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S리테일과 홈쇼핑이 ‘넥스트 푸디콘(부제 : 푸드계의 유니콘을 찾아서)’을 시작합니다. 2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의 확산과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증가 등 소비양식의 큰 변화가 있었다며, 식품 분야에서 GS리테일, 홈쇼핑이 유망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함께 넥스트 푸디콘을 통해 신상품을 개발 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현대인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식사대신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스낵(Snack)’ ▲고령자·여성·유아 등 특정 타깃에 맞춘 ‘메디푸드(Medi Food)’ ▲환경문제를 해결할 대안 식재료를 발굴하는 ‘지속가능식품(Sustainable Food)’ 4가지 카테고리를 선정했으며 총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합니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GS리테일, 홈쇼핑과 함께 상품기획부터 제조, 마케팅 전략방안을 공동 기획하게 되는데요. 향후 양사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까지 진행합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과 육성을 위해 GS리테일과 홈쇼핑의 MD, 마케팅 등 관련 부서와 양사가 그동안 투자한 푸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투자자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 올라 2216.11을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0.68% 떨어져 2만 6469.89를 기록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 97억원, 127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18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의약품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특히 철강금속, 기계,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등은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1% 이상 오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우, 현대차는 오름세다. 반면 삼성SDI가 1% 이상 빠진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 NAVER, 셀트리온, LG화학는 약세다. 카카오는 보합으로 출발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45% 올라 798.33을 가리켰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증권은 27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A/S부품사업 부문의 부진이 예상보다 심화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 2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현대모비스 영업익은 1687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73.1% 감소했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 1748억원을 60억원(3.4%), KB증권 기존 전망을 219억원(14.2%) 하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업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A/S 영업익의 부진때문”이라며 “각국의 셧다운과 경제활동 둔화의 영향으로 미주, 유럽, 기타 지역의 A/S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각 26.3%, 31.5%, 49.5%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그러나 하반기 현대차그룹의 출하대수 회복과 전동화 비중 상승회복에 따라 모듈·부품 사업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 A/S 사업의 손익도 정상화될 것”이라며 “게다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변화과정에서 관심도가 제고될 수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확실성은 리스크 포인트”라고 진단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은 27일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 2분기 IB 대부분의 부문에서 실적이 선방했다며 목표주가 1만 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순이익은 229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44% 상회했다”며 “대손충당금과 충당부채 전입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국내외 자본시장 회복에 따라 운용손익이 크게 개선된 덕”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2분기 가장 특징적인 점은 IB 실적이 선방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인수·주선수수료는 29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1% 증가했는데, 각종 IPO와 DCM 딜 등이 견조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사모펀드 관련 익스포저가 큰 것은 아쉬운 점”이라며 “다만 코로나19에도 불구 IB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중했고, 하반기에도 IB 수익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브로커리지 디지털 채널 역량과 트레이딩 수익 변동성이 완화된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케이프투자증권은 27일 신한지주(005550)에 대해 코로나 여파로 2분기에 대규모 비용이 반영됐음에도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 4만 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도하 케이프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 순이익은 전년보다 12.3% 감소한 8731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 7%, 5% 상회했다”며 “신한금융투자에서의 시장성 손익이 기대보다 더 가파른 회복을 보이면서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의 코로나 에비성 충당금이 1508억원, 증권의 사모펀드 관련 비용이 2000억원이었음을 고려하면 경상 실적은 양호했던 것으로 해석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럼에도 카드, 캐피탈 등의 계열사 실적 호조는 긍정적”이라며 “비용 반영의 여지를 감안하더라도 현 주가는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현대백화점이 백화점 업계에선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합니다. 26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회사는 경기도주식회사와 손잡고 '라이브 커머스 인플루언서 아카데미'를 열고, 오는 28일부터 수강생 330명을 모집합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는 회사입니다. 