식 계좌가 비대면으로 신규개설되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거래 중인 은행·저축은행·농협 등 금융회사를 방문하거나 금융결제원 비대면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은 연간 주행거리가 줄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개인용 마일리지 감축할인 특약'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약은 생활환경 변화 등으로 주행거리가 줄어든 고객에 합리적인 자동차보험료를 제공하고자 개발됐습니다. 주행거리 감소를 통한 교통정체 완화와 공해저감 효과도 기대합니다. 보험가입 전 주행거리 대비 연간 주행거리를 10% 이상 감축하면 보험계약 종료시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보험료를 5%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마일리지 특약 보험료 할인까지 더하면 최대 45%까지 보험료 할인이 가능합니다. 한화손해보험 'ECO 마일리지 특약'은 연간 주행거리가 2000㎞ 이하면 최대 40%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최대 1만8000㎞까지 할인을 제공합니다. 개인용 마일리지 감축할인 특약은 책임개시일 기준 오는 4월11일부터 판매됩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마일리지 감축할인 특약은 자동차 운행량 감소를 유도해 사회·환경적 가치 생성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ESG경영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객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보험사의 사회적 역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가 가능한 상품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달중으로 '원데이 자동차보험 선물하기'와 라운딩하는 동반자가 함께 한번에 가입할 수 있는 '동반형 골프보험 선물하기'를 잇따라 출시할 예정입니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보험 선물하기'를 선보였습니다. 삼성화재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중 상해·질병은 물론 항공기 지연·결항, 휴대품 손해, 여행중 중대사고 발생시 구조송환비용까지 보장합니다. 삼성화재가 지난 1월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용자의 85%가 해외여행보험 선물하기 서비스에 만족하고 응답자의 100%는 이후에도 타인에 보험을 선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단순히 보험을 가입해 주는 게 아니라 다양한 메시지카드와 함께 상대의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고 삼성화재는 스스로 평가합니다. 또 전체 이용자의 55%는 부모가 2030 자녀에게 여행 전 보험을 선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젊은층은 상대적으로 보험가입 경험이 적고 경제적 부담을 느끼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출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11일 글로벌 자산운용사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양사 최고경영진 회담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을지로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열린 최고경영진 회담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 아폴로 최고경영자 마크 로완(Marc Rowan)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이 자리에서 "변동성 높은 한국 금융시장 특수성에 대응하고 금융산업의 새로운 성장기회를 발굴하기 위해선 자산운용이 중요하다"며 "글로벌한 자산운용역량을 갖춘 아폴로와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퇴직연금·자산운용 솔루션 등 공동연구를 통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에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는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아폴로가 운용하는 '프라이빗 크레딧' 솔루션에 직접적인 투자를 검토하는 한편 신지급여력비율(K-ICS)에 최적화된 자산운용을 위해 협업할 계획입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아폴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보험 자산운용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보험·연금상품 차별화를 추구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사후소득인 사망보험금을 살아있을 때 연금처럼 받아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르면 3분기부터 관련 보험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1일 노후지원 보험 5종세트 중 하나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사망보험금보다는 생전 간병비나 생활비로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변화를 반영한 정책입니다. 매달 현금 또는 건강검진 등 서비스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은 연금형, 서비스형으로 나뉩니다. 먼저 연금형은 사망보험금 일부(최대 90%)를 유동화해 매달 연금방식으로 지급받는 것입니다. 40세에 가입해 매달 15만1000원의 보험료를 20년동안 총 3624만원을 납입해 사망보험금 1억원 상당의 종신보험계약을 보유한 계약자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이 사람이 사망보험금 70% 유동화와 20년 지급을 선택한 경우입니다. 65세부터 받기 시작하면 납입한 보험료의 121%인 월평균 18만원, 80세부터 받기 시작하면 납입한 보험료의 159%인 월 24만원을 연금으로 매달 수령할 수 있습니다. 남은 3000만원의 사망보험금도 수령 가능합니다. 이같은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은 보험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이 128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2023년(128억원) 대비 10배에 달하는 이익 규모이자 2022년(836억원) 순이익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작년말 기준 수신잔액은 28조5700억원으로 전년말 19조700억원과 비교해 49.8% 큰폭 증가했습니다. 플러스박스 고액예치 고객 금리인상 및 한도 폐지, 생활통장과 연계된 입출금 리워드와 돈나무 키우기 흥행, K패스 기능을 탑재한 MY체크카드·ONE체크카드 출시에 힘입어 요구불예금이 전체 수신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케이뱅크의 가계 수신 중 요구불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47.1%에서 59.5%로 늘었습니다. 작년말 기준 여신잔액은 16조2700억원으로 전년말 13조8400억원보다 17.6% 불었습니다. 대출이동제 도입에 따른 아파트담보대출 잔액 증가, 은행권 최초의 비대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출시에 담보대출 위주로 잔액이 늘었습니다. 대출 중 담보 및 보증대출 비중은 39.0%에서 53.1%로 커졌습니다. 여수신 성장에 따라 케이뱅크 이자이익은 4815억원으로 6.9% 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11일 세계여성의날(3월8일)을 맞아 그룹 여성리더가 한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상호 소통을 통한 협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조직내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글로벌 ESG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우리금융 전 그룹사 여성리더와 임종룡 회장 등 총 60여명이 참석해 상호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여성리더의 도전과 성장이 조직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여성리더가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금융은 2030년까지 경영진의 여성비율을 15%까지 확대하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습니다. 올해에만 6명의 여성임원이 선임되며 임종룡 회장 취임 당시 7명에 불과하던 여성 임원수는 18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여성리더십 육성에 대한 CEO의 강력한 의지와 실행력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우리금융은 설명합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그룹 여성리더들이 서로 협력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대출금 상환부담 완화와 연체 예방을 위한 대출상환 리모델링 서비스를 7만4000여명의 취약차주에 제공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은행권 채무조정이 주로 연체가 발생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것과 달리 토스뱅크는 업계 최초로 '연체우려' 단계부터 고객이 주도적으로 위험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는 2022년 10월 국내 최초로 '매달 내는 돈 낮추기' 서비스를 도입·운영 중입니다. 현재까지 4만60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출상환기간을 연장해 고객의 월상환부담을 줄이는 게 핵심입니다. 상환기간은 최초 대출기간을 포함해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용대출 상환기간이 3~5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경제적으로 취약한 상황에 처한 고객이 보다 유연하게 상환부담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가령 3년만기 5000만원 대출(금리 5%)을 이용중인 고객이 예상치 못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매달 내는 돈 낮추기 서비스를 통해 상환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하면 월상환액은 기존 62만8000원에서 31만2000원으로 크게 줄어듭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1인당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