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하언태 현대차(대표 정의선·하언태)사장이 올해 중국과 상용 시장 등 부진했던 사업을 개선해 사업이 반등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언태 사장은 24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중국 및 상용 사업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악화한 중국 시장의 위상 회복을 위해 신차 중심 판매 확대와 인센티브 축소, 딜러 적정재고 유지 등 판매의 질을 향상하고 브랜드력 제고에 집중하겠다”며 “상용 사업은 기존 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미래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동차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수익 차종 판매 확대와 고정비 절감을 통한 수익성 확보, 근본적인 품질 경쟁력 제고, 미래 성장 사업의 경쟁력 확보, 고객 중심의 업무방식 변화 등의 중점 전략도 소개했습니다. 하언태 사장은 “신형 투싼과 팰리세이드, 크레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비중을 50%까지 확대하겠다”며 “제네시스 브랜드는 풀 라인업을 활용해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신시장 공략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차량 교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한국조선해양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24일 서울 중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안을 의결했습니다. 사내이사 임기는 2년입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부터 주주들의 편리한 의결권 행사를 위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했습니다. 권 회장은 “내년은 현대중공업 창사 5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조선해양은 조선 지주사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기차 파워트레인 관련 합작회사 설립을 승인했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제19기 정기 주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주요 결의사항은 VS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관련 사업에 대한 분할계획서 승인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임시이사회를 열고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주총에서 물적분할이 의결되면서 분할회사인 LG전자는 분할신설회사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지분 100%를 갖게 됩니다. 이어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분할신설회사 지분 49%를 인수할 예정입니다. 합작법인은 7월에 공식 출범합니다. 1주당 배당금을 보통주 1200원, 우선주 1250원 수준으로 높이는 내용인 제19기 재무제표승인의 건도 논의됐습니다. 또 배두용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습니다. 감사위원회 위원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롯데그룹이 이베이코리아 예비입찰에 뛰어들면서 이커머스 부문 확장과 함께 물류 시장 경쟁력 확대에도 신호탄을 쏘았습니다. 현재 이베이코리아는 물류업계 1위인 CJ대한통운과 손잡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롯데가 인수할 경우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롯데그룹의 공격적인 인수 행보가 이커머스에 이어 물류업계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예비입찰을 마감해 롯데를 비롯한 신세계, SK텔레콤, MBK파트너스 등이 참여하면서 ‘이커머스 대어’를 차지하기 위한 인수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4월 그룹 내 7개 계열사 온라인몰을 통합한 ‘롯데온’을 선보이며 이커머스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으나 예상보다 부진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롯데온의 거래액은 7조6000억원으로 이베이코리아의 거래액인 20조에 3분의 1로 거의 참패 수준입니다. 하지만 롯데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경우 거래액은 약 28조 규모로 껑충 뛰어올라 네이버(약 21조원), 쿠팡(약 20조원)를 제치고 업계 선두로 올라서게 됩니다. 오는 5~6월 경 이베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쇼핑이 국내 최대 중고거래 업체 중고나라 지분 인수에 참여합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대표 강희태)은 유진자산운용이 중고나라 지분 93.9%를 인수하는 과정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거래 금액은 1000억원∼1100억원 수준으로 이 중 롯데쇼핑이 200억∼300억원 정도 투자합니다. 국내 중고 시장은 지난해 20조원으로 추정됩니다. 중고나라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지난 2003년 네이버 카페로 시작해 회원 2300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5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중고나라 경영권은 인수 주체인 유진자산운용이 갖는다”며 “롯데쇼핑은 지분 일부를 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투자에 따라 롯데쇼핑이 보유하게 될 중고나라 지분은 투자 금액에 비례해 23%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쇼핑은 “국내 중고 시장이 주류 소비문화로 성장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쇼핑은 최근 이커머스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자체 통합몰인 ‘롯데온’을 출범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건설(대표 이원우)은 오는 4월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366-7번지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을 분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3~20층까지 마련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섭니다. 전용면적별로 ▲38㎡A·B·C(일부 복층) 72실 ▲57㎡A·B(일부 복층) 36실 ▲59㎡A·B·C·D·E·F(일부 복층) 126실 ▲78㎡A·B 135실 등 소형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신혼부부 등 20~30대의 높은 관심이 기대됩니다. 