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오는 20일부터 올해 12월26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해외주식으로 투자수익률 대회를 벌이는 ‘주간 해외주식 투자 왕중왕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하나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에 잔고 1000만원 이상 보유하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참가하려는 회차 전주에 하나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신청하면 되며, 한번 신청하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다음 회차에 자동참가됩니다. 대회는 하나증권에 보유하고 있는 자산 규모에 따라 2개의 리그로 진행이 됩니다. 참가신청시점에 자산이 5000만원이 넘으면 프리미어 리그에 배정되고,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이면 챌린저 리그로 접수됩니다. 각 리그별 수익률 상위자 3명에게는 매주 시상과 함께 주식매수 쿠폰이 지급됩니다. 프리미어 리그 입상자에게는 각 1000달러, 750달러, 500달러의 쿠폰을 주며, 챌린저 리그에서는 각 220달러, 120달러, 60달러의 쿠폰이 제공됩니다. 수익률은 투자한 국가별 차등 적용합니다. 중국과 홍콩 주식에는 2배, 일본 주식은 3배의 가중치가 부여됩니다. 참가자들의 수익률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 100세시대연구소가 ‘THE100리포트’ 113호를 발간했습니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리서치자료로,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자산관리와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가계자산 배분을 ▲금융자산과 실물자산 ▲투자자산과 원금보장형자산 ▲해외자산과 국내자산 ▲사적연금자산과 공적연금자산이라는 4가지 관점에서 살펴보고, 각각에 대한 적절한 배분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리포트는 우리나라 가계자산이 부동산 등 실물자산에 과도하게 치중돼 있어 가격변동과 유동성위험에 취약하며, 이에 따라 금융자산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원리금 보장상품만으로는 인플레이션과 저금리 환경을 극복하기 어려운 만큼 주식, 펀드 등 투자자산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국내시장 편중을 줄이고 수익률 제고를 위해 해외자산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며, 은퇴생활의 안정을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사적연금자산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습니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김동익 소장은 "우리나라 가계자산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7일 한정출시한 'APEC 2025 KOREA 성공개최를 위한 예금'이 조기완판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출시후 개인고객에 판매된 이 상품은 목표한도 3000억원이 당초 판매마감일(10월31일)에 앞서 전액소진됐습니다. 지자체장 등 다양한 고객층에서 1만6000여명이 가입하며 APEC 정상회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 확산에 기여했습니다. 농협은행은 이번 상품을 통해 조성된 재원을 지역경제·사회공헌 분야에 활용하는 등 APEC 개최 취지에 부합하는 상생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입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APEC 2025 KOREA 중점과제인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연결·혁신·번영'의 가치는 농협은행 금융철학과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상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퇴직연금 계좌(DC · IRP)를 통한 ETF(상장지수펀드) 투자금액이 약 10개월 동안 1조6359억원 증가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2024년말 8조4000억원이던 DC · IRP 계좌 적립금은 이달 11조5000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ETF 투자금액은 1조7486억원에서 3조3845억원으로 93.6% 증가했으며, 계좌 내 ETF 비중도 20.8%에서 29.4%로 8.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같은 ETF 직접투자 확산은 글로벌증시 강세와 함께 주요국 대표지수 및 성장 테마형 상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50대 가입자층이 ETF 투자 확대를 주도했습니다. 미국 S&P500·나스닥100 등 대표지수형 ETF뿐 아니라 글로벌 테크·AI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된 점도 ETF 잔고 급증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또한 올해 들어서는 미국 중심의 투자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투자 범위가 넓어졌다. 중국 및 국내 시장에 투자하는 ETF가 늘었고, 차이나 테크·AI·휴머노이드 ETF뿐 아니라 국내 조선·방산·반도체 섹터 ETF의 잔고도 증가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을 합산한 연금자산이 전년대비 1조원 순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연금자산 전체 규모는 8조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연금자산의 증가는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 유입과 잔고 확대가 주도했습니다. 퇴직연금 잔고 중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퇴직연금(IRP)은 지난해 연말 대비 각각 18%, 38% 증가했습니다. 특히 1억원 이상 잔고를 보유한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수가 전년대비 40% 증가했습니다. 또한 저금리에 대응하는 가입자들의 유입으로 인해 전체 투자자산 중 비원리금상품(펀드+채권) 증가율은 34%로 펀드, 채권이 각각 32%, 58%로 나타났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의 연금자산 잔고 및 가입자 증가 배경에는 고객의 실질 수익률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한 ‘조건 없는 IRP 계좌 관리수수료 0%’ 제도와 ‘신한Premier 연금 서비스’가 주효했다는 설명입니다. 