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약품이 개발한 폐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미국FDA 시판허가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7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 및 전이성 HER2 Exon 20 삽입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을 적응증으로 해 FDA에 NDA(신약시판허가신청서) 제출을 완료했다고 6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이번 NDA 제출은 포지오티닙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 ZENITH20 임상의 긍정적 코호트2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포지오티닙은 FDA로부터 패스트트랙(FastTrack) 지정을 받았으며, 해당 적응증으로 현재까지 FDA가 승인한 치료제는 없습니다. 스펙트럼의 조 터전(Joe Turgeon) 사장은 “HER2 Exon 20 삽입 변이 폐암 환자의 최초 치료제 달성을 위한 중요한 단계에 이르렀다”며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하기까지 열정적으로 노력해 준 연구자들과 환자, 스펙트럼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인천 송도 본사에서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인증기관 영국표준협회(BSI)의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9001 인증서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전달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달 16일 획득한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격입니다. 심사에서는 제품과 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의 품질경영시스템이 국제 표준 요구사항을 만족하는지 평가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증을 위해 올해 초 전담 태스크포스팀(TF)를 꾸리고 심사 대비에 착수했습니다. 그 결과 6개월 만에 1~3 전 공장을 비롯해 위탁생산(CMO), 위탁개발(CDO) 등 전 사업부문에서 무결점 통과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기업 품질 통합 시스템’을 운영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기준(cGMP)에 맞춰 디지털화하고 고객사와 투명하게 공유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인증으로 cGMP에 더해 국제 표준 기준(ISO)에 부합하는 품질경영시스템을 입증함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CDM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베트남에서 신규 견과 브랜드 ‘쏙포’를 출시하고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쏙포라는 제품명은 베트남어로 다람쥐를 뜻하는 ‘Sóc’과 도시를 의미하는 ‘Phố’를 결합한 ‘도시다람쥐’라는 뜻입니다. 베트남이 주산지인 캐슈너트와 현지에서 큰 폭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아몬드를 견과 원물로 선정했습니다. 캐슈너트·아몬드를 구워내 고소한 맛을 강조하고, 시럽으로 코팅한 후 시즈닝을 더하는 맛 코팅 기술을 접목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치즈맛’, ‘김맛’, ‘허니버터맛’ 외에 매콤한 ‘사테소스맛’ 등 총 4종을 선보였습니다. 오리온은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베트남의 견과류 판매량이 증가한 것에 주목했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베트남 현지 견과류 소매시장 규모는 연간 1조5000억 원에 달하며, 최근 7년 중 가장 높은 6.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SNS에서 견과류 등을 활용한 건강식단을 공유하고, 간식으로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도 주요 출시 배경이라는 설명입니다. 오리온은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온은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IT·UX 직군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은 세 자릿수 규모로, 롯데온은 론칭 이후 수시 채용은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나 대규모 공개 채용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집 분야는 PM·PD·데이터·테크·UX 등 5개 부문의 25개 직무로 롯데온의 IT분야 대부분 직군을 포함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상품 전시·검색 및 추천·주문·결제 등 PM부문 ▲프론트엔드·백엔드·앱 개발 등 PD부문 ▲데이터 분석 및 보안·AI 등을 담당하는 데이터부문 ▲클라우드 운영 및 보안업무를 맡는 테크부문 ▲UX 디자인·모션 그래픽을 담당하는 UX부문 등입니다. 채용은 롯데그룹 채용 페이지에서 진행하며 서류 접수 마감은 오는 22일입니다. 