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와 SSG닷컴은 오는 3일부터 각종 육류를 20∼50% 할인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오는 6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한우를 정상가에서 40% 싸게 판매합니다. 오는 9일 까지는 7대 브랜드 삼겹살 및 목살을 저렴하게 내놓습니다. LA갈비 전품목은 신세계포인트 회원 대상 40% 할인을 제공합니다. ‘호주산 칼집 포갈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합니다. SSG닷컴에서도 총 133종에 달하는 육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합니다. 그중 상품 21종은 SSG닷컴 온라인 물류센터 ‘네오’ 전용 상품입니다. 이마트와 SSG닷컴이 대규모 축산 행사를 펼치는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국내여행 증가 및 캠핑 대중화로 축산 매출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육류 수요는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부터 늘어나 추석이 있는 9월에 정점에 달하는 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평소보다 고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이마트 축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8% 늘었습니다. 2019년 5월에 비해서도 판매가 26.8% 증가했습니다. 문주석 이마트 축산팀장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장호진·김형종)이 글로벌 표준·인증 전문 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해당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인증으로 기업이 ‘환경 경영’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국제 규격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업무 체계에서 친환경 경영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는 데다, 관련 법규·지침에 따라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발판 삼아 앞으로 친환경 활동과 노력을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고객 생활 속 친환경 선도 기업’이라는 환경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그린 서비스 ▲그린 프렌즈 ▲그린 시스템 등 세 가지 친환경 경영 추진 영역을 선정했습니다. 그린 서비스는 건강과 환경에 해로운 포장재 사용은 줄이고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겠다는 내용입니다. ▲식품관 내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중단 ▲친환경 소재인 ‘타이벡(Tyv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대표 이상호)가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매일 자정부터 정오까지 주문한 상품을 당일 받는 ‘오늘주문 오늘도착’ 서비스입니다. 지난달 25일 시작해 안정화 기간을 거쳐 공식 출범합니다. 당일배송 상품은 11번가 파주 물류센터에 입고된 판매자 위탁 상품과 일부 11번가 직매입 상품 중에 고객이 빠른 배송을 원하는 상품 위주로 선별했습니다. 주로 디지털 제품과 생필품, 가공식품 등입니다. 당일 배송이 가능한 전체 130여 개 상품 후보군에서 매일 2∼4개씩 엄선된 상품을 한정수량, 할인 가격에 제공합니다. 배송지역은 서울시 전역과 고양, 남양주, 구리, 광명, 성남, 수원, 용인시 일부지역입니다. 11번가는 당일 배송을 위해 종합물류기업 SLX택배와 손잡았습니다. SLX택배는 수도권 지역에서 새벽배송부터 당일배송까지 빠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진우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오늘 주문한 상품이 오늘 도착하는 빠른 쇼핑 경험을 11번가의 더 많은 상품과 카테고리로 확대해 갈 계획”이라며 “당일배송을 포함해 새벽배송과 익일배송까지 11번가에서 고객이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배송 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몽골 울란바토르에 지난달 18일 3개점을 개점한 이후 3개점을 추가로 열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현재 몽골 내 GS25는 총 6점이며 올해 상반기 중에 10호점을 넘긴다는 계획입니다. 처음으로 문을 연 3개 점포에는 10일 동안 3만 명이 방문했습니다. 인기에 힘입어 최초 예상했던 매출 대비 약 2.7배 수준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주요 매출 상품군은 도시락과 김밥 등 식품, 원두커피 ‘카페25’, 치킨25가 전체 매출 절반에 육박하는 49.4%를 차지했습니다. 몽골 식문화에 맞춰 차별화 상품을 내놓은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입니다. 유목민이 선호하는 생우유와 GS25 원두커피 카페25를 접목한 생우유라떼는 하루 평균 200잔이 넘는 판매량을 보입니다. 또 몽골 주식이 주로 육류로 구성된 점에 착안해 선보인 치킨25는 10일간 2000마리 이상 팔렸습니다. 점포 개점과 함께 출시한 몽골 GS25 공식 모바일 앱 ‘GS25MN’은 10일간 다운로드 7만2000회를 달성했습니다. GS25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몽골 NTV에서 방영된 뒤 시청률 3위를 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가 지난달 국내외에서 32만여 대를 판매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7% 늘어난 규모입니다. 차량용 반도체 품귀로 인한 생산 차질에도 수출이 뒷받침되며 얻은 성과입니다. 현대차는 5월 국내에서 6만2056대, 해외에서 26만1073대를 각각 판매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국내는 12.4% 감소했지만 해외는 67.7% 증가한 수치입니다. 내수 시장은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로 생산 차질을 겪으며 판매량이 감소했습니다. 이달 들어 현대차는 아산공장을 사흘간 가동 중단하고 울산 3공장과 4공장 2라인, 5공장 2라인도 각각 이틀씩 멈췄습니다. 세단은 그랜저가 7802대로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아반떼 6697대, 쏘나타 5131대 등을 포함해 총 1만9723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2% 감소했습니다. 레저용 차량(RV)은 팰리세이드 5040대, 싼타페 3479대, 투싼 2988대 등 총 1만5981대가 판매됐습니다. 지난해보다 4.9% 줄었습니다. 새로 출시된 스타리아는 3232대 판매됐습니다. 