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대전에 위치한 환경과학기술원의 ‘THINK GREEN!’ 환경캠페인의 첫번째 시작으로 4월 5일 식목일을 맞이해 ‘반려식물 키우기’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식목일인 5일 ‘반려식물 키우기’를 신청한 구성원 중 선착순 100명에게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해 개별적으로 스투키 또는 스킨답서스 화분을 전달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구성원들에게 인기리에 마감되며 준비한 화분 물량이 모두 소진돼 다음 주 약 80여개를 추가로 준비할 예정입니다.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은 반려식물 전달 행사에 직접 참여해 지구를 살리고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환경과학기술원의 환경캠페인을 응원했습니다. 이번 반려식물 키우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나무 심기 행사를 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구성원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구성원들이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사무실에서 반려식물을 키울 경우 공기정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투키는 미세먼지 정화 및 전자파 차단에 효과가 있고 스킨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대폭 증가했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4% 증가한 2만7297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달보다는 22.5% 늘었습니다. 1분기 누적으로는 7만1908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597대로 2월에 이어 3월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BMW가 6012대로 2위였고, 아우디(2737대), 폭스바겐(1628대), 지프(1557대), 볼보(1251대) 순이었습니다. 이어 미니(1224대), 포르쉐(980대), 렉서스(860대), 쉐보레(733대), 포드(557대), 토요타(544대), 링컨(349대), 혼다(333대), 랜드로버(292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와 별개로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테슬라는 3194대를 판매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연초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던 테슬라는 지난달부터 전기차 보조금 지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판매량을 회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별로는 일본 모델이 지난해 동월 대비 23.5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포스코케미칼이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고 급속충전을 돕는 음극재를 독자 개발해 미국 얼티엄셀즈에 공급합니다. 포스코케미칼은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합작 설립한 배터리사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LLC)의 생산 시점에 맞춰 전기차 배터리용 음극재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0년 12월의 양극재 공급사 선정에 이은 것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얼티엄셀즈에 배터리의 양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를 공급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포스코케미칼은 음극재를 미국에 공급해 세계 4위, 11% 수준인 글로벌 점유율을 더욱 높이고 시장 지위를 강화하게 됩니다. 얼티엄셀즈는 고품질의 배터리 핵심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이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 제품은 독자 개발한 저팽창 음극재로 전기차 배터리에 꼭 필요한 안정성, 수명, 충전속도 성능을 크게 높이면서 가격은 낮출 수 있는 소재입니다. 현재 배터리사들이 활용하는 음극재는 원료에 따라 천연흑연계와 인조흑연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포스코케미칼은 두 제품의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장점은 함께 살릴 수 있는 소재의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동국제강(대표 장세욱·김연극)은 ㈜트리플래닛과 ‘산림 생태 기능 복구 숲 조성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그린캠페인에 참가한 시민들의 이름으로 나무 1539그루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나무 기부는 ‘2021 동국제강 그린캠페인’의 일환으로 동국제강은 지난 19일부터 8일간 비대면모바일 참여 방식의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명에게는 100% 재활용되거나 생분해가 가능한 재료로 만든 ‘제로 웨이스트 키트’를 증정했습니다. 동국제강은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 수만큼의 나무를 트리플래닛을 통해 기부했습니다. 동국제강은 이산화탄소 흡수와 산소 배출 능력이 뛰어난 상록수 위주로 나무를 구성했습니다. 기부된 나무 1539그루는 강원도 지역 노후 수목 대체 지역에 심어져 산림 생태 기능을 복구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동국제강은 숲 입구에 캠페인 참여자들의 이름이 담긴 기념 현판을 달고 숲의 명칭을 ‘DK 탄소중립 숲’으로 정했습니다. 동국제강은 향후 트리플래닛과 지속적인 상호 협력으로 산림 생태 기능 복구 숲 조성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운영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동국제강은 고철을 녹여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전기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제76회 식목일을 기념해 (사)노을시민공원모임이 진행하는 ‘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이하 집씨통)’ 활동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집씨통’은 쓰러진 나무를 재활용해 만든 나무화분에 도토리를 심어 100일 이상 키운 후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노을공원 나무자람터에 식재하는 활동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산이나 공원을 방문해서 식목 활동을 진행하기 어려운 가운데 ‘집씨통’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언택트 봉사활동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환경보호 