최근에는 희망퇴직을 앞둔 가입자를 위한 연금 여정관리 서비스 일환으로 ‘신한Premier 절세 클래스’를 상시 오픈해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 등을 통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회사별 퇴직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6일 대학본부에서 인도네시아 해운·물류기업 PT. Internasional Total Service & Logistics(PT.ITL, 대표이사 성동범)로부터 대학 발전기금 2억원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발전기금은 성동범 대표이사와 최태립 전 대표이사가 각각 1억 원씩 기탁한 것으로, 해양 산업 발전을 이끌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PT.ITL은 인도네시아 선주협회(INSA) 회원사로, 아시아 전역에 지점을 두며 해운 수송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인도네시아 내 해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PT.ITL은 한국과의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하윤수 국립한국해양대 부총장, 최태립 전 PT.ITL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최 전 대표는 국립한국해양대 해운경영학과 출신 동문으로, 모교 발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최태립 전 대표이사는 “오늘의 ITL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 해운 및 선박관리 업계의 신뢰와 협력 덕분”이라며 “그 감사의 마음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미성년자 전용적금 '꿈꾸는 저금통'을 선보였습니다. 이 상품은 미래세대가 건전한 금융습관을 만들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마련하도록 지원합니다.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4.0% 금리를 제공합니다. 가입금액은 매달 1만원 이상 50만원 이하입니다. 계약기간은 1년제로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세후원리금이 매년 자동 재예치되도록 설계했습니다. 우대금리는 하나증권 증권연계계좌를 등록 또는 보유한 경우 연 0.8%,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가입하거나 보유한 경우 연 0.8%,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을 통한 자동이체에는 연 0.2%가 각각 제공됩니다. 자녀가 출생하거나 초·중·고교 입학하는 나이에 신규가입 또는 재예치되는 경우 해당연도에는 연 0.2% '해피이어(Happy Year)' 특별금리가 추가 적용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꿈꾸는 저금통은 아이들의 첫 금융경험을 긍정적이고 의미있게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라며 "미래세대 금융파트너로서 작은 저축습관이 아이들의 밝은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교보증권은 친환경 캠페인 ‘그린레이스 모아모아 챌린지’가 1000만 포인트 목표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챌린지는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은 총 3291건의 일상속 탄소저감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올해는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모아Ⅰ’과 ‘모아Ⅱ’ 두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습니다. ‘모아Ⅰ’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저탄소상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등 25개 항목을 실천해 포인트로 적립하는 방식입니다. ‘모아Ⅱ’는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모아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 활동을 인증하는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적립된 포인트는 기부금 1000만원으로 환산돼 ‘환경재단’에 전달되며, 꿀숲벌숲 조성 사업에 사용됩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임직원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여 더 큰 변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교보증권은 연말까지 여의도 공원 생태 보호, 플로깅, 자원 재순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가 상장 15주년을 맞이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자들의 꾸준한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15년의 여정, 장기투자의 마라톤 완주’를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2010년 10월18일 상장된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국내 최초의 미국 투자 ETF입니다. 지금과 비교해 당시는 개인투자자가 직접 해외 주식에 투자하기 다소 제약이 많았던 시기입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국내 ETF시장에서도 간편하게 미국주식 투자를 가능하게 하며 ‘미국시장으로 향하는 통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15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오며 장기투자의 상징이자 ‘헤리티지(Heritage) ETF’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나스닥100지수가 꾸준히 우상향하며 상장 당시 1만원이었던 주당 가격은 현재 15만원을 넘어섰습니다. 15배의 주가상승입니다. 16일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 규모는 6조1864억원으로, 이는 국내는 물론 현재 아시아에 상장된 미국 나스닥100 투자 ETF 중 최대 규모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9회 AI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7일 전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금융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금융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올해에는 총 443팀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을 거쳤으며, 결선에는 AI서비스부문 3개팀과 AI테크부문 3개팀 등 총 6개팀이 진출했습니다. 결선 행사는 AI 페스티벌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투자전략부문 김민균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AI와 금융의 융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 시연이 이어졌습니다. 결선에 오른 팀들은 네이버의 초거대 언어모델(LLM) ‘HyperCLOVA X(하이퍼클로바 X)’와 API를 활용해 금융과 AI를 결합한 에이전트와 혁신적 서비스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한 프로토타입을 4시간 동안 시연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최종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이 선정됐습니다. 