이후 조직적합검사와 실무 전형, 면접 등을 거쳐 내년 2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모집 공고는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롯데온의 개발 직군 인원들은 유연근무제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근무할 수 있으며, 자기계발지원금 및 AWS 정규 교육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롯데온은 경력 사원 공개 채용과 함께 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제주도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컵이 사라집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제주도 지역 23곳의 모든 스타벅스 매장을 일회용컵이 없는 매장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매장에서는 일회용컵 대신 매장용 머그·개인컵·다회용컵으로만 음료를 제공합니다. 다회용컵 반납기는 제주도 지역 스타벅스 23개 전 매장을 비롯해 제주공항에 2대, SK렌터카에 1대씩 추가로 설치해 기존 시범 운영 시 5개에서 총 26개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다회용컵 반납기 기능도 지속 개선 중에 있습니다. 우선 반납된 다회용컵 인식 속도 단축 및 컵 투입 후 걸림 현상을 보완했습니다. 또 사용한 다회용컵을 고객이 직접 세척하지 않고 잔여물만 비워주면, 음료의 얼룩이 남아 있어도 인식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스타벅스 측은 “기존에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바로 반납하지 않고 여러 번 추가로 사용하거나 보관 후 추후에 반납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반납기 확대로 편의성이 증대돼 회수율 속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 7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제주서해안로DT점 등 4개 매장 회수율은 50%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서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은 2021년 ESG 평가에서 ‘ESG 대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지속가능 식품 특별 기획전을 연다고 7일 밝혔습니다. 풀무원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주최로 열린 ‘2021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ESG 대상은 950개 국내 상장사 중 해당 연도에 ESG 성과가 가장 우수한 최고 기업에 주어집니다. 앞서 풀무원은 올해 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ESG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환경(E),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G) 등 비재무적 활동에 대해 ESG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입니다. 이를 기념해 공식 온라인몰인 ‘샵(#)풀무원’에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31일까지 풀무원 전 계열사의 주요 지속가능 식품 134개 품목을 15% 할인 판매합니다. 기획전에 선보이는 제품군은 ▲식물성 지향 식품 ▲비건 인증 ▲친환경 패키지 ▲지속가능한 수산 ▲저탄소 농산물 등 5개 카테고리입니다. 풀무원식품의 ‘두부면·두부텐더·두부크럼블 덮밥소스’ 등 식물성 지향 식품과 풀무원식품의 비건라면 ‘정면’, 풀무원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갑자기 찾아온 추위와 위드코로나 영향으로 방한용품 매출이 급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세븐일레븐 매출 분석에 따르면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던 11월 22일부터 지난 6일까지 보름간 핫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8% 늘었습니다. 보름 중 11일간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는 등 체감온도가 급격히 떨어진 탓에 편의점에서 핫팩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세븐일레븐은 분석했습니다. 또 지난주까지 이어진 위드코로나 효과로 유흥 상권과 드라이브인 상권의 유동인구가 늘면서 핫팩 매출은 각각 85.9%, 41.1% 증가했습니다. 방한용품인 스타킹과 양말 매출도 각각 40.3%, 32.2% 올랐습니다. 감기약 판매는 11.6% 상승했습니다. 겨울철 간식을 찾는 소비자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최근 편의점 업계에서 겨울철 길거리 간식 상품군을 확대한 것과 추운 날씨가 맞물리며 군고구마와 어묵은 각각 14.2%, 26.3% 더 팔렸습니다. 이외에도 온장고 음료 매출은 26.8%, 따뜻한 물을 부어 마시는 원컵 음료는 16% 증가했습니다. 이진형 세븐일레븐 비식품팀장은 “지난주 갑자기 강추위가 찾아오며 핫팩 등 방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지난 6일(현지 시간)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으로부터 조건부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호주 TGA에 글로벌 대규모 임상3상 결과와 델타 변이를 포함한 다양한 변이에 대한 전임상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호주 보건당국은 신속 잠정승인 절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잠정등록을 허가했습니다. 