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생태숲 가꾸기’ 가족봉사활동을 실시해 지금까지 4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약 1400여그루에 이르는 나무를 노을공원에 조성한 현대엔지니어링의 생태숲, ‘자연과 함께 어울林, 현대엔지니어林’에 심었습니다. ‘집씨통’에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은 “비대면 방식으로 건강한 생태 숲을 조성하기 위한 봉사활동에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다”며 “수령한 도토리를 100일간 잘 키워서 노을공원이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생태숲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고 참여 소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이 경북 경주시와 고도하수처리기술(GK-SBR) 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지난 2일 체결된 이 협약은 경주시가 기존에 자체 개발해 온 고도하수처리기술을 금호건설과의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술적으로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체결하게 됐습니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될 고도하수처리기술의 명칭은 GK-SBR(G: Gyeongju, K: Kumho, SBR: Sequencing Batch Reactor, 연속회분식 활성슬러지법)로 SBR공법 명칭 앞에 경주와 금호의 영문 이니셜인 ‘G’와 ‘K’를 각각 붙였습니다. 경주시 관계자는 “국내 수처리 분야의 선도 기업인 금호건설과 물 산업을 선도하는 친환경 도시인 경주시가 협업해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만큼 높은 시너지 효과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주시는 최근 자체적으로 개발한 수처리기술을 통해 지자체 최초로 녹색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베트남과 콜롬비아 등 해외로 수출하는 등 물 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 중입니다. 한편 금호건설은 1990년대부터 수처리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KIDEA, KU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티웨이항공이 봄-여름 기간 국내선 특가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티웨이항공은 4월 5일부터 1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국내 8개 노선의 5~6월 항공권을 편도 총액 1만11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특히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처님 오신 날 등 공휴일을 활용한 여행 고객이 많은 달로 특가 구입을 위해서 빠른 예약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선별 특가 운임은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 ▲김포~제주 1만4900원~ ▲부산~제주 1만3100원~ ▲대구~제주 1만2100원~ ▲광주~제주 1만1100원~ ▲청주~제주 1만1100원~ ▲김포~부산 1만5100원 ▲광주~양양 2만2100원~ ▲부산~양양 2만2100원부터 판매합니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농협카드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추가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하계 스케줄 오픈에 따라 대구~제주, 김포~부산 노선 증편과 광주~양양 노선 등 국내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항하고 있습니다. 최근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서비스인 ‘티펫(t’pet)’을 선보인 티웨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항공 여객이 2019년보다 65%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항공사들의 수익이 400조원 넘게 감소했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코로나19 경제적 충격 분석’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ICAO는 국제 민간 항공의 질서와 안전 운행을 확보를 위해 설립된 유엔(UN) 산하 전문기구입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ICAO가 최근 분석한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과 향후 항공 수요 전망 등이 담긴 것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ICAO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전 세계 정기 항공편의 공급 좌석이 전년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여객 수는 전년보다 약 65%(26억9900만명)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항공사 수익은 약 438조원가량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선보다 국제선의 타격이 컸습니다. 지난해 국제선 공급 좌석은 전년보다 66%, 여객은 74% 급감한 것입니다. 국내선 공급 좌석과 여객은 각각 38%, 50% 감소했습니다. 공급 좌석을 기준으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올해 1분기 작년의 10배에 달하는 수주를 따내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세계에서 총 1024만CGT(표준선 환산톤수·323척)가 발주됐고, 이중 한국은 532만CGT(126척)를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하면 수주량이 10배로 급증한 것입니다. 한국은 지난해 1분기 전 세계 발주량 397만CGT 가운데 55만CGT를 가져가는데 그친바 있습니다. 또 14%에 그쳤던 수주 점유율도 올해 1분기 52%까지 크게 증가했습니다. 올해 들어 전세계에서 발주된 선박의 절반 이상을 한국 조선업계가 가져간 셈입니다. 주요 업체를 보면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총 68척, 55억 달러(해양플랜트 제외)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액 149억 달러의 37%를 달성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달 대만 선사 에버그린으로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을 수주하는 등 현재까지 총 42척, 51억 달러의 실적을 기록 중입니다. 