지난 2월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2024년 5월 입주예정)이 청약 접수결과 총 522실 모집에 6640명이 몰려 평균 12.7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된 바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데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상품성을 지닌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이번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역시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인근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쇼핑(대표 강희태)이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관심이 있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23일 서울 롯데빅마켓 영등포점에서 열린 제51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충분히 관심이 있다”며 “투자설명서를 수령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시에서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4월 유통부문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을 출범했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온라인 부문 연간거래액(GMV)으로 7조6000억원을 거뒀습니다. 오는 2023년까지 온라인 매출 2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초창기 목표에 비하면 초라한 실적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이 팽창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사실상 정체에 가깝다는 평가입니다. 지난달에는 사업부진에 대한 책임으로 롯데온을 이끌던 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장이 사임했습니다. 롯데는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롯데온을 정상화 궤도로 올릴 수 있는 외부 전문가 선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롯데온이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경우 시장점유율은 16%까지 상승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삼성물산이 사회 문제로 부각된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연구소를 신설한 이후, 신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은 층고에 영향을 주지 않고도 바닥슬래브 두께를 높여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이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슬래브 두께 변화를 통한 바닥충격음 저감 공법’은 기존 210mm 바닥슬래브에서 특정 부분의 슬래브 두께만 250mm로 높이는 특화기술로 전체 바닥슬래브 두께를 높인 것과 유사한 층간소음 저감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 이 공법을 적용할 경우 바닥슬래브 전체를 250mm로 높여 얻을 수 있는 진동과 소음 저감효과의 90% 가까이를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무엇보다 바닥 구조 전체의 두께에는 변화가 없어 건물 층고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바닥슬래브를 두껍게 하는 것이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거론돼 왔으나 층고가 높아지고 그만큼 층수와 가구수가 줄게 돼 적용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구조형식, 마감공법 등과 관련한 산·학·연 공동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가 올해 경영 효율을 개선하고 환경·사회적가치·지배구조(ESG) 경영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롯데제과(대표 신동빈 민명기)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습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전자투표제를 통해 안건에 대한 주주 의사를 미리 접수했습니다. 이날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 88.8% 주주가 출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민명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가피한 어려움을 겪었다”며 “하지만 롯데제과는 어려움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 경영과 다양한 도전을 통해 경영실적을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온라인 중심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자사몰 ‘롯데스위트몰’과 업계 최초 과자 구독 서비스 ‘월간 과자’, 이커머스 전용 상품 ‘간식자판기’ 등을 출시해 온라인 매출을 신장시켰으며 ‘에어베이크드’, ‘초유프로틴 365’ 등 트렌드를 고려한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내놓으며 소비자 호응을 끌어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롯데제과는 수익성과 메가 브랜드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올해에도 3대 혁신과제를 추진해 완전한 경영정상화를 이루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23일 경기도 파주 ‘LG디스플레이 러닝센터’에서 제3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정기 주총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에 이어 ▲2020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습니다. ‘감사위원 분리 선출 의무’ 시행에 따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문두철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가 새로 선임됐습니다. 회계감사·기업지배구조·기업윤리·기업 사회적 책임(CSR) 및 공공기관 연구 전문가입니다. 이밖에 이병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습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3대 핵심 전략과제를 강도 높게 추진하는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원격문화 중심 생활양식 변화가 가져온 수요변화에 대응한 결과 지난해 실적개선을 이루고 경영정상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은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에 위치한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를 오는 26일 홍보관 오픈과 함께 분양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난 2018년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했으며, 이번 분양은 단지 내에 위치한 레지던스 상품으로 지하 2층~지상 20층 1개동에 전용면적 기준 21㎡ 100실, 23㎡ 60실 총 160실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는 지상 3층부터 12층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1, 2층은 상가, 13층~19층은 호텔로 구성되며, 20층은 상가 및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태종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영구적인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아파트 대비 세금, 대출 등의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형숙박시설로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의 분양가는 계약면적 기준 3.3㎡당 평균 920만원대(VAT포함)로 