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신한금융그룹은 21일 그룹 차원의 ‘신한 해커톤’ 대회를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팀을 이루어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행사를 말한다. 신한 해커톤 참가자들은 3일 동안 핀테크 서비스를 주제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의 130여개 API와 외부 API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대회 마지막 날 발표와 심사를 통해 13팀에게 총상금 3400만원이 수여되며, 대상 1팀에게는 1000만원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 500만원, 우수상 4팀 각 200만원, 장려상 6팀에게 각 10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 입상팀 전원에게는 신한은행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대졸 신입 공채', 신한은행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두드림 스페이스’ 및 국내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 지원 시 서류심사 면제의 특전이 제공된다. 접수기간은 다음 달 13일까지이며…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정무위원회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오는 21일 주요 금융사 임원들이 증인으로 출석해 금융권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임한 만큼 이번 국감에서는 해외금리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에 관련된 질의가 집중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가 오는 21일 종합감사를 앞두고 있다. 정무위 국감을 마무리하는 이번 종합감사에는 금융지주, 은행, 증권, 카드 등 금융권 임원진이 줄줄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라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금융권 국정감사는 여러 현안이 산적했지만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대상 국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에 지나치게 집중되면서 이른바 ‘조국 국감’이 됐다. 특히 금융위 감사는 증인 없이 진행되면서 ‘맹탕 국감’이라는 지적도 받았다. 이에 조 전 장관이 사임하면서 이번 종합검사 국감은 해외금리연계형 파생상품 원금 손실 사태에 집중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관련 상품을 가장 많이 판매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대해 대책 마련이나 피해 원인 규명 등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신한은행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은행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해당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는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 ‘ISO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모델이다. 올해 한국표준협회는 매출액, 시장규모, 지속가능 활동 등을 고려해 선정된 49개 업종 198개 기업·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비자, 지역사회 등 관계자와 전문가들을 통해 각 부문별 1위 기업을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평가에서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 취업을 지원하는 ‘신한두드림스페이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취업 희망 청년들을 매칭해주는 ‘청년취업 두드림’ 등을 통해 상생의 선순환을 선도하고 있는 점과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 등 기업의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높여 가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리딩뱅크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그동안 기울인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되어 기쁘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KEB하나은행은 지난 1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9 Efma-Accenture 금융혁신 시상식'에서 혁신제공(Offering Innovation)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3년 ‘2013 Efma-Accenture 금융혁신 시상식’에서 ‘사이버하나은행’ 서비스로 상품판매 혁신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지 6년만에 수상이다. ‘Efma-Accenture 금융혁신 시상식’은 유럽지역 내 각종 금융기관, 보험사 등이 회원사로 가입한 유럽 최대 비영리기관 Efma와 글로벌 컨설팅업체 액센추어가 2013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개최해오고 있는 시상식이다. 해당 시상식은 디지털 마케팅, AI(인공지능)/데이터 분석 등 최신 금융 서비스 트렌드를 망라해 총 8개 분야의 우수 혁신 소매금융 프로젝트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에는 전세계 70개 국가의 235개 금융기관이 총 616개의 금융서비스를 출품해 심층 내부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9개의 서비스가 선정되고, 이들 중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와 투표로 선정된 금융서비스가 최종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7일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최대 ERP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CEO 제니퍼 모건)와 기업금융 부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AP(에스에이피)는 154개국에 진출해 있는 세계적인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혁신을 지원해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제니퍼 모건 SAP 신임 CEO를 비롯해 레이첼 바저 SAP 아태일본지역 최고운영책임자, 황원철 우리금융지주 디지털총괄 겸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혁신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기업금융 