대우조선해양도 이달 초 수주한 LNG(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 추진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 10척(1조1000억원)을 포함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오는 4월 둘째 주에는 전국 22개 단지에서 총 1만5372가구(일반분양 1만1523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 ‘호반써밋그랜빌’ ▲대구 수성구 만촌동 ‘힐스테이트만촌역’ ▲대구 동구 율암동 ‘대구안심파라곤프레스티지’ 등입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우미린파크뷰’, 경기 양주시 옥정택지개발지구 ‘양주옥정린파밀리에’, 경남 거제시 상동동 ‘더샵거제디클리브’ 등 11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4월 6일 호반산업(대표 김진원)은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 A2블록에 ‘호반써밋그랜빌’을 선보입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74~104㎡, 총 867가구 규모입니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 이용이 쉽고 오산 물향기 수목원, 은빛개울공원, 가로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도 가깝습니다. 또한 수정초등학교와 정원유치원 등 학교용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동탄신도시가 가까워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고 2021년 12월에는 오산 세교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잇는 필봉터널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주변 지역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입니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중공업 노사가 지난달 31일 마련한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안이 또 부결됐습니다. 현대중공업노조는 2일 전체 조합원 7223명을 대상으로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자 4402명(60.94%) 중 3650명(53.99%)의 반대로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2월 3일 첫 교섭안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당시 1차 교섭안에는 2019년 임금 4만6000원 인상, 2020년 기본급 동결, 성과금과 격려금 지급, 법인분할 과정에서 발생한 노사의 각종 소송 취하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2차 잠정합의안은 2020년 임금 부문 합의안에 ‘조선산업발전 특별격려금’으로 200만원이 추가됐습니다. 현재까지 현대중공업 노사협상 중 2차까지 잠정합의안 가결에 실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법원이 쌍용자동차 기업 회생 개시 절차를 밟으면서 쌍용차는 법정관리를 졸업한 지 10년 만에 다시 법원 판단에 생사를 맡기는 신세가 됐습니다. 아직 HAAH오토모티브와 투자 협의가 남아있으나 결정이 계속 미뤄지면서 법정관리행은 확실시되는 분위기입니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31일까지 쌍용차(대표 예병태)가 HAAH오토모티브 투자 계약서는 커녕 투자의향서(LOI)조차 제출하지 못함에 따라 결국 회생 절차 개시를 위한 수순에 돌입했습니다. 법원은 쌍용차가 기업 회생과 함께 신청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에 따라 그동안 2차례에 걸쳐 회생 개시 결정을 미뤄왔습니다. 법원은 지난달 2일 쌍용차에 비용예납명령을 한 데 이어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의 인도중앙은행 승인서, HAAH오토모티브 투자와 관련한 투자의향서(LOI)나 가계약서, 쌍용차 자구계획 관련 자료 제출을 보완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기한인 지난달 말까지 쌍용차는 HAAH오토모티브투자의향서를 내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원이 더는 회생 개시 절차를 지연할 수 없다고 보고 쌍용차 채권자협의회 등에 회생 절차 개시 여부에 대한 의견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건설(대표 안재현)이 국내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위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섭니다. SK건설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인 솔라커넥트와 RE100(Renewable Energy 100%)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형원 SK건설 에코에너지부문장과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최근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신재생에너지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는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K건설이 가진 다양한 사업개발 경험 및 관리 역량과 솔라커넥트의 태양광 분야 전문성 및 IT 기술을 결합한 경쟁력 있는 태양광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RE100에 가입한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SK건설은 ESG를 경영의 새로운 핵심 가치로 삼고 지난해부터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으며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탄소중립 달성에…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검찰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자사주를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관련 임원 등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건을 경제범죄형사부에 배당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9일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와 금속노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등은 최 회장 등 포스코 임원 64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참여연대 등은 최 회장 등 임원들이 지난해 4월 10일 포스코가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수 계획을 의결하고 이를 외부에 공개하기 전인 3월 12일부터 27일까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포스코 주식 1만9209주(기준가 17만원, 32억6000만원)를 취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1조 원 규모의 자사주는 포스코 시가총액의 약 6%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로 자사주 매수 계획이 발표된 날 포스코 주가는 1만3500원 상승했고 이와 같은 흐름은 2020년 4월 14일까지 계속됐다”고 했습니다. 