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연말연시 모임이 늘어나면서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서로 안부를 묻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게 되고 건강과 안티에이징의 척도로 불리는 '얼굴 피부'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루아크성형외과의원의 신수혜 원장은 최근 인더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피부 미용관련 시술로 인기를 얻고 있는 울쎄라와 써마지, 티타늄레이저 등 이른바 '피부미용 3대장' 시술에 대한 차이점을 설명했습니다. 신 원장은 우선 울쎄라 시술에 대해 "초음파에너지를 모아서 돋보기로 햇빛 모으듯이 그 초음파 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바꿔서 피부 아래 층에 있는 근막, 피하지방 등에 열을 가하는 시술법이다"며 "차돌박이 고기를 뜨거운 팬에 올리면 쫙 수축하듯이 근막이랑 늘어진 지방, 진피 조직들을 수축해서 타이트닝 시켜주는 시술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써마지 시술에 대해서는 "고주파로 피부에 가장 표면인 표피와 진피를 타겟으로 해서 얇고, 하늘하늘한 잔주름이 많은 그런 피부를 훨씬 더 생기있고 탄력있게 바꿔주는 레이저 시술이다"고 설명했습니다. 티타늄레이저 시술에 대해서는 "울쎄라나 써마지에 비해 멍이나 붓기가 크게 생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해외영업점 직원이 사용하는 은행 전산프로그램에 지문인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직원 본인 지문인증으로 전산시스템 로그인과 업무결재가 가능해 타인의 접근통제, 직원간 업무대행 등으로 인한 금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번 지문인증 시스템에는 지문인식기기 내부에 정보를 암호화해 관리할 수 있는 신기술이 도입됐습니다. 우리은행은 바레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개 영업점(동경·시드니·홍콩·싱가포르·두바이·인도·뉴욕·LA·런던)에 지문인증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습니다. 올해 말까지 필리핀법인·방글라데시지역본부·유럽법인에 확대 적용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베트남·중국법인 모든 영업점에 지문인증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문인증 시스템 구축으로 국외사업장까지 국내 수준의 강화된 내부통제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며 "시중은행 최초 사업으로 후속일정을 잘 마무리해 우리은행만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1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국제개발협력사업 디지털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9일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희성 은행장,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디지털·ICT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협력관계 구축 ▲지식·역량 공유 ▲기술검토 활성화 ▲유·무상원조 연계사업 발굴체계 기반 마련 ▲개발협력 조직망 및 관련 정보공유에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국제개발협력사업은 국가·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 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개도국에 직·간접적으로 제공하는 유·무상 개발협력사업과 국제기구를 통해 제공하는 다자간협력사업을 포함합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NIPA는 디지털·ICT 분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개도국 경제원조기금) 사업에 대한 상시 기술자문을 제공합니다. 수출입은행은 기술검토 효율화로 원조사업 효과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수출입은행의 국제개발협력 경험과 NIPA의 ICT·디지털 분야 전문성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양기관의 전문지식·인적교류를 통해 디지털·ICT 분야 국제개발협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AI(인공지능)이 실생활 곳곳에 침투하고 있지만 정작 AI를 어떻게 업무에 활용해야 할지 난감한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특히 AI에 기반한 마케팅 전략 수립은 일부 글로벌 IT회사의 전유물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AI로 팔아라'는 국내 여러 대기업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마케팅 전문가와 여의도 증권가에서 대표적인 AI 전도사로 불리는 애널리스트가 힘을 합쳐 AI를 마케팅 전략 수립에 어떻게 쓸 수 있는지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입니다.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된 책에서는 AI가 단순히 기술적 도구를 넘어 소비자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강력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 실제 사례를 비롯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 개개인의 행동을 예측하고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AI의 사용법, 나아가 AI가 단순히 판매 수단을 넘어 고객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저자들은 조만간 AI가 멀티모달(Multi Modal) 분석을 통해 고객의 시각적, 음성적, 텍스트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동시에 분석하여 고객의 심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예측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따라서 "마케팅 역시 AI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최근 "농협은행은 어려움에 처한 고객이 일상으로 조기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금융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석용 은행장은 지난 29일 경기 과천시 한 화훼농가를 방문해 "폭설로 피해입은 개인·중소기업·농업인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농협은행은 최근 기록적 폭설로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특별금융지원에 나섭니다. 