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AIA그룹이 내달 2일 대한민국을 포함한 아시아 13개 국가를 대상으로 버추얼(Virtual) 건강 이벤트인 ‘AIA 라이브(Live)’를 엽니다. 30일 AIA생명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AIA그룹의 글로벌 홍보대사인 데이비드 베컴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인플루언서가 출연해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개그맨 유세윤을 비롯해 정종철, 윤형빈, 가수 슬리피 등이 참여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성인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정보를 전합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AIA그룹의 유튜브 채널인 ‘AIA 헬시 리빙(Healthy Living)’을 통해 진행됩니다. 행사 시간은 오전 11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혜택도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뽑힌 당첨자 2명에게는 동반 1인 포함한 3박 4일 런던 여행 기회와 토트넘 홈경기 직관, 주요선수 팬미팅 등이 주어집니다. AIA생명 홈페이지 사전 등록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위한 나만의 팁을 입력하고 행사 당일 개…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생명의 드림플러스(DREAMPLUS) 브랜드 디자인이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인 위너(Winner)상을 수상했습니다. 독일에서 열리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립니다. 30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드림플러스의 심볼과 로고타입을 기반으로 키비주얼, 스페이스, 굿즈 등 고객과의 여러 접점에서 브랜드 철학을 일관되게 전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수상한 드림플러스 브랜드 디자인은 원을 모티프로 해 각 요소가 연결되고 독립해 나가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한화 측은 꿈을 향해 나아가며 성장하는 삶의 가치를 형상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효일 OI추진실 실장은 “꿈과 꿈을 연결하고 그 꿈이 실현돼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드림플러스의 가치를 오롯이 디자인에 담았다는 점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제로금리’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대응 목적으로 두차례 제로금리를 발표하고 이번이 세번째 결정입니다. 연준은 현지시각 기준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내놓은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하고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금리 동결 결정은 위원 만장일치 찬성으로 이뤄졌습니다. 성명에서 "도전의 시기를 맞아 미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모든 범위의 수단을 사용하고 있다"며 "미래 경제는 바이러스의 진로에 크게 의존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동결 배경에 대해 "진행중인 공중보건 위기는 단기적으로 경제활동과 고용, 인플레이션을 심하게 짓누르고 중기적으로는 경제전망에 상당한 위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고 고용과 물가가 안정권에 들어설 때까지 현 금리는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6월 FOMC가 공개한 점도표(dot plot)에서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올해 말부터 2022년 말까지 모두 0.1%를 기록했습니…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금융권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로 ‘지역거점점포’ 운영 움직임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도 새로운 지역거점점포를 개설하며, 하반기에도 이런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KB국민은행이 자체 영업 채널 혁신 모델인 ‘파트너십 그룹 2.0’ 전략 강화를 위해 지난 27일 광주종합금융센터를 오픈하고 추가 지역거점점포 개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B국민은행의 파트너십 그룹(PG)은 일정 지역의 6~7개 지점을 묶어 거점지점을 중심으로 영업하는 ‘공동영업 체계’입니다. 파드터십 그룹 2.0 전략은 은행, 증권, PB센터, 연금센터 등이 결합된 형태로, 한 지점에 각 분야별 전문가를 배치해 고액자산관리부터 기업대출 상담 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이번에 오픈한 광주종합금융센터는 광주광역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합니다. 점포 내 PB센터와 KB증권이 입점해 은행과 증권이 협업하고, 화상 기기를 통해 본점 부동산, 세무,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가 고객 자산관리 상담도 지원합니다. 1층에는 무인으로 통장·카드·인터넷뱅킹 신규가 가능한 STM(Smart T…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비즈니스’ 뿐 아니라 ‘대출’과 ‘빠른 정산’까지 연결되는 세상이 열렸습니다. 주인공은 한국의 ‘데이터 부자’ 네이버입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출범 후 처음으로 지난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소상공인을 위한 대출을 올해 안에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네이버 자사 쇼핑몰인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미래에셋캐피탈과 손잡고 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은 금융거래가 거의 없어 서류가 얇은 고객을 일컫는 ‘씬파일러’입니다. 당장의 금융거래가 없어 신용평가⸱대출이 힘들지만, 향후 금융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꼽히는 ‘가능성 많은 고객’입니다.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 사업자 25만여명 중 중소 판매자가 73%고, 20∼30대가 43%”라고 설명하며 “이들은 금융 이력이 없어 자금융통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빠른 정산과 대출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신용등급을 평가하기 위한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을 개발했습니다. 실제로 자체 데이터 모형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민간 신용평가(…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흥국화재(대표 권중원)가 보육원 거주 아동을 위한 '행복누리 티셔츠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29일 흥국화재에 따르면 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270여명의 임직원과 임직원 자녀는 희망의 메시지를 그림으로 그려 세상에 하나뿐인 티셔츠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340장의 티셔츠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해 보육원 거주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흥국화재 사회공헌 담당자는 “경제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코로나 19극복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티셔츠가 어려운 아동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으며 참여 신청 접수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됐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현대카드가 골드와 블랙 컬러를 입힌 ‘현대카드 제로 에디션2(Zero Edition2)’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29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골드 플레이트는 골드 메탈 시트와 메탈 스티커를 사용했으며, 블랙 플레이트에는 ‘현대카드 더 블랙(The Black)’에 쓰이는 메탈 스티커와 컬러를 적용했다. 