관련 디지털 혁신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우리금융그룹과 SAP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현 기업고객사 및 잠재 기업고객사를 대상으로 유동성 공급과 무역금융 등을 위한 지능형 금융기술 플랫폼 구축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우리금융그룹의 기업금융 노하우와 SAP의 다양한 산업 경험이 결합된…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신한은행은 노인복지관과 그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버세대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17년부터 전국 360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노후화된 정보화 교실을 개선하는 ‘신한 더드림(THE Dream) 사랑방’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노인복지관에는 환경 개선공사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최근 금융환경의 변화가 가속화 됨에 따라 실버세대를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 노인복지관과 어르신들의 의견을 모아 ‘금융사기 피해예방’, ‘인터넷 뱅킹 활용’ 등 어르신들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해 동영상 강의 등 교육 콘텐츠 개발을 완료했다. 교육 컨텐츠들은 지난 16일 인천시 계양구 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30개 기관에 실버세대 금융교육에 활용 될 예정이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의 협약에 따라 소속 노인복지관에는 무료로 제공된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이 오는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릴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신 회장은 이해관계자 경영을 바탕으로 교보생명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생명보험부문 10년 연속 1위로 이끌며, 최고경영자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상은 지속가능경영에 힘쓴 기업 CEO 가운데 뛰어난 리더십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CEO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표준협회가 올바른 기업인상(象)을 만들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을 받아 올해 새롭게 제정했다. 지속가능경영 영역별 전문가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신 회장이 지난 20년간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발전하는 ‘좋은 성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경영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교보생명은 전했다. 신 회장은 2000년 취임 이후 IMF 외환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대대적인 경영혁신에 나섰다. 잘못된 영업관행을 뜯어고치고 영업조직을 정예화했다. 마케팅 전략을 중장기…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IBK기업은행은 17일 총 6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만기 3년의 ‘3개월 리보(Libor)금리+0.45%포인트(p)’ 변동금리 채권과 만기 5년의 2.171%(미국채금리+0.6%포인트(p)) 고정금리 채권 두 종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일부해소, 브렉시트 합의 가능성 확대 등 시장상황이 우호적으로 전환된 시점을 적절히 포착해 올해 국내기관 달러 공모 중 최저금리로 발행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투자자의 선호를 맞추기 위해 변동·고정금리 두 종류의 채권 발행을 동시에 진행해 청약규모가 발행금액의 약 7배에 달하는 40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주 유럽과 미국에서 적극적인 투자설명회를 통해 국제기구, 중앙은행 등 초우량국가기관(SSA)의 참여를 이끌어낸 것이 국책은행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투자자 기반을 확대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공매도 위반에 대한 제재가 강화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현행 건당 기본 6000만원인 공매도 규제위반 과태료 금액에 대해 최대 50%까지 가중해 제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17일 금융위는 자본시장 조사업무 규정에 과태료 부과기준을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법상 공시 및 불공정거래 관련 규제 위반 행위는 증권선물위원회의 조사·조치 대상이지만 지금까지는 별도의 과태료 부과 기준이 없었고 검사·제재 규정 기준을 준용해왔다. 이번에 신설된 기준은 공매도 규제 위반 행위에 대해 기존 검사·제재 규정보다 강화된 과태료 부과 비율을 적용한다. 공매도 위반 행위 과태료는 6000만원에 행위의 결과와 동기(고의·중과실·과실) 경중에 따른 부과 비율을 곱해 산정돼 왔는데, 새 기준은 이 부과 비율을 많게는 1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예를 들어 고의로 공매도 규제를 위반해 경미한 위반 결과를 낳았을 경우 기존에는 60%의 부과비율을 적용해 3600만원의 과태료를 물렸지만 앞으로는 75%의 부과비율이 적용돼 과태료가 4500만원에 달한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을 포함한 한화그룹 5개 금융 계열사들은 공동 개최하는 ‘LIFEPLUS 컨퍼런스 2019’가 다음달 1일 오후2시부터 8시까지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컨퍼런스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야놀자’ 김종윤 온라인사업부문 대표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 ▲이광호 미술작가 ▲OBRA Architects 공동창업자 제니퍼 리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 등이다. 레저·여행 콘텐츠의 디지털화를 통해 ‘야놀자’를 유니콘기업으로 키워낸 김종윤 대표는 디지털 시대의 여가 문화 트렌드와 호스피텔리티 산업을 주제로 강연한다. 참가자들과 미래 시대에 달라지는 삶의 방식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은 미래 시대 사람중심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이유·본인의 관심사에 대한 내용을 남긴 신청자 중 60명을 선발한다. 