포터는 6930대 판매됐고, 중대형 트럭은 파비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마트가 오는 3일부터 친환경 호주 와인 ‘밴락 스테이션’ 4종을 국내 유통업체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해당 와인은 세계 11대 습지대 보존 기금으로 매출 1%를 기부하는 등 환경 보호 활동으로 ‘그린 와인’이라고 불립니다. 롯데마트는 최근 ‘착한 소비’가 떠오르며 친환경 제품에 관심이 높아졌고 ‘홈술족’이 늘어나며 와인 소비량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밴락 스테이션을 선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롯데마트 와인 매출은 올해 5월 29일까지 전년 대비 63.9% 증가했습니다. 밴락 스테이션은 총 4종입니다. 레드 와인인 ‘카베르네 메를로’와 ‘쉬라즈’는 비건(채식주의) 친화적 방법으로 양조한 와인입니다. 비건 와인은 와인을 주조할 때 필터링이나 정제 작업 단계에서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최근 비건 관련 제품 수요도 증가세입니다. 롯데마트에서 일부 취급하는 비건 와인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약 30%, 올해 4월까지는 5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장세욱 롯데마트 주류MD(상품기획자)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시기인 만큼 친환경 방법으로 생산된 호주 와인인 밴락 스테이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지난달 새 대표로 선임된 티몬 전인천 대표가 “조직 간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문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주문했습니다. 1일 티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미팅에서 전인천 대표는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이날 미팅은 회사 성장에 필요한 조직문화에 대해 임직원이 사전에 질문한 내용에 전인천 대표가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전인천 대표는 기업문화와 경영철학에 대해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는 “고객 중심적이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매일 혁신을 위해 노력하며, 조직간 소통과 협업이 잘 이뤄지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소통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첫걸음으로 ‘주니어보드’ 제도를 이달부터 신설해 회사 내 세대 간 의사소통을 확대하고 조직문화를 개선, 발전 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리더로서 갖춰야 할 핵심 마인드에 대한 생각도 설명했습니다. 그는 “기업을 경영하면서 스스로 ‘우리는 고객 중심적인가, 중장기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가, 매일 혁신하고 있는가’ 세 가지 질문을 매일 던진다”면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대표 강희석)가 건강기능식품 자체개발상품(PL)브랜드 ‘바이오퍼블릭’을 출시하고 오는 3일부터 노브랜드 전문점, SSG닷컴과 함께 판매에 나선다고 1일 밝혔습니다. 선보이는 상품은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C스틱, rTG오메가3, 홍삼스틱, 루테인, 칼마디(칼슘·마그네슘·비타민D), 밀크씨슬, 멀티비타민 남성용과 여성용 등 9개 품목입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가 생산합니다. 별도 광고비가 없고 이마트가 콜마비앤에이치와 직접 거래해 가격을 유사상품보다 20∼30% 낮췄습니다. 이마트는 건기식 상품군 중 가장 대중적이고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진 품목을 우선 선보인 것으로 앞으로 프로틴, 다이어트, 피부, 관절, 스트레스케어 등으로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마트가 건기식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는 이유는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건기식 시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지난해 11월에 발간한 ‘2020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6년 3조5000억원이였던 국내 건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위메프(대표 하송)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위메프데이’를 열고 여름 상품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1일 오전 0시부터 하루 6번에 걸쳐 ‘타임딜’ 방식으로 행사가 열립니다. 시간대별 2개씩, 3일 동안 총 36개 특가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합니다. 상품은 자외선 차단제와 여름 의류 신상품을 준비했습니다. 인기 브랜드 주요 상품을 엄선한 ‘브랜드관’도 운영합니다. 총 8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45%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위메프 관계자는 “평년보다 이르게 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 시즌 상품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위메프데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초특가 상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여름 준비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대표 이상호)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고객참여 행사 ‘Thanks! 코리아 히어로즈’를 다음달 1일부터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는 의료계 종사자 및 국군 장병, 경찰, 소방관 등이 대상입니다. 감사를 전하고 싶었던 이를 골라 11번가 ‘월간 피플’에 게시글을 쓰면 됩니다. 행사에 참여하면 쇼핑 포인트를 적립합니다. ‘SK페이포인트’ 최대 1000점 적립 응모 기회를 제공하며 ‘좋아요’를 많이 받은 게시글은 10명을 추첨해 10만점을 추가로 줍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리테일이 ‘남성 혐오’ 논란이 일었던 홍보 전단을 제작한 디자이너와 마케팅팀장을 징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 관계자는 31일 “해당 포스터를 제작한 디자이너는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GS25 전용 앱에 캠핑용 식품 구매와 관련된 경품 행사를 홍보하는 포스터에 삽입된 그림이 남성을 비하하는 상징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른 조치입니다. 