총 상금 규모는 5500만원입니다. 대상은 ‘아이스크림을든무지’팀이 차지했습니다. 이 팀은 사용자의 자연어 질의로 기준 패턴과 유사한 주가흐름을 보이는 종목을 신속하게 찾아주는 멀티 에이전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16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CFS·영남이공대학교 산학협력 업무협약 이후 첫 공식 행사로, MOU 대학으로 찾아가 기업 소개부터 ‘당일 현장면접’까지 진행한 CFS의 첫 사례입니다. CFS 채용담당자는 회사의 성장 비전, 근무환경, AI·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물류 현장 등을 설명하고, 주요 채용 부문인 현장물류관리자와 설비보전 엔지니어 직무를 소개했습니다. 설명회에는 스마트융합기계계열, ICT반도체전자계열, 전기자동화과, i-경영회계계열 등 관련 전공 학생뿐만 아니라 영남이공대와 연계한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까지 3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현장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한 영남이공대학교 학생들은 졸업 후 CFS에 정식 입사하게 됩니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는 “이번 채용은 우수 인재들이 쿠팡의 첨단 물류 현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첫걸음”이라며 “CFS는 지역 채용을 적극 확대하고, 청년 인재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고용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제8회 KIS 리서치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KIS 리서치챌린지는 리서치 애널리스트를 꿈꾸는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한국투자증권이 2018년부터 매년 진행중인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입니다. 오는 10월20일부터 10월3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습니다. 서류전형 합격자에게는 투자전략 및 기업분석을 기반으로 한 프레젠테이션 심사와 면접이 진행됩니다.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각 부문의 애널리스트들이 지원자들의 분석력과 프레젠테이션 역량 등을 종합평가합니다. 2026년 8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지급되며, 내년초 진행 예정인 동계 채용연계형 인턴십 기회도 제공됩니다. 2024년 대회 수상자 8명 중 2명은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 입사해 현재 연구원으로 재직 중입니다. KIS 리서치챌린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채널 '2025 제8회 KIS 리서치 챌린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 온라인 공식 인증점 혜지시스템은 듀얼 모드가 탑재된 4K IPS 모니터(‘27G810A’) 1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강력한 필수 스펙과 함께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모드’ 기능이 특징으로, IPS 패널을 사용해 올레드를 선호하지 않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스펙은 ▲IPS ▲3840×2160(4K/UHD) ▲주사율 180~360㎐ ▲밝기 400nit ▲DCI-P3 95%(CIE 1976) ▲응답속도 1ms(GtG)입니다. 핵심 기능인 듀얼 모드는 게임 또는 콘텐츠 시청 등 사용 환경에 따라서 고해상도 모드(4K/180㎐)와 고주사율 모드(FHD/360㎐)를 버튼 하나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또 HDMI 2.1을 지원해 PC뿐 아니라 콘솔 게임기와 원활한 연결을 지원합니다. 가격은 69만9000원이며,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에서 특별 할인 혜택과 함께 리뷰 사은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부산 삼락생태공원 낙동강정원 일원에 ESG 가치를 담은 기업정원 ‘붉은 파도가 새긴 흔적(The Imprint of the Crimson Waves)’을 조성했다고 지난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업정원은 지역 생태 복원과 지속가능한 금융 실천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부산의 대표 생태축인 낙동강 하구의 일곱 모래톱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습니다. 파도의 곡선과 생명력의 흔적을 모티브로 삼아, 부산은행이 지역사회와 자연 속에서 ‘생명의 이야기를 새겨가겠다’는 철학을 표현했습니다. 정원은 유기적 흐름을 구현하기 위해 비규칙적인 곡선형 모듈을 반복적으로 배치했으며, 부산 지역 자생식물 30여 종 2700여 본을 식재했습니다. 대표 식물로는 비비추, 부산꼬리풀, 쑥부쟁이 등이 있으며, 이는 낙동강의 생태 다양성과 회복력을 상징합니다. 이번 사업은 BNK부산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난해 11월 체결한 ‘ESG금융상품 운용 협약’을 통해 마련된 자금을 일부 활용해 진행됐습니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생태·환경 분야로 확장하는 모범사례를 제시했습니다.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은 “부산은행은 낙동강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정부가 최근 발표한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 FAQ를 통해 투기 억제와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구체적 적용 방안을 17일 내놨습니다. 이번 조치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세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과도한 대출을 억제해 주택시장의 안정적 흐름을 확보하기 위한 금융·제도적 조정책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대책의 기조를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질서 확립”으로 정의했습니다. 기존 대출 규제나 거래제한이 일률적으로 적용되어 일부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이 어려웠던 문제를 보완하고, 반면 단기 차익을 노린 투기성 거래에는 한층 강화된 규제를 적용한다는 방향입니다. 특히 이번 대책은 주택에 초점을 맞추되, 오피스텔·상가 등 비주택 부문에는 상대적으로 완화된 규제를 유지해 시장 왜곡을 최소화했습니다. 먼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아파트 및 연립·다세대주택 등 주택 유형에 한정해 적용됩니다. 오피스텔과 상가, 업무용 건물 등은 허가구역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다만 기존 허가구역은 각각의 지정 사유에 따라 종전 규제가 유지됩니다. 