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트롬 세탁기 씽큐’를 다음주에 출시합니다. 최적 세탁 방법을 사용자에게 추천해 주는 기능이 특징입니다. 출하가는 색상에 따라 10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책정했습니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 용량은 12kg(킬로그램)이며 ‘인공지능 DD세탁기’가 가진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LG전자는 인공지능 DD세탁기가 주는 편리함을 경험한 사용자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1인 가구가 늘어나는 경향를 감안해 작은 용량으로 세탁기 제품군을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제품은 LG전자가 지난 7월 출시한 9kg 용량 ‘트롬 건조기 씽큐’와 위아래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때 10kg 용량 트롬 세탁기와 9kg 용량 트롬 건조기 씽큐를 설치한 경우와 전체 높이가 같습니다. LG전자는 제품이 차지하는 공간은 비슷한데 더 많은 양을 세탁할 수 있는 것이라고 내세웠습니다. 신제품 전면에는 강화유리를 적용했습니다. 기존 플라스틱 재질보다 생활 스크래치에 강하고 청소하기도 쉽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출시한 9kg 용량 트롬 건조기 씽큐도 강화유리를 채택해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외관이 조화를 이루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울트라기어’ 홍보 활동을 확대합니다. 게임 대회를 직접 열고 제품이 가진 성능을 알리기로 했습니다. LG전자는 다음 달 3일 게임 대회 ‘LG 울트라기어 페이스오프(Face-Off)’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방송 플랫폼 ‘트위치(Twitch)’에서 활동하는 게이머 20여 명이 참가합니다. 대회 종목은 1인칭 슈팅(FPS)게임 ‘발로란트(Valorant)’입니다. 참가자들은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사용해 경기를 치릅니다. 경기는 LG전자 글로벌 유튜브 채널과 울트라기어 트위치 채널에서 생중계됩니다. LG전자는 대회 일주일 전 공개되는 홍보영상과 대회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는 시청자에게 경품을 제공합니다.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10대,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 상품권 1000여 장 등 총 4만 8000 달러 규모로 준비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열게 된 배경으로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게임 대회를 직접 개최하고 울트라기어가 가진 성능을 알리는 취지”라고 했습니다. 시장조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주차장 만차 여부를 미리 알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8일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에 따르면 국내 주차 앱 서비스 중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 서비스를 ‘카카오 T 주차’에 도입했습니다.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란 카카오 T 주차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시간대별로 주차장의 예상 혼잡도를 알려줘 목적지에 도착 후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는 주차장 혼잡도와 만차 여부를 사전에 파악할 수 없어 이용자가 평소 주차장을 이용했던 경험에 의존하거나 도착 후 만차된 주차장 입구에서 다른 주차장을 재탐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출발 전부터 목적지 근처의 주차장 혼잡도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 주차장 이용 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도착 후 주차장이 만차돼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함도 덜 수 있습니다.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 서비스는 ▲판교 공영주차장 및 환승 주차장 ▲정자역 환승 공영주차장 ▲구로아트밸리 지하 공영주차장 등 수도권 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국내 토종 OTT(동영상 콘텐츠 서비스)인 웨이브가 론칭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1년간 웨이브는 가입자 수 1000만을 돌파했고, 유료 가입자가 서비스 이전(작년 5월)보다 약 3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28일 웨이브에 따르면 출시 1주년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 웨이브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웨이브는 그 동안 지상파 방송을 중심으로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고, 해외 독점 드라마와 영화 등을 확보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다만 올해 코로나19로 집콕족이 증가하면서 OTT 가입자가 증가했는데, 웨이브는 상대적으로 가입자 증가폭은 부진했다는 지적입니다. 