이어 “포스코는 당시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 계획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항변하지만 64명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건설(대표 박철희)이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일대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수성’ 견본주택을 2일 공개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습니다. ‘호반써밋 수성’은 지하 2층~지상 49층 3개동 아파트 301가구, 오피스텔 168실의 주거복합단지입니다. 이중 아파트 주택형은 전용면적 42㎡~172㎡이며 주택형별 가구 수는 ▲42㎡A 6가구 ▲42㎡B 3가구 ▲47㎡A 6가구 ▲47㎡B 3가구 ▲84㎡A 41가구 ▲84㎡B 78가구 ▲84㎡C 39가구 ▲109㎡A 82가구 ▲109㎡B 41가구 ▲161㎡ (펜트하우스) 1가구 ▲172㎡ (펜트하우스) 1가구 등입니다. 청약일정은 4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해당지역, 14일 1순위 기타지역, 15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100만원 선입니다. ‘호반써밋 수성’은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동대구로, 청수로, 신천대로, 수성 IC 등을 통해 시내·외로 이동이 용이합니다. 들안길초교를 비롯해 경신고, 경북고, 대륜고, 정화여고, 대구과학고 등이 가까워 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6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팀네이버의 통합 컨퍼런스 '단25(DAN25)'를 개최, 서비스부터 B2B까지 아우르는 두 축의 AI 전략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AI 에이전트를 전면에 도입하고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핵심 제조 산업의 AX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단25' 키노트세션의 오프닝을 맡은 최수연 대표는 "팀네이버는 지난 1년간 독자적 기술력으로 검색, 쇼핑, 로컬, 금융 등 주요 서비스에 AI를 접목한 결과, 사용자 만족도가 증가하고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등 긍정적인 시그널을 얻었다"라며 쇼핑을 시작으로 검색, 광고 등 주요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고도화된 에이전트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내년 1분기에는 AI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쇼핑 에이전트가 출시될 예정이며 2분기에는 통합검색이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진화한 'AI탭'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서비스 전반의 데이터와 기술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트 N'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에이전트 N'은 '온서비스 AI'를 통해 축적된 버티컬 AI 역량을 고도화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제안하며 실행까지 완결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최 대표는 "사용자는 어떤 검색어를 입력할지 고민하지 않고 '에이전트 N'과의 대화만으로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원하는 콘텐츠·상품·서비스로 연결하고 실제 행동까지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온서비스 AI'를 '에이전트 N'으로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리딩하고 있는 김범준 COO는 '에이전트 N'이 실제 서비스에 구현되어 구매와 결제까지 이어지는 사례에 대해 미리 공개했습니다. 김COO는 "다양한 유형의 메타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네이버만의 장점을 살려 쇼핑 에이전트의 경우 실제 구매자와 예약자만 남길 수 있는 리뷰, 판매자와 직접 연결된 재고 데이터 등 신뢰도 높은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이를 분석하는 기술적 검증 체계도 갖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비즈니스 통합 에이전트 '에이전트 N 포 비즈니스'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종민 광고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비즈니스 에이전트는 쇼핑, 광고, 플레이스 등 모든 사업자들을 위한 AI 솔루션으로,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사업자 솔루션과 데이터를 하나의 비즈니스 허브로 통합해 사업자가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하고 현황을 손쉽게 진단,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네이버는 창작자들이 AI·X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창작 실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은 "AI와 XR 기술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창작의 영역을 확장하고 사용자는 초몰입·초실감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AI 생태계에서 창작자들의 가치를 지키고 생태계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도입합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2009년 1000명으로 시작된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은 올해 61만명으로 확대됐습니다. 내년에는 2000억원 규모를 콘텐츠 투자 및 창작자 보상에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국내 최대이자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목표로 AI 생태계 경쟁력을 위한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투자를 확대합니다. 우선 2026년까지 1조원 이상의 GPU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네이버 제2사옥 1784와 각 세종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피지컬 AI'의 테스트베드가 본격 운영됩니다. 