지원대상은 폭설 피해 관련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개인·중소기업으로 기업자금 최대 5억원, 가계자금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우대금리 혜택은 최대 2.0%p(농업인 2.6%p)를 적용합니다. 신규 대출 지원시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유예 가능하며 기존 대출도 해당지역 폭설 관련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유예 혜택을 제공한다고 농협은행은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은 2025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변화와 혁신∙현장중심∙글로벌 사업 강화’를 키워드로 설정했습니다. SPC그룹은 SPC삼립을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고 김범수 전무를 공동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습니다. 기존 황종현 사장은 M&A와 글로벌 사업 등 중장기 사업전략 및 대외 업무를 총괄하고, 김범수 신임 대표는 사업 운영과 내부 관리 업무를 맡도록 했습니다. 파리크라상도 기존 김성한 대표이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 추진하도록 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해 각 생산센터장들을 승진 발령했다"며 "해외 법인에 임원들을 신규 선임해 글로벌 사업에 더 힘을 실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천명선춤아카데미는 오는 4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리는 '한국예인열전 실록전승편 공연'에 천명선 원장이 교방무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천 원장은 전통춤인 교방무의 명무로 꼽힙니다. 교방무는 고려와 조선 교방 소속 예인들이 교방에서 학습하고 공연한 당악정재와 향악정재, 지방 교번과 권번에서 계승한 모든 춤을 통칭합니다. 전반적으로 동작이 복잡하고 고도의 기량이 필요한 춤으로 신비롭고 섬세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천명선 명무는 교방무의 전통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단순히 계승에 그치지 않고 '천명선류'라는 독자적 안무를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천명선 명무는 1997년 전주 대사습 전국대회 무용부에서 장원을 수상하고 2006년 서울전통예술 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및 여러 국가에서 100여 차례 한국 전통춤을 통해 국위 선양에 이바지한 공로로 외교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천명선 명무는 "한국과 일본에서 나름의 활동을 나눠서 하는 관계로, 고향에 찍은 그동안의 좌표가 미진했던 것은 아니었는지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서지은 보험설계사·칼럼니스트ㅣ한국은행(이하 한은)이 기준금리를 또 다시 내렸다. 지난달 28일 금통화위원회에서 예상과 달리 기존 연 3.25%에서 3.00%로 깜짝 인하를 단행한 것이다. 한은이 2회 연속으로 금리를 낮춘 건 2008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2021년 8월부터 꿋꿋하게 3.50%를 지켜오던 기준금리가 38개월 만에 통화 긴축 기조를 마무리하고 완화 기조로 전환한 셈이다. 기준금리의 연속적 인하는 과연 경기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어줄 수 있을까? 대출금리도 떨어질까? 게다가 나는 금리 소식에 민감한 보험업에 종사하고 있어 여러모로 마음이 복잡해졌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한 주된 목적은 경기부양에 있다. 한은의 연속 금리 인하 조치가 저성장 늪에 빠지고 있는 한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바라지만, 사실 보험사 입장에서는 금리 인하 소식이 덮어놓고 반가운 것만은 아니다. 은행에 이율이 존재하듯 보험사에도 예정이율이 있다. 예정이율이란 고객이 낸 보험료를 운용해 얻을 수 있는 예상 이익률을 의미하며 보험상품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수치다. 계약자가 보험을 체결하면 보험사는 보험료 중 일부는 사업비로 쓰고 일부는 적립한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대표이사 내정 ▲ GC케어 대표이사 겸 유비케어 대표이사 김진태 ▲ GC녹십자MS 대표이사 김연근(E3 승진) ▲ GC Cell 대표이사 원성용 ▲ GCCL 대표이사 조관구 ◇ 승진 ▲ GC녹십자EM 대표이사 박충권(E4 승진) ▲ GC 경영관리본부장 허진성(E2 승진) ◇ 임원(E1) 선임 ▲ GC 경영관리본부 기획조정담당 노형주 ▲ GC DT추진실장 박정민 ▲ GC 총무비서실장 이상수 ▲ GC녹십자 국내영업부문 PC본부장 유성곤 ▲ GC녹십자 생산부문 음성공장장 김문배 ▲ GC녹십자 R&D부문 MSAT본부장 차경일 ▲ GC녹십자 QM실 QA Unit장 박천보 ▲ GC녹십자MS 글로벌사업본부장 양윤정 ▲ GC녹십자EM FM사업본부장 안종근 ▲ GC녹십자EM 건설본부장 이학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부사장 승진 ▲ 김범수 (SPC삼립) ▲ 김성한 (파리크라상) ▲ 김진호 (비알코리아) ◇ 전무 승진 ▲ 정구중 (㈜SPC삼립) ◇ 상무 승진 ▲ 김재섭 ▲ 최재규 (이상 SPC삼립) ▲ 이용석 (파리크라상) ▲ 김경우 ▲ 오희섭 (이상 비알코리아) ▲ 이건열 (SPC GFS) ▲ 김보람 (섹타나인) ▲ 양희완 (SPC팩) ▲ 백승훈 ▲ 송효근 ▲ 손대호 (이상 SPC) ◇ 상무보 승진 ▲ 이임호 ▲ 이호성 ▲ 오동열 ▲ 김병헌 (이상 SPC삼립) ▲ 나상우 ▲ 조성훈 (이상 샤니) ▲ 김학재 ▲ 김종휘 ▲ 박세용 ▲ 문태환 ▲ 김보미 (이상 파리크라상) ▲ 장희조 ▲ 심수연 ▲ 윤문건 ▲ 최선욱 (이상 비알코리아) ▲ 김영식 ▲ 김대원 (이상 SPC GFS) ▲ 김형석 (섹타나인) ▲ 안덕준 (SPC팩) ▲ 정세인 (빅바이트컴퍼니) ▲ 황만영 ▲ 