이밖에 건축·디자인·라이프스타일 등 분야 인플루언서·관계사 대표 등을 초대해 총 200여명이 함께 교류하고 영감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열린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손해보험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19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장기·자동차보험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KS-CQI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며 전문가의 전화 모니터링과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콜센터 서비스 품질 수준을 과학적으로 조사·평가하는 모델이다. KB손보는 지난 2018년 고객경험 기반 개인맞춤형 ARS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의 상담이력을 기준으로 해당 업무의 상담원에게 연결해 불필요한 진입 과정을 최소화했다. 또한 2017년에는 ‘보이는 ARS’를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특정 고객층을 위한 별도 서비스도 마련했다. VIP·불만·고령고객 등을 위한 계층별 전담 상담팀을 운영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서비스, 외국인을 위한 계약·보상 관련 외국어 서비스 제공하는 식이다. 이밖에 콜센터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고객과의 전화 상담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해 분석하는 ‘STT(Speech To Text)’시스템을 운영해 모든 상…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흥국생명(대표 조병익)은 자사 변액보험의 ‘베리굿자산배분형100’펀드가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이날 생명보험협회 공시를 인용, 베리굿자산배분형100펀드의 올해 1~9월 수익률이 18.1%를 기록하며 국내외 투자 유형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미중 무역 마찰과 홍콩 시위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의미 있는 성과라고 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베리굿자산배분형100펀드는 AI가 직접 ETF를 편입·편출하는 인공지능 EMP펀드”라며 “급변하는 금융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시장 상황에 맞춰 투자대상 자산의 상관관계를 파악, 최적의 ETF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스크관리에 중점을 둔 알고리즘과 개별 자산의 효율적인 변동성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라며 “이번 수익률 역시 시장 상황에 맞게 적절한 ETF를 선택한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현대해상은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 본사 앞에서 자선바자회 ‘사랑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랑나눔장터는 현대해상이 2004년부터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나눔 문화 확산과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임직원과 하이플래너가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전국 각지에서 도서, 의류, 가전 등 1만5000여점의 기증품이 모였으며 수익금 전액은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쓰인다. 신입사원을 포함한 30여명의 직원들이 봉사자로 나선 행사장에서는 포토존, 캘리그라피, 경품 추첨 돌림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황미은 행사를 주관한 현대해상 CCO 상무는 “임직원과 하이플래너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10년간의 금융중심지정책이 한계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정책을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내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산운용업 집중 육성,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제38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는 금융중심지 관련 정책을 결정하는 금융위 산하 심의·의결기구다. 이 자리에서 은 위원장은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금융중심지 정책 추진 노력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현실을 냉정히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금융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아시아 주요 금융중심지로 입지를 다지려면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우리나라의 연금 자산 등 풍부한 금융 자산과 전문 인력, 우수한 주거·문화 환경 등 강점을 충분히 활용해 다시 도약할 기회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도 금융중심지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제5차 금융중심지 조성과…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KEB하나은행은 은행에서 판매한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이하 DLF)로 인해 고객들이 입은 금전적 손실과 심적 고통과 심려에 다시 한번 사과하며, 고객 신뢰 회복을 선언했다. 17일 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전적으로 수용하고 고객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은행을 믿고 거래해 준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배상 절차 진행에 적극 협조하는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고객의 자산관리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대대적 혁신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불완전판매 원천차단을 위한 프로세스 혁신, 고객중심의 영업문화 확립, 자산관리 역량 강화 등 3개 부문에 걸쳐 은행의 정책·제도 및 프로세스를 전면 개선한다. 하나은행은 투자상품의 불완전판매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투자상품 리콜제 도입(책임판매제도), 고위험 투자상품 판매 후 외부 전문가 리뷰 실시, 완전판매 프로세스 준수를 위한 통합 전산시스템 개발, 딥러닝 AI 기술을 활용한 필체 인식 시스템 도입, 상품도입 절차에 리스크 관리 강화 등 5가지 혁…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