마케팅팀장도 다음달 1일자로 다른 부서로 발령됐습니다. 기존에 플랫폼 비즈니스유닛(BU)과 플랫폼BU 산하 편의점사업부를 이끌던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은 오는 7월 1일 정기 인사를 통해 겸직을 해제하고 플랫폼BU장을 맡게 됩니다. 새로운 편의점 사업부장은 오진석 부사장이 선임됩니다. 회사 관계자는 “정기 인사의 일부”라며 “GS홈쇼핑과 합병으로 조직이 커지며 자연스럽게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혐 논란’과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플랫폼BU는 GS리테일 오프라인 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입니다. 산하에 편의점 사업부, 슈퍼사업부 등이 있습니다. GS리테일은 지난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GS홈쇼핑과의 합병에 따라 양사 사업 영역을 플랫폼BU와 디지털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커머스 쇼핑 플랫폼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운영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 ‘톡딜 프레시 베타’가 31일부터 배송 지역과 지원 상품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톡딜 프레시 베타는 밀키트 전문 업체 ‘프레시지’와 협업을 통해 지난 3월 30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입니다. 톡딜 프레시의 주문은 카카오톡 쇼핑하기 및 카카오 장보기에서 이뤄집니다. 2시간 내 주문 상품이 배송 완료됩니다. 배송은 프레시지와 메쉬코리아가 담당합니다. 이번 서비스 확장을 통해 서울 강남구 일부 지역에서 강남구·송파구·서초구까지 확대합니다. 오피스 상권 직장인 식사 수요와 해당 지역 소형 가구를 공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배달 품목도 샐러드·볶음밥·디저트 등 9개 상품에서 간단 조리를 거치거나 데워서 먹을 수 있는 밀키트, 샐러드 등 52개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배송 운영 시간도 확장합니다. 기존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주문하면 12시 전까지 배달 완료되는 시스템이었지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19시까지 주문은 당일 2시간 내, 오후 19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의 주문은 다음날 12시까지 배송됩니다. 일요일은 휴무로 토요일 19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쿠팡(대표 박대준 강한승)이 여름 리빙용품을 모아 ‘여름 리빙페어’를 다음달 6일까지 연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침구와 집꾸미기용품, 가구, 욕실용품 등을 최대 64% 할인합니다. 약 85개 브랜드 제품이 할인 대상입니다. 유료 회원제 ‘와우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은 일주일 한정 특가 상품을 통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편리한 쇼핑을 위해 여름 준비를 위해 자주 구매하는 제품을 품목별로 구분했습니다. 또 브랜드별 대표 상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브랜드관’도 마련했습니다. ‘쿨인테리어’나 ‘플랜테리어’ 등 인테리어 콘셉트별로 상품을 제안하는 항목도 준비했습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최근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인테리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기획전은 인테리어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리빙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백화점이 본점에 다음달 1일 골프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 3월 전면 새단장에 돌입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최근 늘어난 골프용품 수요를 겨냥해 골프 매장을 먼저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롯데백화점 20·30세대 골프 의류 및 용품 매출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62% 늘어나며 전체 증가세보다 7%P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골프에 관심이 늘어나며 시장에서 ‘큰 손’으로 부상하는 모양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6층 골프 매장 전체 면적을 30% 늘린 1400㎡(420여 평) 규모로 확대하고 새 골프의류 브랜드 5개를 도입했습니다. 골프 브랜드 ‘지포어’가 롯데백화점 수도권 점포 최초로 문을 열고 지난 3월 인천터미널점에 들어선 뒤 월평균 매출 1억원을 기록하는 ‘어메이징크리’도 입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골프 상품군 옆에는 20·30세대에 인기가 있는 브랜드를 한곳에 모은 ‘맨즈갤러리’가 문을 엽니다. 이외에도 남성 해외명품 및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대폭 확대한 새 단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남성 해외명품은 7월, 남성 컨템포러리 매장은 오는 9월 개장합니다. 안대준 롯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다음달 한 달간 와인 ‘라 크라사드’를 30만병 확보해 9900원에 판매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편의점에서 한 달 완판을 목표로 한 브랜드 와인을 30만병 준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지난해 1년 중 와인 최고 성수기인 12월 한 달간 43만병 판매를 제외하고 와인 전체 상품군 월평균 판매량이 10만병 내외인 것을 고려하면 비수기에 한 종류 와인 30만병을 한 달 만에 판매하겠다는 것은 편의점 업계 전체로도 전무한 목표”라며 “프랑스 현지 생산량 70%에 달하는 수량을 매입해 6월 한 달간 모두 판매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와인 성수기’로 꼽히는 연말과 비교하면 6월은 상대적으로 비수기입니다. 지난해 이마트24 와인 상품군 월별 매출에 따르면 6월은 전월 대비 매출 감소율이 -14%로 가장 큰 달입니다. 6월부터 8월은 더운 날씨로 인해 와인 수요가 줄고 맥주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6월과 12월에 동일한 상품과 가격으로 각 3만병, 10만병을 완파한 경험에 빗대 이번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와인 커뮤니티에서 9900원에 판매하는 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