해당 조치는 타 국가 기준으로 조건부허가에 해당합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렉키로나는 한국·미국·스페인·루마니아 등 전세계 13개국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렉키로나를 투여한 고위험군 환자군에선 중증환자 발생률이 위약군 대비 72% 감소했다는 설명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데이터를 통해 입증된 안전성과 효능을 바탕으로 호주 보건당국으로부터 치료제로 사용 가능한 조건부허가 지위를 획득하게 됐다”며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 호주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양한 연말 한정 상품을 앞세워 홈파티 수요 선점에 나선다고 7일 밝혔습니다. 백화점 측에 따르면 펜데믹 장기화로 올해도 실내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상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매출(11월 1일~12월 5일)을 살펴보면 와인 등 주류 장르는 8.2%,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를 위한 생활 장르는 전년 대비 12.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신세계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 매장 ‘피숀’은 홈 데코레이션 등 홈파티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특히 트리 안에 있는 글리터와 LED 불빛이 화려한 ‘트리 스노우볼’, 조명·음악·모션 기능을 모두 갖춘 ‘산타 트리’에 대한 고객 반응이 좋다는 설명입니다. 시즌 한정판 주류도 선보입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지하 1층 와인숍에서는 오는 17일부터 수제 데킬라 ‘끌라세 아줄 레포사도’를 한정으로 소개합니다. 멕시코 술 데킬라를 만드는 원재료인 선인장 ‘아가베’ 중에서도 최상위 품종에 해당하는 ‘블루 아가베’를 사용했습니다. 영국 왕실 차 브랜드 ‘포트넘앤메이슨’도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제품을 내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가수 ‘사이먼 도미닉’과 조카 ‘채채’가 함께한 크리스마스 TVC 영상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광고는 배스킨라빈스의 2021년 크리스마스 캠페인 테마 ‘해피홀리데이’에 따라 동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캠페인 모델로 평소 ‘조카 바라기’로 유명한 가수 사이먼 도미닉과 조카 채채를 선정했습니다. 광고는 아이스크림 눈을 바라보며 기뻐하는 채채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이어 사이먼 도미닉의 시선을 따라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볼들이 눈처럼 내리고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영상은 배스킨라빈스 공식 유튜브 채널 및 TV 광고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영상 곳곳에 2021년 크리스마스 대표 케이크 3종을 담았습니다. 채채의 별 모양 요술봉은 3단 포크로, ‘파티 위드 트윙클 트리’에 들어있습니다. 케이크 하단에 가랜드와 물결양초 등이 숨어있는 ‘파티 위드 해피박스’, 워터볼 장식이 올라간 ‘파티 위드 스노우 볼’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배스킨라빈스만의 감성을 담은 아이스크림 케이크, 굿즈와 함께 행복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네켄코리아는 친환경 캠페인 ‘제로제로웨이스트 챌린지’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일상 속에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이를 SNS에 공유하는 챌린지로,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합니다. 제로제로웨이스트는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을 제로에 가깝게 줄이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과 각종 생활 폐기물의 증가로 쓰레기 배출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챌린지는 총 두 가지 방법으로 참여 가능합니다. 먼저 일상 속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인증샷이나 자신만의 제로웨이스트 아이디어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공유하면 됩니다. 오는 15일부터 쿠팡에서 판매되는 ‘하이네켄 0.0 친환경 패키지’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이네켄코리아는 지난 8월 맥주업계 최초로 FSC 산림인증을 받은 하이네켄 0.0 친환경 종이 패키지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챌린지에서 하이네켄코리아는 업사이클링 굿즈 ‘제로제로웨이스트 다이어리 패키지’를 한정판으로 선보입니다. 