현대백화점이 이 강좌를 선보이게 된 건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높아진 고객들의 관심에 맞춘 '비대면 마케팅' 전략의 일환입니다. 회사 측은 최근 '라이브 커머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보다 양질의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를 기획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이 업계 처음으로 시도한 무관중 온라인 패션쇼, 문화센터 인기 강사의 강좌를 온라인에 생중계하는 '랜선 문센'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TV 등 자체 SNS 콘텐츠들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도 한몫 했습니다. 이번 강좌는 전문 인플러언서 그룹인 GIU((Global Influencer Unit) 소속 전문 강사들이 ▲상품 연출과 소개법 ▲영상 촬영 ▲라이브 영…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홈플러스가 대전탄방점을 매각했습니다. 지난 17일 안산점 매각 확정이 발표된 데 이은 두 번째 매각입니다. 홈플러스는 최근 오프라인 유통업 불황과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극감했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미래를 위한 유동성 확보를 담보하기 위해 일부 점포에 대한 자산유동화(매각)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대전탄방점 매각으로 인해 인근 지역 고객들이 쇼핑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점포 근무 직원과 몰 입점 점주들이 변화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최소 6개월 이상 매장 영업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지난 안산점 자산유동화 확정 발표 당시와 동일하게 대전탄방점에 근무하는 직원들 역시 영업종료 이후에도 고용은 유지되는데요. 홈플러스는 해당 직원들이 인근 점포로 배치되거나, 온라인 사업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SSM) 등 유통 트렌드에 맞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사업 부문으로의 이동 등을 고려할 계획입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전환배치 면담 등의 절차를 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이 충청북도 음성군 지방산업단지에 대규모 첨단물류센터를 짓고, 전국 로켓배송 생활권을 위한 물류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합니다. 쿠팡은 24일 충북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임호선 국회의원,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새롭게 설립되는 ‘쿠팡 금왕 물류센터’는 축구장 14개 넓이(부지 약 3만 평)의 규모로 오는 2021년 8월에 완공 예정입니다. 총투자비용은 약 1000억원에 달합니다. 쿠팡 금왕 물류센터는 로켓배송을 위한 전국단위 물류시스템 중 충청도 전역을 담당하게 됩니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충청 지역 소비자는 더 빠르게 로켓배송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됩니다. 쿠팡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 시스템, 작업자 동선 최적화, 친환경 물류장비 등을 도입해 작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첨단물류센터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특히 쿠팡 금왕 물류센터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중앙연구소가 코씨드바이오팜과 '부산물을 활용한 자원 선순환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4일 롯데중앙연구소에 따르면 협약식을 체결한 양 기관은 ‘자원 재활용’과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공헌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부산물의 소재화 활용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상호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연구와 소재 개발을 추진하는데요. 또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적극적인 협력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 소장은 “이번 업무 협력으로 자사 공장에서 발생하는 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자원 선순환 연구가 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친환경 연구, 지속발전가능성 등의 가치를 추구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J제일제당이 서울 중구 본사 지하에 있는 HMR 플래그십 스토어 ‘CJ더마켓’을 ‘매일 특별한 세계 미식’ 콘셉트의 고메 팝업 스토어로 탈바꿈해 운영합니다. 2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고메 팝업 스토어는 매장 곳곳을 해외여행 주제로 꾸며 이국적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매장 입구부터 공항 게이트로 연출했으며, 방문객들이 재미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캐리어 등 소품을 비치한 포토존도 설치했습니다. 고메 팝업 스토어는 오는 9월 11일까지 운영할 계획입니다. 델리 코너에서는 CJ제일제당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판매합니다. 세계 미식을 테마로 기획됐으며, 한·중·일식 메뉴가 준비됐습니다. 눈꽃치즈크림카츠, 김치찜카츠, 아이스 카츠소바, 라자냐, 파스타 등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념품 매장’도 운영합니다. 세계의 미식을 주제로 디자인한 ▲캐리어 스티커 ▲보냉백 ▲와인잔 ▲맥주잔 ▲네임택 등을 판매하는 기념품숍도 운영합니다. 또 CJ제일제당 고메 제품들을 활용해 국가별 요리를 소개하는 공간과 고메 신제품을 소개하는 ‘이신소(이달의 신상을 소개합니다)’ 코너도 운영합니다. CJ제일제당…
