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코로나19 영향이 유통산업에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가운데 채널별로 그 영향도는 다르다는 의견을 내놨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이 아무래도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인바운드보다 보따리상의 매출비중이 높은만큼 부정적 영향도가 덜하다는 점을 감안해도 단기적으로 30~40% 수준의 매출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백화점 역시 일시적인 매출 감소를 피하기 어렵다”며 “사람이 많은 장소를 기피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고 일부 점포들은 확진자 방문으로 임시 휴업에 들어가기도 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주 연구원은 “반면 전자상거래 채널은 오프라인 매출이 상당부분 대체되며 오히려 증가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편의점 역시 근거리 쇼핑채널이라는 강점과 술, 담배 등 온라인으로 대체 불가능한 품복들의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부정적 영향도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형마트 또한 생필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우려보다는 매출 흐름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6.9로 전월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1% 이상 급반등했다. 전일 4% 가까이 빠지며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금리인하 등 경기부양정책 확대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살렸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57포인트(1.18%) 올라 2103.61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증시 내 한국을 제외한 주요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라며 “이 와중에 코스피지수는 전날 급락으로 글로벌 증시 충격을 선반영했다는 인식을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 정부의 금리인하, 재정확대, 추경편성 등 유동성 공급, 경기부양정책 확대 기대도 유입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증가세가 여전하고 글로벌 전반에서 2차 확산 우려가 커진 상황. 2월 경제지표 발표도 예정된 상황”이라며 “당분간 급등락이 반복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 1142억원, 6101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홀로 7692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은 상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세계 최초의 수소산업 전시회로 관심을 모았던 ‘수소모빌리티+쇼’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연기됐습니다. 주최 측은 수소산업 발전과 경제위축 최소화를 위해 당초 계획대로 3월에 개최할 예정이었는데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자 결국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25일 긴급회의를 열고 7월 초로 개최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전시회는 다음달 18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약 4개월가량 늦춰지게 됐습니다. 이날 긴급 회의에는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이승훈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본부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식회사 사장 등이 참석했는데요. 조직위는 참가업체 및 관련기관·단체 등에 개별 통지해 연기 사실을 알리는 한편, 7월 개최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할 계획입니다. 조직위는 지난 13일 임시회의에서 전시회를 당초 계획대로 개최하는 방안을 확정했는데요. 의료인 상주 등 방역 시스템을 강화해 관람객들의 우려를 해소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확진자가 900명에 육박하자 특단의 조치를…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대한항공의 객실승무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인천 승무원 브리핑실을 일시 폐쇄하고 전면적인 방역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상세 내역은 확인되는 대로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추가 안내할 계획입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 판정을 받은 승무원이 탑승한 항공편과 감염 경로 등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대한항공의 인천 승무원 브리핑실이 폐쇄되면서 비행 전 운항·객실 승무원 합동 브리핑은 항공기 옆에서 진행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철저한 기내 방역 및 열화상 카메라 설치, 의심 승무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 등을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은 전날 소독용 차로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과 소독이 목적으로 소독용 물 티슈와 손 세정제에 이어 코로나19 관련 세번째 제품이다. 소독용 차로수는 중국 차(茶)원료를 핵심으로 모기 기피제와 땀띠 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기존의 기능성 제품에 알코올 성분을 추가해 소독과 감염 방지 효능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다. 