김한바다 ▲ 서일원 (이상 SPC)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넥슨[225570]의 메이플스토리가 유료 아이템 확률을 허위로 기재한 것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게임사가 배상해야한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나왔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지난 달 28일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김준성 씨가 넥슨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매매대금 반환소송에 대해 게임사인 넥슨이 구매 금액의 5%를 반환하라는 2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소송의 발단은 2021년 메이플스토리 내에서 사용되는 유료 확률형 아이템인 '큐브'의 아이템 대상 강화 확률이 고지된 것보다 낮음이 드러나며 시작됐습니다. 또한, 큐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특정 아이템 옵션이 중복으로 3개가 등장하지 않음이 드러나면서 유저들은 이를 기망 행위라 부르며 분노했습니다. 특히, 유저들 사이에서 고평가 받는 옵션인 '보스 몬스터 공격 시 데미지 증가' 옵션이 3개 중복으로 나타나지 않음이 대표적인 확률 조작 사례로 유명해짐에 따라 일명 '보보보 사태'로 사건의 파장이 커졌습니다. 당시 김준성 씨는 "게임에 쓴 금액 1100만 원을 환불해 달라"며 넥슨을 상대로 매매대금 반환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심에서는 패소로 판결났으나 수원지법 2심 재판부는 지난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주 소비층인 MZ세대가 단순히 제품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디자인을 통해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고 이를 SNS에 공유하는 인증샷 문화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식음료기업들이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바탕으로 크리스마스의 상징물을 제품 디자인에 담아 연말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소비자 마음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뻔하지 않은 디자인일수록 SNS를 통해 자신이 개성이나 취향을 더 잘 드러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카콜라는 최근 산타클로스를 담은 '2024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 3종(오리지널·제로·제로제로)을 출시했습니다. 미소를 머금은 산타클로스를 제품 패키지 전면에 새롭게 입혔습니다. 올해는 제로 칼로리, 제로 카페인 '코카콜라 제로제로'까지 스페셜 패키지로 출시했습니다. LG생활건강의 자회사 코카콜라 음료를 통해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실 코카콜라는 산타클로스의 현대적인 이미지를 처음으로 만든 브랜드입니다. 1931년 광고를 통해 빨간색 옷과 흰 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최근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의날' 기념식에서 6년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2019년 시작된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지역사회 비영리단체와 협업해 꾸준하게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입니다. DGB금융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6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그룹사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급여1%사랑나눔'과 봉사단 활동, 비영리단체 협력 밀착형 상생 추진, 환경경영 등 전영역에서 호평받으며 작년에 이어 최고등급인 '레벨5'를 획득했습니다. DGB금융은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공헌인정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2022년부터 지역 중소기업이 ESG경영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필요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관에는 대출금리 우대, 연수원 이용 할인혜택을 제공해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정착을 지원합니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기업시민으로서 임직원과 함께 밀착형 상생을 실천하고 비영리단체와 꾸준한 협력으로 지역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지역사회로부터 직접 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오는 12월 지역민을 위한 따뜻한 연말공연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BNK금융은 올해부터 지역민들이 클래식·국악·코미디·강연·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플레이온(Play on)' 문화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첫번째 행사는 가수 션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로 12월10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열립니다. '지금은 선물이다'라는 주제 아래 강연과 랩 공연이 펼쳐집니다. 오는 5일까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응모하면 6일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20일 열리는 두번째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발레공연 '호두까기인형' 입니다. 공연은 지역대표발레단 '부산발레시어터'가 맡아 예술감독이자 호두까기왕자역에 정성복, 어린클라라역 조현서, 드로셀마이어역 조한얼, 클라라역 정소희 등 무용수 40여명이 출연합니다. 