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 식사를 대접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GS수퍼마켓의 온라인 쇼핑몰 GS iSuper(이하 GS아이수퍼)는 웹툰 작가이자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풍과 손잡고 ‘김풍과 함께하는 따뜻한 한 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벤트는 다음달 6일까지 GS아이수퍼에서 구매한 5개 이상의 재료로 고추잡채를 만들어 사진을 올린 고객 중 당첨된 1명의 집에 김풍이 직접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풍이 고객의 집에서 직접 요리하고 함께 식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GS아이수퍼의 홈페이지(www.gsisuper.com)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과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지속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 고객에게 GS아이수퍼를 알리고 색다른 이벤트로 즐거움과 감동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실제로 GS아이수퍼 매출은 전년 대비 2014년 23%, 2015년 31% 증가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올해 매출 역시 1월부터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GS아이수퍼 전용 배송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가 ‘포스트 추석 할인전’을 연다. 홈플러스는 오는 28일까지 전국 141개 점포와 온라인쇼핑에서 명절 준비로 지친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명절피로 충전 비타민 가득 과일·채소' 기획전을 열어 사과, 무화과, 샐러드채소, 허니듀메론, 햄프씨드 등 건강에 좋은 과일과 채소류를 초특가에 판매한다. 바로 끓이는 탕류(해물탕·매운탕)와 동원 간편구이(삼치·고등어·꽁치·가자미) 등 간편 조리식품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명절 준비로 커진 가계부담을 줄여주고 삼양라면 클래식, 시네마 팝콘 지퍼백, 해피바스 요거트워시 플라워샤워, 한라봉청, 메이커스 랏 4종 등 식료품과 생필품도 싸게 판매한다. 명절 직후 완구 소비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터닝메카드, 카봇, 파워레인저, 레고 등 인기 캐릭터 완구 모음전도 마련했다. 주방놀이세트, CAT 기차세트, CAT 트럭헬멧삽세트, 1:14 무선조종슈퍼카 등의 완구를 행사카드 결제 고객들에게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쇼핑에서도 19일부터 '첫 구매 더블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1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장바구니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마트가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22일부터 전통시장 우수상품 발굴을 위한 매장 입점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주중심상가시장 경주빵, 부안상설시장 오디뽕나무 떡갈비 등 이마트가 지난 7월 진행한 ‘전통시장 우수상품 박람회’를 통해 1차 선발한 총 33개 상품들이 대상이다. 이중 15개 상품은 오는 22일 이마트 죽전점을 시작으로 전국 이마트 6개 매장에서 올해 연말까지 2주 단위로, 18개 상품은 오는 29일 신세계 의정부점을 시작으로 본점·강남점·경기점에서 1주 단위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는 우수상품 선발과 함께 이번 입점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알리고, 고객들이 해당 상품을 찾아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에서 전국 이마트 점포와 신세계 백화점을 순회하는 행사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수상품은 매장에서의 고객 반응과 매출 등을 종합해 최종 선발된다. 이마트는 해당 상품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이마트·신세계 백화점 행사 입점 기회 제공과 피코크 상품 개발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완 이마트 CSR담당 상무는 “전통시장 우수상품 육성을 위해 전통시장 박람회에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제일제당이 냉장햄 ‘The더건강한 햄’의 광고 모델로 배우 전지현을 발탁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활동을 재개한 배우 전지현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The더건강한 햄’의 브랜드 이미지가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모델 선정과 함께 TV광고도 촬영했다. ‘The더건강한 햄’의 광고 모델 선정은 지난 2010년 브랜드 론칭 이후 두 번째로, 광고 역시 지난 2012년 선보인 이후 4년 만이다. 광고는 공중파 방송과 케이블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TV광고와 함께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대표 프리미엄 냉장햄 이미지를 강화하고 매출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숙진 ‘The더건강한 햄’ 마케팅담당부장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전지현의 매력을 광고에 담아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쉐보레(Chevrolet)의 신차 ‘더 뉴 아베오(The New Aveo)’를 옥션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은 한국지엠 본사와 손잡고 오는 26일 낮 12시부터 쉐보레 더 뉴 아베오 10대를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영업점이 아닌 본사와 직접적인 제휴를 통해 자동차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 자동차 판매는 지난달 초 소셜커머스 티몬이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티몬은 수입차 재규어 XE를 할인된 가격에 20대 한정 판매했지만, 중간 업체를 거치면서 수입사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와 사전에 제대로 협의하지 않아 고객들이 계약을 취소하는 등 논란을 빚었다. 이와 관련 옥션 측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국지엠 본사와 오랜 시간 협의를 거쳤다”며 “영업점이나 대리점이 아닌 본사와 직접 손을 잡은 만큼 구매 과정에서의 불편이나 문제들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옥션에서 판매되는 차량은 더 뉴 아베오 세단 LT(자동변속기) 모델로 기본가격은 1779만원이다. 