최 대표는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한국 제조 핵심 산업의 탄탄한 경쟁력 위에 네이버가 갖춘 독보적인 AI 소프트웨어 역량을 더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풀스택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산업 특화 AI(버티컬 AI)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중심으로 한 산업 AI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김유원 대표는 "AI는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네이버는 자국의 언어·데이터·산업 구조를 가장 깊이 이해하는 기업으로서 '소버린 AI 2.0'을 기반으로 산업별 버티컬 AI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제조·방산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내재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 특화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조선, 에너지, 바이오 등 주요 산업의 기업들과 협력해 제조 전 과정의 AI 활용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 기술을 사우디·태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해 소버린 AI 레퍼런스를 넓혀갈 것"이라며 "헬스케어·농업 등 AI 접근성이 낮은 분야에도 AI 기술 활용을 확대해 산업과 사회 전반의 AI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수연 대표는 키노트 세션의 클로징에서 임팩트 펀드 기반의 '네이버 임팩트'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공유했습니다. 최 대표는 "'네이버 임팩트'를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파트너들이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물결효과'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네이버는 AI 교육, 기술 등의 격차를 줄이고 SME와 창작자, 그리고 로컬 사업자들이 AI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는 오픈형 기술 공유의 장인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를 이달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선행 기술부터 보안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폭넓은 통찰력을 공유하는 장입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AI가 주도하는 미래 기술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적용 로봇 제어 기술(삼성전자 삼성리서치 권정현 상무) ▲인텔리전스 기능을 결합한 타이젠 운영체제(삼성리서치 권호범 상무) ▲AI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에이전트 기술(삼성리서치 김상하 상무) ▲AI 활용 보안 혁신 기술(삼성리서치 황용호 상무) 등이 소개됩니다. 리눅스 재단 짐 젬린 의장의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도 진행됩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사례 ▲AI 기술 제품 적용 사례 ▲AI 기반 보안코드 취약점 자동 탐지·패치 기술 ▲AI 적용 통신 시스템 최적화 기술 ▲스마트싱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삼성 헬스 SD ▲삼성월렛 AI 적용 기술 등 삼성전자의 주요 연구 성과 40여 개가 공유됩니다. STC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일부터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삼성리서치 소프트웨어혁신센터장 정진민 부사장은 “STC2025를 통해 AI가 모든 것을 새롭게 정의하는 AX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술 전문가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오는 11일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합니다. 7호선 역세권 입지와 1299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이 더해지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 단지는 인천 내에서도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속해 있어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실거주의무가 없습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내 규제지역의 대출·청약 자격이 강화된 가운데,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이러한 규제를 피한 주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경쟁률 4.1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습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1013명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7호선 역세권의 교통 여건과 부평·부천 일대의 풍부한 인프라, 대단지의 브랜드 가치가 실수요자 중심의 호응을 얻었다”며 “비규제 프리미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부평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부광초·중·여고 등 학군도 도보권에 위치합니다. 또한 부분 커튼월 룩과 유리난간, 삼성물산의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Homeniq)’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견본주택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와 사모펀드 'IBK-키움 중소·중견 점프업 사모투자합자회사' 조성을 완료하고 총 17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 공급에 나섰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에 750억원을 출자했고 키움PE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동운영합니다. 투자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30년 10월까지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친환경산업·디지털전환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험자본은 단기성과 중심이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험자본 확대로 생산적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2022년 키움PE와 'IBK-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해 한라캐스트·스탠다드에너지 등 모두 12개 중소기업에 13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와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오는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합니다.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및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표준화된 제조 및 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로봇 기반의 첨단 제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