넷플릭스가 국내 OTT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디즈니 플러스도 국내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해외 OTT 대항마와 맞서기 위해 토종 OTT 웨이브의 전략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다음은 웨이브 출시 1주년 온라인 간담회에서 나온 질의응답입니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가 미디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토종 OTT로 경쟁 중인 웨이브와 티빙의 전략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코로나19 시대, 경기도 분당에 거주하는 30대 원석씨는 여자친구에게 깜짝 프로포즈를 고민 중이다. 여러 사람들이 오가는 유명 레스토랑이 아닌 두 사람만의 안전하고 아늑한 ‘언택트(비대면)’ 공간을 찾은 끝에 내린 결론은 바로 자동차 극장! 곧바로 T map을 실행시켜 “자동차 극장 찾아줘”라며 음성 검색을 한다. 28일 SK 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T map (이하 T맵)’을 통해 축적한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T map Trend Map 2020’을 발간했습니다. 이번 ‘T map Trend Map 2020’은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한 명에 이르는 1850만 이용고객의 ‘T맵’ 이용 데이터를 분석, 고객들에게 이동에 대한 재밌고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T맵 출시 이래 처음으로 발간됐습니다. ◇ 여행지, 맛집, 취미생활 등 세대·계층·관심사별 이동 취향 결과 담아 SK텔레콤은 T맵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드러난 대한민국 국민들의 문화·소비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주목했습니다. 예컨대 ▲신입과 부장님의 취미생활 ▲육아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지역 농가 ‘스마트화’를 위해 그린랩스 ‘스마트팜 솔루션’과 LG유플러스 ‘무선 통신 인프라’가 만났습니다. 구축에 드는 초기비용을 낮춰 농가가 스마트팜으로 전환하는 진입장벽을 낮춘 점이 특징입니다. LG유플러스는 28일 데이터 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와 ‘보급형 스마트팜’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본 속초 딸기 농가에 무상 공급한다는 방침입니다. 보급형 스마트팜은 초기 투자비용을 수십만 원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재배관리 핵심 센서부를 선정해 설치장비를 최소화하고, 유선망 매설이 필요 없는 5세대(5G) 이동통신 및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무선 통신을 활용해 전체 구축비를 줄였습니다. LG유플러스가 밝힌 이번 서비스는 ▲농장환경 원격관제 ▲기상정보 알림 ▲데이터 기반 작물·시기별 최적화 정보제공 ▲농업전문가와의 온라인 1:1 멘토링 등이 핵심입니다. LG유플러스가 무선망 품질·네트워크 장비 관리, 최적화 통신요금·프로모션 설계 등 기본 인프라를 조성하면 그린랩스가 자체 솔루션 ‘팜모닝’을 활용해 재배작물 맞춤형 분석을 제공하는 식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집콕’ 수요를 겨냥해 안마의자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LG전자는 29일 음성인식 기능을 갖춘 안마의자 ‘힐링미 몰디브’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사용자 체형에 맞춘 안마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가격은 일시불 기준 440만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신제품은 목부터 허리까지 이어지는 척추 모양에 맞춘 S자형 프레임과 허리부터 엉덩이에 이르는 모양에 맞춘 L자형 프레임을 신제품에 적용했습니다. 기존 제품은 안마 부위가 목부터 엉덩이까지지만 신제품은 허벅지까지 넓어졌습니다. 안마의자는 사용자 어깨높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사용자는 어깨 폭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 다리 길이에 따라 안마의자가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음성인식 기능도 적용됐습니다. 안마 코스나 안마 세기 등을 명령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온열시트, 블루투스 스피커, 스마트폰 충전용 USB포트 등 부가기능도 적용했습니다. 제품을 저소음으로 설계해 안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류재철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건강을 챙기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웨이브가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1000만을 돌파했습니다. 최근 개인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 가운데, 추천 알고리즘 딥러닝 플랫폼을 구축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개편하는 등 단계적으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8일 웨이브(wavve, 대표 이태현)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출범 1주년 성과와 함께 서비스 개편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 월 이용자 수 400만명 근접·최고치 회복..