예정됐으며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이 가능합니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는 인근의 남항대교, 부산항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충수염으로 수술받고 회복 중인 가운데, 오는 25일 열릴 계열사 부당합병에 관한 첫 공판을 연기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권성수 부장판사)에 절차 진행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변호인은 의견서에서 이 부회장의 수술 경과와 몸 상태를 설명하고, 오는 25일로 예정된 첫 공판에 출석하기 어려운 상태인 점을 고려해 일정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판부는 조만간 재판 기일 연기 여부를 판단해 기일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검찰과 피고인 등 당사자들에게 통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충수가 터져 지난 1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부회장은 자본시장법상 부정 거래행위·시세조종 등 혐의로 기소돼 두 차례의 공판준비기일을 거쳤으며 첫 공판을 앞둔 상황입니다. 검찰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주도하면서 제일모직 주가를 띄우고 삼성물산 주가를 낮추려 거짓 정보를 유포했고, 이 과정을 이 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가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고객 95%가 사업 종료 후에도 ‘네이버웍스(NAVER WORKS)’와 ‘워크플레이스(WORKSPLACE)’ 이용을 계속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습니다.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는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비대면 업무 환경이 보편화되는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역량 및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습니다. 수요 기업이 ‘K-비대면바우처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솔루션을 구매하면 비용의 90%인 최대 36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작년 11월 1차 수요 기업 모집을 마친 후 올해 2월 재개한 2차 수요 기업 모집이 이틀만에 마감되며 기업의 선풍적인 관심을 얻은 바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K-비대면바우처플랫폼’에 네이버웍스와 워크플레이스를 상품으로 등록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웍스는 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등 비대면 협업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한 업무용 협업 솔루션이며, 워크플레이스는 전자결재(워크플로우), 인사, 근태, 회계, 비용 등 각 기업 환경에서 보편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업 정보 시스템을 통합 제공하고 있는데요. 두 서비스를 연동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그룹이 22일 그룹 창립 83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올해도 그룹 차원의 별도 행사는 열지 않을 계획입니다. 현재 삼성그룹 계열사는 각사별로 사장단이 이끄는 자율경영체제입니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삼성물산 등 창립일을 맞는 일부 계열사가 간단한 기념메세지를 임직원들에게 전하는 것 외에 별다른 기념행사를 치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삼성그룹 창립기념일 대신에 삼성물산의 공식 설립일로 의미가 축소됐습니다. 삼성그룹은 그동안에도 별도의 그룹 창립 기념행사는 하지 않았고, 올해도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특히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감중이고, 19일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급성 충수 수술도 받은 것이 알려지면서 내부적으로 더욱 기념을 챙길만한 분위기가 더욱 아닙니다. 삼성그룹은 1938년 3월1일 이병철 선대회장이 대구에서 시작한 ‘삼성상회’가 모태로 1951년 삼성상회의 이름을 삼성물산으로 바꾸면서 사세를 확장했습니다. 1987년 총수에 올랐던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이듬해 3월22일 ‘제2의 창업’을 선언하면서 그룹 창립기념일을 3월22일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2014년 5월 이 회장이 쓰러지고 국정농단 사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대표이사 구현모)가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쓰임새 있는 제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 공모전은 KT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혁신센터)가 후원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9월 KT가 통신업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자발적 상생 협력 기업’ 협약을 맺은 이후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판로 개척을 위해 개최된 것으로 중소기업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모집 제품은 ▲키즈, MZ세대, 1인 가구의 고객 사은품 등 마케팅 목적 제품 ▲블루투스 기기 등 모바일 기기와 관련 있는 제품 ▲AI 및 IoT기기 등 신기술 또는 독창성 있는 제품입니다. KT는 모집한 제품 중 심사를 거쳐 총 10억원 상당의 제품을 직접 구매하여 공식 온라인몰 ‘KT Shop’ 내 ‘KT Partners’ 메뉴와 KT의 2700여개 전 매장에서 무료 사은품 또는 유료 판매용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는 동반성장 라이선스 브랜드인 ‘KT Partners’의 사업 협력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전 참여 제품에 라이선스 수수료 할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는 소프트웨어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합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LG전자는 에스디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통합·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안정성 및 보안 향상, 운전자 경험 혁신 등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SDV 분야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는 중입니다. LG전자는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 게임, 화상회의 등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소개하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캐나다의 2대 항공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인수를 마무리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3일 캐나다 웨스트젯의 지배회사인 ‘케스트렐 탑코(Kestrel Topco Inc.)’ 