대출 규제 조정도 핵심 내용 중 하나입니다. 비규제지역이 새롭게 규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분기 매출이 6000억원을 넘긴 것은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입니다. 회사는 알리글로(면역글로불린제제)와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리글로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해 올해 분기별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GC녹십자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해 상반기 수출 물량을 확대해 현지 재고를 확보했으며, 4분기에는 내년 판매 물량 선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36억원 ▲백신제제 919억원 ▲처방의약품 1702억원 ▲일반의약품·소비자헬스케어 340억원입니다. 독감백신은 올해부터 3가로 전환됐고, 헌터라제는 상반기 해외 공급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지만 3분기 누적으로 이미 전년 연간 매출의 96%에 도달했습니다. GC녹십자가 올해 1월 인수한 미국 ABO플라즈마는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조기 개소와 중장기 투자 비용 반영으로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연결 자회사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GC셀은 매출 45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줄였고,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도 각각 264억원, 423억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최근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대상포진백신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큐레보는 두 자릿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3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2243억원, 영업이익 1조70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294.5% 증가한 수치로 조선과 전력기기 사업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정유 부문이 흑자 전환한 데 따른 결과라는 게 HD현대의 설명입니다.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개선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4%와 164.5% 늘어난 7조5815억원과 1조5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 사업인 AM(After Market) 사업과 디지털 솔루션 사업의 호조세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3% 늘어난 5132억원을,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9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북미·유럽 선진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수요 회복과 ▲신흥 및 광산 시장 공략 강화 ▲AM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그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8% 96.7% 증가한 2조526억원과 14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원가 경쟁력 강화 및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업황 둔화에 따른 석유화학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상승 등에 따라 정유사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매출 7조3285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을 기록해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공장 가동 안정화와 효율 극대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의 변압기 판매 확대와 국내 고압차단기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9954억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들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영업이익률 24.8%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이후 매 분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 및 전력기기 부문의 실적 호조 속에서 정유·건설기계 부문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3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 극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글로벌 데이터센터(DC)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DC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DC 냉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솔루션은 DC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모듈 기반 구조로 설계됩니다. 사전 조립 및 테스트된 냉각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됩니다.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됩니다. DC의 열 관리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빠른 배포와 설치가 가능해 기존 냉각 솔루션과 차별화를 이룬다는 게 양사의 계획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DC 구축 과정을 간소화하고, 혁신적인 확장형 DC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렉스는 DC, 자동차, 헬스케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에게 설계·개발·제조· 공급망 관리·사후 서비스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특히 전자제품위탁생산(EMS) 분야를 선도하며 올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 기업(World's Best Companies 2025)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공기 냉각과 액체 냉각을 아우르는 종합 냉각 기술을 앞세워 DC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입니다. 