월 매출액 규모 2.5배 성장 웨이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8일 출범한 이후 1년 사이 유료 이용자수가 64.2% 성장했습니다. SK텔레콤의 마케팅 지원 등 웨이브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난해 5월(서비스명 POOQ) 시점과 비교하면 약 2.8배의 급성장을 이뤄냈습니다. 무료가입자 포함 전체 회원 수는 최근 10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올해 상반기 성장세가 주춤하긴 했지만, 7월 이후 웨이브 오리지널과 독점 해외시리즈가 연이어 발표되며 다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닐슨코리안클릭 조사에서 지난 8월 웨이브 월간 순이용자 수(MAU)…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대한민국 ‘인공지능(AI) 1등’을 위해 산학연이 의기투합한 ‘AI 원팀’ 대표자들이 모였습니다. AI를 활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혁신 가속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KT가 지난 25일 9개 기관과 함께 ‘AI 원팀 서밋(Summit) 2020’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참여기관은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총 9곳입니다. 지난 2월 출범한 AI 원팀은 산학연이 함께 공동 연구와 기술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협력 및 성과 창출을 가속하고자 ‘AI 원팀 사무국’을 KT 내부에 설치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AI 원팀 사무국 성과 발표로 시작했습니다. 이어 각 기관별 성과와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AI 원팀 사무국은 주요 성과로 ▲AI 구루(Guru) 그룹 중심 라운드 테이블을 통한 기업 문제해결 ▲기관간 협력을 통한 AI 인재 육성체계 구축을 제시했습니다. 참여 기관별 성과 발표에서 KT는 AI 스피커 ‘기가지니’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가 제공 중인 QR체크인(전자출입명부) 기능이 더욱 편리해집니다. 오는 28일부터 네이버 QR체크인 사용 시, 기존 매 차례 진행됐던 개인정보 수집과 제공 동의 절차가 최초 이용 시 1회로 변경됩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코로나19 관련 신속·정확·안전한 방역 관리와 더불어 사용자 편의성을 함께 고려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결정에 따라 진행됐습니다. 보다 간소화된 동의 절차가 포함된 네이버 QR체크인은 28일부터 시설 방문 및 이용 시 사용 가능합니다.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은 앱스토어에서 KI-PASS 앱을 설치 후 사업자 등록 절차를 거치면 간편하게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할 수 있습니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사용자와 사업자 모두 특정 시설 이용 및 방문 시 방문자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전자출입명부는 수기명부보다 편리하고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도 안전하며, 정확한 방역 관리에도 필수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네이버는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 지난 6월 10일부터 국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이 코로나 비대면 시대에 임직원들의 디지털 전환과 원격근무 독려를 위해 나섰습니다. 회사가 전 직원 대상으로 태블릿 PC나 모니터 등 IT 기기 구매 지원금을 제공합니다. 2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코로나로 원격근무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용 IT기기 예산 지원 제도’를 신설합니다. SK텔레콤은 전체 직원인 5300여명에 내달 중 올해와 내년치 40만 마일리지(40만원)를 일시 지급할 예정입니다. 또 2022년부터 직원들에게 IT 지원금 명목으로 매년 20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박정호 사장은 노동조합과 만나 협의한 결과 ‘업무용 IT 기기 예상 지원 제도’를 신설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해당 내용은 올해 임단협 내용에 포함됐습니다. 직원들은 해당 마일리지로 업무에 필요한 태블릿 PC나 노트북, 모니터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는 재직 중 소멸되지 않고, 계속 누적됩니다. 한편, SK텔레콤은 올해 2월 코로나19 1차 확산 때 통신사 중 가장 먼저 재택근무로 전환했습니다. 이후 6월 거점오피스 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화웨이는 24일 열린 연례 컨퍼런스 ‘화웨이 커넥트 2020’에서 인텔리전트 트윈스(Intelligent Twins)를 지원하는 5G 지능형 연결, 지능형 IP 네트워크, F5G 지능형 전광 네트워크 등과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들을 공개했습니다. 