이는 지방정부로부터 제품 의뢰를 받아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방 정부기관인 ‘연평국운물자공급체인유한공사(延平国运物资供应链有限公司)’로부터 약 1200만위안(한화 약 20억원) 상당의 주문을 포함해 24일 출시 당일에만 총 1800만위안(한화 약 31억원)의 주문을 접수했다”며 “정부기관은 소독용 차로수를 각 가정당 하나씩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독용 물 티슈와 손 세정제의 주문량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현재 물 티슈 주문량은 누적 기준 3500만위안(한화 약 60억원), 손 세정제 주문량은 누적 기준 약 6700만위안(한화 약 11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사측은 전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오성첨단소재(052420)는 100%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을 통해 추진 중인 의료용 대마 연구 논문 ‘해마 뉴런 배양 시 과산화수소에 대한 칸나비디올(CBD)의 신경보호 효과’가 글로벌 학술지 ‘칸나비스&칸나비노이드 리서치’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논문이 게재된 ‘칸나비스&칸나비노이드 리서치’는 대마의 과학, 의료, 심리·사회적 탐구와 생화학적 메커니즘에 전념하는 관련 업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로 알려져 있다”며 “특히 오늘날 대마 관련 사회적 기관단체인 ICRS, SCC, IACM 등에서 공식 학술지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재 논문에서는 대마 추출물인 CBD가 뇌 신경퇴행병 질병을 개시시키거나 진척시키는데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해마 뉴런에 대해 신경독성을 중화시켜 상당한 효과가 있음을 검증한 연구 과정과 근거, 결론 등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의료용 대마 연구개발 프로젝트에서 확보된 CBD의 뇌 신경보호 능력에 대한 임상 데이터가 글로벌 학술지 게재를 통해 공식 인정받게 된 사례”라며 “차후 다양한 범위에서 접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국필립모리스가 9년 만에 새로운 대표이사를 맞이합니다. 25일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백영재 전 구글 글로벌 디렉터가 다음 달 중순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에 공식 취임할 예정인데요. 회사는 백 대표의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담배 연기 없는 미래’라는 기업 비전을 더욱 빠르게 실천할 수 있도록 사업과 조직 전반의 혁신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백 대표는 미국 예일대에서 문화인류학 박사학위 취득 이후 ▲2000년 맥킨지 앤 컴퍼니 ▲2003년 CJ그룹 미디어·엔터테인먼트 ▲ 2009년 부즈 앤 컴퍼니 마케팅·세일즈 분야 프로젝트 ▲2011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대표 ▲2015년 구글 글로벌 디렉터 ▲2019년에는 아태지역 글로벌 테크놀로지 클라이언트 관리 등 지난 20년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일하며 경력을 쌓았습니다. 백영재 한국 필립모리스㈜ 신임 대표이사는 “’담배 연기 없는 미래’라는 회사의 비전에 공감해 한국 필립모리스에 합류하게 됐다”며 “과학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혁신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회사의 리더로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셀리버리(268600)는 세포·조직투과성 유전체조절 시스템인 아이시피 크리(iCP-Cre)가 유럽연합(EU) 27개국에 특허 등록 된데 이어 미국에도 등록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iCP-Cre는 간단히 주사로 유전체 재조합효소 시스템이 생체 전체 또는 특정 장기에서만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며 “이로써 생체 유전체 지놈 특정 유전자를 원하는 질환·질병 상황과 환경 아래에서 원하는 대로 없애거나 삽입시켜 이 유전자가 발현하는 단백질이 특정 질환·질병과 상관관계 여부를 직접 밝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렇게 생체 내 특정 장기와 조직에 단백질·핵산·항체·펩타이드 등을 투과 전송할 수 있는 이 원천기술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첨단 제3세대 TSDT 플랫폼기술로 개발 완성됐다”며 “미국·일본·한국 등에서 특허등록됐고 이 기술을 적용해 초기 CP-NI를 현재 iCP-NI로 개선 개발 했다”고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각종 병원성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심각한 염증(폐렴·간염·장염 등)에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염증성 싸이토카인 발현을 억제해 과발현을 제어하는 신약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 기업인 유틸렉스(263050)는 ‘중국절강화해제약’(이하 화해제약)에게 지난 2017년 라이센싱아웃(L/O)한 항체치료제 ‘EU101’이 전임상 단계에서의 영장류 독성시험에서 안전성을 입증하는 데이터 보고서를 수령했다고 25일 밝혔다. 화해 제약은 2019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GLP (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 시험 관리 기준) 인증 전임상 시험 기관 (FDA Submission 가능한 세계 수준의 기관)에서 ‘EU101’에 대한 원숭이 반복 독성 시험을 진행했다. 이중원 유틸렉스 이사는 “화해 제약 보고서 대로 이번 원숭이 독성시험은 건강한 성체 원숭이 40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며 “고용량 약물 투여 후 혈액, 소변, 심전도 분석 등의 ‘사전분석’에서도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직병리학적 분석, 사후분석, 간 독성 시험에서도 EU101에 의한 그 어떤 이상 현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틸렉스는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앱비엔티셀 1/2상 임상 재개 통보에 대한 공시를 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인프라웨어(041020)는 자사 소프트웨어 폴라리스 오피스의 국내 최대 전자제품 쇼핑몰인 ‘컴퓨존’ 입점을 기념해 대고객 프로모션을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인프라웨어는 소비자들의 제품 접근성 향상과 온라인 유통채널을 다각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동시에 신규 제품 소개와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파트너십 데이를 진행하며 국내 오피스 온·오프라인 시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입점하게 된 폴라리스 오피스는 지난해 12월 새롭게 출시된 제품들로 ▲폴라리스 오피스 PC Window 기업용(영구) ▲Window 기업용(1년) ▲Window 개인용(영구) ▲Mac 기업용(영구) ▲Mac 개인용(영구) 등 총 5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제품들은 HWP, PDF 등 모든 포맷이 호환되는 PC 오피스로 사용자 편의 기능이 대폭 강화되고 제품 안정성과 성능이 향상됐다”며 “특히 함께 출시된 폴라리스 오피스 Mac은 모든 포맷에서 자유로운 문서작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컴퓨존 입점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전날 4% 가까이 급락했던 코스피가 장 초반 보합권 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불안심리가 커진 모습이다. 25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 떨어져 2075.58을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3.56% 급락한 2만 7960.80을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증시는 중국을 제외한 한국과 이란, 이탈리아 등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한 여파로 매물이 출회되며 급락했다”며 “코로나 이슈가 글로벌로 확대되면서 공급망 훼손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홀로 1991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 1095억원, 84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종이목재가 2% 이상 빠진 가운데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서비스업, 철강금속, 운수창고, 통신업, 화학, 제조업 등이 약세다. 