및 ‘케스트렐 홀딩스(Kestrel Holdings Inc.)’의 지분과 채권 11.02%를 2.17억달러에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자회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1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9일 웨스트젯의 지주회사의 지분 인수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거래종결 절차 완료에 따라 계약에 따른 지분을 인수한 것. 이번 거래에는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KLM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웨스트젯의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웨스트젯 이사회는 벤자민 스미스(Benjamin Smith) 에어프랑스-KLM 회장, 알렉스 크루즈(Alex Cruz) 전 영국항공(British Airways) 회장 등 글로벌 항공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원태 회장은 2019년부터 국제 항공산업을 이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최고 정책 심의 및 의결기구인 집행위원회(BOG, Board of Governors) 위원을 맡으며 글로벌 항공업계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로 2024년 330억달러 규모로 세계 7위의 항공시장이자, 2019년 이후 두 자릿 수 성장을 거듭해온 캐나다 항공시장에서 대한항공의 입지가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과 함께 글로벌 항공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고객 선택권과 편의성을 넓혀 글로벌 항공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한화그룹 4개 계열사(한화파워시스템,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KR(한국선급)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 개발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는 암모니아 가스터빈(GT)과 연료전지(Fuel Cell)를 통해 만들어낸 전력으로 선박을 운항하는 시스템입니다.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를 연소해 전력을 생산하며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가 결합하는 화학반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기에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습니다. 참여사들은 중소형 컨테이너선 운항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 더 나아가 무탄소 추진체계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선박 개발까지 공동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화그룹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연료전지 등 추진체계 개발을 진행하고, HMM은 선박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을 수행합니다. KR은 안전성 검토, 규제 요건 자문 등 국제 인증 취득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HMM은 갈수록 강화되는 해운 분야의 환경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글로벌 목표라고 할 수 있는 2050년 탄소중립을 2045년에 조기 달성하겠다는 '2045 넷제로(Net-Zero)'를 선언했으며, LNG 연료 및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선대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민강 HMM 해사실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탈탄소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통해 미래 친환경 선대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석 한화파워시스템 선박솔루션사업부장은 "연료전지와 암모니아 가스터빈을 결합한 통합 추진체계는 해운 탈탄소화를 이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선사·조선소·선급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실선 적용과 상업 운항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규진 KR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초기 연구단계부터 안전성 및 규제 기준을 함께 마련하는 모범적 협력 모델로, 국제 친환경 인증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지역사회 및 국가경제 기여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2023년 준공된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 캠퍼스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양대학교 ERICA(에리카) 경제학부 김지환 교수와 류한별 교수가 비용편익분석과 산업연관분석 방법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으로 발생하는 사회, 경제적 편익을 정량적으로 산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향후 40년의 운영 기간 동안 직접편익 763억과 생산유발효과 2조590억원, 이로 인한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원, 취업유발효과 8941명에 달하는 간접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총 763억원 규모의 직접편익 가운데 지역 대학 연계가 412억원, 지역 협력 활동이 351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먼저, 지역 대학 연계 편익의 경우 ▲한양대 ERICA와의 교육 협력 299억원 ▲연구개발(R&D) 협력 86억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27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건립 이후 매년 ERICA와 공동으로 '안산 임팩트 챌린지'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무 전문가가 현장의 문제를 제기하고 학생들이 팀 단위로 해결 방법을 탐구하는 산학연계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으며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 협력 분야에서는 ▲안산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290억 ▲지역사업 후원 및 참여 57억 ▲취약계층 지원 4억의 편익이 창출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에 5000만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는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사업을 운영하며 기업별 환경에 맞춘 도입 컨설팅과 클라우드 교육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이 운영 기간 누적 편익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에 따른 투자와 지출이 2조5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발생시키고 약 9084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유발효과와 약 8931명 규모의 