인텔리전트 트윈스는 기업이 고객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날 공개된 솔루션들은 ▲유비쿼터스 기가비트 ▲결정론적 경험 ▲초자동화 등으로 지능형 연결의 핵심 기능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손쉽게 인텔리전트 트윈스를 구축, 스마트 제조 등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또, 화웨이 기업용 자율주행 네트워크(ADN) 솔루션도 선보였습니다. ADN 솔루션은 기업이 자율주행 네트워크를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돕고, 산업 전반에 걸친 지능형 연결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데이비드 왕(David Wang) 화웨이 투자심사위원회 위원장 겸 이사회 임원은 기조연설을 통해 “연결성은 곧 생산성과 직결된다”며 “인텔리전트 트윈스를 더욱 스마트하게 만드는 것은 컴퓨팅 파워가 아닌, 강력한 연결성이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KT엠모바일이 무제한 요금제 강화에 나섰습니다. KT엠모바일은 월 2만원 대에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모두다 맘껏 6G+’와 데이터 6.5GB(기가바이트)에 음성·문자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통화 맘껏 6.5G’ 등 신규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용량 데이터 요금제에 대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상품입니다. KT엠모바일은 지난 7월 주력 요금제를 ▲음성 무제한에 데이터양을 선택할 수 있는 ‘통화 맘껏’ ▲데이터 무제한에 통화 제공량을 설정할 수 있는 ‘데이터 맘껏’ ▲데이터와 음성 모두 제한 없이 쓸 수 있는 ‘모두다 맘껏’ 등 총 3종으로 개편했습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기본 제공량 소진 후 제한 속도로 지속 사용 가능합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모두다 맘껏 6G+는 음성·문자 무제한, LTE(롱텀에볼루션) 데이터 6GB를 월 2만 9700원에 제공합니다. 소진 후 속도는 1Mbps(초당 메가비트)로 제한됩니다. KT엠모바일은 이번 상품 출시로 1만원 대부터 3만원 대까지 음성·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총 4종을 구축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가 엔젠바이오와 손잡고 유전자 정보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화에 나섭니다. 미국의 헬스케어 전문 시장조사기관 칼로라마 인포메이션(Kalorama Information)과 글로벌마켓 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s) 등에 따르면 세계 소비자 직접 의뢰(Direct To Consumer, DTC) 유전자 검사시장이 2025년 25억달러(약 2조 9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내에서도 비대면 서비스가 부상하면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T가 정밀진단기업 엔젠바이오와 함께 ICT를 융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에 진출합니다. 25일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엔젠바이오(대표이사 최대출)와 ‘유전자 정보 분석 기반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서울 구로구 엔젠바이오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T AI·DX융합사업부문 이용규 상무(본부장)와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이사 등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T 사내벤처 1호로 시작한 엔젠바이오는 유전체 분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설치 부담을 줄인 빌트인 전용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을 선보입니다. LG전자가 25일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빌트인 전용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기존 제품은 주방에 빌트인으로 설치할 때 싱크대 아래쪽 걸레받이를 절단해야 했는데 신제품은 이러한 불편없이 배치가 가능하도록 개선했습니다. 신제품은 도어 전면에 잔여시간이 표시됩니다. 내부 선반에는 ‘다크 실버’ 색상을 적용했습니다. 3단 높이 조절, 다용도 선반, 맞춤형 식기꽂이 등 ‘스마트 선반 시스템’은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TrueSteam)’은 식기세척기 외에도 건조기, 스타일러, 세탁건조기 등 LG전자 ‘스팀 가전’에 적용됩니다. 식중독균을 포함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성능이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손설거지보다 세척력이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LG전자가 지난해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 이지현 교수팀과 ‘식기세척기와 손설거지 비교 행동연구’를 진행해 세척 성능이 손설거지보다 약 26% 낫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디오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