다이어리는 맥주 제조 시 발생하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는 RMR(레스토랑 간편식) 시장에 진출하며 첫 제품으로 ‘조가네 갑오징어 볶음’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RMR은 외식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대체식품을 말합니다. CJ프레시웨이가 RMR 개발에 나선 것은 올해부터 추진 중인 ‘밀 솔루션’ 사업의 일환입니다. 이 사업은 전처리를 거친 식자재와 반조리 상품, 밀키트 등 메뉴형 식자재 패키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돕는데 목적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조가네 갑오징어 볶음은 CJ프레시웨이가 갑오징어 전문 음식점 ‘조가네 갑오징어’와 5개월 만에 공동 개발한 RMR 제품입니다. CJ프레시웨이는 2017년부터 조가네 갑오징어에 갑오징어 원물을 납품했습니다. 그동안 소스에 버무린 갑오징어 원물을 원팩 형태로 판매해왔던 것을 상품화한 겁니다. CJ프레시웨이는 갑오징어 공급부터 포장재 디자인·해썹(HACCP) 인증 획득·판매처 확보 등을 진행하며 제품 생산 전 과정을 총괄했습니다. 조가네 갑오징어 볶음은 갑오징어 180g·국산 고춧가루와 꿀로 만든 전용 볶음 소스·쌀떡·새송이·청경채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슈퍼는 SPC와 첫 전략적 제휴를 맺고 퀵커머스 사업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롯데슈퍼에 따르면 SPC 그룹 계열사 ‘섹타나인’과 제휴를 맺고 지난달 30일부터 SPC의 ‘해피오더’ 앱 내 퀵커머스 서비스인 ‘해피버틀러’를 통해 롯데슈퍼 상품을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롯데슈퍼의 신선·가공식품 및 생활잡화뿐 아니라 SPC 브랜드의 케이크·아이스크림 등 제품을 함께 주문할 수 있습니다. 주문한 제품은 이륜 배송서비스를 통해 15분~1시간 이내에 배송이 완료됩니다. 이 서비스는 서초프레시센터를 중심으로 서울 강남 일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합니다. 향후 수도권 등 점진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롯데슈퍼 프레시 앱에서도 양사의 상품을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롯데슈퍼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오는 19일까지 해피버틀러를 통해 1만원 이상 구매 시 배달비 무료 및 3000원 할인을 제공합니다. SPC 브랜드 인기 제품을 100원에 제공하는 ‘100원 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현영훈 롯데슈퍼 온라인 부문장은 “이번 제휴를 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은 ‘2021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에서 백화점 업계 최초로 탄소중립생활실천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 등 국가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기관 등에게 포상하는 제도입니다.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은 ‘365 리사이클 캠페인’ 덕분이라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재판매 가능한 의류·잡화를 기부받는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을 업계 최초로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는 이를 연중 상시 기부가 가능한 365 리사이클 캠페인으로 전환했으며, 현재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현대백화점 전 점포에서 진행 중입니다.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기부받은 헌 옷과 잡화는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재판매되며 수익금은 초등학교 교실 숲 지원 사업 등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6년간 약 12만 명의 고객들로부터 의류와 잡화 60만점을 기부받았습니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보다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친환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마켓컬리(대표 김슬아)는 전통주 제조사와 손잡고 전통주 위탁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의 판매 확대 및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전통주 상품을 입점시키고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전통주는 수입 농산물로 만들어지는 대부분의 희석식 소주와 달리 우리 농산물을 발효 및 증류해 만듭니다. 마켓컬리에 입점한 전통주는 전통주산업법 기준에 따라 우리 농산물로 제조한 막걸리·증류식 소주·청주·과실주 등 총 24종으로 구성됩니다. ‘느린마을’ 막걸리, 노간주 나무열매와 황매실을 증류한 ‘서울의밤’, 탄산을 가미한 복분자술 ‘빙탄복’, 매실주 원액으로 담그고 제주도산 꿀을 가미한 ‘원매’ 등이 있습니다. 주류 제품인 만큼 마켓컬리 PC홈페이지나 앱에서 휴대폰 인증을 통해 성인 인증을 한 고객만 구입할 수 있으며, 수도권·충청권·대구 등 샛별배송 권역에서만 주문 가능합니다. 마켓컬리는 고객이 취향에 따라 전통주를 구입할 수 있도록 상품 설명 페이지 내에 관련 정보를 함께 제공합니다. 먼저 주류별 전문가의 테이스팅 노트를 통해 해당 전통주의 주종과 도수, 수상경력 등 기본 내역을 비롯해 색과 향·맛·목넘김 등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