카드와 함께 나가는 발급 패키지도 골드와 블랙 컬러로 디자인했다. 한정판 플레이트는 물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현대카드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웹에서 신청하면 연회비 100%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의 차별화된 강점 중 하나인 디자인 역량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감성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국내외 증시가 활황을 띠면서 변액보험의 인기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2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추산되는 변액보험 첫회보험료는 2조 38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1%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보험료를 거둬들였던 2017년과 비교해서도 21% 증가한 수치입니다. 변액보험은 보험과 펀드를 결합한 것으로 사망·노후 보장과 함께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보험금의 재원이 되는 적립금이 변하는 상품입니다. 변액보험은 몇 가지 특징을 지니는 데 우선 투자 실적과 관계없이 투자적립금의 일정이율을 최저보장합니다. 푸르덴셜생명의 ‘달러평생소득변액연금보험’의 경우 확정 금리로 2.40%의 이율을 적용합니다. 또 펀드 운용실적과 관계없이 납입보험료만큼 사망보험금과 연금적립금을 보장합니다. ABL생명의 ‘하모니변액연금보험’은 보증 비용도 받지 않습니다. 펀드변경기능도 있습니다. 주가가 상승할 때는 가치·성장주식형 등 위험자산의 편입비율을 높이고 하락기에는 채권형으로 변경해 안전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최근과 같이 주가 변동성이 큰 환경…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29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비 행태 변화 키워드로 ‘거리두기(DISTANCE)’를 제시했습니다. 생활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 여가문화 거리 두기(Inside-Out), 외식 규모 축소(Small-Socializing), 비대면 결제 증가세(Through), 집밥의 외식 대체(Alternative), 새로운 생활패턴(New Normal), 근거리 소비(Closer), 온라인 교육 성장(Educational Change) 등 8가지 키워드의 앞글자를 따 조합한 것입니다. 이번 분석은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확산 전(1월 1일~2월 11일) ▲확산기(2월 12일~3월 10일) ▲영향기(3월 11일~4월 21일) ▲조정기(4월 22일~5월 19일) 등 4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생활의 디지털화는 지난 1월 1일부터 5월 19일까지 20주간 ▲배달앱 ▲영상·디지털 콘텐츠 ▲게임 업종 등의 카드 이용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배달앱과 영상·디지털 콘텐츠는 확산기 동안 카드 이용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신한금융그룹은 2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오픈한 소상공인 온라인 마켓인 ‘가치삽시다 희망으로 같이가게’ 특별전에 50여개의 업체를 시범 선정해 입점을 마쳤습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상품홍보를 통한 새로운 매출 동력 확보를 돕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특별전을 기획했습니다. 이후 특별전에 입점할 50여개 시범 업체를 선정, 이 곳에서 판매하는 100여개의 제품을 중기부 ‘가치삽시다’ 플랫폼 안에 있는 ‘희망으로 같이가게’ 특별기획전에 입점시켰습니다. 또 전국에 소재한 해당 업체들을 직접 방문하고 제품 스토리를 담은 홍보 영상을 제작해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온라인 마켓에 진출한 한 업체 대표는 “신규 고객 유치와 매출증대 등 실질적으로 가장 필요한 부분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여러움을 겪는 와중에 좋은 기회를 만났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더불어 신한금융은 유튜버 ‘쯔양’과 온라인 마켓 진출 가이드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공…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가 'with 코로나 시대'의 안정적인 자산운용에 대해 모색했습니다. 지난 28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김형신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 주관으로 계열사 자산운용부문 부서장과 함께 하반기 자산운용 전략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상반기 농협금융 자산운용의 성과를 분석하고, 하반기 안정적인 자산운용 전략방향을 모색했습니다. 또 ‘숫자로 알아보는 상반기 금융시장’ 이라는 부제로 상반기 금융시장의 주요 이슈를 10개 숫자로 풀어 코로나19 위기로 변동성이 심했던 상반기 금융시장과 농협금융 자산운용의 성과를 분석했습니다.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리서치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정치·경제’라는 주제로 자산버블, 정책, 시장과 정부의 대결, 지정학적 패러다임 변화 등을 강의했습니다. 김형신 부사장은 “이번 위기를 기회 삼아 농협금융의 자산운용부문이 더욱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자”며 “하반기에도 지속될 코로나19 위기에는 리스크관리가 더욱 중요하기에 신중하고 안정적인 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동안 작년 동기보다 16.7% 감소한 82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자회사를 포함한 실적입니다. 지난 27일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기 악화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의 영향”이라 설명했습니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7140억원입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3조 8000억원(8.5%), 전분기 대비 10조원(6.0%) 증가한 176조 5000억원입니다. 시장점유율은 0.2%포인트 늘어 22.8%를 기록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 위기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중소기업금융 시장 리딩뱅크 지위를 강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총 연체율은 전년동기 대비 0.06%포인트 개선된 0.44%,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0.08%포인트 증가한 1.18%를 기록해 양호한 건전성 지표를 나타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도 혁신금융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기반 마련과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로 내…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동안 660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역대 최저수준의 기준금리와 수수료이익 하락, 코로나19 장기화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1조1000억원) 대비 44.0% 뒷걸음질 쳤습니다. 다만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쌓아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미래 손실흡수 능력을 높였습니다. 지난 27일 우리금융은 “이번 실적은 코로나19와 사모펀드 관련 불확실성에 대비한 비용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상반기 충당금 적립액은 4467억원입니다. 2분기에만 1분기보다 3배 이상 많은 3356억원을 쌓았습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3조 4087억원입니다. 