반면 기계, 건설업, 증권, 은행, 금융업, 보험, 음식료품, 유통업 등은 빨간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비슷하다. SK하이닉스, 삼성SDI가 2% 이상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TPC메카트로닉스(048770)는 2019년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2019년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011억원, 영업이익은 매출액대비 0.2%인 1억 7000만원을 기록했다. TPC 관계자는 “2019년도 3분기까지는 전자, 자동차관련 장비 등 전방산업의 투자지연등으로 당사 주요 사업부문에 영향을 미쳐 관련 매출과 수익율이 감소했다”며 “하지만 한·일 무역분쟁으로 인한 국산화 이슈와 지속적인 제품개발 등으로 4분기에는 매출과 손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2019년 2분기부터 주가상승으로 인한 전환사채의 전환권 평가손실 반영 등으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올해는 반도체, OLED 등 투자가 주춤했던 대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재개가 예상되는 바 당사의 기존 사업부문인 공압, 모션콘트롤 매출 또한 점차 회복세를 취하고 있다”며 “전자·IT·반도체 사업의 점진적 수요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2020년도에는 2019년과 비교해 매출과 수익 증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은 25일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타이어 업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당사는 올해 체코고장의 물량 확대로 적자가 줄어들고 외형이 성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만 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6.3% 감소한 4572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부진했다”며 “잠정공시로 세부내용 파악이 어렵지만 판매감소가 주 배경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전반적으로 부진한 타이어 업계와 비교해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두자리 수 영업이익률을 지켜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타이어시장은 수요 부진 속 퍼스트티어와 써드티어 중심으로 양극화 지속 중”이라며 “이에 따라 프리미엄 지위를 유지하는 업체들(미쉘린, 브릿지스톤 등)과 아직 초고성능타이어와 물량 확대 기회가 남은 업체들(넥센 등)이 상대적으로 실적 선방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넥센의 주가 하락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과 비교해 과도한 수준”이라며 “타이어 내 최선호주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금융투자는 25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단기적인 실적은 부정적일 수 있지만 사태 진정 후 실적 반등은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 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 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2월 LCD TV 패널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하지만 LGD 중국 공장 생산에 차질 발생, 대형 OLED 정상 가동 시점 지연, 모바일 제품의 물량 감소가 커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예상보다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그럼에도 LGD가 풀어야할 산적한 숙제는 점차 정리돼가는 느낌”이라며 “LCD TV용 패널 캐파를 올해 30% 정도 줄이면서 적자가 1/3로 줄 전망이다. 광저우 대형 OLED라인이 가동되면 여기서도 3000억원 손익 개선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단기적인 실적은 부정적일 수 있지만 LGD 상황은 오히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보다 나은 수준”이라며 “사태 진정 후 상승한 패널 가격까지 겹치면 실적 반등이 보다 빨리 나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주가와 타이밍…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지난 21일 문을 연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견본주택에 사흘간 2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쌍용건설이 24일 전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유행에도 기대 이상의 수요자들이 몰렸다는 반응입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서울 중림동 363번지에 들어서는 17년 만의 새 오피스텔입니다. 지하 7층~지상 22층의 오피스텔 1개 동에 전용면적 17.00~32.74㎡의 복층형 오피스텔 576실로 구성됐습니다. 중림동 363번지는 서울역 종합개발계획의 핵심인 북부역세권 개발과 지하 복합환승센터 구축의 수혜지로 알려졌습니다. 인근에는 종합병원과 호텔, 대학, 관공서 등 배후수요도 있습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아파트와 달리 청약가점과 관계가 없고,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의 규제에서도 자유로워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오는 26~27일 청약접수를 받고 다음 달 4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5일부터 이틀간 정당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분양가는 2억7000만원~3억1000만원 수준이며 입주는 2023년 4월부로 진행할 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