취업유발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는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ICT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산업 전반의 생산 활동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 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석은 건설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운영비용까지 반영해 산출된 것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이 지속적으로 산업 활동을 견인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반 시설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장기적 상생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인적자본 축적 ▲문화·과학 행사 후원 확대 등을 통해 향후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안산시가 2020년 실시한 시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 응답은 4.8%에 그쳤습니다. 백동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부총장은 "AI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카카오와 한양대는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동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이뤄진 노력의 일부를 정리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갈 '지·산·학' 상생 거버넌스 모델을 점검하는 중요 자료"라고 평가했습니다. 신종환 카카오 재무 성과리더는 "데이터센터는 카카오의 서비스 안정성과 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카카오는 데이터센터의 건강한 운영은 물론,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한 협력에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그룹은 오는 30일 개막하는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쇼핑을 넘어선 전국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확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올해 쓱데이는 그룹 역량과 외부 제휴를 결합해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다채롭게 마련됩니다. 공모전과 공연, 팝업스토어, ESG 캠페인 등 문화·환경·체험이 결합된 행사를 전국 주요 거점에서 진행합니다. 우선 오는 26일까지 자작시 공모전 ‘전국민 쓱쓱문학 프로젝트’를 열어, 쇼핑 중 있었던 이야기를 자작시로 응모한 고객 중 52편을 선정해 총 1338만원의 쇼핑지원금을 제공합니다. 인기 작가 이환천이 쓴 예시작도 함께 공개됩니다. 스노우피크와 협업한 ‘감성 피크닉’은 내달 1일 에버랜드 인근 스노우피크 캠프필드, 같은 달 8~9일에는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열립니다. 현장에서는 라이브 공연, 토크쇼, 캠핑용품 체험 등이 마련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업한 ESG 프로그램도 눈길을 끕니다.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에서 ‘그린매직’ 팝업스토어가 열려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소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방송인 타일러와 WWF(세계자연기금)가 함께하는 ‘낭만 토크쇼’, 셰프 임희원·명현지의 ‘낭만 푸드쇼’ 등도 진행됩니다. 쓱데이 기간 동안에는 2억원 규모의 ‘그린매직 캠페인’이 운영됩니다. 이마트, 백화점, SSG닷컴, 이마트24, 조선호텔 등 5개사가 참여해 캐나다 여행권, 숙박권, 상품권 등 총 1억원 상당의 경품과 그린카드 에코머니 1억원을 증정합니다. 또 스타필드에서는 ‘슈퍼셀 게임대회’, 영화 <위키드: 포 굿> 팝업스토어, 캐릭터 퍼레이드 등 이벤트가 열리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굿윌스토어와 함께 1억원 규모의 자선바자회를 진행합니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됩니다. 신세계푸드의 레스토랑 데블스도어에서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쓱토버 페스트’를 열어 1L 라거와 빅사이즈 메뉴를 선보입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올해 쓱데이를 맞아 보드게임 ‘부루마불’과 협업해 ‘부루마불 신세계여행 에디션’을 한정 출시합니다. 신세계 18개 계열사 이벤트에 참여하면 해당 한정판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는 단순한 쇼핑 행사를 넘어 문화·환경·참여형 축제로 진화했다”며 “전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의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194%), 40대(184%), 20대(178%), 50대(147%), 60대(93%), 70대 이상(39%) 순으로, 젊은 세대의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23.0% 수준에서 2025년 9월 말 11.5%로 11.5%포인트 감소하며 투자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추세가 확인됐습니다. 전체 자산에서 해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말 12.6%에서 2025년 23.2%로 10.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주로 국내외 채권과 해외주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금리 환경에서 절세 메리트가 높은 저쿠폰 국채 그리고 글로벌 AI 인프라 및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이 이유로 분석됩니다. 올 들어서는 새 정부의 증시부양 정책 기대감에 발맞춰 국내주식 투자 비중도 5.1%포인트 확대되는 등 30억원 이상 고객들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이들의 국내 주식 매매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한화오션, 알테오젠, 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 현대로템 순입니다. AI 반도체 핵심 대형주와 더불어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방산, 원전,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등 공격적인 수익 추구 경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삼성증권은 해석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경쟁력은 ‘SNI’라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며 “2003년 업계 최초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2010년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를 선보이며 줄곧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역사를 써왔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PB(프라이빗 뱅커)의 컨설팅 역량, 최적화된 상품 솔루션, 그리고 강력한 인프라를 결집한 독보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 달성은 고객이 보내준 신뢰의 상징”이라며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