관람 신청은 11~18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에서 진행됩니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연말을 맞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며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펼쳐 풍요로운 도시 부산을 만드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딜사이트] ◇ 승진 ▲ 편집국장 이진철 ▲ 금융증권부 부국장 안경주 ▲ 금융증권부 금융팀 차장 주명호 ▲ 정보서비스본부 정보서비스1부 차장 박수희 ◇ 보임 ▲ 논설위원실장 박종인 ▲ 온라인총괄 겸 디지털테크부 부국장 김진욱 ▲ 산업1부장직무대행 김민기 ▲ 산업2부장직무대행 이성희 [딜사이트경제TV] ◇ 승진 ▲대표이사 겸 보도본부장 이규창 ▲ 산업부 부국장 이호정 ▲ 증권부장 김동호 ◇ 보임 ▲ 금융부 부국장 임지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619억원) 대비 9.7% 감소했고 올해 1분기(6조2650억원) 대비 11.2%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53억원) 대비 152.0%, 올해 1분기(3747억원) 대비 31.4% 증가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등의 금액은 4908억원입니다.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6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매출은 안정적인 EV향 제품 판매와 미시간 홀랜드 신규 ESS 공장의 양산 시작으로 북미 지역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나, 정책 변동성 확대에 따른 고객 구매 심리 위축과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판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손익의 경우 북미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고수익 제품∙프로젝트 물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 및 재료비 절감 등 원가 혁신을 통해 IRA Tax Credit 등을 제외한 기준으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하반기 사업 환경 및 대응 전략’을 밝혔습니다. 우선 가장 핵심적인 환경 변화 요인으로 북미 관세 강화 및 대규모 감세법안(OBBBA)을 꼽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 국가 대상 10% 보편관세 및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산 배터리(EV용 73%∙ESS용 41%)에 고관세를 적용하며 대중국 견제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기 일몰 우려가 있었던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는 32년까지, ESS 설치 프로젝트 관련 ITC(투자세액공제) 조항도 2035년 내 착공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유지됐습니다. PFE(금지외국단체) 조항도 신설됐습니다. PFE 기업은 미국 내 배터리 시설 투자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으며, 이 외 생산자들도 PFE산 원재료 비중을 축소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중국 등 PFE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는 상당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반면 EU는 역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8억5000만유로의 투자를 발표했으며, 영국 또한 약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재개, 자국산 중심의 전기차 수요 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관세 정책 및 정책적 변화는 단기적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으나 AI∙자율 주행 서비스 확산으로 장기 EV 수요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에 대해 "유의미한 수주성과를 달성하며 성장 모멘텀을 지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6월 중국의 체리기차와 체결한 46시리즈 공급계약이 대표적인 수주 사례로 꼽았습니다. 자국 배터리 선호도가 강한 중국 OEM과의 첫 원통형 수주 계약으로,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고객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습니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LFP 기반 ESS 롱셀 본격 양산에 돌입한 것 또한 주요한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미 ESS 생산 역량을 강화, 고객들의 현지 생산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ESS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간다는방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에도 실적 개선을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 ESS 및 신규 폼팩터∙중저가형 신규 케미스트리 양산 확대를 통해 가동률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규 투자 최소화와 내부 자원 재배치를 통해 고정비를 감축하고 염가 소재 확보∙각 소재별 공급망 최적화 전략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입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합니다. 북미 시장 현지 생산 ESS 수요 확대에 맞춰 올해 연말까지 17GWh, 2026년 말까지 30GWh 이상의 북미 현지 Capa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중저가 전기차 수요에 맞춰 하반기 폴란드 공장에서 고전압 미드니켈(Mid-Ni), LFP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양산을 시작합니다. 