비이자이익의 핵심인 수수료수익이 대면영업의 어려움으로 전년보다 11.1% 줄어든 498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위주 자산성장과 핵심예금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3% 늘어난 2조 940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의 ROE(자기자본이익률)는 6.04%, ROA(자산수익률)는 0.41% 입…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IBK기업은행이 새로운 비전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금융그룹’ 달성을 위해 혁신경영을 선포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27일 서울 중구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하고 혁신경영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다가오는 2021년은 기업은행 설립 60주년이자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분수령”임을 강조하며 비전달성을 위한 추진과제를 담은 혁신경영을 선포했습니다. 혁신경영은 ‘혁신금융’으로 은행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며, ‘바른경영’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책임·윤리 경영에 중점을 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혁신금융 과제로는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 체계 구축 ▲스타트업을 위한 모험자본 시장 선도 ▲중기금융 노하우 글로벌 확산 ▲고객 최우선 디지털 환경 구축 등을 선정했습니다. 바른경영을 위해서는 ▲고객보호 프로세스 강화 ▲준법·윤리경영을 통한 금융사고·부패 제로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시민 ▲공정과 포용에 기초한 인사혁신 등을 추진과제로 뽑았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일명 갈아타기 대출인 ‘대환대출’ 때 주민센터 방문⸱인감증명서 발급이 필요 없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27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대환대출 시 필요한 위임 절차를 모바일로 구현한 ‘전자상환위임장’ 시스템을 도입, 앞으로 출시 예정인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에 이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고객이 은행 지점을 가지 않고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타려면 인감이 날인된 위임장과 인감 증명서를 법무 대리인 등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인감 증명서는 온라인 발급이 불가능해 주민센터를 찾아야만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대환대출은 사실상 100% 비대면 대출이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전자상환위임장이 상용화될 경우 고객은 대환 대출을 신청하면서 전자 서명만 하면 위임 절차가 끝나게 됩니다. 인감증명서를 따로 발급받을 필요 없이 고객 입장에선 문자 그대로 100% 비대면 대환 대출이 가능해집니다. 법무 대리인이 이 전자상환위임장을 출력해 상환 금융회사에 전달하면 대출 절차가 마무리되기 때문입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대출영업을 중단했던 약 1년 동안 전자상환위임장 개발에 공을 들였고, 한국무역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7'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15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폴더블폰이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출시되는 첫 갤럭시 시리즈인 만큼 제품에 대한 수요 및 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갤럭시 Z7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8월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합니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 시에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합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7 사전 예약 시에는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는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갤럭시 Z7 시리즈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리보상 프로그램 가입 고객에게는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 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합니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7 시리즈를 사전 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 AI 서비스 '라이너'와 '캔바' 6개월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은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전용 쿠폰(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구매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5만원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한 유플러스닷컴은 사전 예약 후 실제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돈(6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0명)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선착순 1만명) 등 경품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모두 5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는 때까지만 한시 적용됩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로 SKT가 위약금 면제까지 적용하면서 전날 자정 기준으로 SKT는 40%의 점유율을 내주었습니다. 대규모 가입자 이탈 사태가 일어난 만큼 SKT는 통신비 50% 할인, 데이터 제공, 제휴사 이벤트 등을 포함해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 출시 프로모션으로 다시금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SKT에서 이탈한 가입자들을 유치하고 붙잡아두기 위해 치열한 프로모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단통법의 폐지로 22일 이후 보조금의 상한선이 없어지면 3사 간의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입니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했습니다. LG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합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G AI연구원은 32B(매개변수 320억개) 크기의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개) 크기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전문가 모델인 32B 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이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해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로봇 등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힘썼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 가볍고 경제적이면서도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의 GPT-4o mini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등 유사한 규모의 AI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LG AI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엑사원'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15일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다"라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