옥션을 통해 계약금(200만원)을 결제하고 담당 카매니저를 통해 차량 옵션 등 상세 내역을 결정한 후 최종…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세계적인 브랜드 ‘비비안웨스트우드’의 손길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31일까지 해외명품 브랜드인 비비안웨스트우드와 함께 ‘비비안웨스트우드x러블리 라이프’ 캠페인을 진행한다. 비비안웨스트우드x러블리 라이프 캠페인은 비비안웨스트우드가 유통사로는 세계 최초로 롯데백화점과 협업해 상품과 전시 등을 선보이는 캠페인이다. 양측은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함께 기획하게 됐다.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롯데백화점의 슬로건인 ‘Lovely Life’를 바탕으로 사랑, 문화, 라이프의 공존이라는 의미를 담은 ‘컬쳐 하트’(Culture Heart) 로고를 만들었다. 이를 이용해 직접 디자인한 클러치백, 카디건, 핸드폰 케이스 등의 상품을 선보인다. 비비안웨스트우드x러블리 라이프 캠페인은 롯데백화점 비비안웨스트우드 입점 전점(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광주점)에서 진행하며 캠페인 기간 동안 롯데닷컴에서도 관련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캠페인의 대표상품으로 니트와 카디건(각 58만원), 클러치백(19만원), 핸드폰 케이스(3만5000원), 배지(8000원) 등을 한정 판매한다. 수익금의 일부는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는 포스트 명절 기간을 겨냥해 ‘2016 가을 홈퍼니싱 정리제안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홈퍼니싱 기획전은 봄·가을철 집 단장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특히 가을철 집 단장 수요가 명절 이후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오는 28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대표 품목으로 점보 리빙박스(9900원)와 3단/4단 플라우드 서랍장(각 4만9900원/2만9900원), 수납함으로도 사용 가능한 1인용 의자 싱글 스툴(1만4900원)과 2인용인 더블 스툴(2만6900원)을 선보인다. 벽장식용으로 좋은 그림 액자도 최대 30% 가격 인하로 균일가 처분에 들어간다. 또한 엘포인트(L.POINT) 회원은 욕실용 수납 선반인 초이스엘 프라임 스텐 코너를 20%, 세제 없이 청소 가능한 밀대걸레인 캐치맙 6종 세트를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최종도 롯데마트 인테리어스토리지팀장은 “지난해 말 홈인테리어 특화 매장인 룸바이홈을 새로 선보인 후 세련된 디자인을 가미한 상품을 대폭 보강했다”며 “이번 홈퍼니싱 기획전을 통해 실속 있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께 드릴 선물 구입이 한창인 가운데, 결혼여부에 따라 선호하는 선물 품목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혼자의 경우 남녀가 본가와 배우자 집안에 쓸 비용에 대해 온도차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지난달 29일부터 9월 11일까지 고객 549명을 대상으로 추석 준비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부모님께 드릴 명절 선물로 기혼자는 ‘한우’(39%)를, 미혼자는 ‘건강식품’(36%)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자는 이어 건강식품(27%), 과일(15%), 굴비/전복 등의 해산물(5%), 생활선물세트 (2%), 통조림선물세트(2%) 순으로, 미혼자의 경우 한우(13%), 과일(10%), 생활선물세트(9%), 해산물(5%) 순으로 답했다. 추석 연휴에 쓰는 비용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중 가장 많은 32%가 ‘20만원’이라고 답했다. 이어 30만원(23%), 10만원(19%), 50만원(17%) 순을 보였다. 흥미로운 점은 기혼 응답자들은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는 것. 기혼 남성의 경우 본가에는 30만원을 쓰겠다는 응답(42%)이 가장 많았고, 처가에는 20만원을 쓰겠다는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풀무원 계열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이씨엠디가 추석을 맞아 충북 보은군의 어르신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씨엠디(대표이사 권혁희)는 지난 12일 충청북도 보은군 장안면에 위치한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에 지역 어르신 150여명을 초청, 사랑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추석맞이 장안면 어르신 경로잔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훈 이씨엠디 급식사업본부장과 정상혁 보은군수, 이계용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 원장, 이씨엠디 직원 등 관계자 30명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이씨엠디는 올여름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원기회복을 위해 양지탕과 소불고기 등 식사와 다과를 대접했다. 풀무원식품 제품 ‘자연은 맛있다 육개장칼국수’, ‘자연은 맛있다 꽃게짬뽕’, ‘들기름 재래김’ 등을 담은 풀무원 기프트박스 150세트를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씨엠디는 지난 1월 보은군청과 지역사회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훈 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보은군 어르신들께 건강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명절을 맞아 과일이나 육류 같은 음식들을 선물로 많이 주고받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장기간 보관하며 먹는 방법을 몰라 고민하곤 하는데, 어떻게 하면 버리지 않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을까? 12일 CJ그룹의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의 김혜경 셰프가 현명한 명절 선물 보관법을 소개했다. ◇ 고기는 먹을 만큼만 나눠 냉동 보관하세요 육류는 단기간에 먹을 수 있는 양은 냉장실에,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만큼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냉동실 안에서도 식중독 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래 보관해서는 안 된다. 해동 과정에서 세균에 오염될 가능성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내에 고기를 둘 경우 한 시간 정도 지나면 식중독 균을 일으키는 세균이 증식하기 때문에 상온해동은 삼가야 한다. 전자렌지에 해동하거나 찬물에 넣는 것도 세균 증식을 막고 해동하는 방법이지만 맛이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먹기 하루 전날 냉장고로 옮겨 저온에서 서서히 해동하는 것으로, 육질을 보호해 맛을 유지할 수 있다. 