혁신 기술 개발 또한 지속한다. EV용 LFP는 신규 공법과 건식전극 공정을 적용한 셀을, ESS용 LFP는 고밀도∙고집적 설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신규 케미스트리 LMR은 LFP 대비 30% 이상 에너지밀도를 개선, 2028년 핵심 고객사의 차세대 EV 탑재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2028년 10분 내 충전 기술을 제품에 도입하고 건식전극 또한 연내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양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축적된 역량과 단단한 내실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실현해 나간다면 다시없을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화요19金(금)’.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가 10년 만에 신제품을 론칭했습니다. 증류식 소주치고는 상대적으로 낮은 도수와 함께 도발적인 제품명으로 2535 MZ세대를 적극 겨냥했습니다. 희석식 소주가 지배적인 국내 소주 시장에서 화요가 증류주 라인업을 보강하며 차별화에 나섭니다. 화요는 지난 22일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월드타워 내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비채나에서 신제품 ‘화요19金’ 출시 기념 시음행사 ‘Taste of 화요19金’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옹기와 오크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화요19金의 풍미를 다양한 요리와의 페어링 하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이날 조희경 화요 대표이사는 "화요는 글로벌에도 자랑스러운 우리 술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에서 출발했다"며 "한국 전통 증류 방식인 옹기 발효와 증류 기술, 현대적 정제 기법을 접목해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우리 쌀 100%의 증류주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화요는 더 많은 사람이 더 좋은 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일상의 끝에서 부담 없이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술을 고민했다. 그렇게 탄생한 게 화요19金"이라며 "오크 숙성과 옹기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제품으로 기존의 전통 소주보다 부드럽고 깊이 있는 향을 담아냈다"고 소개했습니다. 화요는 광주요 그룹의 주류 전문 계열사인 화요에서 운영하고 있는 증류주 브랜드입니다. 지난 2003년 론칭한 이후 22년째 국산 쌀을 원료로 한 증류식 소주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희석식 소주와는 달리 쌀만을 원료로 증류해 만드는 게 특징입니다. 이번 화요19金은 화요17·화요25·화요41·화요53·화요X.Premium에 이은 여섯 번째 정규 라인업이자 10년 만의 신제품입니다. 화요19金의 도수는 19도입니다. 제품명 '19金(금)'에는 만 19세가 인생의 황금기이자 우리나라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인 점, 주도를 배울 수 있는 시기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화요19金 마스터 블렌더인 박준성 생산본부장은 신제품이 국내 최초로 옹기숙성주와 오크통숙성주를 블렌딩한 제품이라는 점을 앞세웠습니다. 박 본부장은 "한국 전통 숙성용기와 서양의 숙성 오크통 용기, 두 가지를 어떻게 블렌딩해야 우리 술을 세계화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화요19金은 오크통 숙성주의 바닐라향, 참나무 오크통에서 나오는 스모키한 단 향이 난다. 쌀을 베이스로 해 증류주 특유의 과일 향미도 느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제품은 붉은색으로 그러데이션되는 병에 담깁니다. 색깔은 투명한 황금빛이 돕니다. 이를 두고 화요 측은 한국의 에너지와 자신감을 나타내고 우리 모두의 새로운 황금기가 시작됨을 표현하기 위해 붉은 컬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학을 양각으로 새겨 우리 술 세계화하기 위한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다양한 식재료와의 페어링도 강조했습니다. 이날 페어링 메뉴로는 전갱이무침, 녹두전, 새우강정, 채끝구이부터 흑임자 약과 초콜릿, 더덕주악(우메기) 등 디저트가 준비됐습니다. 페어링 음식은 비채나에서 화요19金을 위해 선정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화요19金은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처음에는 부드럽게 다가오지만 잔 끝에는 화요 특유의 깊은 여운이 남는 술"이라며 "쌀 본연의 은은한 향과 함께 한 잔으로 미식의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신제품 홍보를 위해 처음으로 슬로건도 제작했습니다. 미성년자가 만 19세 성인이 되는 것을 축복하고 또 행복은 본인이 선언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 '행복선언주'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화요는 향후 음식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형태의 소비자 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증류주의 가치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신제품 화요19金는 광주요 직영점을 포함해 전국 백화점, 마트, 편의점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온라인으로 사전 주문한 주류를 매장에서 직접 받는 주류 스마트오더 어플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재 화요는 전국 주요 백화점과 프리미엄 바, 호텔, 한식당 등을 포함해 일반 음식점까지 다양하게 입점해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타고 'K술'을 알리기 위해 수출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화요 제품은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약 27개국으로 수출 중입니다. 박 본부장은 "국내 주류 시장 규모 약 10조 중 희석식 소주가 4조, 맥주가 4조 정도를 맡고 있다. 대부분 주종이 성장세가 정체 또는 하향세에 있는 반면 증류식 소주는 유일하게 상승하는 중"이라며 "우리나라 증류주 대부분이 쌀 소비도 많이 하고 있다. 전통 증류식 소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