인더뉴스 데이터뉴스팀ㅣ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국내 최초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의 국내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바른세상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른세상병원은 관절·척추 전문병원으로 이미 무수혈 인공관절수술, 스피드인공관절수술 등으로 의료기술을 인정받고 해외 의료진들도 의술을 배우기 위해 꾸준히 찾아오는 병원이다. 이번 로봇인공관절 수술 시스템 도입을 통해 더욱 정밀한 맞춤형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해당 수술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큐비스-조인트’는 수술 시 인공관절이 정확히 삽입될 수 있도록 무릎 뼈를 절삭하는 완전 자동 수술로봇이다. CT영상을 통해 얻은 환자의 정보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가장 정확한 수술계획을 수립한 후 수술 중에 환자의 뼈와 인대 상태를 확인하고 다시 한번 정확하게 환자 맞춤형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로봇수술은 정확한 영상 정보와 실시간 관절움직임을 반영하여 수술함으로써 수술 후 회복시간 단축, 통증 감소 및 운동능력 회복 향상 등의 결과들이 많이 알려지고 있다. 이렇듯 ‘큐비스-조인트’는 이러한 로
인더뉴스 데이터뉴스팀ㅣ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코아스템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치료제 ‘뉴로나타-알주’에 대한 임상3상 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코아스템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변경승인을 받는 대로 한미 양국의 동시임상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김경숙 코아스템 대표는 “뉴로나타-알주는 2상까지 안전성과 유효성 면에서 긍정 평가를 받아왔으며 3상에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미 양국의 승인 아래 3상 시험이 국내 의료진 및 연구진의 주도로 국내에서 진행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국내 바이오 연구 및 의료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약업계에서는 동시 임상을 통해 치료제 시판까지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이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라이선스 협상도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3상 시험은 한양대, 서울대, 서울삼성, 고려대안암, 양산부산대병원 등 5개 병원에서 ALS 환자 1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태용 코아스템 중앙연구소장은 FDA의 조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이 직접 고용하는 배송직원 규모가 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쿠팡은 전날 1만번째 쿠팡 배송직원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알렸습니다. 고명주 인사부분 대표는 인천4캠프를 방문해 1만번째 쿠팡 배송직원인 김단아씨에게 축하 꽃다발과 사원증을 전달했습니다. 쿠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배송 인력의 이름을 ‘쿠팡맨’에서 ‘쿠팡 친구(쿠친)’로 변경해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포부를 이날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재 쿠팡에서 근무 중인 여성 배송직원은 150여명입니다. 김단아씨는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전문 교육과 멘토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쿠팡친구’ 이름처럼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회사 직고용 배송직원이 1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5000여명에서 7개월 만에 2배 오른 수치인데요. 로켓배송(익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던 2014년 50명에 비해서는 200배 증가했습니다. 쿠팡은 코로나19로 물량이 증가하자 배송직원들을 대거 채용했습니다. 또 물류인프라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최근 국내 증시에서 넘치는 유동성이 바이오·2차전지 등 신산업에 집중되면서 부동산투자회사(RIETs·리츠)가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국내 최초로 해외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한 제이알글로벌리츠의 일반청약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 22~24일 일반 청약..저조한 수요예측 결과에 난항 예상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제이알글로벌리츠는 내달 초 상장을 목표로 전날부터 오는 24일까지 3일간 일반 청약을 받는다. 주요 투자 자산은 제이알제26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투자한 벨기에 브뤼셀 소재 오피스 ‘파이낸스 타워 컴플렉스’로, 7년 평균 8% 내외의 예상 배당률을 제시했다. 총 발행 주식수는 9700만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총 485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주관사인 KB증권과 메리츠증권은 지난 16일~17일 이틀간 기관투자가로부터 수요예측을 실시했는데, 그 결과 경쟁률은 18.4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말 상장한 롯데리츠(63.3대 1), NH프라임리츠(317.6대 1)와 비교해 저조한 결과다. 이는 제이알글로벌리츠뿐 아니라 리츠업계 전반적인 분위기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1년 9개월만에 800선을 돌파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1포인트(0.57%) 떨어져 2216.05를 가리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하락폭을 키워 한때 2202.99까지 빠졌으나 오후들어 반등하며 2210선에 안착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는 미 공화당의 추가 실업급여 연장 언급으로 상승한 미 증시와 달리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며 “특히 미국과 중국의 영상관 폐쇄 등으로 이어지는 등 마찰이 격화되는 경향을 보인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나아가 테슬라가 예상과 달리 흑자로 발표되며 시간 외로 4% 내외 상승을 보이는데 그치는 등 매물 소화과정을 보인 점도 한국 증시 매물 출회 요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 5904억원, 2102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778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짙었다. 증권, 보험, 운수창고가 2% 이상 빠진 가운데 통신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