고기 속의 핏물은 잡내와 부패의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대체 식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추석을 앞둔 최근 1주(9월3~9일) 동안 추석상에 올라가는 대표 식품의 판매 증감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육류의 경우, 국산 돼지고기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101%) 이상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갈비·양념육은 3배(212%) 이상, 불고기·찌개용이 2배(102%) 이상 증가했다. 닭고기와 오리고기도 각각 59%, 92% 증가했다. 반면 올해 폭염 속 도축 감소로 가격이 크게 오른 한우의 경우 지난해 대비 14% 증가하는데 그쳤다. 생선류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품목인 삼치·꽁치·이면수는 전년 대비 5배(391%) 가까이 늘었고 고등어도 2배(131%) 증가했다. 반면 굴비·조기는 26% 증가하는데 그쳤다. 사과나 배 등 국산과일값도 오르면서 수입과일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같은 기간 수입과일 전체 판매량이 42% 증가한 가운데, 품목별로는 키위가 3배(202%) 이상 늘어 증가 폭이 컸다. 이밖에 바나나(112%), 파인애플(81%)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산 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학력 제한이 뭔가요?’ KGC인삼공사(사장 박정욱)가 2016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일반사무, 원료, R&D, IT, 제조 분야이며 특히 제조분야에 한해서는 학력 제한이 없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및 온라인 인·적성검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역량면접, 임원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KGC인삼공사 채용홈페이지(http://kgc.saramin.co.kr)를 통해 지원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9월 12일 10시부터 9월 26일 17시까지다. KGC인삼공사 김내수 경영지원실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 일자리 부족문제에 도움이 되고자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면서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서의 발전을 함께 할 재능 있는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오리온은 지난 6일부터 3일간 베트남 현지 농가에 1억원 상당의 농기계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감자 재배 농가를 지원하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기증식에는 오리온 관계자와 베트남 정부 인사, 농민 대표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오리온은 베트남 북부 하노이 지역에 있는 뜨마이면과 빈즈엉면에 트랙터와 로타리 등을 전달했고 국립베트남농업대학교 IBA(농생물연구소)에 씨감자 연구시설을 신축해 기증했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현지의 3000여 개 감자농가와 계약을 맺고 연간 약 10000톤에 달하는 감자를 감자스낵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는 고향 감자가 농가소득증대와 여성과 아이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내용의 ‘고향감자 캠페인’도 펼쳐왔다. 오리온 관계자는 “앞으로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의 대상 지역을 넓히고, 농가뿐 아니라 학교와 아동·청소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오리온의 주요 법인들이 자리 잡고 있는 한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공익 활동들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제일제당과 CJ프레시웨이가 베트남의 국영 유통기업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SATRA)’과 손잡고 베트남 현지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 9일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장(前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신현수 CJ제일제당 식품글로벌사업본부장과 딘 라 탕(Dihn La Thang) 호치민시 당서기장, 레 반 코아(Le Van Khoa) 호치민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현지 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은 1995년에 설립된 국영기업으로 도소매 유통업과 가공식품 생산, 농수산물 도매 유통 등이 주요 사업이다. 지난해 기준 연 매출은 약 2조3000억원이며 자회사 71개와 도매유통단지 1개, 쇼핑센터 2개, 소형마트 84개와 대형마트 3개를 운영 중이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영업력 강화를 통한 베트남 식품 사업 확대를 위해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이 보유중인 현지 유통망에 별도의 전문 판매공간인 ‘CJ존(Zone)’을 설치하고 가공식품 입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베트남에서 생산된 CJ제일제당 제품의 판매 확대에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어머니 이명희 회장님이 영감을 주셨습니다. 스타필드 하남이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사랑받기를 기원합니다.” 신세계그룹은 9일 스타필드 하남의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으로 오픈했다.<기사 하단 관련기사 참조> 이날 행사에는 이종수 하남부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윤재군 하남시의회의장, 로버트 터브먼 터브먼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기념식에서 “쇼핑 테마파크로 레저와 힐링, 스포테인먼트와 식도락, 편의시설과 서비스까지 선진 쇼핑문화 제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는 일반 쇼핑몰과는 차별화를 두고, 가족이 함께 쇼핑, 여가,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쇼핑 테마파크로 선보이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정 부회장은 평소 스타필드 하남에 대해 “지친 도시인들이 도회지 느낌의 세련된 교외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어머니 이명희 회장님이 영감을 주셨다”며 “여러 해외사례들을 벤치마킹해 장점만 모으는 등 노력을 기울였고 이제 결실을 보려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또 “고객, 협력사,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성장함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입점한 많은 협력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