최근 냉각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린 냉각수 분배 장치를 개발한 데 이어, DC 냉각방식 중 전력효율지수(PUE)가 가장 낮은 액침냉각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습니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플렉스와의 협업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과 ‘ISO 37301(규범준수)’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처음 ISO 37001을 취득한 이후 올해까지 연속 인증을 유지했으며, 올해 ISO 37301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ISO 인증은 기업의 부패방지 체계와 준법 경영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맞게 구축·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대표이사 직속 투명경영실 운영, 임직원 윤리 서약, 내부 신고 채널 운영 등 실질적 통제 체계가 긍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회사는 전국 매장 및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연 1회 정기 감사와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위반 시 즉각 조치하는 절차를 운영합니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기반으로 부서별 리스크 점검과 통제 수단 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와 고객과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내부 반부패·준법 시스템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준법·투명경영을 위한 임직원 노력의 결과”라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CEO 정재헌)이 ‘SK AI 서밋 2025’에서 AI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공개하며 국가대표 AI 사업자로서 AI 인프라 진화를 이끌겠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정재헌 CEO는 이날 키노트 연설을 통해 SKT의 AI DC 관련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울산 AI DC(데이터센터) 대규모 확장 검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 글로벌 진출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통한 ‘에지 AI(Edge AI)’ 추진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 ▲AI DC 종합 사업자 도약 등을 골자로 하는 ‘AI 인프라의 Now & Next’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기존 AWS를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확대를 모색하며 울산 AI DC를 총 1GW 이상 규모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제2, 제3의 울산 AI DC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자본의 한국 투자를 유도하고, 한국을 아시아 최대 AI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지난 10월 SK그룹은 오픈A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서남권 지역에 AI DC 설립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정 CEO는 수도권, 경남에 이어 서남권까지 세 번째 AI DC 거점을 추진하면서 국내 AI DC 인프라 확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CEO는 “울산 AI DC 공개 이후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SKT의 AI DC 개발 역량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며 “대한민국이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CEO는 이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을 앞세워 SK그룹 관계사들과 함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공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추진하는 베트남 사업은 LNG 발전소를 통한 안정적 전력확보에 더해 냉열 에너지를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에 활용한 AI DC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SKT는 그룹 멤버사의 글로벌 사업과 연계해 독자 기술을 집약한 AI DC 구축을 추진하며, 향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정 CEO는 “AI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통신사가 확보해온 네트워크 인프라가 재조명받고 있다”며 “전국에 연결된 통신 인프라를 활용하여 AI DC와 온디바이스 AI 사이의 간극을 메꿀 수 있는 ‘에지 AI’와 AI가 적용된 지능형 통신망 기술 ‘AI-RAN’은 통신사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KT는 ‘에지 AI’의 빠른 구현을 위해 AWS와 R&D 협력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SKT가 가진 국내 시장에 대한 이해와 AI 인프라 기술력에, AWS가 보유한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해 ‘에지 AI’ 상용 테스트 등 중장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달 31일 엔비디아 및 정부, 학계 등과 AI-RAN(지능형 기지국) 기술의 공동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어 SKT는 엔비디아로부터 ‘RTX PRO 6000’ GPU(그래픽처리장치) 2000여 장을 도입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정 CEO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한 SK그룹 주요 제조사의 AI 전환에 제조 AI 클라우드가 활용될 예정으로, 제조 현장의 디지털 트윈, 로봇 AI 등 제조 AI 기반 혁신을 촉진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 CEO는 “AI DC 사업에서 기존의 역할을 확대해 설계·구축·운영 등 AI DC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하는 ‘AI DC 종합 사업자’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T는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해 AI 인프라의 핵심 기술 영역을 내재화해, 비용 효율적이고 빠른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AI DC 솔루션 패키지’를 제품화할 계획입니다. 정재헌 CEO는 “AI 인프라는 기업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이라며 “SKT는 대한민국 대표 AI 사업자로서 정부와 함께 AI G3 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